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모든 것의 매니아 (262)
서촌일기 (17)
동네 탐방 (52)
여행매니아 (140)
여가잡담매니아 (48)
야구매니아 (5)

달력

« » 2017.1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otal284,182
Today29
Yesterday109

'동네 탐방'에 해당되는 글 52건

  1. 2016.04.21 [낙성대] 커피 버넷 & 왕곱창
  2. 2015.11.13 [논현 맛집] 구루메스시 (1)
  3. 2015.08.16 [신논현 맛집] 세꼬시닷컴 (4)
  4. 2015.08.09 [이수 맛집] 겁 없는 토끼 부엌
  5. 2015.04.19 [경리단길 맛집] 페트라/화이트레빗/레트로 피자/ (1)
  6. 2015.04.18 [광화문 맛집] 화재로 확장 이전한 육미, 해산물 & 모듬 꼬치 (5)
  7. 2015.03.02 [강동 맛집] 푸짐함 전국1등 후보, 굽은다리역 으뜸횟집 (11)
  8. 2015.03.01 [광장동 맛집] 워커힐 피자힐 - 커플 이용권 사용 후기 (3)
  9. 2015.02.25 [수원시청역 맛집] 이모네 조개찜 (4)
  10. 2015.02.09 [연남동 맛집] 저렴하고 맛있는!!! 이자까야 단단 (6)
  11. 2015.02.08 [연남동 맛집] 디저트 모음 서울두부-아디스 아바바-메르센 츄러스 (5)
  12. 2015.02.07 [연남동 맛집] 인기 많은 타이음식점, 툭툭누들타이 (9)
  13. 2015.01.13 [서울대입구] 술을 즐기는 밤 (3)
  14. 2014.12.28 [서울대입구 맛집] 봉천동, 서울대입구, 낙성대 맛집 투어!!! (9)
  15. 2014.11.30 [도곡동 맛집] 회사 근처 '밥집' (6)
  16. 2014.11.10 [서울대입구 맛집] 성민양꼬치 모든 메뉴 도전기 (15)
  17. 2014.11.02 [서래마을 맛집] 게스트로펍 신규 메뉴 추천! & 이자까야 유다 (2)
  18. 2014.10.21 [주문 배달] 파파존스 비밀 레시피 (고마운 S언니에게 바치는 포스팅♥) (8)
  19. 2014.09.30 [여의도 맛집] 흑돈가 - 젓갈에 찍어먹는 두툼한 흑돼지!~ 맛 좋고~ (4)
  20. 2014.09.28 [수원 맛집] 찰스숯불김밥 - 숯불냄새가 나는 김밥, 무난무난 (5)
  21. 2014.09.26 [매봉역 맛집] 부첼라 - 폭신폭신 쫄깃쫄깃한 치아바타!~ (2)
  22. 2014.09.25 [매봉역 맛집] 리거 양꼬치 (양갈비) - 맛은 좋으나, 서비스는... (6)
  23. 2014.09.22 [망원동 맛집] 청어람 (곱창구이) - 고소한 곱창 구이 & 소주 한 병 (6)
  24. 2014.09.21 [여의도] IFC몰 르브런쉭, 영화 '타짜', 고메이 팝콘 + [반포] 애플하우스 (8)
  25. 2014.09.20 [선릉역 맛집] 이자까야 '오오카미 키친', 야끼니꾸 '규타로', & 디저트 - 행복한 가을 저녁
  26. 2014.09.19 [노량진 맛집] 충남식당 - 불친절하지만 괜찮아!~ (4)
  27. 2014.09.18 [수원 맛집] 다엔리코 - 피자 & 파스타 (맛짱, 서비스 무난) (5)
  28. 2014.09.15 [정자동] 에이컷 스테이크(파스타 & 스테이크) - 무난무난 (4)
  29. 2014.09.14 [낙성대 맛집/서울대 맛집] 이유없이 다운되는 날, 추천 코스 (쟝블랑제리/최희성고려왕족발/막스/사운드마인드) (4)
  30. 2014.09.13 [이태원 맛집] 왕타이 (타이음식), 5마일 (커피&디저트) - 짜거나, 달거나, 밍밍했던 저녁


금요일 저녁, 서촌 계단집에서 한 잔하고 있는데,

친구가 토요일 4시쯤 서울대입구에서 볼일이 끝날 예정이니 만나서 공부를 하자 연락이 왔다.


(니네 동네니까)(갈 곳을) 니가 추천해줭!하는 카톡까지는 분명히 읽었는데,

배부름과 약간의 취기에 정신없이 자버리고, 손쓸 겨를 없이 토요일을 맞이하여

급하게 검색한 리버벨이라는 곳을 알려줬다 ㅋㅋ

서울대입구 + 카페로 검색하여 첫 번째로 나온 곳이기도 했고,

블로그에 나온 비엔나 커피를 먹고 싶었...


   리버벨   

주소_서울 관악구 봉천로 524

전화_010-7220-7215


한 번도 안 가봤다고 미리 깔아뒀어야 했는데 ㅋ 늦잠과 준비로 그마저도 못하고 친구가 먼저 도착하였다.


결론은, 공부를 하기에는 너무 좁은 곳이라, 

친구 홀로 낮맥을 한 잔하고 나보다 조금 더 일찍 도착한 또 다른 친구와 다 같이 나왔다.


먼저 간 친구 말로, 의자가 불편해서 오래 앉아있기 어려웠고,

블로그에서 보았던 잘 정돈되어있다는 책꽂이는 방치된 상태였으나,

위드 마이 엑스.라는 맥주는 이름도 멋지고 맛도 있었다고ㅋㅋㅋ 



   커피 버넷(COFFEE BURNETT)   

주소_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로 595

전화_ 070-8106-4175

운영시간_11:00~23:00


주변에는 스타벅스, 커피빈 등 프랜차이즈 커피숍이 많지만, 

어쩐지 동네 주민에게 기대한 것은 그런것들이 아닐 것 같아, 잠시 망설이다가,

예전에 커피 커넥션이였으나, 지금은 커피 버넷으로 이름이 바뀐, 낙성대 카페로 이들을 안내하기로 했다.



커피 커넥션의 인테리어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주인과, 이름과, 메뉴가 일부 바뀐듯하다.

수제 티라미슈가 있길래 하나 주문하였더니 맛있다. 


 


숨을 고르느라, 공부를 시작하기까지, 한 시간이 걸렸다.

그래도 시작한 후에는 서로의 눈치를 보며 한 시간 반이나(!) 공부함

 



고등학교 때는 어떻게 공부했었는지 모르겠다며 ㅋㅋㅋ

1시간 반의 공부로도 뿌듯한 마음으로 왕곱창으로 향했다 ㅋㅋ


친구가 예전에 블로그에서 봤다며 먹고 싶다고 하였는데, (http://manroo.co.kr/34)

우리 동네에서 특별히 맛있는 곳이라고 생각치는 않았기에 샤로수길의 다른 새로운 맛집과 저울질을 해보았으나.

공부도 좀 하고 비도오고 하니 기력 보충을 위해 고기를 먹어줘야할 것 같았다.



   왕곱창   

관악구 낙성대역길 20

02-877-2534 


그런데 웬걸 ㅋㅋ 우리 동네 특별한 맛집인 듯. 

그 전에도 먹었을 때 맛있기는 하였지만, 이 날 특히 더 맛있었다. 





대부분의 테이블은 원통형 스테인리스인데, 한쪽 구석에 장판이 깔린 좌식 테이블이 하나 있다.

바닥이 뜨끈하고 약간은 고립된 자리가 마음에 들었다.

일어서면 턱밑까지 오는 하얀 벽 건너는 부엌인데, 여기요~ 하면 아주머니나 아주머니께서 장난스럽게 건네 보신다.

그렇지 않더라도 젊은 아르바이트생이 쏜살같이 달려와서 친절하게 서빙을 하여 준다.





자 셋이 모듭 곱창 2인분 + 막창 + 곱창 + 볶음밥 2인분을 클리어 하고 나왔다. ㅋㅋㅋ

반성하기에는 너무 맛있게 먹어서 반성안하기로 ㅋㅋ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많루

  

   구루메스시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28길 4

02-517_0709

 

어느 날 갑작스레 행해졌던 점심 번개- (다이어리를 찾아보니 1월이였...)

논현과 신논현 사이에 있는 구루메스시에서였다. 


점심 스시코스 30,000원, 사시미코스 50,000원. 저녁은 각 60,000원, 80,000원.

저녁 때는 비싼만큼 뭐라도 더 주겠지만 내 입맛에 맞는지 모를 때면 점심 때 시도해보는 것도 좋겠다.

(내 입맛에는 맞았음!) 

 

 

좌석은 욜케 바(Bar)로만 되어있는 듯하다. 구석에 테이블이 숨어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보이진 않음 

 

  

그릇이나 접시가 마음에 들어 예쁘다, 마음에 든다, 하였다.

같이간 일행이 말해주길, 식당이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에는 예쁜 그릇과 접시를 가져다놓았다가, 사람들이 하도 가져가니까 나중에는 안깨지고 오래쓰는 그릇과 접시들로 바꾸기도 한다고 한다...ㅜㅜ 

 

 

바에서 일하던 쉐프가 웃으며 공감했다.

요 섹시한 자태의 개구리 장식품도 종종 없어진다고.

 

고개를 까딱이며 초밥을 만들고 있는 사람 형태를 한 스노우볼-은 아니고... 뭔지 모르겠지만 ㅋ 아무튼 일본에서 가져온 듯한 장식품은 아예 바 안쪽에 치워두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제 본격 코스 시작-인데,

부드러운 계란찜 그리고 초밥들의 행렬.

 

근데 지금 와서는 이름을 한 개도 모르겠다. 하하하하 

 

결론: 맛있었음. 다른 날에 5만원짜리 코스도 먹었는데, 3만원짜리도 가성비로는 괜찮은 것 같다.

  

이하. 사진만.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많루


교통 편의 때문에 강남역 약속을 곧잘 잡지만, 막상 강남역에 가면 '어딜가지?' 갈만한 곳이 없다.

그러다 강남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신논현 방면으로 눈을 뜨게 된 것이다.

  

신논현에서 자주가는 코스는 열정구이 (대창구이) >> 세꼬시닷컴 (회) >> 공수간 (분식)

혹은, 열정구이 >> 타꾸미 (이자까야)로 가기도 한다.

  

하나하나 다른 친구들에게 소개 받아 갔다가 '오, 괜찮네' 싶으면 또 다른 친구들이랑 모일 때 같이 가본다.

그 친구들이 다른 어느날, "거기 땡긴다, 거기 또  가고 싶다!"하면 자신감이 생기고, 그렇게 '코스'로 정착시킨다

 

ㅎㅎㅎ

  

   세꼬시 닷컴   

주소_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99-24 (신논현 3번 출구)

전화_02-537-2020

영업시간_17:00 ~ 5:00

  

 

세꼬시 닷컴은 회사 차장님이 소개시켜주셨다. 시간만 되면 후배들에게 맛있는 것을 먹이고 싶어하시는 분인데, 생각해보면 나도 복받았다. ㅎㅎ 

 

메뉴

메인은 꽃새우 (라고 생각ㅋㅋ)

항상 꽃새우 + 사장님 추천 메뉴를 먹음

  

가격대  

싸지 않다. 분위기는 동네 포장마차인데 만만하게 들어갔다가는 빅쇼크온다 ㅎㅎ

기분 좋은 날 여자 셋이 마음껏-정말 마음껏 먹었더니 20만원 나왔다는. 

헉

  

항상 그렇게 나오는 건 아니지만, 인당 3~4만원은 예상하고 가야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꽃새우가 5만원부터 시작하니 말이다. 

 

기본 반찬 

기본이 깔끔하고 맛있다. 갓 해서 나온 음식 같은 느낌!

 

  

 

대망의 꽃새우

새우 몸통이 달다! 말 그대로 달.다.

초장이나 간장에 찍어먹어도 맛있지만 양념없이 생으로 먹는 것을 강추한다.

 

새우 몸통도 몸통이지만 머리가 정말 맛있다ㅠ

저 투구처럼 생긴 부분을 잡고 두꺼운 껍질을 벗겨내면, 그 속에 머리가 그렇게 고소할 수가 없다 ㅠ

자꾸 머리머리하다보니 징그럽다는 생각도 들지만...흠...어째 ㅠ 머리는 머린데 ㅠ

 

싱싱한 새우 + 바삭/고소한 머리를 번갈아 먹다보면

다이어트구 머구 저리가...

 

아무튼, 요 꽃새우는 먹는 것을 좋아하는 지인이 있으면 자신있게 맛보이고 싶은 맛이다.

 

요 꽃새우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린적이 있는데 오랜만에 본 친구가 이 꽃새우 얘길 했다-

'내가 그거보고, 와- 세상에 내가 아직 모르는 게 많구나 했잖아', '꼭 먹어보고 싶더라' 

 

 

 

멍게 & 세꼬시 

개인적으로는 돌멍게보다 그냥 멍게가 좋지만,

돌멍게는 그냥 멍게에 비해 시원한 느낌이 있다. 

 

 

 

생선구이 

 

 

 

 

소라 & 해물라면 

 

 

 

 

사실 근처에있는 열정구이는 틈만 나면 가는 데 비해, 세꼬시 닷컴은 일년에 1~2번 겨우가긴하지만,

아끼는 사람들하고 꼭 한 번쯤 같이 가고 싶은 곳이다.

 

- 다른 날 찍은 사진-

또 한 번 미친 흡입했던 날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많루

  

동네 작은 가게라고 해서 갔더니 정말로 동네 구석에 정말로 작게 자리잡고 있던

겁 없는 부엌 토끼

 

오전 10시부터 당일 예약만 받는다고 하여 10시에 맞춰 전화하였더니 통화 중이다.

여러 번 전화했는데 계속 통화 중이라 잠시 포기한 순간 콜백이 왔다. 

8시 시간만 남았다고 하여 8시 예약을 했었다.

 

두 번 갔는데, 두 번 다 그러하였다.

 

가게를 찾아간 이후의 생각의 흐름을 정리하자면,

대기자가 있군(1~2팀), 가게가 매우 작군, 친절하진 않군, 맛있군, 덥군, 싸군. 

 

추천 음식은 로제파스타! 소스가 엄청 많다. 치아바타 빵이 있으면 딱 좋겠다.

 

그리고 나머지는 - 메뉴보고 고르면 되겠다. 끗 ㅋㅋ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많루

  

서울대입구 투어와 연남동 투어에 이은 경리단길 투어!

 

[서울대입구 맛집] 봉천동, 서울대입구, 낙성대 맛집 투어!!!

[연남동 맛집] 디저트 모음 서울두부-아디스 아바바-메르센 츄러스

[연남동 맛집] 저렴하고 맛있는!!! 이자까야 단단 

 

  페트라  

서울특별시 용산구 녹사평대로40길 33 

02-790-4433

  

원래는 '맥주 투어'였는데, 스타트로 끊은 페트라에 들어서 창가에 자리잡고 날씨 좋은 밖을 내다보며- 맥주를 주문하려고 보니(캬),

요르단 사람들이 맥주를 마시지 않아 맥주를 팔지 않는다고 한다...흑

 

대신 물 담배가 가능하고, 물 담배만 하러 왔을 때는 음료를 인당 하나씩 주문해야한다고...흐으

 

놀랍고 실망스럽긴했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고 간 내 잘 못.

 

약속 시간보다 꽤 많이 일찍 도착하였는데, 배고프고 힘들어 일단은 이곳 에서 기다리기로하고 요거트를 하나 주문하였다.

(사실은 홈머스가 먹고 싶기도...) 

 

요거트는 달달한거, 달지 않은 것 중에 고를 수 있다. 

 

   

친구들이 오는 시간에 맞추어 요청에 따라 + 내가 먹고 싶은 것을 주문하였다. 

 

샐러드 종류가 여러가지였는데, 우리가 주문한 것은 티볼리 샐러드.

토마토, 양파 등등 야채가 듬뿍 들어가있어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ㅎㅎ

샐러드만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느낌도 있지만, 다른 음식과 먹을 땐 완전 굳! 

 

  

병아리콩을 삶고 갈아 경단 모양으로 튀긴 팔라펠는 같이 간 친구가 먹고 싶다고 하여 주문하였다.

예전에 갔을 때도 (다른) 친구의 요청으로 먹었던 기억이 난다. 아마도 인기 메뉴 중에 하나인가 보다.

요것도 콩이라고 하니 (비록 튀겼지만,) 살이 덜 찔 것 같은 느낌...은 그냥 느낌일 뿐이겠지 ㅎ 

 

   

팔라페만 따로 먹지 않고, 피타(인도 음식점의 난과 같은 얇고 동그란 전병 같은 빵)에 샐러드와 함께 얹어 토메야 소스를 듬뿍 얹어 먹었다.

토메야 소스를 구글에 검색해보니 마늘이 메인으로 들어간다고 하는데, 소스 색이 초록색인 것을 보니 다른 야채나 무엇인가 첨가되는 것 같다.

 

고소하니 맛있다.

 

반면 같이 나온 칠리소스는 한 번 먹고 안 먹었다. 맛이 없진 않은데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더라는... 

 

 

그리고 내가 먹고 싶었던, 홈머스!

 

혹시 내가 기억하는 그 홈머스가 아닐까봐 3가지 종류의 홈머스가 한 번에 나오는 플레이트를 주문햇다. 개인적으로는 연한 갈색 (사진에서 왼쪽 위) 홈머스가 가장 맛있었다.  

 

  

푸짐푸짐

  

  

마지막으로 나온 모듬 케밥은 그냥그냥 그러하였다. 다음에 오면 굳이 안 시켜먹을 듯. 

 

  

드디어 맥주를 마시러 출발! 

...하였는데,

 

유명하다고 추천 받은 맥파이 가게 앞은 발디딜틈이 없는 관계로 패스...

 

 

  

 

  화이트 래빗  

이태원 2동 638번지

  

퀵하게 발을 돌려 근처 다른 맥주 집을 찾아갔다. 

화이트 레빗!!

 

작지만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카운터에 주문하러 가면 맥주 시음을 할 수 있게끔 해준다. 우리는 세 명이라 메뉴의 1번, 2번, 3번인 Bali, Seminyak, Ku-de-Ta를 하나씩 마셔보았다.

 

셋 다 맛있어서 한 명씩 다 다르게 주문하여 먹었다 ㅋ 

 

 

 

  

혼자 일하고 계시던 사장님(맞나?)

 

비록 깜박하셔서 프레첼 과자를 나중에 주시긴했지만 ㅋㅋㅋㅋ

친절친절하셨다.

 

 

   레트로 피자리아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246-1

  

요새 피맥(피자+맥주)이 인기라더니, 정말로 맥주 집마다 피자를 팔고 있었다. 

레트로 피자리아는 자리가 있는 것 같아 일단 돌아보기로 하고 들어서기는 하였지만, 다른 테이블에서 먹는 피자를 보니 맛있어 보여 자리를 잡았다. 

카운터에 가서 주문하니, 피자는 많이 밀려 있어서 늦게 나올 수도 있다고 해서 (배가 부른 상태라) 쿨하게 오케이하였더니 정말로 한 시간 뒤에 나왔다 ㅋㅋㅋㅋ 

맥주 맛은 화이트 레빗에 비해 평범하고 아쉬운 편. 피자를 파는 맥주집이라기보다는 맥주를 파는 피자집 같았다.

맥주 맛은 그닥이였지만, 우리가 주문한 페퍼로니 피자는 나오자마자 흡입! 맛있다 맛있다!! 

