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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

[일상] 내가 나에게/너에게 메세지 모음 친구들이 보내줬거나, 인터넷에서 우연히 발견한 글/그림 중 메모해둔 것들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중에 나온 문구. "This is a god sign, having a broken heart. It means we have tried for something." "To lose balance sometimes for love is part of living a balanced life." "Ruin is a gift. Ruin is the road to transformation" - 영화도 책도 보지 않았지만, 필요한 부분은 이용해야겠다며 ㅎ # '아마겟돈' OST 가사 중 Every moment spent with you is a moment I treasure (중략) And I'm wonde.. 더보기
[서촌일지] D+379, 후배들과 서촌 음주 투어 지난 주 주말, 동문회 후배들과 만나기로 하고 장소를 정하는데, 요새 서촌이 너무 좋더라며, 서촌이 어떻겠냐며 제안하여 서촌으로 정하였다. 내가 제일 선배라서 안된다고 못한건 아니겠지... 경성상회 처음 간 곳은 경성상회. 대기 시간이 긴 안주마을(보통 2~3시간)에 대기를 걸어놓고 갔다. 그 전 주 중에 칼퇴근을하고 안주마을 자리 잡기를 시도한 적이 있는데, 12팀이 기다리고 있다하여 우리도 웨이팅을 걸어놓고 근처 #합스카치를 갔다. 1시간 반이 넘도록 전화가 오지 않아서 먼저 전화해 보니 여전히 6팀 남아있다 하였다. 근처에서 기다리자며 먹자골목으로 넘어가 2차를 갔는데, 그때 간 곳이 #경성상회이기도 하다. 그런데 2차까지 하고 3차로 #안주마을에 10시 넘어 도착하였더니 다음 날 뭘 먹었는지 잘 .. 더보기
[스페인 마드리드] 호텔 THE MINT 쓰다보니 서론이 엄청 길고 본문은 사진 밖에 없는 글 ------------------------------------------------------------------ 나의 경우, 취향이 뚜렷하지도 많지도 않은 편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본인이 입고 싶은 옷을 골라 입어야만했던 동생과 달리, 헌옷을 구해와도 잘 입고 다니고. 슈퍼에서 과자를 고를 때도 아무거나 괜찮다고하여, 동생이 원하는 것을 두 개씩 고르곤 했다고 한다. 어느날 문득, 좋아하는 것이 많으면 기분 좋을 일도 많겠다!는 생각이들었다. 고등학교 친구 한 명이 곰돌이 푸에 나오는 당나귀 이요르를 좋아했다. 당시 캐릭터 스티커, 노트 등이 유행했는데, 이요르 캐릭터를 보면 무조건 그녀가 생각났다. 최근에 한 친구는 본인이 파인애플 문양을 좋.. 더보기
[여행 준비] 도시 정하기 2015년 알이탈리아 항공 이용 시, 오버부킹으로 인해 받은 바우처가 2016년 11월까지 발권 완료해야 유효했기에 2017년 휴가 계획을 일찍 세워야했다. 2017년은 연휴가 많아서 연차를 조금만 사용하여도 긴 일정의 휴가를 다녀올 수 있는 찬스가 많았지만, 반면 항공사들이 이 시기에 항공료를 어마어마하게 높여놨기 때문에 적절한 비용과 일정의 티켓을 구하기 힘들기도 하였다. 나 같은 경우, 5월 연휴를 활용하기로 하였다. 노동절-어린이날-석가탄신일이 교묘하게, 아름답게 배치되어있었고, 샌드위치 휴가를 지정한 회사 덕분에 모두가 일주일 통째로 쉬었기에 앞 뒤 일정을 조금씩 더해서 엄마와 유럽을 다녀오기로 하였다. 엄마에게 1번 독일-오스트리아, 2번 프로투갈-스페인 옵션으로 여쭈었다. 독일-오스트리아의 .. 더보기
[일상] 사람에 대한 잡념 #최근, 많은 사람들을 만나 본 결과 - 사람마다 경험에 따라 생각의 깊이와 공감의 폭이 다르다는 것을 느낌 그럼에도 또, 사람마다 같은 경험을 통해서도 다다른 곳이 다른 것이.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이해할 줄 아는 여유 있는 사람이 되기도 하는 반면, 나와는 다른 상대방의 처지를 무시하고 자만하는 사람이 되기도 한다. 부정적인 경험을 통해 상대방의 어려움을 잘 공감하는 사람이 되기도 하는 반면, 상대방의 어려움을 이해할 마음의 여유를 못 가지는 사람이 되기도 하는 것 같다. #다양한 삶에 대해서 알면 알수록 편견으로 인한 말과 행동에 대해서 조심하게 된다. 반대로 무식할 수록 (혼자) 편함 #나는 어떤 사람이라고 단정 짓거나 확신하면 안되는 것 같다. 하루 아침에 바뀌는 부분도 있.. 더보기
[충남 논산/강경] 에어비앤비 Paul's House 친구에게 추천 받아 찾아간 폴's 하우스 깨끗하고 아늑하고 고급진 방, 넓은 마당, 잘생기고 듬직한 대형 멍뭉이 두 마리가 있는 곳이였다. 커피 잔, 와인 잔, 칵테일 잔, 심지어 디켄트까지 구비되어있는 부엌. 코끼리 머리 장식의 등과 투박한 그릇. 사진에 담지 못하였지만, 침대 옆에 걸어둔 그림이나 오리엔탈풍의 장식들도 하나같이 취향 있는 사람이 고른 느낌이었다. 참고: http://blog.naver.com/airbnbkr/220834339284 2월에 친구와 나의 생일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사실 티라미슈가 먹고 싶었고 마켓 켈리에서 할인 행사를 해서였지만- 우리의 생일을 축하하기위해 한 상 차렸다. 와인을 2병 사왔는데 폴이 한 병 선물해주어 총 3병 세워놓고 ㅋㅋㅋ 게임 & 수다 & 댄스로 밤을 .. 더보기
[충남 논산/강경] 근대 마을 & 관촉사 & 윤증 고택 3월에 저장해두었다가 깜박한 글. ------------------------------------ 숙소(에어비앤비 폴's하우스)를 먼저 정하고 주변에 여행할만한 곳을 찾아 가게된 논산, 그리고 강경. 결론: 숙소는 강추하지만 논산과 강경은 여행지로 추천하지 어렵다.나의 경우, 어디를 가더라도 신나고 재미있는 친구들과 함께여서 상관없었다. 중화원 충남 논산시 양촌면 황산벌로 451-1041-741-2046 첫 날 점심 먹으러 찾아 간 곳은 중화원이라는 곳이였다.강경 맛집을 검색하던 친구가 "강경이 짬뽕이 유명한가보다, 짬뽕집이 많다", 하여 짬봉집 2~3개 후보 중에 선택한 것이였다. ※주의 : 충남에 동명의 가게가 몇 개 있는 듯하다. 원래 가려던 곳은 강경읍 중화원이였는데 우리가 간 곳은 양촌면의 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