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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 가는 날/2009년 미국여행

[미국 캘리포니아] 친한 동생이 놀러와♥ (인앤아웃/라구나 비치/씨월드/산타모니카)(2009)

 

 

아는 동생이 휴가를 내어 미국에 있는 내게 놀러왔다.

 

전에 다니던 회사 사수께서 전해달라고 했다며 봉투를 건네주었는데, 뭐야?하고 열어보니 만 원권이 두툼하게 들어있었다.

"어머, 뭐야!! 악!! 부담스러워서 어트케!!"

 

했는데 다시 보니 맨 앞과 맨 뒷 장만 만 원ㅋㅋ 가운데는 다 천 원ㅎㅎㅎ

하하 

 

동생에게 뭐하고 싶은지 물었더니, 특별한거 없이 쉬고 싶다고 하였다.

 

그래서 나름 열심히 내가 평소에 좋아하는 것들을 같이했는데 ㅋㅋ

지금와서 사진들을 보니 휴가온 친구에게 너무 평범한 일상을 체험하게 한 것인가도 싶다...핫 

 

 

 

방문 첫 날

 

   Maggiano's Little Italy  

189 The Grove Dr. Suite Z80, Los Angeles, CA 90036, United States

+1 323-965-9665

Sun.-Thu. 11:30AM–11PM / Fri.-Sat. 11:30AM–11PM

 

LA 공항에 마중나간 김에 근처 그로브몰에 들러 점심을 먹었는데, 딱히 인상적으로 기억남지 않았건만, 한국에 돌아와서 미드를 보는데 모던 패밀리에 이 레스토랑이 나오는 것이다. ㅎㅎ

알고보니 꽤 유명한 이탈리아 레스토랑. 

 

 

  

 

   Hollywood    

 

같은 날 할리우드도 구경하였다. 그녀가 택한 스타는 샤론 스톤!~  

 

 

 

 

둘째 날

 

   Carlifornia Pizza Kitchen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    

 

다음 날, CPK에 갔다.

당시에는 아보카도 피자와 잠발라야를 정말 맨날 먹고 싶었던 때라, 너무 좋아하는 곳이라며 굳이 데리고 갔는데 ㅎㅎ

지금와서 보니 한국에서는 인기가 영 없는 것 같아 아쉽다~

 

 

 

 

 

 

셋째 날

 

   Slikgrass (우리 집 앞!)    

 

사실 동생이 원하던 힐링을 하기에는 당시 내가 살고 있던 집이 최적의 장소였다. ㅎㅎ

지금와서 생각해도 이런 집을 발견하고 살아보았다는 것이 정말 큰 행운인 것 같다.

 

오전에는 수업을 갔었는데, 수업간 오전에 혼자 늘어지게 늦잠자고 호수를 거닐었다고 한다.

 

 

  

 

   Aomatsu Sushi Restaurant    

17 Campus Dr, Irvine, CA 92612, United States

1 949-854-7102

 

수업 끝나는 시간에 맞춰 학교로 온 동생과 근처 일식집에 갔다 ㅋㅋ

평소에 가끔 가던 곳인데 사시미 샐러드가 맛있는 곳이다.

 

 

 

 

   Home Party (아보카도 & 맥주!)    

 

사실 미국에서는 누군가의 집에서 모이는 일이 더 많았다. 집에서 아보카도 썰어서 맥주 마시기.

 

 

 

 

그러다 좀 아쉬운가 싶어 자주가던 바에 가서 칩 & 마티니 & 포켓을 치고.

내친김에 볼링까지 쳤는데, 나의 미국 생활 10개월을 5일로 압축한 셈이다 ㅎㅎㅎ

 

   

 

 

넷째 날

 

   In & Out (인앤아웃)    

 

캘리포니아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너무나 유명한 인앤아웃도 사명감을 가지고 먹이고 ㅎㅎ 

 

 

 

 

   Laguna Beach (라구나 비치)   

 

나름의 하이라이트로 해변에 갔다!~

 

코스트코에서 장봐서 해변에서 차콜에 불을 지펴서 고기를 실컷 구워먹고 배가 충분히 부르면 해변에서 공 던지기 놀이나 축구를 한다. ㅎㅎ 이때는 진짜 열심히 먹어도 살이 안쪘던 것 같다.

 

 

 

 

 

 

 

 

다섯째 날

 

   Seaworld (씨월드)   

500 Sea World Dr, San Diego, CA 92109, United States

 

긴 시간 운전하여 갔던 샌디에고의 씨월드.

날씨도 좋았고, 쇼도 재미있긴했지만, 마음 한 켠 불편했다.

콧등에 서면 아프지 않을까 ...훈련 받을 때 배고프지 않았을까ㅠ 등의 생각이 자꾸만 났는데 동생도 비슷한 말을 하였다. 

 

 

 

 

가장 인기 많은 범고래쇼. 범고래가 너무 예쁘다.

 

 

 

케이블카를 타고 바다 위를 이동하는 것은 좋았음!

 

 

 

게임하면 위너에게 상품을 주는데 ㅋㅋ 두 명이 게임했는데도 1등에게 상품을 준다ㅋㅋ

두 명이 두 번 게임해서 상품  두 개 받아 나랑 동생이 나눠 가짐ㅋㅋ

 

 

 

마지막 날

 

   The J. Paul Getty Museum & Santa Monica (폴 게티미술관 & 산타모니카)   

 

마지막 날, 마지막 힐링 늦잠을 자는 동생을 두고, 부엌에서 열심히 만들었던 필라델피아 치즈롤 & 베이컨마늘김밥! 게티박물관에서 먹으려고 했는데ㅎㅎ

 

  

 

(출발 전 커피를 사마신 곳에서 너무 예쁘게 나온 사진) 

 

 

한참을 달려 간 게티박물관은 당일 쉬는 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멀리서 저 건물이 게티야~ 하고 돌아나올 수밖에 없었다. ㅎㅎ

 

 

근처 커피숍에서 김밥을 먹고 산타모니카로 갔다. ㅋㅋㅋㅋㅋ

그런데 산타모니카가 너무 좋았다.

 

 

 

 

 

   The Cheesecake Factory (치즈케익 팩토리)   

 

마지막 식사는 치즈케익 팩토리.  치즈케익까지 먹었더니 이제 미국 체험 대충 다 해 보내는 것 같다. ㅎㅎ

 

 

 

 

공항씬 ㅋㅋㅋ 우는 시늉 ㅎㅎㅎ

 

 

 

 

객지에서 외로움을 타는 성격은 아니지만, 너무 좋아하는 동생이 먼 곳에서 와서 고맙고 든든하였다-.

 

지금생각해보니 좀 더 길게 휴가내도록 꼬셔서 다른 도시도 같이 가볼걸 그랬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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