 

 

 

 

  

   모멘터스  

서울시 용산구 회나무길 13가길 19

02-6205-9302

 

번잡한 거리를 하나 들어가 상대적으로 한적한 골목에서 발견한 스페인 음식점!

통유리 안으로, 길게 가게 전체를 차지하고 있는 테이블의 분위기가 독특하여  들어갔다. (그 뒤로 좁은 계단이 있는데, 그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뒷 편에 더 자리가 있다고 한다.)

사실은 스페인이라는 나라와 음식을 좋아하기에, 일단 먹어보고 싶은 마음도 컸다.

 

내가 스페인이라는 나라에 가지고 있는 느낌 - 열정, 쾌활함의 인상과는 달리 가게 이름은 정적인 느낌이다.

와인을 주문하였는데 병 디자인을 보란 말이다 ㅎㅎ 약간 섬뜩하기도 하지만 강력한 인상이다. 

 

   

기본 안주?ㅎㅎㅎ로 나오는 올리브도 마음에 들었다. 짜지않고, 심심한 듯 맛있다. 

 

  

배가 부르기도 하였고, 먹고 싶었던 메뉴가 재료가 없다하여 음식은 하나만 주문하였다.

 

감바스 알 아히요

그 자리에서 바로 레시피를 찾아보았던 음식이다. 꼭 한 번 해먹어보고 싶다. 감칠 맛 나는 것이 아주 맛있다. 

 

 

  

날씨도 좋고, 음식들도 맛있고,

 

다만 조금만 덜 번잡스러우면 좋겠는데, 

날씨는 나에게만 좋았던 것이 아니니까.

음식도 나에게만 맛있었던 것은 아니니까.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ㅎㅎ 

 

어쨌든, 경리단 길 투어도 역시 성공적!! 기분 좋은 하루였다.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많루

  

  육미  

서울 중구 다동길 16 (다동) 

070- 8814-6788

 

광화문 곰국시집에서 수육과 국수를 먹고 있다는 친구들에게 달려가는 중 시야를 사로잡는 간판이 있었으니, 

노란색 간판의 육미였다.

 

종각 근처에 있을 때 몇 번 가봤던 곳인데 화재로 타 버리고 많이 아쉬웠다...라고 말하기까지 단골은 아니였지만. 이미 10년 전에 30년 전통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있는 집이였고, 전통 있는 집에 대한 선망이 있는 나로서는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

 

저기 가보고 싶다, 생각하며 곰국수집을 들어섰더니 때마침 마무리된 시점이였다.

 

"육미 가볼래?, 바로 옆이던데" 하고 다음 장소를 제안하였다.

 

수육의 양이 아쉬웠다던 친구는 육미의 육이 고기 육자인줄 알고,

고기 좋아!!! 고기!!! 고기 더 먹고 싶어!!! 하면서 신나게 따라 나선다.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바뀐 육미였다. 그 전에도 좁지는 않았지만, 훨씬 더 넓어진 느낌이다.

 

사람 수가 많아 안 쪽에 있는 방을 내주어서 우리만의 공간을 확보되어 신이 났다!

 

다만 뒤늦게 도착하는 친구에게 육미의 위치를 알려주려고 네이버 지도를 검색하여 보내주고 나니 우리가 있는 곳이 아닌 듯하다. 찾아갈 때는 주소(다동길 16!!!)를 찍거나, 태평로 파출소를 찍고 가야할 듯 싶다. 

  

기본 안주로 나오는 오뎅이 실하다. 오뎅이 너무 많다고 생각될 지경이다 ㅎㅎ 

 

 

 

양도 많고 맛있어서 완전 마음에 들었던 잡어회! 

 

같이 있던 친구 말로는 잡어가 양식이 없어서 싱싱하다나-

 

물회처럼 먹을 수 있는 국물과 비벼 먹을 수 있는 야채/콩가루가 따로 나와서 잡어회 한 메뉴만으로도 테이블이 엄청 푸짐해보인다!

물회도 맛있지만, 비벼 먹는 것이 고소하고 맛있었다. 

 

 

 

 

데친 쭈꾸미 시켰는데 골뱅이가 나와서, 우리가 시킨거 아니라고 했더니, 잠시 거둬갔다가, 서비스라고 먹으라고 한다. 

 

보통은 거둬가고 말아버리는데, 골뱅이 서비스라니 대박이라며!!! 많이 먹을께요!!!를 외친다.  

 

 

  

그리고 나온 데친 쭈꾸미.

통통하고 부드럽고 엄청 맛있다.!!!

3~5월이 철이라고 해서 시킨건데 역시 음식은 제철에 먹어야 맛인가보다!

 

다만 내장?이 없어서 아쉽기도 ㅎㅎ

 

 

 

  

육미의 대표 메뉴는 꼬치였던 것 같기에 언젠가 꼬치를 시켜야지 하고 계속 생각하고 있다가

한 명이 더 도착한다고 하여 모듬 꼬치를 시켰는데 ㅋ 

 

 

 

도착하기 전에 다 먹어버렸다...

  

 

  

그래서 새로운 메뉴를 하나 더 주문하였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날 음식 중에 제일 별로였다는.

 

너무, 나 얼려있었어!!! 티가 나는 참치회였다 ㅎ 

 

 

  마지막으로 먹은 것은 김치전! 요땐 술이 꽤 올라 맛은 기억이 안나지만, 먹기는 엄청 먹은 듯하다 ㅋㅋ

  

  

사람이 많아 주문에 대한 반응이 늦기는 했지만,

그래도 친절친절했고,

무엇보다 술을 부르는 안주들이 가득하고 그 안주들이 맛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광화문을 갈 일이 많지 않아 너무 오랜만이였지만, 조만간 또 가게 될듯!

 

그 옆에 60년된 북어국집도 아직 살아있음을 확인했고, 할머니께서 알찬 김밥을 말아주던 지하 분식집도 여전히 있는 듯하였다. 다시 다 가봐야겠다!!~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많루

 

   으뜸 횟집   

주소_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동 46-27

전화_02-6397-8113

  

아는 후배가 추천해주었지만, 너무 멀어서 찾아 갈 엄두가 나지 않았던 으뜸 횟집.

광장동 워커힐을 갈 일이 생겨 이 참에? 하고 찾아보니 가까이 있길래 같은 날 가기로 하였다.

 

예약 필수!

다른 블로깅에서 꼭 예약하고 찾아가라는 글을 읽고 바로 전화했다. 

3~4일 전, 심지어 일주일 전에 예약해야된다는데,

전화할때만해도 몰라서 당당하게, 당일 저녁 8시반 예약을 위해 전화하였다. ㅎㅎㅎ

다행히, 예약 가능. 하지만 8시반에서 9시 사이에 도착하라 한다.  

 

워커힐을 갔다가, 천호동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를 보고(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비추!),

택시를 타고 출발하였더니 10분만에 도착했다. 

큰 길에서 한 골목 들어가 금방 찾을 수 있었지만, 동네 횟집 같은 손바닥만한 규모와 투박함에 잠시 당황했다.

맛집이래! 하고 데려간 일행들에게 잠시 뻘쭘 ㅋㅋ 

 

다행히 자리 잡은 옆 테이블에 두 부부(네 분)가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너무 만족스러워하고 계셨다. 

흐흐 그래,이런 게 '숨은' '보석같은' 맛집의 포스일수도!

슬슬 기대가 되기 시작했다. 

 

 

메뉴와 가격: 한상차림 10만원

 

단품 메뉴도 따로 있는 듯하지만, 한상차림이 유명하고, 보통 한상차림을 주문하는 듯하다. 

 

특이하게도 4명이 가면 인당 2.5만원씩 10만원, 3명이 가면 3.5만원씩 10.5만원, 2명이 가면 4.5만원씩 9만원인...그래서 4명이 가야 뭔가 덜 억울할 거 같은 시스템이다.

 

우린 세 명인데 4인 기준 10만원 상차림으로 해주신다 하여 그리하겠다고 하였다. 뭐 여튼 5천원 덜 내는것 같으니...ㅋ

 

나오는 음식은 계절마다 조금씩 변한다고 하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육낙회 > 회무침 > 광어회 > 랍스타 > 생선 튀김 > 춘권 > 참치 튀김 > 고기와 전복 > 조개탕 칼국수 > 죽이였다. 흐아...

 

처음 나온 것은 육낙회!

산낙지, 육회, 오이가 참기름에 버무려저 나온다.

 

보라매 아나고야에서 먹어본 메뉴라 새롭지는 않지만, 맛잇는 메뉴이다. 술을 부르는 메뉴 ㅎㅎ

입맛을 돋우는 에피타이저 역할을 제대로 해주었다. 슬슬 시동이 걸리는 순간이였다.

 

 

   

다음은 회무침!  

벌써부터 이 집 주인 아저씨의 넉넉함이 느껴졌다. 회도, 날치알도 듬뿍듬뿍~

이자카야 같은 데서 사시미 샐러드라고 해서 단품으로 몇 만원에 내놓을 법한 양과 비쥬얼이다. 후후 

 

  

다음은 뭔가 비쥬얼이 '메인'스러운 광어!  

길~게 뜬 것이 포인트다.

같이 나온 와사비도 내가 좋아하는 생와사비라 너무 좋았다.

돌돌 말아 먹으라고 하여 돌돌 말아먹었더니 입안 한 가득!@ 

 

  

그리고...두둥! 라...랍스타...?

개인적으로 랍스타 등의 갑각류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뭔가 호사를 누리고 있다는 느낌을 제대로 준 랍스타였다 ㅋㅋ

몸통의 살은 곱게 빼서 썰어줘서 먹기가 편하다.

머리 쪽 살도 고소하다.  

 

 

요 것이 껍데기가 아니라 살!!!! 껍데기에서 쏙!~뺐더니 집게 모양 그대로 살이 빠져나왔다. 매우 신남 ㅋㅋㅋ 

 

 

그 다음은 이름 모를 생선 튀김! ㅎㅎ

양파가 아주 듬뿍!~ 매콤한 양념과 청량 고추 토핑으로 입맛을 다시금 자극한다. 

 

  

그리고 마치 간식처럼 소박하게 나왔지만, 거의 정신 놓고 먹었던 춘권...하아....

춘권도 평소에 엄청 좋아하는 음식은 아니라서, 다른 음식에 집중하고 있는데 같이 먹는 언니 동생이 자꾸, 와 이거 진짜 맛있다고 하여, 피윳~ 멀 또 그리 맛있겠어 하고 먹었다가 나머지 싹쓸이 해버렸...다...쿨럭 

 

 

  

배가 점점 불러와서 불안해지는 중에 나온 것은 참치 튀김! ㅎㅎ

아까 나온 생선 튀김이랑 비슷하지만 간장 양념이다. 닭고기 같기도 한 것이 고소해서 안 먹는 척 은근 다 먹었다.

요기도 양파와 청량 고추가 듬뿍 ㅋㅋㅋ 

 

 

  

아직 안 끝났어요~

하고 턱 하니 나온 커다란 돌 팬. 

그 위에 소고기 한 점을 놓고 가셔서. 우리는 웬지 손대면 안될 것 같아서 꾹 참고 기다렸는데 센스없다고 혼났다 ㅋㅋㅋ 

요 소고기를 바닥에 비벼 기름칠을 해두었어야 했던 것~ 

  

 

그러더니 곧 전복과 고기를 내어오셨다.

주재료도 주재료지만 양파, 파 따위의 야채를 한 웅큼씩 아낌없이 뿌리는 것 같다. 

 

  

고기 좋아하세요?

너무 당연한 질문이라 어리둥절하고 있는데 ㅎㅎ 사장님께서 잠시 사라지시더니 고기를 한 웅큼 더 얹어주셨다.

일요일이 쉬는 날이라 재료가 남는다몈ㅋㅋㅋㅋㅋ 츤데레처럼 ㅋㅋㅋ 오다 주웠어도 아니고 ㅎㅎㅎ

  

일하시는 아주머니가 사장님 안계실 때 ㅋㅋ "사장님은 맨날 손님에게 뭐 좋아하냐고 물으신다"고 ㅋㅋㅋㅋ "그럼 좋다고 하지 안 좋다고 하냐"고 ㅋㅋㅋ 애정돋게 핀잔하셨다 ㅋㅋ 

 

 

 

  

고기에 넋놓고 있느라 잠시 잊은 전복.도 엄청나게 깔려있다. 통통한 것이 전혀 질기지도 않고 맛있다.

배가 부른건 확실한데 음식은 계속 들어간다. @-@; 

 

  

ㅋㅋㅋ더 이상 못 먹을 것 같은데 다음에 나온 것은 조개탕!

다른 메뉴를 보면서도 계속 생각하지만, 요런 단품 메뉴 하나에 2~3만원할법하다. 

 

 

라면 사리처럼 칼국수 사리가 들어있다. 칼국수도 평소에 좋아하는 음식이 아닌뎈ㅋㅋ (나도 말하면서 뻥 같은 이 기분...) 요것도 엄청 맛있다. 

  

  

조개 껍데기를 다 까주시는데, 일케 조개 알맹이만도 엄청나게 양이 많다.   

 

  

정말로 마지막 메뉴였던 죽. 계란을 풀어 만들어주신다. 쓸데없는 자존심에 남기고 싶지 않은데 ㅋㅋ 결국은 반은 남긴 것 같다. 

  

 

정말인지 배가 찢어질 것 같았다 ㅋㅋ

 

솔직히 말하자면, 처음 들어갔을 때는 실망감이 없잖아 있었다. 자리에 앉았는데 테이블 밑으로 밥풀과 생선 가시가 ㅋㅋ (으엑) 하필 딱 들어올린 젓가락이 별로 안 깨끗...(으엑)ㅋㅋ 그랬는데,

우리가 너무 이전 손님 바로 다음에 들이닥쳐서 그런 것 같고 ㅎㅎㅎㅎ 음식은 완전 깔끔하게 나왔다- ㅎ

 

그리고 음식의 맛과 양이 그것을 커버하기에 충분했다 ㅋㅋ 

 

나올 때쯤, 사장님이 주신 쿠폰 ㅋㅋㅋ 명함 뒤에 ㅋㅋㅋ 그냥 20%라고 써주셨다 ㅎㅎㅎ

모임하러 다시 오겠다고 했더니 ㅋㅋ 급하게 4명 제한이라고 쓰셨는데 ㅋㅋ 글씨를 못 알아보겠다 ㅋㅋ

 

아저씨 말씀으로는 ㅋㅋ 본인이 잘 못(?) 써줘서 100%라고 써준 적도 있다고 ㅋㅋㅋ

우리가 앉아있을 때, 옆 테이블에서 아저씨에게 술을 권하면 받아드시곤 하시던데 ㅋㅋ 그렇게 마시다가 취하시면 100% 쿠폰도 적어주셨나보다....ㅋㅋ 

 

  

쉽게 찾아갈 순 없겠지만 ㅋㅋ 일단 찾아가면 후회는 안 될 것 같다 ㅎㅎㅎ

근처에 일을 만들어야겠다.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많루

 

택시 어플 백기사의 페북 이벤트에 당첨되어 워커힐 피자힐을 가게 되었다.

때마침 워커힐 면세점도 가볼까-하던 중이였는데, 굳굳.

  

   피자힐  

서울특별시 광진구 광장동 21

02-450-4699 

주중 (일~목) 11:00~23:00 / 주말 (금,토) 11:00~24:00

http://www.sheratonwalkerhill.co.kr/dining/diningDetail.wh?dnb_name=PRDDB00007

 

당첨 상품은 커플 이용권! ... 

누나는 커플 아니니까 본인에게 양도하라는 동생의 말은 곱게 무시하여 주고,

단품 메뉴를 추가하자, 하고 여자 셋이 찾아갔다.

 

 

 

 

다른 곳에서 예상치 못한 브레이크 타임으로 허탕쳤던 경험이 있어 전화해보았더니, 피자힐은 쉬는 시간 없이 쭉 진행하는 듯하다.

 

전화한 김에 예약도 하였다. 오후 3시 - 점심도 저녁도 아닌 어중간한 시간이였는데, 창가 자리는 없고 일반 자리로 예약해주겠다고 하였다. 창가 자리를 잡고 싶으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피자힐은 W서울워커힐호텔과 쉐라톤그랜드호텔을 지나 한 바퀴 돌아 안쪽 깊숙이 자리잡고 있었다.

차를 내려서도 계단을 한 참 올라가야한다 ㅋㅋ 힘들엉!

 

사이트에서 퍼온 레스토랑의 모양! 하지만 땅에 발을 딛고 볼 수는 없는 모습이다 ㅎㅎ 그저 높구나! 할 뿐. 

 

 

 

 

커플 세트의 구성을 물어보니 샐러드 + 피자 + 파스타를 하나씩 고르면 된다고 한다.

+ 음료수 2잔! (콜라/사이다)

게중 비싼 메뉴는 제외될 수도 있어 미리 물어보니 안되는 메뉴는 없다한다!!! 오오 괜춚한데?!

  

메뉴를 들여다보니 어찌나 다 맛깔스럽게 느껴지던지, 선뜻 고르기가 어렵다. 그리하여 그 중에서도 우선 Signature dish라고 표기된 메뉴 중에서 고르기로 하였다. 

 

그리하여 주문한 샐러드는 상큼한 레몬드레싱을 곁들인 홈메이드 훈제연어 샐러드 (단품 22,000원)

- 드레싱이 미리 꼼꼼하게 버무려져 나왔다.

- 커플 사이즈라 에피타이저 양만큼만 나오면 어쩌지 했는데 꽤 풍성하게 쌓여져나왔다. 

- 두툼한 연어도 충분한 양이였다. 

 

  

피자는 전복과 해산물 피자 (단품 62,000원)를 주문하였다.

- 도우가 시금치 도우인지 초록색이다.

- 도우도 토핑도 꽤 두툼하다.

 

나중에 다른 테이블에서 먹는 것을 보니 콤비네이션 피자도 맛있을 것 같다.

 

 

 

 

파스타는 성게알과 홍게 파스타 (단품 33,000원)을 주문하였다.

성게향이 물씬~ 독특하면서 맛있었다. 

 

 

 

 

모자르면 추가하려했던 단품은 굳이 주문하지 않아도 될만큼 양도 푸짐하고,

쿠폰이지만 이것저것 제한없이 고를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결론은, 그냥 좋은 경험- 이였다는 것 ㅎ

내 돈들여서 굳이 그 먼 곳에, 파스타 3만원 돈, 피자 6만원 돈을 내고 먹을 것 같지는 않다. /죄송요/

 

식사를 하고 내려와서 워커힐 면세점 가는 방향을 물어보니, 셔틀을 불러줬다. 다인승 봉고가 아닌 그렌져 승용차!가 바로 대기 ㅎㅎ 고건 참말로 좋았다능 ㅎㅎㅎ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많루

 

   이모네 조개찜   

주소_인계동

 

회사 일을 마치고, 각자 운동 또는 볼 일이 있었음이 분명했다.

간단하게 저녁이나 먹고 헤어지자며, 그래도 기운을 차리게 고기를 먹자고 논골집에 갔고,

지나가는 길에 조개찜 집을 보았을 뿐이였는데...

  

...결국 2차로 조개찜을 먹으러 갔다. 

 

공터에 천막만 쳐놓은 듯한 허름하고 삭막한 분위기이다.

그런데 같이 간 일행이, "와, 여행 온 것 같아요" 한다 ㅎㅎ

정말로, 부산이나 남해바다 멀리 여행 온듯하다.

