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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거나 쉬는 날/잡담

[일상] 사람에 대한 잡념

#최근, 많은 사람들을 만나 본 결과 - 사람마다 경험에 따라 생각의 깊이와 공감의 폭이 다르다는 것을 느낌

그럼에도 또, 사람마다 같은 경험을 통해서도 다다른 곳이 다른 것이.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이해할 줄 아는 여유 있는 사람이 되기도 하는 반면,

나와는 다른 상대방의 처지를 무시하고 자만하는 사람이 되기도 한다.

부정적인 경험을 통해 상대방의 어려움을 잘 공감하는 사람이 되기도 하는 반면,

상대방의 어려움을 이해할 마음의 여유를 못 가지는 사람이 되기도 하는 것 같다. 

 

#다양한 삶에 대해서 알면 알수록 편견으로 인한 말과 행동에 대해서 조심하게 된다. 반대로 무식할 수록 (혼자) 편함

 

#나는 어떤 사람이라고 단정 짓거나 확신하면 안되는 것 같다. 하루 아침에 바뀌는 부분도 있다. 혹은 모르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고. 너무 단정 짓거나 확신하면 그 모습에 대처가 안돼서 더 어려울 수 있다. 

 

#사람은, 마음이 불안할 때, 선택에 자신이 없을 때 누군가의 말에 혹하게 되는 것 같다. 결국은 본인의 선택이였는데. 결과가 원치 않은 방향으로 흐르면 알면서도 어쩌면 본인이 무슨 말을 했는지도 기억 못하는 그 사람 또는 그 사람의 말을 원망하는 것 같다. 뚜둔...그러므로 섣불리 조언하지 않는 것이 좋겠구나...생각하였다. 

 

#억울하고 분해서 해명하고 싶은 것도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해당한다. 좋아하는 마음이 사라지면 오해하거나 말거나.

 

#지붕이 있는 것은 어쨌거나 좋은 것 같다. 집의 지붕, 지붕이 되어주는 사람 등등

 

#머리가 복잡하면 글을 쓰면 좋다. 그런데 평소 책을 많이 읽지 못했거나, 글쓰기를 버릇 들이지 않았다면, 더 답답해질 수 있다.는 지금의 나

 

#요즘들어 더, 이 동네에 살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게끔해주는 서촌의 #합스카치 #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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