 

 

 

테이블 가운데를 쾅-하니 뚫은 듯한 모양새. 

 

 

고기를 먹고 온지라 맛만 보고 싶었는데 ㅎㅎㅎ 대자 또는 중자 밖에 선택권이 없어서 주문한 중자(40,000원). 아후. 조개가 한 짐 나왔다.

 

 

흐물흐물한 계란 말이가 너무 맛있어 계속 달라고 주문하였다 ㅎㅎㅎ

반면 엄청 시원해보이는 국물은 맛이 없었다 ㅋㅋㅋㅋ 같이 간 일행들 왈: 동의합니다. 재창합니다. 

 

 

그래도 반찬들은 꽤 맛깔났다. 어차피 메인인 조개를 먹기 위해 그닥 필요한 반찬들은 아니지만 ㅎㅎ 

 

 

연탄불 두 개를 턱하니 넣어주셨다. 

 

 

조개를 얹어주면 어느 순간 입을 쩍 벌린다. 

 

 

조개가 짠듯하여 밥을 주문하였는데 예상치 못하게! 기대치 못하게!

밥 세트? 구성이 너무 마음에 들었닼ㅋㅋ 김 & 양념장.

김에 밥과 조개를 얹어 먹으니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서 다음엔 고기를 안 먹고 조개찜부터 먹으러 가기로 했다 ㅋㅋ 처음부터 밥도 시키고! 

 

 

 요렇게 은박지에 싸여서 한 바가지 나오는 것이 있다. 

 

 

안에는 욜케 석화가~ 

 

 

 

 

치즈는 한 번 주문 시 무료, 추가하면 1천원이던가. 벽에 커다랗게 써있어서, 쪼~끔 주고 생색내고 추가 주문하게 하려는 셈이겠지!!하고 주문했는데, 엄청 많다. 무료 서비스만으로도 충분!!! 

 

 

 욜케 가리비에 얹어 먹으면 완전 맛깔나보이고 말이다. 

 


마지막으로 해물라면도 주문했다. 이쯤되서는...맛이기억이 안나...흠 

 

 

 

추운 날씨였는데 사람들이 하두 문을 안 닫아서 일행은 괴로워했다...ㅋ

그래서인지 더더욱 여행 온 느낌이 나기도 했다 ㅎㅎ

  

조개찜을 여러 군데에서 먹어본 것은 아니라서 비교는 불가하지만, 한 번쯤 운치있게 가볼만한 곳이다.

밥 먹으러 가야지!! ㅎㅎ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많루

 

 

   이자까야 단단   

주소_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 266-5

전화_02-6092-2298

 

안주 가격 저렴, 분위기도 포근, 소주가 있는 것도 확인.

동네에 있었으면 매일매일 갔을 집을 찾았다.   

 

 

좁고 긴 가게 안쪽 자리에 자리를 잡고 몇 시간을 있었는지 모르겠다. 여자 셋이 방문하여 아래 메뉴에 분홍색으로 표시한 음식을 먹었다. (광어카르파치오는 많이 먹어서 준 서비스!)

 

엄청 많이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칠해놓고 보니 또 별로 많이 안 먹은 거 같기도 하여 다시 가자는 얘기가 나왔다 ㅋㅋ 그런데 막상 가면 먹었던 음식을 또 주문하고 싶을 것 같다. 맛을 봤으니까!!!

(다이어트 명언 중에 먹어봤자 니가 아는 맛, 이라는 명언이 있다는데 ㅋㅋ 그 밑에 수많은 댓글들...아니까 먹는거라며 ㅋㅋㅋ...정말인지 다이어트 하기에는 세상에 맛진 음식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휴)

  

 

메뉴가 5~7천원 대라 가격에 대한 부담이 없어져서 사케를 실컷 마시기로 했다.

 

사케나 와인이나 종류가 많고 맛은 모르겠어서 그때그때 feel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 따르는데, 이번엔 설명되어있기를, '귀신을 쫓고 행운을 준다하는!!' 니혼슈에 feel을 맡겨보았다. 

 

 

헐...진짜 일부러 그런거 아니고 집에와서 보니까 사진이...귀신을 쫓아내는 중인가...;;;; 

 

 

  

두 번째 사케로는 '프랑스 와인 소뮬리에들이 선택'한다는 Rendex-vous 주문하였다ㅋㅋㅋㅋ

두 개 다 도수가 꽤 있어서 취기가 금방 올랐는데 음식을 많이, 계속 먹어서 그런지 적당히 오른 상태로 오래 유지되서 좋...좋았다...ㅋ 

 

 

이자까야 단단을 오기 전에 하하에서 가지튀김과 만두를 먹고 오려고 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하고 들어오던 참이였다. 메뉴에 가지튀김이 있어 바로 주문하였는데, 

오, 튀김인데 튀김옷이 없어~ 신기한 가지튀김이였다.

 

부드럽고, 덜 느끼하고, (무엇이든 적당히 먹어야 건강,하다는 부분을 무시하면) 웬지 건강한 음식을 먹는듯했다 ㅎㅎㅎ

 

 

같이 주문한 것은, 타코 감자구이. 인기 있는 메뉴 중에 하나라고 하여 주문하였는데, 이렇게 볼케이노처럼 생긴 음식이 나왔다. 희한하구만. 

 

 

기대 반, 의심 반을 하고 먹기 시작하였는데, 맛있다!! ㅋㅋ

감자와 문어라니!!! 전혀 안 어울릴 것 같은데 독특하면서도 맛있다.

자칫 느끼하기 쉬울 것 같은데 와사비 양념된 타코가 맛을 딱 잡아주고,

많이 먹어본 타코와사비와는 또 다른 새로운 맛이라서 좋았다.

사실 타코와사비는 간에 기별도 잘 안오는데...ㅋ

 

 

그리고 같이 주문한 명란오믈렛! 

 

 

계란이 폭신폭신하고 명란도 듬뿍들어있어서 좋다.

오 맛있다, 맛있다!! 맘에 들어!!! 잘 선택했어!!!

칭찬이 터져나왔고, 이 곳을 찾고 예약한 동생은 뿌듯해했다 ㅎㅎㅎ 

 

 

 다음으로 주문한 것은 모듬초회와 생선스튜바게트인데, 잠시 방심해서 사진이 없다! 아흑

 

모듬 초회는 광어, 연어 등 부드러운 생선의 초회가 나와서 너무 좋았다. 사실 초회하면 문어초회가 생각나고, 문어초회는 가끔 질길 때가 있어 주문하까마까 고민하다가 주문하였는데 - 너무 만족스러웠다.

 

생선스튜바게트는, 주문한 메뉴 중 가장 아쉬웠던 메뉴였다. 생선을 토마토 소스와 버무려 살짝 끓여낸 듯하다. 바게트 3조각과 함께 나왔는데, 맛도 밋밋한 편에 가까웠으며 유일하게 가격 대비 부실하다고 느꼈던 메뉴였다.

  

 

다음으로 주문한 것은 간장 새우!!

원래는 5마리 정량인데, 우리가 많이 먹기도 했거니와 3명이라서 6마리 줬다고 한다!! 이런 센스!!!

새우 한 마리 서비스에 원래도 마음에 들었던 가게가 100배쯤 마음에 들어지는 순간!! ㅎㅎ 

 

 

 

 그런데 두둥...!! 광어 카르파치오. 아예 메뉴 하나를 서비스로 줬다!! 사실 새우장 정도 서비스로 기대 안한 것은 아닌 것이 아니지만...광어 카르파치오 서비스라니!!! 제대로 쏠줄 아시는구나...!

 

게다가 맛있다! 초회에도 광어가 있었지만, 또 다른 맛!! 

 

 

고, 안끼모를 하나 더 주문하였다ㅋㅋㅋ 먼가 하나 더 주문하고 싶은데, 물어보니 아귀간이라고 하여 먹어본 적은 없으나 맛있을 것 같아 시도해보았는데 고소하고 맛있었다 흐흐흐. 덜 느끼한 버터를 살살 녹여 먹는 느낌?

  

욜케 다 먹으니 18만원 나왔다. 사케가 병당 5~7만원 했었던 것 같은데, 두 병 먹었으니 음식은 6만원 돈 밖에 안된 셈이다. 엄청나게 먹은 것치곤 저렴한 편. 소주로 대신하면 7만원...? 

 

요기까지하고, 만족스럽게 배두드리며 나와줬다 ㅋ

 

그리고...아무리...먹기로 한 날이긴했지만...이자까야를 나와서 천리향양이라는 중국집까지 방문하고,

노래방까지 갔다가 하루를 마무리했다.

  

 

  

요새 다시 유행하는 90년대 노래 부르자고 했더니...웬 칠갑산, 목로주점....부르고 있고.... 

 

 

아무튼...원 없이 먹은 날이였다. 

 


 

이날 쓴 영수증...흐흐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많루

  

첫 번째 맛집으로 툭툭누들타이에서 점심을 먹고, 다음은 디저트로 츄러스를 먹으러 갔는데, (툭툭누들타이 후문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다보면 오른쪽에 있는 초록색 문의 가게 - 메르센 츄러스) 문이 굳게 닫혀있었다.

메르센의 오픈 시간은 1시  

 

그래서 길건너 맞은 편, 서울두부로 향하였다. 서울두부의 오픈 시간도 1시여서 막 오픈한 상태였다. 길을 헤매는 사이에 다행히 오픈 시간에 다다른 것.  

 

연남동 맛집투어는, 내가 서울대맛집투어를 기획ㅋ하고 주최ㅋ한 후 동생네 동네를 광범위하게 잡아 연남동이라고 치고 투어하기로 한 곳이라, 동생이 맛집을 검색하여 코스를 잡았다. 

 

그 중, 서울 두부는 동생이 특징 중 하나로 소개한 것이 '훈남' 주인이 운영한다는 것이였다ㅎㅎ 문제는 가게에 좌석이 없고 테이크아웃만 가능해서 빠르게 찾아내야한다는 것이였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하여 레이더를 켜고 입장하였으나 가게가 작고 사람이 한 명밖에 없어서 찾아내야하는 상황은 아니였다ㅋ   

 

   서울두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로4길 10 

010-3454-8910 

http://www.seoultofu.com

   

이제 막 오픈했는데 우리 앞에 손님이 2명이나 있었다. 

 

 

동생이 '콩 티라미슈'집이라고 소개하기도 했고, 메뉴가 찌개용 두부, 부침용 두부이길래, 옵션은 두부 티라미슈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이름을 그렇게 붙인 것일 뿐 ㅎ 찌개용 두부는 베리필드를 깐 콩 젤리, 부침용 두부는 레몬필드를 깔고 크림치즈가 섞인 콩 젤리였다. 

 

 

요런 느낌 ㅋ 

 

 

젤리라고하니ㅋ 콩으로 만들었으니 살이 안 찌겠지 하는 기대는 사라졌다ㅋ 그래도 새로운 식감을 기대하고, 찌개용 두부와 두부 티라미슈를 하나씩 구입했다.

 

대부분의 커피숍이 외부 음식 반입이라며, 맞은 편 아디스 아바바를 추천해주었다. 아디스 아바바 주인에게 요거 먹어도 되는지 한 번 더 허락을 받고, 그 곳에서 꺼낸 서울두부의 포장 모습은 요랬는데, 포장이 화려하지 않은 것은 좋았다. 괜히 건강한 느낌 ㅎㅎ  

 

 

 

맛은 그냥그저그냥그러하였다. 약간 맹맹한 느낌. 그냥 젤리 느낌. 소이 라떼도 좋아하고, 두유도 즐겨 먹는 편이라 두부 맛이 더 났으면 좋았겠다는 생각.

 

 

   아디스 아바바 (Addis Ababa)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로4길 5 JD빌딩

070-8887-9496

 

아디스 아바바의 주소를 확인하려고 검색해보니, '아디스 아바바'가 에디오피아의 수도라고 한다/호오/

 

이 곳에 가게 된 것은 순전히 서울두부를 먹기 위함이였지만, 전체적인 분위기, 정말로 드립해서 준 ㅋ 드립 커피, 예쁜 커피 잔, 빵빵한 와이파이가 마음에 들었다. 

 

 

 

  

원목으로된 전체적인 인테리어, 원두가 들었을 것 같은 자루들, 각종 기구들의 배치도 굳굳.

다만, 사장님인지 알바님인지가 친절하기보다는 무뚝뚝함에 가까웠는데, 주문/결제할 때빼고 얘기할 일이 없으니까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았다ㅋ 

 


 

한참을 수다 떨고,

 


 

잊지 않고 츄러스를 먹으러 갔다 ㅋㅋㅋ 

 

   메르센 츄러스(Mersenne Churros)  

  

네이버 지도에서 안내하는 툭툭누들타이(후문)에서 더 골목쪽으로 들어가다보면 오른쪽에 초록색 문이 보인다. 초록색 문에는 스테인글라스로 창이 있어 이국적인 느낌이다.  

15년...전쯤...에버랜드 케러비안 때부터 좋아하던 츄러스!!! 이 곳에 츄러스가 있다!!! 

개당 2,000원.

 

요기서도 우리 앞에 2명의 손님이...ㅎ 미리 구워놓는 시스템이 아니라 좀 기다려야했지만, 

막 구워줘서 따끈따근하니 너무 맛있다. 

 

  

추운 날씨는 싫지만, 이렇게 따듯한 길거리 음식을 먹을 때에는 추운 날씨가 더 맛있게 해주는 것 같다...ㅋㅋ 

 

욜케 들고 영화보러 감~~~ 짱 재밌었던 빅 히어로~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많루

  

타이음식점 툭툭누들타이, 콩케익을 파는 서울두부, 핸드드립 커피숍 아디스 아바바, 츄러스 전문점 메리슨 츄러스, 이자까야 단단, 양꼬치집 천리양향 - 욜케 하루에 다갔다. 

특히 이자까야 단단에서는 메뉴를 몇 개를 시켜먹었는지 모르겠다. 모르겠다. 정말 모르겠다. 어떻게 그렇게 많이 먹을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 운동은 먹기위해 한 것인가. 

이 날 먹은 음식들을 페이스북에 올렸더니, - 하루만에 다 먹은거냐, 토하면서 먹었냐-라고 댓글이 달렸다. 이 모든 것이 내 뱃속에 있다고 인정하기보다 차라리 토했다고 하고 싶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툭툭누들타이  

서울특별시 마포구 연희로 37 지하 1층

070-4407-5130

http://blog.naver.com/tuktuknoodle

  

처음 간 곳은 툭툭 누들타이. 

동생이 전화하여 예약문의를 하였더니 다음 주까지 이미 예약이 마감되었으며, 보통 대기 시간이 1-2시간이고, 12시 오픈인데 사람들이 11시 30분부터 줄을 서 있는거 같다-며 겁을 주어 토요일 아침부터 부지런히 홍대입구를 찾아가게 만든 곳이다. 

 

  

 

  

홍대입구 3번 출구로 나와 뒤돌아 살짝 내려간 후 왼쪽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되는데, 네이버 지도에서 안내하는 위치가 왜때문인지- 후문이라 입구가 좁고 간판이 작아서 놓치기 쉽다. 

어차피 이 계단으로 내려가면 돌아올라가서 정문에서 대기하라고 한다.

 

동생도 나도, 길을 헤매다가 서로를 발견하고 이 후문으로 들어갔다가 정문으로 돌아가라하여 다시 나왔다. 오픈 전에 모여서 식사를 하고 있던 직원들은, 줄을 서지 않으면 못 들어올지도 모른다고. 또 한 번 겁을 주었다. 

 

 

머야, 아무도 없잖아...

 

후문을 올라와 왼쪽으로, 큰길에서 다시 왼쪽으로, 건물만큼만 올라가서 다시 왼쪽으로 돌면 편의점을 지나 후문보다 '조금' 더 큰 정문이 보인다.

 

11시 40분 조금 넘었는데 아무도 없었다ㅋ

11시 50분에도 동생과 나뿐.

11시 55분에도 동생과 나뿐.

11시 57분까지 동생과 나뿐이였다.

12시 정각 1~3분 전쯤 2~3팀이 도착하였다. 

 

정각 12시에 직원이 올라와 문을 열었다.

어? 사람 별로 없네?

이쪽에 있나?

(왼쪽으로 고개를 꺾는다.)

...없네? 

 

괜히 같이 민망해진채로 직원을 따라 계단을 내려갔다. 

 

  

곧바로 언니도 도착. 구석에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였다.

 

오픈 시간치고 사람들이 꽤 들어오기는 했지만, 우리가 나갈 때까지 빈 자리가 있어 먼가 황망한 기분이였다 ㅋㅋㅋ 주말의 꿀잠을 포기하고 왔는데, 맛없기만 해봐라,하고 주문하였다.

  

첫 번째로 나온 것은 텃만꿍 - 돼지고기와 새우를 갈아 튀긴 음식. 

 

쫄깃한듯 탱글하면서 부드럽고 맛있어버렸다! ㅋ 맛잇네 ㅋ

소스도 같이 나왔지만, 튀김이 짤짜름한 편이라 없이 먹는 것이 더 좋았다. 

 

  

다음으로 나온 것은 풋팟퐁커리.

생어거스틴에서 즐겨 먹는 요리인데, 튀긴 게와 커리 소스의 조합으로 맛없게 만들기 쉽지 않을거야! 하고 주문하였더니 역시나 맛있었다. 

 

  

풋팟 퐁커리의 양념이 많은 편이라, 볶음밥을 추가하였다. 가격은 5,000원인데 양이 적지 않아, 이쯤 추위에 대기한 억울함이 풀렸던 것 같다ㅋ

  

  

마지막은 똠양꿍.

 

대학교 때 (그러니까 아주 먼 옛날...)

 

(눈물을 훔치고...)

 

친구를 따라 홍대 앞 타이 음식점에서 처음 맛본 똠양꿍의 맛은 형용하기 어려운 짠맛+단맛+신맛의 조합...조합이라고 하기엔 너무 하나하나의 맛이 강한. 그런 느낌이라. 다른 곳에서 섣불리 시도해보기 어려웠는데.

 

나이가 들면서 입맛이 변한 것인지, 이제는 꽤 익숙해진 것인지, 맛있다. 자극적이지만 볶음밥이나 튀긴 음식과 먹기에 적합한 거 같다.

 

 

  

대낮이지만 맥주도 시키고~ㅋ 

 

 

 

첫 번째 맛집을 꽤 만족스럽게 클리어하고 나올 수 있었다.

 

더욱 좋았던 것은, 이렇게 먹고도 59,000원!

 

인당 2만원이면 엄청 싼 가격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생어거스틴 등 다른 타이 음식점에서 먹었을 때 나오는 가격 때문에 마음 속으로 예상했던 가격이 있었던 것인지, 오, 괜찮은데? 싶었다. 특히, 비싸다고 생각되어진 풋팟퐁커리와 맥주도 먹었는데 말이다.

 

웨이팅이 긴 날 1~2시간을 기다리며 먹을만한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평일 낮, 또는 주말 아침에 타이 현지 음식 같은 타이 음식을 먹고 싶을 때, 찾아갈만한 곳인 것 같다.

 

요기까지 먹고 다음 코스로...쿄쿄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많루

  

다른 친구들에게 동네 자랑을 하여 초대를 하는 서울대 맛집 투어, 사실 동문회 선후배들과 갈고 닦은 맛집들을 바탕으로 한다. 고등학교-대학교 동문 모임이기에 오래 전 아는 사이들도 있지만열심히 만나고 좋아하는 무리가 생긴 것은 2년 조금 덜 되었다. 하교 길, 퇴근 길에 문득 생각나면 부를 수 있는 동네친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계속 있었는데, 동문회 선후배들이 동네친구가 된 느낌이다.

 

   미쓰리부자아줌마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802 관악캠퍼스타워

02-885-8843

  

12월 26일, 미쓰리부자아줌마에서 2014년의 마지막 모임이 있었다. 미쓰리 부자아줌마는 전혀 듣도보도 못한 동네 맛집이였는데, 어느 날 페이스북에 서울대입구 맛집 20선 1번에 있어서 내가 모르는 곳이 있다니! 하는 마음으로 찾아갔었다.

 

* 페이스북에서 소개한 맛집 리스트

1. 미스리부자아줌마

2. 지구당

3.오야

4.저니

5.옷살

6.목포회센터

7.성민양꼬치

8. 파타야

9. 모힝

10.낙성곱창

11.잡

12.로향양꼬치

13. 더라운지바

14.외래향

15. 황소곱창

16. 산채

17. 아카미

18. 황토방

19. 바닐라스카이

20.돈뼈락연탄갈비 

 


미스리부자아줌마의 메인은 요 보쌈. 중에서도 실속 보쌈인데 19,000원에 굴!!과 함께 보쌈을 먹을 수 있다. 고기는 적당히 기름져서 맛있고 굴도 싱싱하고, 묵은지 김치도 새콤하니 맛있다. 삼합도 있는데 취향타는 음식이라 같이 간사람들을 생각하여  시도를 못해봤다. 

 

 

여럿 모였는데 실속 보쌈을 주문한 이유는 다른 다양한 메뉴를 먹기 위해서였다. 

그리하여 모듬전도 먹고, 도시락도 먹었다. 

라면을 기본으로 줘서 두 번인가 세 번인가 먹었던 것 같다. 무리의 전반적인 평가는 보쌈이 제일 맛있고, 도시락과 라면은 무난무난. 모듬 전은 약간 아쉬운 편.이였다.

 


미스리에서 나올 때 무리는 10명 가까이 되었다. 날씨가 매서워 선채로 360도 탐색하였더니 길 건너 신의주찹쌀순대가 보였다. 누가 제안하고 누가 동의했는지도 모르겠다. 일동 쏙.

 

이미 꽤 취한 상태라 객관적인 맛평이 불가하지만, 엄청 퍼 먹었던 기억이...눈 앞에 순대국이 평행하게 마주하고 있던 장면이...내일 후회하겠지. 생각했던 어렴풋한 기억이... 그리고 정말 후회했던 기억이...날 뿐이다. 하... 

 

 

 

  

   고앤고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879 한양빌딩

02-878-8492 

  

그리고 바로 다음 주 금요일 ㅎㅎㅎㅎ 무리 중 뒤늦게 군대를 가게된 후배가 휴가를 나와 신년회 겸- 모였다. 사실 이쯤되면 송년회, 신년회라는 구실은 굳이 필요없는 것 같다. 후배는 공군이라 3주에 한 번 휴가를 나오는데 지난 1년 동안 처음 휴가를 빼고 한 번도 빠짐없이 모였다. 처음에는 같은 무리에 있는 여자친구에게 미안한? 데이트 시간 뺏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이제는 자연스럽게- 다음 모임은 3주 뒤? 하게되는 ㅎ.

 

어디를 갈까-하다가, 낙성대에서 서울대입구를 가는 방향으로 지나가다 본 고앤고가 생각났다. 평범해보이는 고깃집 앞에 사람들이 항상 바글바글해서 궁금했던 집이다. 넌지시 얘기를 꺼내어보았더니 싫어도 좋다, 좋으면 더 좋다, 하는 무리인지라ㅎㅎㅎ 바로 당첨되었다. 

 

어쩌다보니 제일 먼저 도착하였는데 역시나 사람이 많았다. 반드시 대기판에 이름을 써야된다는 글을 봐서 가게 안 쪽으로 성큼 성큼 걸어들어갔는데, 등 뒤로 닫히는 철제문이 쾅!!! 가게가 흔들리는 수준으로 큰 소리를 내며 닫히는 바람에 고기를 굽던 모든 손이 멈추고 언짢은 시선이 모였다...ㅠ 죄송죄송 굽신굽신- 하며 통로가 하나인 좁고 긴 가게를 끝까지 들어가 종업원에게 물어보니 가게 밖에 칠판이 있었다.

 

씁...대기 번호 무려 12번...

 

진작에 포기했어야했는데ㅠㅠ 처음에는 날씨가 추워 다른 곳을 알아보러 가기 귀찮아서, 나중에는 기다린 시간이 아까워서...버텼다. 아무래도 고기를 구워 먹고, 술도 마시고-하다보니 회전율이 빠르지는 않은 것 같다. 

 

1시간을 꼬박 기다려서 겨우 들어갔다. 일행이 6명이기 때문에 4인 테이블 2개가 필요하였는데, 환풍시설 때문에 테이블을 붙일 수가 없어 남남처럼 나뉘어 앉아야 했다. 4인 이상 방문은 비추 

 

  

앉자마자, 이 집의 메인인 삼겹살을 각 2인분씩 주문하였다. 고기는 맛있었다. 기름이 많지 않아서 좋았다. 퍽퍽한만큼은 아니고 딱 담백한만큼 살코기가 많았다. 

 

 

생고기 섞어찌개도 하나씩 주문하였는데, 고기랑 궁합이 잘 맞는거 같다. 

 

  

다른 블로그에서 양념보다 생이 낫다는 평을 봤지만, 뭐든지 맛보고 싶은 우리 ㅎㅎ 양념삼겹갈비도 주문하였다.- ㅎㅎ 개인적으로도 고기는 생이 진리라고 생각하지만 양념도 맛있었다. 

 

  

껍데기도 주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먹는 껍데기였는데, 사실 맛은 그냥 그닥 그냥 그닥 그냥. 배가 불러서인지 그냥 그랬고, 꽤 많이 남겼다.  

 

  

2차로는 사마-사운드 마인드를 방문!!!

 

 

   사운드 마인드  

서울 관악구 낙성대동 1625-58

02-884-2555

  

간판만 놓고보면 그럴싸한 바인 것 같지만, 처음 사마를 방문하였을 때 그 입구의 조악함에서 오는 뜨악함이란. ㅋ 뒤돌아 나올까. 하다가. 들어가볼...딴데 갈...가볼...까...하며 겨우 들어갔었다. 어렵게 입성한 가게 안은 텅 비어 있어서 또 한 번 머뭇하게 되었는데. 결국 내가 다시 찾아갔듯이 누군가를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는 것인지. 입구는 여전히 조악하지만 가게는 가득 차 있었다. 우리가 앉을 자리 하나만 겨우 남아있었다. 

 

 

사마의 좋은 점은 다양한 맥주! 이 날은 겨울 추천 맥주가 따로 소개되고 있었다. 영국의 짐꾼들이 마시던 술로 부터 유래했다는 Meantime Chocolate Porter. 다크 초콜렛을 넣었다길래 혹하여 고르고, 코끼리 맥주로 불린다는 Delirium Noel, 얘는 또 체리, 카라멜 향이 난다하여 골랐다. 

 


욜케 전용 잔이 나오는 것도 너무 좋다. 맥주 맛은 요만큼밖에 모르지만, 왠지 전용잔에 마시면 더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공기가 적당히 들어가서 풍미가 어쩌고 최상의 맛 어쩌고 될 것 같은 느낌. ㅋ-ㅋ;

  

 

  

새우깡을 주는 것도 좋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특별히 새우깡을 먹고 싶은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눈 앞에 있어서 한 번 먹기 시작하면 진짜 손이 간다 손이 가ㅎㅎㅎㅎㅎㅎㅎㅎ 

 

 

  

생맥주도 있는데, 굳이 겨울 시즌 맥주 맛을 보겠다며, 6명이 맥주 3병을 시켜 나눠 마셨다. 

 

  

안주로는 사마의 대표 안주 오지 치즈를 주문!! 

 

 

감자가 큼직하니- 소스에 찍어먹었더니 맛있어서 삼겹살 먹은거 오늘이였나?

굶은 사람처럼 덥썩덥썩 먹어주었다. 

 

 

후배 세 명이 더 와 다 같이 3ㅋ차ㅋ로이동하기로 하였다. 이 시간에는 특별히 안주가 맛있는 곳보다는 편하고 조용한 곳을 찾게된다. 후배 중 한 명이 근처에서 도가니 수육을 먹었는데 괜찮았다하여 바로 콜하고 출발하였다. 

 

   청도해장국  

02-888-7599

  

시간이 늦은지라, 우리밖에 없어서 좋았다. 요기서부터는 잘 기억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담에 한 번 다시 가야지.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많루

 

동네에 맛집이 많다고 자랑자랑을 하여, 친한 언니 동생을 동네로 초대하였다.

 

사실 교통이 불편해서 그렇지, 강남역 보다 맛집이 많은 것 같...은건, 음, 내 생각이지만, 아무튼, 같이 가고 싶은 곳이 한 두 군데가 아니였다. 

 

날을 잡고, 후보지를 고르고, 최종 코스를 선정하기까지 고민 또 고민. 

 

생각나는데로 제시한 맛집 리스트에서 언니가 고른 것은 미도식당, 남도포차, 낙성곱창, 쟝블랑제리였다.

네 군데 모두 나도 찬성!!! 

 

동선에 따라 조금 조절 + 추가하여 최종 코스를 확정하였다. 2시 미도식당을 시작으로 은교에서 마카롱을 사서 커넥션에서 음료와 함께 먹고, 쟝블랑제리에서 을 사서 중간에 영화를 보면서 소화를 시킨 후에 남도포차를 갔다가 사운드 마인드에서 맥주 한 병씩 마시고 다시 낙성곱창에 가서 곱창과 선지해장국을 먹는 코스였다.

 

ㅋ 갈 길이 바쁘니 ㅋ 오후 2시부터 보기로 하였다.

 

 

 

 

 

 

만나기로 한 당일, 그러니까, 어제, 전 날 동문회 후배들과 달린 탓에 몸이 좀 무거웠지만, 준비를 하고 밖을 나오니 날씨가 춥지 않고 쾌청하여 기분이 좋았다.

마치 우리를 위해 준비된 날인 느낌!!!

 

 

2시에 원당 시장 입구에서 만나 1차 미도식당으로 향하였다.


미도 식당은 원당시장 안 쪽에 자리 잡은 정육 식당으로 1층에서 고기를 구입해서 지하에서 고기를 구워먹도록 되어있다.(세팅비 3천원)

고기가 싸고 좋기로 유명하다. 언니와 동생은 오랜만에 보는 시장 같은 시장을 구경하면서 좋아라하였다.



   미도식당  

주소_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248길 38

 

1++등급 명품한우 모듬 15,400원.

회나 고기를 주문할 때 모듬을 시키면 웬지 하수가 되는 기분이지만 ㅋㅋㅋ 하수가 맞거니와 ㅠ 입 맛이 까다롭지 못해 이 고기도 저 고기도 맛있는지라 모듬을 주문하기로 하였다.

다만 차돌박이는 씹는 맛이 없어 빼고 싶었는데, 아저씨께서 먼저 차돌박이 빼고 싶으면 빼도 된다고 하셔서

/올레/ 

나머지 부위로 2인분을 주문하였다. 

한우 모듬 2인분과 꽃등심 1인분을 주문해놓고, 매번 먹고 싶었으나 먹지 못한 육회까지 주문하니 같이 간 동생이 (그럴 애가 아닌데) 너무 많은 거 아니냐며 걱정하였다.

 

ㅋ멀라ㅋ 

 

 

  

정육점에서 숭덩숭덩 썰어준 고기를 가지고 내려가 식당 아주머니에게 맡기고 자리를 잡았다. 

모듬과 생등심 위에는 버섯과 양파를 세팅해주고, 육회는 양념하여 계란을 얹고 배와 마늘을 함께 내어주셨다.  

고기는 부드럽기도 하고 일부 질기기도하여 무난무난하였지만 요 육회가 특히 맛있었다!! 고소하면서 비린내없이 깔끔한 맛!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찬으로 나오는 동치미와 파절이도 맛있다. 불판 대신 화로였다면 좋았겠다 싶지만 고기 7만원 + 자리세 9천원 + 사이다 1천원에 1++한우를 배불리 먹을 수 있다니 좋았다. 

 

언니는 속이 안 좋은 탓에, 나는 전 날 숙취가 안 풀린 탓에 평소보다 조금 덜 먹는 바람에 고기가 남아서 포장해달라고 하였다. 그렇지 않으면 식당에서 파는 된장국이나 해장국도 먹고 싶었지만...ㅠ 다음 코스도 있고 하니 이동하기로 하였다. 

 

 

 

  

2차로 찾아간 곳은 더 은교. 원당시장을 나와 낙성대 방향으로 꺾어 내려가다보면 왼쪽에 조그맣게 자리 잡은 이 곳은 마카롱을 파는 카페이다. (오른쪽에 보이는 거성치킨도 한 번 가보았었는데 맛있다-ㅎ)

 

 

   더 은교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로 600-1 신성빌딩

 

다 읽은 책을 가져오면 아메리카노는 무료! 다른 음료를 마시고 싶으면 차액만 내면 된다한다. 엄청 합리적이고 센스있는 제안인 것 같아 흐믓~ 우리 동네가 이런 동네야~ 이런 느낌 ㅎㅎ  

 

마카롱의 종류도 많다. 우리는 요거트 마카롱, 장미 마카롱, 밀크 마카롱 한 개씩을 포장하여 나왔다. 다음 코스인 커넥션에서 뜯어 나눠먹었지만, 미리 말하자면, 은교 마카롱은 두툼해서 좋다. 속이 꽉 찬 느낌~ 특히 밀크티 마카롱이 맛있었고, 장미 마카롱은 내 취향은 아니지만 장미 향이 물씬 났다. 요거트는 원래 좋아하던 맛인데 상큼해서 좋다. 

 

 

 

 

 

3차는 커넥션! 은교를 나와 길 건너 왼쪽으로 한 뼘 아래에 있는 작은 커피숍이다.

 

   커피 커넥션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로 595

 

커피 커넥션은 6~7팀 정도 앉을 수 있는 작은 규모에 특별히 추천할만한 메뉴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어쩐지 애정가는 곳이다. 최초에 갔을 때는 평일 낮이라 사람이 없어서 그 한적함도 좋았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 수록 인기가 는 것인지 ㅠ 사람도 늘어 ㅠ 자리가 없어 돌아서야하는 적도 꽤 되었다. ㅠ 이 날은 다행히 우리가 앉을 수 있는 자리 한 개가 남아있었다.

 

약간은 사이버틱하고 조금은 과장된 듯한 외관 디자인부터 특이하다.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천장에 다린 모빌 모양의 조명과 테이블 위의 은은한 스탠드까지 디자인을 전공한듯한 사람의 안목으로 골랐을 것 같은 소품들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참, 사소하지만, 내가 너무나 마음에 들었던 것은  테이블의 밑면이다. 나무 가시 때문에 스타킹 올이 나가거나, 때로는 쿵하고 부딪히기도 하는 그 곳이 스펀지로 되어있다. 이 날도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다가 발견하였다. 소소하게 배려 받은 느낌이랄까. ㅎㅎ 

 

 

 

언니는 빅 히비스커스라는 티(tea)를 주문하였다. 한 잔에 6,500원. 동네 카페에서 파는 차 치고 싸지 않아 살펴보았더니 smith 라는 마크가 보인다. 가게 안에 상자들을 디피해놓은 것을 보니 별도 판매도 하는 것 같다. 유명한 차인가 싶어 집에와서 찾아보니 풀네임은 Steven Smith teamaker. 미국의 명품 차 브랜드라고 한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영국의 에프터눈 티를 컨셉으로 하여 뷔페를 출시하였을 때 내놓은 차이기도 하다. 같이 나온 컵이 너무 예뻐라 마음에 들어라, 하였더니 언니가 덴비 제품인 것 같다고 한다. 집에와서 찾아보니 영국 브랜드! 역시 비싸다! 퓨! 커넥션! 고급 샵이였구만! 

 

내가 주문한 라떼(4,500원)는 투박한 하얀 잔에 나왔지만, 큼직하니 마음에 들었다. 한 입 마시니 너무 부드럽고 맛있어서 언니도 마셔봐, 동생도 마셔봐 권하였다. 동생이 주문한건 그래놀라와 요거트(7,000원) . 딸기와 베리가 듬뿍들어간 요거트이다. 

 

 

  

영화 시간을 찾아보니 4시 50분 기술자들이 있다. 영화를 볼때 네이버 평점 8점 이상이면 꽤 볼만하다고 생각하는데 아슬아슬하게 8.05점이다. 두 번째로는 동문 게시판을 검색하여 보는데, 내용이 뻔하다-며 평이 썩 좋지만은 않다. 그래도 쉬어갈 겸 영화는 보고 싶고, 다른 영화 - 국제시장과 상의원이 평이 더 안 좋기에, 그나마 시간이 맞는 기술자들을 보기로 하고 예매하였다. 

  

 

커넥션에서 나와 낙성대 방향으로 걸어 내려오면 쟝 블랑제리가 있다. 이 날도 역시 사람이 많다.

 

동생은 전에 먹어본 크림치즈번을 향하여 직진하였다ㅋㅋ

언니에게는 크림치즈 번과 생크림 팥빵, 팥빵을 추천하였다 ㅎㅎ 

 

 

 

 

  

 

4차. 영화를 본 곳은 에그옐로우 롯데시네마.

처음에 에그옐로우가 생길 때만해도 서울대입구에 아울렛 몰이 들어온다하여 관심이 많았었는데, 지금은 거의 흉물...너무 했나? 창고..!에 가까워졌다. 건물을 들어서 영화관을 가는 길은, 처음 오는 사람들이 어디에서 엘리베이터를 타야하는지 알까, 걱정될 정도로 복잡하고 산만하다. 우리는 시간이 빠듯하게 도착하였는데 계단 쪽 비상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제 시간에 맞춰 영화관에 앉을 수 있었다.

 

영화는 기대를 안한 덕분인지, 셋 다 재미있게 보았다. 뻔-한 내용이라는 평이 무슨 말인지 알겠다 싶긴하였다. 이제는 너무, 이런 류의 영화가 많이 나오기도 한 것이지. 영화를 보는 중에 여기저기서 (특히 남성 관객들이) 본인이 트릭 또는 반전 중 눈치 챈 부분에 대해 영화 장면이 나오기 전에 미리 말을 하고 싶어서 안달이 났다ㅎㅎ 앞 뒤 자리에서 저거 모다, 저건 이렇게 될거다, 는 멘트가 난무했다.

 

영화가 마치고 나니 기쁘게도 또 배가 고팠다. ㅎㅎ 영화관에서 나와 봉천역 방면으로 쭉 걸어걸어 진순자 김밥을 찾았다.

  

 

   진순자김밥  

주소_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2길 14

  

진순자김밥의 네이버 평을 보면 혹평이 많다. 카드를 받기를 싫어하는 것에 대한 불쾌감 + 위생 관념에 대한 불만을 지적하는 글이 많다. 나도 동의/동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을 보여주기 위해 한 줄 포장하였다. 싫은 소리 듣기 싫어 현금으로 계산하였다.   

 

  

 

   남도포차  

서울특별시 관악구 청룡2길 3

  

남도 포차 역시 사람이 많았다. 말그대로 실내포차라 탁자도 의자도 허술해서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불편할 수 있을 것 같다. 원래는 굴무침을 먹으려고 간 것이지만, 언니가 속이 안 좋다하여 꽃게찜 + 수제비탕만 주문하였다. 

 

꽃게는 고소하고 국물은 시원해서 넘 좋다! 다만 실내에서 담배를 필수 있다는 사실 ㅠ 옆 테이블 아저씨 둘이 독한 담배를 피워대서 빨리 먹고 나왔다. ㅠ 내년부터는 금지인거 맞지?! 

 

 

 

 

마지막으로 간 곳은 혼자노는 양!

 

원래는 사운드 마인드에서 맥주를 마시고 낙성 곱창에서 곱창과 해장국을 먹는 코스였지만, 사운드 마인드에서 하필이면 일렉트로닉스 파티를 하는 날이라고 한다. 춤춤춤을 춰야한다네~ 끙! 맥주를 좋아하는 언니를 위해 특별히 마련한 코스였는데 아쉽지만, 다음 방문 때 찾아가보기로 하고 바로 옆에 있는 혼자 노는 양으로 들어갔다. 

 

   혼자노는 양  

서울특별시 관악구 낙성대로 22-14

  

혼자노는 양에서 와인 한 병 시켜 수다를 떨었다. 따듯하니 아늑하니 마치 별장에 있는 벽난로 앞에서 수다를 떠는 듯한 느낌이 좋았다. 전에 방문하였을 때는 미처 몰랐는데 흘러나오는 음악들이 너무 좋았다. 언니와 동생도 맘에 든다고, 이 동네 살았으면 매일 이 곳에 모여 수다 떨다 집에가고 싶다고 하였다. 

 

 

과식을 하면 다음 코스를 못 먹으니까 자제하자고 결심하며 다니기는 하였지만, 너무 자제한 탓인지 혼자노는양에서 나올 때쯤 살짝 출출하기도 하였다. 낙성 곱창에서 곱창을 먹을까-잠시 고민하였는데 이미 11시이기도 하였거니와 ㅎㅎ 사운드 마인드도 못 갔으니 약간의 아쉬움을 남겨두어 다시 오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하여 다음 번엔 동생네 동네, 그 다음 번엔 언니네 동네를 방문하기로 하고 빠이빠이~ 길고 뿌듯한 하루를 끝내고 집에왔다.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많루

 

 

도곡동 근처 점심먹을만한 곳

 

오전 시간을 보내면 기운이 쫙~ 빠지고 허기가 퐉~ 다가오는데, 회사 근처에는 그 기운을 뙇~하니 살려줄 쌈박한 밥집이 많지 않다.

 

인사동에서 회사를 다닐 때는 5~6천원 돈의 '맛있는' 백반집이 많아서 좋았다. 맛있는 선택지가 많았기 때문에 어느 날은 된장찌개가 먹고 싶고, 어느 날은 게장 백반이 먹고 싶고 그랬다. 그런데 도곡동은 8~10천원에도 그저그렇거나 맛이 없는 밥집이 많다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문 밖에 나올 때까지 어디가지? 어디가고 싶어? 어디갈래? 서로를 바라보며 아무도 어디를 갈지 정하지 못할 때가 많다.

 

그래도 이제 도곡동 5년 차. 그 중 간혹 어떤 날은 꼭 가고 싶은 가게도 생겼다. 곧 있으면 다른 곳으로 이전 하니 아쉬운 마음에 도곡동 음식점 중에서 '밥' 먹을만한 두 곳을 꺼내본다.  

 

 

   통근 김치찌개 (끼니터)  

주소_서울시 강남구 언주로30길 13 대림아크로빌 지하

전화_02-543-6024

 

 

뒤늦게 알게된 집이지만 최근에 자주 가게된 김치찌개와 두루치기 집이다. 가게 밖에 써있는 '통큰 김치찌개'가 가게 이름인줄 알았는데, 검색해도 나오지 않아 영수증을 찾아보니 '끼니터'라는 모르는 이름이 적혀있다. ㅎ

 

김치찌개는 7,000원, 두루치기 8,000원. 4명이 가면, 김치찌개 2개/두루치기 2개를 주문하면 되는데, 3명이 가면 김치찌개를 2개를 할지, 두루치기를 2개를 할지 고민하게 되는데, 주인 아저씨께서 3인 세트로 알아서 내주신다.

 

좌석이 많지 않아 점심시간 피크에 도착하면 10~15분 정도는 항상 기다려야한다. 신김치와 두루치기가 밥을 뚝딱뚝딱 먹게해서 그런지 회전율은 빠른 편이다.

 

반찬은 나물, 전, 김치, 김 등이 기본으로 나온다. 보통은 몇 가지 야채가 들어간 동그란 전이 나오지만 버섯전이 나온 적이 있었는데 짭잘하니 부드럽게 맛있어서 밥 반찬으로 딱 좋았다. >-<

 

김치찌개를 먹을 때면 항상 계란말이를 먹고 싶은데 원래는 점심 때 안되는 메뉴라고 한다ㅠ-ㅠ. 한 날만 특별히 해주셔서 먹었다는ㅠ

 

 

 

  

 

 

점심 때는 대부분 김치찌개와 두루치기를 먹기 때문에 주문을 하면 바로 준비된다. 나는 라면을 안 넣는 것을 좋아하지만ㅋ보통은 라면을 넣어 먹는다. (막상 나오면 젤 많이 후루룩 후루룩) 라면이 익는 동안 두루치기와 밥을 먹는데 밥이 양푼에 나와서 푸짐하게 먹는 느낌이라 좋다. ㅎㅎ

 

김치찌개는 엄청 시큼하면서 진한 맛! 날씨가 우중충한 날 특히 땡긴다. 두루치기도 양념이 진하고 고기와 야채가 모두 푸짐해서 좋다.

 

조금은 자극적인 맛이라 건강에는 과연...ㅋ 좋을까 싶지만 일케 진한 맛을 먹고 아이스 라떼를 먹어주면 엔돌핀이 살아나는 느낌이 있다.ㅎㅎ

 

 

 

  

 

 

 

 

 

   우리네 코다리  

 

주소_서울시 강남구 남부순환로 2913 동하빌딩

전화_02-561-9098

 

 

간혹 푸짐한 '한식'을 먹고 싶으면 도곡역에서 대치역 가는 방향의 왼쪽 길에 있는 '사월에 보리밥'를 가곤 했었다. 시월에 보리밥은 회사에서 지하철 반정거장 정도 거리에 있었기에 자주는 못 갔지만 한 번 가면 다양한 반찬과 맛있는 생선 조림과 구이를 먹을 수 있어 좋았다. 그 옆에 우리네 코다리도 항상 사람이 많아보였지만, 그곳까지가면 안전한 사월애를 갔었기에 코다리를 가게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였다. 

 

그.런.데. 코다리는 사월애와 또 다르게 푸짐하고 맛있었고. 그 이후에는 계속 코다리만 가고 있다. 일단, 반찬이 엄청엄청 많다. 그것도 다 내가 좋아하는 재료들이 맛깔나게 조리되어있다. 두부 부침, 청포묵, 나물 무침, 감자조림이 내가 제일 손이 가는 반찬들이다. 흐흐

 

 

 

 

 

 

 

가게 이름이 코다리이니 코다리가 메인이겠지만, 나는 같이 나오는 갈치가 좋다. 회사 근처에서 갈치구이를 먹을 수 있는 곳은 이 곳 밖에 없는데 짭짤하면서 고소하니 밥이 뚝딱뚝딱 넘어간다. 

 

 

 

 

 

들깨가 들어간 미역국도 진한 된장 찌개도 맛맛! 속이 따~듯, 든든해진다.

 

 

 

 

 

밖에 반찬들.도 다 맛있다.

 

 

   

    

 

 

찾아보니 도곡에만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런데 도곡점 최근 평을 보니 '불친절'하다는 평도 많다. 워낙 정신없는 점심 시간에 갔고, 밥만 먹고 나와서 그런지 나나 회사 동료들은 특별히 불친절하다고 느낀 적은 없는 것 같다.

 

빨리 내일이 되면 좋겠다. ㅎㅎ '밥'이 먹고 싶다.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많루

봉천~서울대 입구에 이르는 동네 맛집이 생각보다 많다.

다른 친구들이 놀러오면 '우리 동네 맛집'이라고 다니는 곳은 일단 요로케. 

 

 

그.러.나 

최근 들어 실망스럽 + 같이 간 친구들에게 괜히 미안해지는 맛집도 더러 있는데,

사실, 성민 양꼬치도 그 중 하나이다 ㅠ-ㅠ 

설마했던 니가 나를 버려버렸어~ 설마했던 니가 나르~을 ♬... 

  

다른 맛있는 양꼬치집을 더 뚫은 까닭에 유니크한 메뉴의 특수를 잃은 걸까

가게가 초심을 잃은 걸까...

  

예전부터 단골이였던, 같이 간 후배 & 친구들도 양꼬치의 양에 놀람 + 실망한 것을 보면 예전에 비해 경쟁력을 잃긴 잃은 것 같다. /끄앙/ 

 

   성민양꼬치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1602-37번지 (서울대입구 1번 또는 2번 출구)

02-888-8665

14:00 ~ 2:00

  

 

성민양꼬치는 2010년에 알게되었다. 

당시 윙스푼이였나, 맛집 사이트에서 동네 1위라고 하여 갔는데,

동네 친구들이나 근처 학교 다니는 친구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했다.

 

약 3년 간 30번은 더 갔을 듯 하다. 

 

대부분의 메뉴가 맛있어서 하나씩, 전부, 다 먹어보는 것이 목표였는데,

매번 꼬치 + 꿔바로우 + 호남새우를 꼭 먹고 시작하기 때문에 다른 메뉴를 맛보기가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제 얼추 대충 다 먹어본 것 같다. 재료는 달라도 소스는 비슷할것 같은 수준으로 점령하였다.) 

 

메뉴 

양꼬치 다음으로 꿔바로우가 유명한데, 나나 친구들은 호남새우를 좋아한다.

그밖에 가지볶음, 토마토달걀볶음(일명 토달볶), 경장육슬, 해물탕면도 맛있다. 

 

가격대 

양꼬치는 1인분에 10꼬치, 1만원 + 다른 대부분의 메뉴도 12,000원~ 호남새우 20,000원 정도로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

주류는...음...잘 기억안나지만 칭다오 5,000원 수준-

  

▽ 양꼬치는 보통 초벌구이해서 나온다. 

 

 

 

▽ 언젠가 주말에 갔을 때 요렇게 생고기로 나온 적이 있는데,,, 맛의 차이는 없다~ 둘 다 맛있음 

 

 

 

▽ 양꼬치 다음으로 많이 먹는 꿔바로우

 

소스는 새콤달콤하고 찹쌀 옷은 쫄깃하고 고기는 부드럽다.

소스를 바닥에 뿌리고 튀김을 위에 얹는 것인지 튀김옷이 바삭함을 유지한다.

따끈따끈함 + 쫄깃함 + 바삭함이 좋다~ 

+ 

일요일 오전 맛집 프로그램에서 대학가 맛집을 찾아가서 그 명성을 점검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서울대 앞 성민 양꼬치, 이대 앞 (추억의) 미가, 그리고 기억 안나는 곱창집, 총 세 군데가 후보였다.

 

3명의 전문가는 양꼬치와 꿔바로우를 시식한 후, 만장일치로 성민양꼬치를 선택하였다. /두둥/ 

 

  

 

▽지인들 사이에 인기 만점인 호남새우 

지인들 사이에서는 꿔바로우보다 호남새우가 인기가 더 많다. 

짭짤하고 매콤한 양념, 바삭한 튀김옷, 통통한 새우!! 자극적인 맛이기는 하지만, 맛있다. 특히나 칭다오로 입을 가시며 먹으면 진짜 맛있다. 

호남 닭고기도 있는데 나는 호남새우가 더 좋다. 같이 간 친구는 호남 닭고기가 더 좋다고 하는 걸 보니 둘 다 맛있는 듯!!  

그런데 최근들어 새우가 너무 작아졌...흙...ㅠㅠ 돌아와라 통통새우야!!  

 

 

▽나만 주문하는 토마토달걀볶음(토달볶) 

토마토달걀볶음을 주문하면, 같이 간 사람들은 뭐 그런 걸 시키냐며, 내가 집에서 볶아줄께, 시키지마, 하지만

자극적인 음식을 먹다보면 자꾸 땡긴다. 

슬금슬금 눈치 보다가 시키면, 고기도 없고, 생선도 없고, 토마토와 달걀만 볶아서 만 원이라 하니 한 번 더 면박을 받는다. 

그치만!!! 맛있다!!! 맛있다고 같이 먹는다!!! 분명히 다 먹는다규!!!

 

요건 찰진 토달볶!! 근데 요새는 안 찰진게 함정... 

 

 

  

▽ 가지라는 나물에 대한 호불호가 강해서 호불호가 강한 요리, 가지볶음 

 

 

▽두부 피나 짜장 양념이 특이해서 호불호가 강한 경장육슬 

매우 친한 친구랑 가거나 여러 명이 가서 여러 개의 메뉴를 주문할 때 = 즉, 묻어갈 수 있을때만 주문하는 것이 좋겠다. 그러고보니 못 먹은지 오래됐네...

 

 

찍어둔 사진은 없지만, 항상 마지막에 시키곤하는 해물탕면도 술 한 잔할때 가성비가 좋다며 감탄을 받는 요리이다. 

 

▽▽▽ 마지막으로, 칭다오 & 고량주 

안주가 맛있다보니, 한 번가면 오래오래 시간을 보내게 된다.

한 번은 오후 2시에 갔다가 9시에 나옴....하하

(옛날 이야기!!! 오랜 情과 최근의 방문 경험 사이에서 멘붕오고 있음!!) 

 

 

사진은 죄다 2013년 이전에 찍은 사진들이다.

사진으로만 봐도 옛날 음식들이 더 맛깔 스러움 ㅠㅠ

 

돌아와라, 성민 양꼬치!!

 

돌아오면 포스팅 다시 함!!!

신고
Posted by 많루

  

정말 오랜만의 팀 회식. 그리고 (체감,상이라고 말해야할 것 같은...) 오랜만의 게펍 방문!

...은 이미 10월 16일 이야기 ㅠ 

 

   게스트로펍    

(서래마을점)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78

(판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동내곡로 150 아브뉴프랑 2F

  

야근과 연말 약속들에 치여 밀린 포스팅을 작성하기위해 사진을 보며 기억을 더듬어 보지만

와, 맛있었지 정말 (침묵) 

말도 아니고 글로 더듬는 느낌이랄까ㅠ 글더듬이가된 느낌이다 ㅠ

  

그치만 또 열심히, 즐겁게 보낸 시간들이니 찬찬히 시간나는데로 기록해나간다. 쿄쿄 

  

좋아하는 맛집을 갈때마다 아쉬운 점은,

(원래 아는) 먹고 싶은 - 좋아하는 음식들을 시켜놓고 나면 새로운 메뉴를 도전해보기가 힘들다는거ㅠ

  

회식으로가면 좋은 것이 ㅋㅋ 여러 명 가서 좋다ㅋㅋㅋ 많이 시킬 수 있오!!

  

항상 먹는 메뉴는 이미 포스팅한 바 있으니 [서래마을/판교 맛집] 게스트로펍에서의 동생 생일 런치!

 

신메뉴 위주로만 소개?자랑?ㅋㅋ하기로 한다! 

 

우선 점보 스테이크 주문하였다. >>> 이 메뉴 추천!! 우선 추천하고 봄!! 

말 그대로 점보함 + 고기도 부드럽고 + 소스도 고소하니 맛있다 >ㅈ< 

 

같은 스테이크라 항상 먹던 살치살 스테이크를 포기하고 주문한 것이였는데, 하루종일 숨도 못 쉴 정도로 바삐 일하다가 기운이 쪽 빠져서 도착했던지라 맛이 없었으면 화가났을지도 모른다 ㅎㅎ

 

다행히 빠워업!!됨!!! 

 

 

  

다른 메뉴도 성공!

샐러드 피자였던가?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샐러드가 푸짐하게 올라가있고, 페스트리가 바삭한 피자도 맛있었다.

항상 먹는 치킨 화덕 구이는 2x2구성을 위해 껴줌 ㅎㅎ 패스

처음 먹은 한치 튀김은 한치도 한치지만 꽈리 고추가 있어서 좋았다 ㅎㅎ 마요에 찍어 먹으니 맥주 안주로 딱!!

 그리고 미트볼은 개인적으로 그냥 그랬는데 같이 간 일행이 매우 좋아했다. 미트볼이 주먹만하다! 

 

 

 

  

다른 친구 하나가 위메프에 쿠폰이 떴다고 알려준지 한참인데 아직 사용을 못하였다. 

11월이 끝나기 전에 한 번 더 가야겠다. 

쿠폰 사이트도 메모메모!! >>> 미식가들의 핫플레이스 게스트로펍. 단독진행!

  

 

  유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4동 74-1 (02-537-2598)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4동 76-1 (02-594-6292) - 본점

 

음주에 일가견이 있는 일행이 추천하여 찾아간 이자까야 '유다'였다. 

일행이 여러 명이라 나누어 출발하였더니, 도착하였을 때 혼란이 있었던 것이 ㅎㅎ 같은 이름의 간판을 가진 가게가 2개 붙어있다 ㅎㅎ 

주차를 하고 들어선 쪽으로 갔는데, 다행히 그곳이 본점이라고 한다. 

- 일하시는 분 말씀해주시기는 했는데 확실치는 않음 ㅎㅎㅎㅎ-

 

막상 들어서니 언젠가 한 번은 와봤던 곳 같다. 

음식도 음식이지만, 칸칸이 나눠져있어서 좋았다. 일행에게 집중 가능!!

미팅하기에 좋은 것 같다는 얘기도 나왔다- 흣 

 

짬뽕과 생선구이를 시켰는데 둘 다 푸짐해서 좋았다.

-생선구이 이름 생각 안나서 미치는 중 ㅠ 

 

 

 

   

마지막에 아쉬운 마음에 토마토 베이컨 말이 시켰는데 ㅎㅎ 맛은 있었지만 앞으로 토마토 베이컨 말이는 집에서 해먹기로한다 ㅎㅎ 

 

서래마을은 신기하게 이자까야가 많다. 몇 곳은 실망스러운 곳도 있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유다는 꽤 괜찮았다. 강추까지는 아니어도 안심하고 갈 수는 있을 것 같다.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많루

 

생각해보니, 기가 막힌 파파존스 비밀레시피가 있는데, 포스팅을 할 생각을 못했다.

 

오늘, 아니 요새 계속 야근 모드였다. 

 

항상 그렇듯, 출근할 때의 계획은 저녁을 안 먹는 것이였지만,

5시 무렵 배고프다는 팀원의 말에 0.3초만에 반응하는 나이다. 

"피자 시켜 먹을까?"  <<<<< 대츠미ㅠㅠㅠ 

 

S언니는 옛직장 동료 ㅎㅎ 알게 모르게 여러 방면에서 나에게 삶의 tip을 제공하였다.

그리고 그 중 파파존스 피자 레시피가 탑오브 탑이다 ㅋㅋㅋ 

 

벌써 10년은 다 되어가지만 파파존스하면 올미트가 진리인줄 알던 시기가 있었다.

 

올미트!! 올!!!미!트라니!!!

 

요새 같이 격하게 메뉴명 또는 가게명을 짓는 것으로 치자면,

매드 포 미트! 몬스터 미트!! 미트 홀릭!!! 같은 느낌으로 짐승같이 고기류만 얹어진 피자였다!!!

 

그보다 전에는 엑스트리마, 또는 슈퍼슈프림으로 이름지어진,

이것저것 다 들어간 피자를 먹으면서 피망을 먹을까마까 고민하였던 것도 사실인데,

이건 모 피자가 그렇게 생겨먹은 걸 어쩌겠엉

그냥 고기만 먹는 거다. 죄책감없이 냠냠 고-5 기-2 냠냠 

 

그렇게 한 참 올미트를 먹던 때였는데...

 

어느날 언니가 새로운 주문법을 알려주었다.

 

그것은!!! 

마가리타에!!!! 

할라피뇨!!!!!!! 버섯!!! 그리고 치즈를 한 번 더!!! 

토핑해 먹는 것!!!! 

 

사실 언니는 옥수수를 넣어 먹을 때도 있었는데, 나는 할라피뇨와 버섯만 넣는 것을 선호한다.

오늘은 올리브를 좋아하는 동생이 있어 올리브도 투척 

 

 

가끔 피자 체인점에서 신메뉴를 개발하면 한 번씩 시도해보는데,

보통 느끼하거나, 퍽퍽하였다. 

 

그래도 마땅한 대안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내가 먹고 싶은 토핑을 구성할 수 있구나,

 

신선한 깨달음 + 맛의 발견!!! 이 있던 날이였다

히히히

  

 

  

요새 치즈등갈비가 유행이다.

 

우리 동네에 홍벽돌은 아직도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

([낙성대 맛집] 홍벽돌 난리난 치즈등갈비 )

 

하지만, 솔직한 입맛으로, 등갈비 자체는 실망스러웠다.

그런데 아마도, 사람을 끌어들이는 맛이 있다면 

치즈 위에 송송 박힌 할라피뇨 혹은 매운 소스와 치즈의 조합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때 언니와 함께 피자를 먹은 후, 

나 혼자 있을 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피자를 주문해 먹었었다.

책상에 앉아 한 쪽 다리를 올리고 스몰 한 판을 해치운 기억이...쿨럭...

  

그리고 그 후 나 혼자 여러 번 즐기기도 했고,

회사 또는 친구들과 있을 때 제안하여 먹은 적도 여러 번인데,

그때마다 반응은 폭발적이였다. 

 

오늘도 같이 먹은 팀원들이, 와 이거 맛있다며!!! 다음에도 이렇게 시켜 먹어야겠다며!!! 열심히 먹어주어 

같이 있던 페파로니 피자와 샘플러가 서운해할 정도로 제일 먼저 동이 났다.

  

▽  서운한 페파로니. 그래도 핫소스를 솔솔 뿌려먹으니 맛있었다는.

 

  

그런데, 페파로니 토핑 추가한 게 이정도면, 원래 모습은 어떤거니? 

다음에는 페파로니 2번 추가해야겠다.... 

 


 

샘플러는 별로였다. (((((내 입맛 기준)))))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많루

 

제주도에서 처음 흑돼지를 먹고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서 아는 언니 동생을 졸라

굳이 강남역 흑돈가를 찾아갔었는데 

 

오 맘,

비싸고, 맛이 없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말이여서? 돼지 상태가 좋지 않았는지, 냄새가 나는 것 같았다.

그런데도 3명이 85,000원?이였던가? 맥주 한 병?정도 먹었던 것 같은데?

??????????왓?????????? 

 

먹고 싶다, 가고 싶다, 맛있다, 외치던 나는 민망뻘쭘...,,,,,

사실 안해도 되는 언니 동생이라서 다행이였지,

그냥 혼자 기대했던 맛이ㅠㅠㅠㅠㅠㅠ 아니라 실망+좌절했었다 ㅠㅠㅠ 

 

그 후 누군가 흑돈가 가자하면, 아니간다 하였었다.

제주도 가서 먹을테다!!! 

 

그런데 친구들이랑 여의도에서 만나기로 하고, (사실 제일제면소 좀 한 번 가보자 하여)

여의도로 향하던 길이였는데,

 

회사 일이 끝나고 가니 한참 저녁 시간 피크였고,

종일 업무에 넉다운된 상태라, 1~2시간의 대기 시간을 듣고 곧 포기.

그럼 어딜 가야되지...? 고민하게 되었다. 

 

배고프다는!! 고기가 땡긴다는!! 친구에게,

그래, 너 먹고 싶은 거 먹어, 하고 모든 것을 맡기고,

어디있니?해서 찾아간 곳이 여의도 흑돈가였다. 

 

으악, 그래?

 

거기 저번에 돼지냄새나고 그러던데?

다른 친구가 말했다 여의도 흑돈가 맛있어! 뭔소리야!!! 

 

반신반의하며 도착한 흑돈가는,

맛있는 집이 맞는지 사람이 바글바글바글했다. 

엄청 큰 식당인데 바글바글바글 

 

그런데 차례가 되었다며 내려가라고 한 지하도, 1층만큼 크고 바글바글했다.

 

와, 이 집 사장님 엄청 좋겠다....나는 오늘 회사에서..........................................................................................................................................................................................................................................

  

  

자리를 찾아 가자, 반찬은 이미 세팅이 되어있었다.

배고픈 중에 가장 눈에 뛰었던 건 하얀 두부!!! 

 

저거 먹을랠!!! 

 

 

자리에 앉으니까 아주머니가 불 위에 젓갈이랑 마늘을 얹어주신다. 엄청나게 신속하심. 

 

  

흑돼지 3인분. 

 

  

요 아래 두 개 다른 고기 아님?

목살이랑 삽겹살 아니야?

하니까 친구가 콧방귀를 끼며

같은거야!! 넓냐 가느냐 차이, 임마= 퓻 하는 표정으로 쳐다본다. /쿨럭/ 

 

 

여튼, 두 개 다 맛있다.

 

  

껍데기와 버섯을 같이 준다.

껍데기는 별미이긴하지만 특별히 맛있지는 않다.

특별히 맛있는 것은 고기!!! 

 

  

구우면서 먹다보니 푸짐하고 먹음직스러운 사진은 불가 ㅎㅎㅎ

산산히 흩어진 돼지고기들... 

 

그렇지만 너무너무너무 맛있게 먹었다. /진심/

 

 

 

  

시원하면서 깔끔했던 된장 찌개!!

먹다보니 게가 등장!!

일부러 숨겨 놓은 건 아닐텐데 괜히 막 놀랍고 반갑고 맛의 비결이 너였구만 한다.

 

사실 꽃게나온 사진도 찍어두었는데 못 찾겠음;;;

아래 사진에서도 꽃게 관절이 보이기는 한다. 카카카카 

 

  

고기를 1인분 더 주문하였다.

1인분이 얼마인지 보여주기 위해 찍은 사진 ㅎㅎ

 

  

실컷 먹고, 냄새 풀풀 풍기며, 커피 마시러 가자, 하고 나오니 바로 옆 건물에 투썸플레이스가 있어서 실컷 놀았다.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많루

  찰스김밥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398-10 101호

031-213-0046

  

특정 시기에 특정 음식이 유행하여 비슷한 음식점이 여러 개 생기기 시작한 것이- 내가 기억하기로는 2000년대 초반 안동찜닭이 처음으로 그러하였다.

 

물론 그 전부터, 원조 추어탕, 원조 해장국 등, 원조와 원조를 따라하는 음식점들이 한 군데 집결한 것을 본 적이 있지만, 

갑자기 없던 (혹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메뉴가 등장하여, (특별한 마케팅 방식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입소문을 타며 사람들이 줄을 서며까지 먹게되고, 해당 메뉴의 음식점이 같은 이름 혹은 조금 다른 이름으로 (봉추 찜닭 등) 계속해서 오픈하던 것은 그때가 처음이라 꽤 놀랐던 기억이 난다.

정말로, 어떤 가게가 공사를 하고 있어 어떤 집이 생기나 싶어 들여다보면, 여기도 찜닭 집 여네?이런 느낌이였다.

 

아무래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닭고기를 좋아하는 것인지, 찜닭 다음으로 불닭이 유행하더니 (매운 맛의 강도를 강하게내어 사람들의 도전 정신을 자극하였다 ㅎㅎ)

그 이후에는 어느 메뉴가 유행하네? 인식하자마자 또 다른 메뉴가 등장하고, 유행하고, 사라지는 일이 매우 흔한 일이 되었다.

  

 

최근에는 그 유행하는 음식이, 새로운 메뉴로서 개발되기보다는 기존에 있던 메뉴 중에, 대중적이거나 혹은 길거리 음식으로 취급되던 것이 고급화되는 식으로 다시 태어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떢복이, 튀김 등을 파는 분식점이 그랬다. 국대떡볶이, 조스떡볶이 등등

  

그리고 또 김밥이 새로운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신박한 메뉴를 개발하여 소자본으로 창업한 개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기업을 통해 시작한 유행이라 아쉽기는 하지만. 

  

아무튼, 김선생, 고봉민 김밥 등, 좋은 재료를 사용하였다는 것을 강조한 고급 김밥집이 늘면서,

개인의 이름을 건 김밥집도 생기고, 출처는 알 수 없지만 또 다른 김밥집도 생기는 것 같은데,

최근에 가게된 찰스 김밥도 그 유행에 편승한 것인가 싶어 찾아보니,

2010년부터 숯불김밥을 개발하여 판매하여 현재 이미 2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니,

나름,

유행을 선도한 셈인가? ㅎㅎ

 

 

찰스 숯불 김밥의 메인은 아무래도 요 숯불 김밥. 

숯불 고기가 들어간 김밥이다.

 

그냥 딱 보기에 엄청나게 꽉 찬 느낌, 그런건 아니다.

고기 외에 특별한 메뉴가 들어있는 것도 아니고, 밥도 평범.

 

다만, 고기가 정말로 숯불냄새가 나서, 이 집만의 독특함이 확실히 있고, 맛도 좋은 편이다. 

 

  

참치김치 김밥도 무난하게 먹을만했다.

찰스 숯불 김밥만 먹기에 물릴 수 있는데, 짭짤하니~ 

하지만, 집에서 싼 김밥 같기도 하고~ ㅎㅎㅎ 

 

  

볶음밥은 조금 짠 편이다.

강한 맛이 인상을 남기기는 쉽지만, 조금은 더 담백하게 만들어도 좋을 성 싶다. 

 

  

맛에 대해 이견이 나뉘었던 것은 요 라볶기! 

 

처음 나오는 비쥬얼도 좋고 (치즈도 말 그대로 치---이----지하다)

소스 맛도 달콤하면서 매콤하니 좋았는데, 

 

  

다만, 시간이 지나니 금방 꾸들꾸들해졌다.

뭐, 음식이 시간이 지나면 그렇겠거니... ㅎㅎ 

  

마지막 메뉴 치즈라면!! 

아무래도 피자 치즈를 같이 넣어주는 치즈라면이 근처 다른 김밥 집에 있어 (도스 김밥!)

처음 라면을 받았을때 비쥬얼로는 약간 실망한 면이 없잖아 있었던 것 같다. 

 

슬라이스 치즈 한 장....흐엉.... 

특화된 느낌이 전혀 없잖아...흙

 

하지만, 오히려 덜 느끼하고 괜찮았다ㅋ

 

 

예전에 비해 다양한 김밥을 즐기게 된 것은 좋은데,

 

오히려 예전에는 김가네를 제외하고 맛있었던 김밥집이 - 광화문 뒷골목 건물 지하 할머니께서 파시는 꽉 들어찬 김밥- 처럼 지금까지 기억이 날 정도로 엄청나게 특출난 김밥이였는데,

 

이제는 특화된 김밥이 너무 많다보니, 평범해진 특화김밥 투성이가된 느낌이랄까ㅎㅎㅎ

김밥에 대한 기본적인 기대감이 높아지기도 했고. 

 

그래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다양한 맛을 내주니 고맙기도 하다. 

일이많고 시간이 없을 때 보다 쉽게 김밥이나 먹지, 결심할 수 있게되었다는...? ㅋㅋ 

  

그나저나 아직은, 아무리 쌀밥이 들어간 김밥이라 하더라도,

분식을 먹으면 너무 금방 배가 고프다...하아..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많루

  

   부첼라 (도곡동점)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180-13 카도빌딩 1층

02-575-7339

  

회사에서 한 정거장 거리. 이미 너무 유명한 샐러드 & 샌드위치집.

 

날씨 좋은 날, 슬렁슬렁 걸어가서 햇살 가득한 테이블에서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먹고 오면,

잠시 회사원 아닌 것 같고 좋다. 

 

인기가 많은 반면 죄석 수가 적어 점심시간 한참 전 또는 후에 가야한다.

좌석을 세보지는 않았지만, 가만히 떠올려 보면 4인석 테이블 6개 정도밖에 기억이 안난다 ㅎㅎ


거의 모든 좌석이 창가에 있어, 햇살이 쫘악 비치고

글씨가 새겨진 나무 테이블 위에 종이로 된 낡은 메뉴판까지 챙겨받고 나면,

오우 나 브루쥬아 된 거 같아~ 기분이 업업!! 케케케 

 

 

메뉴는 샌드위치, 샐러드가 메인! 맥주도 있고 와인도 있는데 아직 못 먹어봤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치킨 샐러드! 

 

 

특별한 소스나 다른 요리법 보다는 빵맛 덕에 살아가는 집인것 같다 ㅎㅎ빵에 모든 노하우를 쏟아부은? 

치킨만보자면, 약간 딱딱하고 퍽퍽담백하다 ㅋㅋㅋ

 

그래도 이날은, 탐앤탐스 프레첼이 먹고 싶었는데, 매봉역 탐탐에서 프레첼을 팔지 않는다고 하여 망연자실하고 고민하다가 부첼라로 가게 된 날이라,

프레첼 열량 >>> 부첼라 샐러드라며, 다이어트하고 있다고 엄청 좋아했더란다...멍충이들...

 

아무튼, 빵 덕분에 살았다, 샐러드 

 

  

요 발사믹 & 올리브 오일에 빵을 푸욱 찍어먹는다. 

 

  

그리고 샌드위치~ 

같이 간 동생이 반드시 먹어야하는 샌드위치가 있다고 본인이 시켜서 확실친 않지만 메뉴판을 보니, 텐더 비프 샌드위치인 것 같다

 

샌드위치를 주문하면 샐러드가 같이 나와서 좋은 것 같다.  

샌드위치 안에도 야채가 있고, 고기에 양념된 데리야끼 양념도 짜지 않고 적당해서 좋다. 

 

 

 

  

샐러드 하나 가격, 샌드위치 하나 가격으로 보면 싸진 않지만,

욜케 두 개 시켜 셋이 나눠 먹었다~

 

셋 중 하나는 양이 적고, 둘은 양이 적지 않음~ ㅋㅋ

 

저녁에는 욜케 시키고 맥주랑 같이 먹어도 좋을 것 같다.

기왕이면 바깥에서 먹고 싶지만, 매봉역 부첼라는 너무 도로가라 매연 작렬할 듯... 

 

"집에서 요리를 해먹을 때 요 빵만 사서 얹어도 대박이겠다~"했더니 

같이 먹은 회사 후배가 "바로 먹어야 맛있을 것 같은데요?" 하고 산통을 깼다. 

 

가는 길에 사가서 바로 먹으면 되지 않을까? ㅎㅎ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많루

   리거양꼬치  

주소_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 412-13

전화번호_02-572-0153

  

(음식의) 비쥬얼도 좋고, 맛도 좋고, 한 번쯤은 가보면 좋을만한 가게인데,

리뷰를 쓰기 쉽지 않다. 

 

'글쓰기'를 누르고, 키보드에 손을 얹고, 한 참을 고민하였다.

이걸 어째...? 

 

장사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듯 보이는 사장님은,

딱히 불친절한건 아닌데 불편한 느낌을 주셨다.

 

불쾌한 정도는 아니다.

 

신경 안쓰면 그만일 정도. 이긴한데.

말 그대로 '불편한' 느낌이였다.

'읭?' 스러운?

  

그 부분을 무시하기는 어렵지만,

막상 쓰자니 미안한 마음도 드는 것이,

 

고기와 가게에 대한 열정은 분명히 있어 보였다.

고기를 공수하기 위해 엄청나게 꼼꼼하게 알아보신 과정을 말씀하실 때 진정성이 있어 보였다.

 

한 번은 고기 상태가 좋지 않아 과감하게 돌려보냈다고 한다.

그래야 고기 가지고 장난을 안 치니까~ 라고 하시는데 카리스마도 있어 보였다.

  

다만다만,
글로 쓰자니 별거 아닌 듯 이지만, 그리고 뉘앙스의 차이로 느껴지는 사소한 것들이긴 하지만, 일행 5명 모두가 느꼈던 불편함은 분명히 있었는데,

일단 맛있게 먹은 것부터 자랑하기로. 흐흐''''''

  

고기를 찍어먹을 쯔란~

 

양꼬치집에 항상 있는 빨간 가루!~ 커민(cumin)이라고도 한다.

항상 있어서 별 생각없이 찍어먹었었는데, 미나리리과에 속하는 식물로 씨를 향신료로 쓴다고 한다. 씨앗...? 씨앗 모양...?

 

헐키 젠장, 빨간 것은 쯔란이 아니였어. 

쯔란은 씨앗 모양의 갈색 가루!!!

 

그럼 빨간건 뭔가 싶어 열심히 찾아봤는데,
고추가루, 참깨, 소금 등이 배합되어있는 소스,라는 말 밖에....ㅠ

가장 그럴싸한 건, 고추가루 + 통깨 + 통후추 + 커리 파우더 + 회향분말 + 소금 + 쯔란이라는 설명이다.

흔히 몇 십년된 전통 맛집에서 28가지 재료를 넣은 특제 소스~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 ㅎㅎㅎ


리거 양꼬치집의 경우 쯔란은 없었고, 요 고춧가루 특제 가루?만 있었는데, 맛이 강하지는 않다.

듬뿍 찍어도 맵지도 짜지도않아 - 맛있었다. 

 

  

직접 담았다는 짱아찌.

 

사실, 이 집은 맛을 좀 아는 것 같다.

'맛있는 맛'은 쉽게 낼 수 있을 것 같지만,
'깔끔하면서 맛있는 맛'은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깔끔하게 맛있었다.

단지 입가심을 위해서가 아니라 짱아찌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었다. 신선해서 아삭아삭!~ 


 

   

▽칭따오/칭다오

시원~하고 큼직해서 좋았던 칭따오~~~~ 

 

 

숯불이 큼직하니 화력도 세고 좋다 >w<  숯불부터 먹음직스러...워...ㅋㅋ 큰일날 소리

 

  

그리고, 

 

▽  

 

가장 마음에 들었던, 메인, 

고급 양갈비!!!

1인분에 25,000원으로 가격은 좀 센 편이지만 (다른 포스팅을 보니 작년까지만해도 20,000원이였던 듯)

비쥬얼을 보니, 입이 쩍!~ 

 

두껍고, 

 

  

두껍고, 

 

  

두껍다. 

 

 

엄청 두껍다. 

 

 

촵촵촵촵촵~!~!~!~ 

 

 

 

   

매콤한 양념이라고 가게에서 따로 만들었다고 주셨는데,

양념 자체만으로는 맛있었지만, 양갈비가 맛있었기 때문에 소스를 찍지 않고 고기 맛에 집중하는 편을 추천! 

 

 

▽그리고, 지삼선 : 땅에서 난 세 가지 채소 - 가지, 감자, 피망을 볶은 요리라고 한다.

맛있긴했지만, 어쩐지 집에서 한 음식 같은 느낌 ㅎㅎ   

 

  

허나, 불편하다한 것이 있었으니, 말을 하자면,

 

흠흠 

예를 들면, 이런거였다.


"지금 나 혼자 있으니까 (맥주를) 직접 꺼내먹어요" - 분명히 할 수 있는 말이고, 가게가 넓지 않아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아니, 오히려 편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좋아할 수도 있는 상황이였다. 그래서 모두 생각없이 네~그럴께요, 라고 했지만, 0.3후에 묘하게 서로를 마주보았다 ㅎㅎㅎ 말투의 차이일 뿐인데,
바빠서 빨리 응대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 원하면 꺼내먹어도 좋다,는 느낌보다는,
나 혼자 일하느라 서비스할 여력 없으니까 알아서 좀 해,의 느낌.

 

두 번째로는,


고기가 엄청 두꺼워서 언제 뒤집어야할지 감이 안왔다.
그리고 사장님도 분명히 고기를 한 번 뒤집어주시며 고기를 굽는 것은 본인이 해준다고 하셨고, 집게와 가위를 빈 테이블에 치워두셨다. (손이 닿지 않은 거리였음!)

 

그러는 사이 고기가 약간 탔다. 갈비 세 개 중에 한 개의 반의 반 정도...?

 

우리가 딱히 컴플레인한 것도 아니였다.

 

그런데 갑자기, 아오 여자분들이라서 알아서 뒤집을 줄 알았더니 영 엉망이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것...ㅎ

기분이 썩 좋진 않았지만 농담같기도하고, 같이 간 일행들은 대체로 순딩순딩한 편이라, 아이고, 그러게요, 언제 뒤집어야할지 몰라서요, 하며 멋쩍어했는데,

자꾸자꾸, 에이! 이걸 태우면서 가만히 있으면 어쩌냐고 하셔, 사장님이 뒤집어 주시는 줄 알고 기다렸어요~ 했더니, 무슨 말이냐며 팔짝 뛰시며 계속해서, 여자들이라 잘할 줄 알았더니 고기를 태웠다고 나무라신다.

 

  

그래, 우리 다 여잔데 양갈비나 태워먹었어     슬퍼2도와줘

 

 


그 외 2~3번 정도 더 우리를 마주보게 하는 일이 있었다.

 


그리하여, 고기는 너무 맛있었지만, 주문하였던 3인분과 지삼선까지만 먹고, 다른 곳으로 가기로 하고 나왔다.

 

나와서 일행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공통된 포인트에서 + 각각 다른 포인트에서 다들 그렇게 느꼈다고 한다.

 

 

그래도 맛있어서,,,,,, 다음에 한 번은 또 가쟈!~ 하였더라는 속없는 우리였지만 흐흐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많루


합정역 영국 컨셉의 카페 트위드를 갔다가,

굶으려던 저녁을 과하게 먹은 어느 날의 곱창 집.

 

이 동네 사는 친구가 맛집이라고 인도하여갔다.

 

  청어람  

서울특별시 마포구 망원동 482-3 창은빌딩 1층

(월~금) 11:30~14:00 (토) 17:00~23:00 (일) 휴무

 

사실은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 카드사 홈페이지에 들어갔는데,

청어람, 이라고 찍혀 있어 굉장히 생소했다.

 

곱창집 이름이라기보다는, 고등어구이집 같다는 매우 개인적인 느낌이 와서 ㅋㅋ

아, 회사 이름인가? 곱창집 이름은 따로 있나? 해서 찾아보니 청어람 맞다. 하하

 

깔끔한 밑반찬.

고기집에서는 밑반찬을 소홀히 하기 쉬운데,

깔끔하니 맛도 괜찮다.

 

그렇다고 다 맛본 것은 아니라 ㅎㅎ 소홀히 하는 이유를 알법도 하다.

고기에 집중!!

 

  

그래도 겉절이는 매우 중요한데,

간장 소스에 푹~하니 무친 부추 겉절이는 꽤 훌륭하다.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깔끔함!

 

  

양념은 두 개가 나오는데, 빨간 양념은 곱창을 한참 먹은 후에야 이것도 곱창 찍어먹으라고 준건가?하고 찍어먹어보았다.

맛은 없지는 않았지만 고기에는 역시 소금 양념이 제일 좋다. 

 

  

드디어 나온 곱창!~

나를 인도한 친구는 그 양을 보고 살짝 눈치를 보는 듯했다 ㅎㅎ

양이...적네...? 한다 ㅎㅎ

 

사실 곱창 집에서 항상 생각보다 적은 양에 놀라왔던지라, 이제는 이 정도면 적은 양이라고 생각치는 않는다.

곱창은 원래 비싼 음식~~

 

오히려 양파와 버섯이 가득 깔려 있어 좋았다.

 

아래 사진은 2인 곱창구이의 양 (16,000원씩 총 32,000원) 

 

 

  

잘라서 펼쳐놓으니 제법 양이 되어 보이잖아~

 

  

곱이 가득 들어차있다!~ 곱 사이에 소금을 두 세알 박아 먹었다. 하, 맛있다 >w<

씹을때마다 고소하니, 소주 한 잔과 함께하면 딱 좋다.

 

양파와 버섯도 소금에 찍어먹으니 달짝하니 맛나다.

 

  

생각보다 배가 불러 볶음밥을 먹을까마까하다가 1인분만 추가 주문하였다.

 

  

엄청 기름지지만 맛있다 크크

 

 

좋은 친구랑 같이해서 더욱 맛있었던 곱창구이

 

원래는 곱창 전골이 유명하다한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전부 전골을 먹고 있긴했다 ㅎㅎ

 

다음에 전골을 먹으러 오기로 했다.

하지만 구이도 포기할 수 없으니 구이 + 곱창으로다 케케케

 

조금 기름지지만, 아예 기름진 것을 먹고 싶을 때 괜찮을 것 같은 곳

 

다 먹고 나서 괜히 반성했다.

 

어쩌지!! 너무 정신없이 먹었어...!!!

 

친구는 트위드 가는 길에 1키로, 트위드에서 곱창집까지 1.3키로, 곱창집에서 합정역까지 1키로 걸었다고 위로한다.

 

곱창 + 볶음밥 + 소주 일병이 그걸로 소모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맛있었으니까 됐어 >>>크크<<<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많루


블로깅을 취미로 시작하며, 일상을 기록하다 친구들의 이야기가 나올 때면 항상 조심스러웠다.

그러나 의외로, (그리고 다행히,) 본인의 이야기가 나오면 반가워하며 좋아해주었다.

/올레/

 

물론 그렇다하더라도 여전히 조심하겠지만,

본인을 바케로 칭하여도 좋다며 등장을 특별히 허락한 친구와 오늘 하루를 보냈으니

조금은 더 편하게 써도 되겠닿ㅎㅎ

굿모닝3

 

아침으로 거슬러 올라가,

침대에 누운채로 손을 더듬더듬하여 핸드폰을 찾았다.

갑작스럽게 피곤이 몰려와 일찍 잠든 탓에 밤부터 아침까지 온 카톡이 꽤 되었다.

 

 

그 중 바케라는 친구가 보내준 영상이 있었는데,

슈퍼스타K6의 곽진언, 김필, 임도혁이 부른 '당신만이'라는 곡이였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많아지고, 시즌이 반복되면서 사람들의 관심과 반응이 시들해질 무렵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천 장의 기획서를 썼다하는,) 칼을 갈고 나온 듯한 슈퍼스타K 시즌6에 대한 호응이 새롭다. 

 

흐으...음...좀 잘 했나보지...?

 

눈을 반쯤감고, 침대에 누운채로 영상을 클릭하였다.

 

 

 

와...나 소름

음악을 멈추고 영상을 다른 친구들에게 빨리 공유하고 싶은 마음 << 그러나, 노래가 너무 좋아  멈출 수 없음

= 결국 끝까지 들었다.

 

목소리도 좋지만, 부르는 이들의 표정이 너무 좋았다.

특히 임도혁의 표정이 너무 행복해보여서 뭉클할 정도.

 

노래를 잘하는 사람을 보면 항상 부러웠다.

저들은 어떤 느낌일까, 얼마나 속이 시원할까

 

나는 내가 노래 부를때만큼은, 세상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비관론에 빠졌던 것 같다 (꽤나 심각 ㅋㅋ)

 

그런데 친구가 보내준 영상을 볼 때는, 이런 노래를 '들을 수있어 땡큐한 기분'이였던 것 같다.

 

아파트 입구를 나설때 햇살이 찰랑, 바람이 살랑, 할때 나도 모르게 '아!~ 행복하다' 탄성을 지를 때처럼,

침대에 누워 기지개를 펴며, '와~ 너무 좋다' 하였다.

 

아마도, 노래의 훌륭함 보다는,

좋은 음악이 있다고, 감동을 하였다고, 같이 들어보자고 공유해준 친구가 고마워서였던 것 같다.

 

그래서 나도 열심히 전파 ㅎㅎㅎ

 

  

 

바케와 12시에 여의도에서 만나기로 하여 집을 나섰다.

 

  르브런쉭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23 L3 334호

02-6137-5531

 

여의도 IFC몰은, 좋기는 하지만, 특별히 가고 싶은 음식점이 없어서 항상 아쉬웠다.

 

제일제면소는 소문을 많이 들어 한 번은 가보고 싶지만, 항상 대기 시간이 너무 길다.

오늘도 아니나 다를까 2시간 기다려야 한다고............................./좌절/

 

자리잡을 수 있는 곳으로 가자, 고 하여 다니다가, 창 너머로 여자 두 분이 먹는 음식이 맛있어 보여 들어간 곳이 르브런쉭이였다.

 

결론은, 평범평범.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주소 확인을 위해 검색하여보니 불친절하다는 평이 많다.

아무래도 내가 서비스에 대한 기대치가 낮은가보다.

친절하다고 느끼지는 않았지만, 특별히 불친절하지도 않았다.

서빙한 사람과, 주문 상황에 따라 다를 듯.)

 

 

 

▽우리가 주문한 것은 자몽주스, 꽃게파스타, 에그베니딕트(베이컨 & 시금치) - 총 43,000원

 

 

창너머 맛있어 보인다고 생각하여 들어갔던 건 요 꽃게스파게티.

배가 고팠던 탓에 맛있게 먹고 있었는데, 바케는 꽃게 한 조각을 물더니 뱉어내었다 ㅠ

꽃게맛이 상한 건지 맛이 이상하다고ㅠㅠ

 

그래도 소스 & 면의 맛이 나쁘지 않아 다 먹기는 하였다.

 

 

베네딕트도 무난무난. 

수란을 응고시킬 때 식초를 사용하여 시큼한 맛이 나는 것 같은데,

난 기왕이면 시큼한 맛이 안났으면 좋겠다. 

방법이 없나.

저기가서 후라이나 해먹으라고 하려나 ㅋㅋㅋ 

 

 

▽피클을 부탁하였더니 할라피뇨 밖에 없다며 가져다 준 할라피뇨.도 그냥그냥.

 

 

아침을 안 먹고 나가 배가 고팠기에, 맛에 대한 냉정한 판단이 서질 않지만,

다음에는 조금 이른시간에 가서 제일제면소를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다.

코토나, 르브런쉭이나 대안으로서는 아주 나쁘진 않았지만, IFC몰 오면 거기 가야지!~ 라는 생각이 드는 집은 아니다.

 

바케와 망고, 자라, H&M을 구경 & 쇼핑하였다.

패셔니스타인 그녀가 추천해준 원피스 하나 + 패션테러할 의지도 없는 내가 선택한 원피스 하나 구입하고,

 

▽ H&M에서 산 팔찌.

4,000원 밖에 안하여 2개 사서 나눠하였다 ㅎㅎㅎ

 

요새 팔찌가 사고 싶어 인터넷을 열심히 뒤지던 중이였는데, 도금인데도 10~20만원 하는 것들을 보며 무엇이더냐, 하던 중이였는데 ㅎㅎ 4,000원이라니 ㅎㅎ 색이 바랄때까지만이라도 하면 좋겠다 싶어 구입했다 ㅎ

 

 

타짜 - 신의 손

 

# 영화는 재미있었다. 영화를 보러 가기 전 대부분의 친구들이 '타짜 재밌어' 혹은 '타짜 재밌대~"말해주었다. 코믹한 설정도 많고, 뒤통수와 복수가 난무하여 자극적이였다.

# 이야기의 짜임새로 치자면, 솔직히 좀 긴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아...또...? 하는 생각을 세 번 정도 한 듯 ㅋ 그리고 그 중에는 예상이 어려운 반전보다는 좀, 뻔한데? 하는 스토리도 꽤 되었다.

# 어딘가 정말 존재하는 세상이라면, 정말 무섭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건 모 회사에서 상사나 동료가 내 일을 가로채는 일이 억울하다,고 스트레스 받는 일은 귀엽다고 생각될 정도다 ㅋㅋㅋ

# 잔인한 장면도 꽤 되었는데, 너무 예상치 못한 순간에 나와 눈을 피할 틈이 없었다 (반대로 생각하면, 어느 순간에나 나올 수 있는 장면이기도 했지만)

# 신세경과 탑이라고 하여, 기대치를 살짝 낮췄었는데, 의외로 둘 다 연기를 잘하는 것 같다. 이하늬는 극중 역할로 인해 조금 망가진 느낌이였지만, 복근하나는 끝내줬다 흐흐 

  

그런데, 생각치도 못한 팝콘이 너무 맛있었다.

 

영화를 보러 들어가기 전, 점심도 먹고, 커피도 마신지라 배가 고프진 않았지만,

외환카드 2X 알파 카드 혜택에 CGV 콤보가 무료라고 되어있길래 갔더니만,

여의도와 청담점은 제외란다 /젠장/

 

문제는 줄을 서 있다가 급 팝콘이 땡겼다는 거.

 

여의도 CGV의 팝콘은 CGV점과 조금 다른 구성이였는데,

이름도 무려 팝콘 팩토리 - 고메이 팝콘였다

메뉴도 더블초콜렛, 크리미카라멜, 이런 식.

 

나는 그냥 고소팝콘 (4,500원)을 주문하였다.

그런데 간만에 먹는 짭조름한 오리지널 팝콘이라 그런지 맛있었다.

(다만, 다른 블로그를 보니 양이 너무 적다는 의견이 대부분인데, 다른 때에 팝콘을 잘 먹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적은 것인지 나는 잘 모르겠다)

 

주차장 정보를 위한 덧.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우리가 IFC몰에서 보낸 시간이 꽤 길어 주차 시간을 확인해보았다.

영화 관람 시 3시간 + 기본 30분까지 무료였고, 10분 정도 남아 주차장으로 급히 갔는데,

나올 때보니 4분 지났다..흑...

하여, 1,000원 냄.  

 

   애플하우스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978

02-595-1629

  

저녁으로는 반포에가서 애플하우스에 갔다.

 

만두와 냉면과 김치볶음밥을 먹을 생각이였는데...!

냉면이 없다하여 순대볶음을 대신했다ㅠ

 

처음 애플하우스를 갔을 때는 낮에 활동을 많이 하고 간 탓에 배가 고팠는지 너무너무 맛있었는데,

오늘은 그럭저럭이였던 것 같다.

 

특히, 첫 날에는 다른 것들을 먹느라고 못 먹은 김치볶음밥-도 맛있다고 추천받았었는데

너무 김치만 들어있다. 김밥용햄이라도 좀 들어있었더라면 좋았을 걸...ㅋㅋ

 

 

▽ 가장 인기 많은 무침만두

 

 

 

긴 하루만큼 긴 포스팅이 되었다. ㅎㅎ

 

내일 여행을 위해 일단 자야겠다. ㅎㅎㅎㅎㅎ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많루

 

많이 헤맸지만,

결과적으로는 선릉역 골드로즈2차 맞은편 라인에서

이자까야-야끼니꾸-입가심까지 마무리하였던 날씨 좋은 가을 저녁 ㅎㅎ

 

카드값에 다 사라질 월급이지만 '월급날' 운운하며 먹고 싶은 것을 실컷 먹었다.

"얼마 있지도 않은 월급 거치적거리는데 털어버리자~ㅋㅋㅋㅋㅋㅋ"

 

   오오카미 키친  

주소_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896-7

전화번호_1600-9231

 

퇴근하고, 회사 동생들과 다 같이 네일을 받는데,

자리는 두 개인데 셋이 같이 가서 한 명씩 기다려야되는 상황.


같이 간 친구가 기다리는 중에 계속해서 선릉역 이자카야를 검색한다 ㅋㅋ

이자카야 가고 싶구만ㅋㅋㅋㅋㅋ

 

천상의 연근 튀김도 먹고 싶고, 어디서 팔런지는 모르겠지만 모찌리도후도 먹고 싶단다.

 

선릉역은 자주 가는 동네가 아니라 낯설었지만, 네일을 받고 나오니 이자카야가 제법 많이 보였다.

그 중 우리가 간 곳은 오오카미 키친.


결론부터 말하면 뭐 굳이 갈 필요도, 굳이 가지 않을 이유도 없다.

맛집이라기보다는 평균적인 맛의 집. 평집? ㅎㅎ

 

제법 이자카야 분위기 나는 벽면 

  

▽ 단무지를 가츠오부시에 무쳐두었는데, 생각해보니 안 먹어봄...안 땡겼나 보다. 

 

 

  

▽ 모찌리도후가 너무 작아서 놀랐다. 미니미니미 모찌리도후라며 /흑/

- 이자까야를 가면 모찌리도후를 항상 찾는 우리인데,

가게마다 모양과 식감이 달라서 나오기 전에 항상 기대 & 긴장한다.

우리가 좋아하는 모찌리도후여야할텐데 /제발/

 

우리가 좋아하는 모찌리도후와 모양은 같았으니 식감과 크기가 달랐다 ㅠ

단맛도 고소한 맛도 거의 나지 않고 /흑/

 

5,000원이니까 그러려니 하면서도,

생각해보면, 한식 식당에서 이만한 크기의 두부를 5,000원에 팔면 디기 뜨악한 느낌일 것 같다.

한식 식당에서는 밑반찬으로 줄 것 같은?!

불쌍한 한식 식당 ㅎㅎㅎ 얄미운 일식 ㅎㅎㅎ

일식은 별거 아닌 것도 비싸게 팔고, 그러면서도 그러려니 받아들여지는 재주가 있는 것 같다...

 

 

▽ 꼬치모듬 10종.

28,000원이였던가? 아무튼 이것도 맛이 없지는 않지만 비싸다는 생각이 안들수가 없었다.

일단, 베이컨을 정말 너무너무 아껴쓰셨다. 베이컨 말이가 아니라 베이컨 '바른' 꼬치 느낌.

 

  

뭐 그래도 잘 먹었다 ㅋㅋ 날개도 맛있게, 명란다리살도 맛있게, 호박베이컨 말이도 맛있게 먹었는데,

다만, 냉정하게 평해보자면, 가격대비 감탄할 수준은 아니라는 것. 베이컨 때문인지 비쥬얼리 아쉬웠다는 뜻.

맛 없기도 힘든 음식이니까 말이다

 

 

 

 

3,500원이였나하는 이 왕새우도 까놓고보니 손가락만했다.

전날 노량진을 갔다온 탓에 더 작아보이는 걸까...흠 

 

  

그리하여, 여기까지만 먹고 더 이상 주문하지 않고, 다른 집에 가보기로 했다.

 

전날 노량진에서 회를 먹은 탓인지 고기가 땡겼는데,

이자카야에서 시작했으니 또 다른 일식 야끼니꾸 집을 찾아가보기로 한 것.

  

그런데 여기서 한차례 삽질을 한다 ㅋㅋ

분명 바로 옆 집으로 알고 나왔는데,

동생이 검색해보더니 도곡역과 대치 사이에 있는 집이라고 한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꼭 가고 싶은 마음에 택시를 타고 가려다가,

날씨도 좋고, 소화도 시킬겸, 그리고 지도상 길도 거의 일직선이라 걸어가기로 했다.

  

쭉~ 해서 30분 넘게 걸었던 것 같다.

  

그런데,

두둥

 

도착한 지점에 큐타로가 없다.

가만...?

다시 검색해보니, 우리가 나온 이자카야 집 옆집 맞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해서, 다시 택시를 타고 돌아갔다.

뭘 그렇게까지해서 먹나 싶으면서도 괜한 오기라고 해야하나 ㅋㅋ

 

내가 너 반드시 먹고야 말겠다.

 

 

   규타로  

주소_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896-25

전화번호_02-3453-5841

 

 

 

드디어 도착한 규타로.


지지하1층이라 한 층 내려가야하는데, 보이는 안쪽이 넓고 깨끗한데, 사람이 많지 않아 잠시 불안했다.

그래도 깔끔한 밑반찬에 일단 안심.

 

 

 

 

우리가 주문한 것은 큐타로 야끼세트B(진갈비, 본갈비, 갈비살) - 48,000원 

 

  

 

 

화로가 엄청 뜨겁다 ㅋㅋ

사진찍다가 뜨거워 죽을뻔

 

 

  

자, 올립니다~하고 하나씩 고기를 올려 굽는다. 

 

  

금방 익어서 너무 좋다 >w<

  

 

  

소금에 찍어먹는 것이 제일 맛있지만, 세팅한 번 해봅니다 /캬캬/ 

 

  

청하도 각 일 병하며 맛있게 먹었다. 

이자까야보다 2만원 정도 더 내고, 가격 대비 만족도는 10배 정도 ㅎㅎ

 맛있다, 맛있다, 하며 신나게 먹었다.

  

  

마지막으로 옆 집 카페에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먹고 만족만족 행복행복해하며 헤어졌더란다. 

 

 

  

역시 먹는 것이 남는 것!~

 

꽤 걸은 탓에 많이 피곤했지만, 그 덕에 더 깊이 잠들 수 있었다.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많루

 

   충남식당  

 

주소_서울시 동작구 노량진2동 16-1

전화번호_02-813-9780

 

 

원래는,,,,,

 

 

그러니까, 하.루.종.일 결심하길,

저녁을 먹지 않고, 퇴근 길에 지하철 대신 걷는 것으로 운동을 대신하려고 했다.  

 

 

그런데,,,,,

 

 

"배고프다"

"간단하게 먹고 갈까?"

"간단한게 뭐가 있지?"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롤...?"

"회...?"

"노량진...?"

"노량진 한 번도 안가봤어!!"

"왓?! 가자가자"

 

 

하여 어쩌다???보???니??? 노량진 수산 시장에 가있는 것이다 ㅋ

 

 

 

이제 횟집은 형제상회, 하고 정해져서, 형제상회에 전화해서 영업하는지 확인하고 출발한다

 

 

 

이전 글 : [노량진 맛집] 형제상회 - 두툼두툼 푸짐한 회

노량진역 노량진수산시장 고급 195호 (두번째 라인 가운데) 

전화번호 010-6338-1138 / 02-816-8227

 

 

 

다만, 양념집?이라고 해야하나, 상차림 값을 받고 야채와 양념과 자리를 내어주는 집은 잘 알지 못한다.

가서, 정하거나,

가서, 추천해달라고 하자,

하고 출발하였다.

 

 

9호선을 타고 노량진 1번출구로 나와 노량진수산시장이라고 쓰여있는 입구쪽으로 들어가다보니,

눈을 사로잡는 것이 있었으니,

새우튀김이였다.

 

 

친구와 눈이 마주친다.

"회 사고 나오면서 저거 사자"

"그럼 이쪽에 자리 잡아야겠네?"

 

 

수산 시장 안에는 추석 연휴만큼 사람이 많았다.

형제상회도, 여전히 그렇듯, 바빴다.

 

 

모듬회는 5만원부터 시작한다고 한다.

양을 많이 드릴까요? 좋은 부위를 위주로 드릴까요?

양이냐, 질이냐의 문제였는데,

'간단하게' 먹기로 하였기 때문에,

'양이 적은' 질을 선택하기로 하였다. 쿠쿠

 

 

양념집을 물어봤으나 지금은 사람이 많아 자리가 있을지 모르겠다,

그래서 추천하기가 어렵다, 는 말만 듣고 

시장을 나왔다.

 

 

우선, 청하식당으로 갔다.

그런데.

자리가 있다는건지 없다는건지.

 

2층에서 사람들은 계속 내려오고 나가는데,

자리가 있다없다 말도 없이 망설이시는 주인 아주머니를 보니,

우리가 사람 수가 적어서 그런가? 돈이 안될 것 같아서 그런가? 하는 생각뿐이 들지 않는다.

 

 

결국 단골로 보이는, 아저씨 무리에게 자리를 빼앗기고,

어째야해 저째야해하다가,

 

 

두 명은 그 곳에서 기다리기로 하고,

나는 옆 집인 충남식당을 살피러 갔다.

 

 

 

 

 

 

엄청 쿨하신 사장 할머니 ㅎㅎㅎ라고 해도 되나 ㅎㅎㅎ

자리에 앉아 꿈쩍도 안하시지만, 카리스마있는 표정과 말투로,

"안에 들어가서 자리 있나봐봐!!~ 잘 찾아봐" 하신다 ㅋㅋ

그리고 이내, 필요하다고 생각치도 못한 변명을 하신다

"내가 다리가 안 좋아서 잘 움직이지를 못해서 그래!~ 가서 좀 찾아봐봐, 아라찌↗?"

 

 

애석하게도 자리는 없었고, 

나는 소심하게 입구에서 서성이고 있을 뿐이였는데 쿨한 사장 할머니께서 또 다시 나서주셨다,

저 방에 들어가 저방!~

 

 

그런데 일하는 아주머니가 냉정하게 자르시며,

세 명인데 어케 방에 들어가라해요!~ 하신다.

 

 

나는 세 명에게는 좁은 골방이라 미안하다는 뜻인 줄 알고, 

저희 좁아도 괜찮아요!~ 하고 방을 보러 갔는데

 

8명 이상 들어갈만한 단체 방이라 우리 주기 아깝다는 거였다!!~~~ 아하하하하하

 

 

예약되어있다며 저리 가라며 훠이훠이!~ 근처에도 못가보았다. 

 

할머니는 쿨하신데 일하시는 아주머니가. 똑똑하심...

두 분...역할을 나누셨나...? 흠흠

 

 

 

 

 

 

아주머니는 입구 쪽 자리를 치워서 내주셨다. 

처음에는 의자도 없어서 쇼파 보조 의자 같은 낮은 의자를 내주셔서 친구들 앞에 한차례 푹 꺼져서는 빙구처럼 앉아있어야만했다 ㅋㅋ

 

다행히 다른 자리에서 의자를 빌려와 겨우 올라올 수 있었다ㅋㅋㅋㅋ

 

 

 

 

 

 

충남 식당은 우리가 지나가면서 본 새우 튀김을 파는 집이였다.

 

 

왕새우튀김 5마리에 1만원.

 

 

바로 튀겼는지 뜨거워서 좋았다.

맛은 그럭 저럭.

한 마리 먹고 두 마리째는 애쓰면 참을 수 있는 정도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새우를 먹으며 테이블 세팅과 회를 기다릴 수 있어 좋았다.

 

 

 

 

 

 

간장도 초장도 젓가락도 주지 않아, 서러움에 가득 차,

저희 간장 좀 주세요 ㅠ 왜 젓가락 안 주세요 ㅠ 하면,

사장 할머니만큼 쿨한 아주머니께서

자리 없는데 사장님 자리 신경써서 내준거야!~하고 생색을 내시며 그만 칭얼거리라는 듯 말씀하셨다.

 

 

 

 

 

 

예전에 왔던 노량진은 이렇게나 붐비지 않았다. 대충 자리를 잡고 앉은 곳은 빈자리도 꽤 많았었다.

추석 때 가족과 먹을 회를 뜨러 왔을 때는 사람이 많기는 했지만 연휴라서 그렇겠거니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가을에는 회가 좋나? 목요일에 회식을 많이해서 그런가?)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우리 테이블 근처에 12명도 넘게 사람들이 서있는 느낌. 둘러 쌓인 느낌.

 

 

그래서인지, 간장과 젓가락도 주지 않으면서 큰 소리 치는 식당이 어이없을만도 한데,

"크크크크 네 감사합니다"하게 되었다.

 

 

 

꽤 많이 기다려서 우리가 주문한 회 도착!!~

 

 

비쥬얼이 >w< 정말 살아있다.

 

 

 

 

 

 

양보다 질을 선택했을 때, 회가 조금 더 기름져 지는 것 같다.

광어 지느러미, 그리고...뭐...

...음 모르겠다 ㅋㅋ

아무튼 맛있다.

 

역시나 형제상회 회는 굳!

두툼투툼한 식감과 푸짐한 느낌으로 맛있게 먹었다 ㅎㅎ

 

 

 

 

 

전어!~ ㅎㅎ 가을이라고 전어가 나왔다.

가을이라 가을 바람 솔솔 불어오면~♪  콧노래가 흥얼흥얼!~♪♪

 

 

 

 

나는 노량진에서 먹을때, 이 와사비가 너무 좋다. 생와사비!!~ 신선한 느낌의 와사비! ~

 

 

 

 

우리꺼 아니고 ㅎㅎ 어디선가 먹는듯한 어마어마한 랍스타와 대게들...부러움/부러움/부러움

 

 

  

 

 

그리고 술도 마셨다 ㅎㅎ 청하 ㅎㅎ

소주가 달아!~ 해서 보니까 청하 ㅎㅎ

많이 마시진 않았지만 흥이 올랐다!~ 얼쑤!

 

 

 

 

 

사람이 많고 정신없으니까 요 놈의 매운탕이 안나와서 한 참을 기다렸다.

30분이 넘도록 안나와서 막 사정했다ㅠ

 

 

매운탕 언제 나와요 ㅠ

저희 매운탕 주세요 ㅠ

매운탕 아직도 안나왔어요 ㅠ

매운탕 먹고 싶어요 ㅠ

 

 

   

 

 

 

빌고 빌어서 거의 한 시간?만에 받은 매운탕... 

 

엄청 큰 생선머리를 주셔서 살이 엄청 많았다.

콩나물과 미나리를 듬뿍 넣어주셔서 국물이 시원하고 좋다.

 

맛있지? 아주머니가 자신있게 물어보신다.

 

 

 

 

참 신기하게도,

특별히 친절한건 아닌데, 기분은 유쾌해지는 집이있다.

 

다른 사이트의 평점을 보니 불친절함을 이유로 꽤 낮은 점수를 준 사람들이 많다.

무슨 말인지 알 것 같고, 한 편 이해도 되는데,

불친절함도 케미가 있는 것인가?

 

자리 내준 것에 생색 + 기본적인 것을 챙겨달라고 하면 자리 내준게 어디야!~ 하는 태도 + 겨우 나온 매운탕을 먹고 있는데 본인들 식사 먹을 자리 내준거라고 배고프다고 어서 비키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는데 물론, 억울하기도 하고, 빨리 먹기 싫기도 하였지만, 한 편으로는 괜히 급한 마음도 들고, 할머니 배고프시겠다 ㅋㅋ싶어 혀 천장이 디일 정도로 열심히 먹엇다. 

 

 

 

 

너무 배가 불러서 회도 다 못 먹었지만,

밥을 먹어줘야할 것 같아서 셋이 하나만 시켰더니 

 

 

 

 

충격적인 비쥬얼의 김치가 나왔다 ㅎㅎ

 

 

 

 

밥을 먹고 있는데 주인 할머니께서 옆에 오셨다.

갑자기 관상을 보듯, 한 명 한 명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ㅎㅎ

 

나한테는 마음씨가 곱다, 잘 살겠다, 하신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계산하고 나오는 길에 좋은 일만 생기세요!~ 하는 말씀이 진심같았다.

 

참 신기하지 ㅎㅎ

 

기분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탓인지도 모르겠다.

날씨가 좋아서인지도 모르겠고,

회가 맛있어서인지도 모르겠지만,

할머니의 카리스마와 무심한 듯 챙겨주는 마음도 한 몫 한 것 같다.

 

기분 좋은, 목요일 저녁에 꽤 괜찮았던 노량진 충남식당이였다 :)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많루

   다엔리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로 188-3 (삼성전자 동문)

031-215-5861

  

끊임없는 공사로 먼지 몬스터가 기승을 부리고,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 자동차가 무섭게 달려들고, 안그래도 퀘퀘한 공기에 회사 내에서 담배를 태우지 못하는 사람들이 담배 연기를 더하여, 내 안전과 건강과 인권은 대충 개산되어 처분된 것인가 싶었던, 프로젝트 사무실 주변 환경.

 

음식점은 보통 부대찌개, 아니면 김치찌개, 아니면 순두부찌개 집 뿐이였다. 부대찌개도 좋아하고 김치찌개도 좋아하지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리프레쉬를 위해 다른 음식을 먹고 싶어도 마땅히 갈만한 곳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생겼다. 막상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생기니, 엄청 안 어울리는 것 같았다. 잘될까? 누가 가지? 싶었다.

어느날, 조용히 수다 떨며 여유로운 점심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빈 자리가 많을 것 같아 찾아갔었는데 역시나 아무도 없었다. ㅎㅎ 한창 점심 시간이였는데 가게는 텅 비어있었고, 불안한 마음으로 주문한 피자와 파스타는 간이 되어 있지 않아 싱겁고 싱겁고 싱거웠었었었었었었다. (과거형)

 

아마도, 그날 개장한지 얼마 안되어 소금이 준비가 안되어있었나보다. 혹은 첫 손님을 맞이하여 긴장하여 빠뜨리셨는지도 ㅎㅎㅎㅎ

 

지금은 피자와 파스타가 너무너무 맛있다. 동문에 있음을 감안해서 맛있는 것이 아니라, 서울에서 먹을 수 있는 피자와 파스타를 통 틀어서 탑에 속한다. 그리하여 회식 또는 이벤트가 생기면 가는 곳이였다가 >>> 수원을 가면 꼭 가고 싶은 곳이 되었는데, 이제는 인기가 많아져 예약없이 가기 힘든 곳이 되었다.

 

팀원들은 각각 좋아하는 메뉴가 생겨서, 방문때마다 같은 음식을 주문한다. 대신 다 같이 나눠 먹기 때문에 종류대로 맛을 볼 수 있지만, 결국 시키는 메뉴는 정해져있다. ㅎㅎ

 

항상 시키는 메뉴는 아래 세 개이다.

 

디아볼라 (13,000원) - 살라미 피자

버섯안심리가토니 (15,000) - 버섯 & 안심 & 동그랗고 짧은 리가토니 면 & 버섯크림 소스

알리오 올리오 (12,000) - 오일 파스타 

 

그리고 이 날 베스트로 등극된 네 가지 치즈피자 (15,000원)

 

처음에는 샐러드 + 메인 + 커피까지 줬었는데, 커피는 더 이상 안 주는 것 같다.

 

추석이 지나고 오랜만에 간 수원.

항상, 매일, 그렇지만, 또, 새삼스러운 느낌으로 맛있는 것이 먹고 싶고, 먹어야만할 것 같고, 그런 날이였다.  

 

그리하여, 예약 전화하였더니, 단체 손님이 올 예정이니 주문이 밀리기전에 빨리 오라고 한다.

오케이- 후다닥

주문도 신속하게, 항상 먹는 그것들로 하였다. 

 

그리고 꽤 빨리 나온 디아볼라 

 

  

그런데,

아니,

간만에 먹었는데,

보자마자 좀 서운하다.

살라미가 추석 때 차례지낸 것도 아닐테고, 어째 반쪽이 되서 나왔다 ㅠ

원래는 하나씩 툭툭 올라가있었던 것 같은데 ㅠ

이건 뭐 걸친듯 안 걸친 듯 ㅠ 내꺼인듯 내꺼아닌 내꺼같은 살라미 ㅠ 

다들 한 조각씩 가져갈 때마다 신경쓰며 가져갔지만, 결국 마지막 조각에는 살라미가 붙어있지 않아 그 조각을 가져가는 사람은 참으로 슬퍼했다.

  

그렇다해도 맛있다는 것이 함정.

 

이건 모 파리 잡아 먹는 끈끈이 주걱도 아니고 ㅠ 소화액이 입에서 뿜어져나오는지 먹자마자 녹는다 녹아 ㅠ

치즈도 부들 빵도 부들 ㅠ 

 

  

내가 사수한 살라미. 원래 동그란 살라미의 5분의 1 정도 되어보인다.

동그란 살라미!! 보름달 같이 토실한 살라미를 달란 말이다!! ㅠㅠ 

 

  

 

두 번째 요리는, 버섯안심리가토니

 

아마도 버섯 때문에, 아마도 안심 때문에 다른 메뉴들에 비해 가격이 나가는 편이지만, 맛있다. ㅎㅎ

 

저 동그란 리가토니 안에 소스가 들어가있어서, 베어 물면 소스가 입안에 가득~~~해서 겁나 뜨거우므로 조심해야한다.

그래도 촉촉할 때 먹어야 맛있으니까 식기 전에 호호해서 약간 뜨거운 맛으로 먹어줘야하는 건, 팁이라고 하기엔 너무 비루해서 그냥 내가 먹는 방식이라고 해두자.../하하/ 

 

 

 

번째는, 알리오 올리오 

솔직히 알리오 올리오는 특별히 더 맛있는 것은 아니다.

왜냐면, 알리오 올리오는 원래 맛있으니까 ㅎㅎㅎ

오일 파스타는 게스트로펍 점심 메뉴인 농어오일파스타도 맛있다.

그리고, 다른 데도 대체로 맛있었던 것 같다. 

 

 

 

항상은 아니지만, 사람 수가 많으면 주문하는, 네 가지 치즈피자.

그런데 이 날 밀땅하는 살라미에 실망했던 탓인지, 배가 부른 상태에서 먹었을지언정, 네 가지 치즈피자가 더 맛있었다는 평가였다. 

 

 

 

 

그래도, 리프레쉬는 성공이다.

 

스타도 먹을만하지만 전반적으로 피자 메뉴가 더 맛있다.

cheesy하지만 무겁거나 부담스럽지 않고 부드럽고 맛있다.

맛 없는 피자를 먹었을 때 맛이 없었던 이유를 생각해보자면 - 다엔리코 피자는 짜지도 않고, 퍽퍽하지도 않고, 딱딱하지도 않다.

  

회사 다니시던 분이 갑작스레 회사를 그만두고 요리를 배워 오픈했다는 소문도 있다.

그 소문이 사실이라면, 참 잘하셨습니당.

/짝짝/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많루

 

   에이컷 스테이크   

acutsteak.com

(분당 정자점)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5-1 폴라리스 II 빌딩 2층 (분당선 정자역 5번 출구)

전화번호: 031-786-1501

(일산 웨스턴돔점)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구 장항동 855 (3호선 장발산역 1번 출구)

전화번호: 031-932-8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