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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여행'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8.09.16 [여행 준비] 남미 내 일정 정하기
  2. 2018.09.09 [여행 준비] 여행 국가 정하기

페루 in-out으로 항공권을 예매한 후, 

2주를 어떻게 여행할지 정하는 일도 쉬운 일은 아니였다.

남미 땅덩어리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넓었다. 



1. 카페 가입/오카방 입성 

먼저,

가장 큰 남미 여행 커뮤니티로 보이는 남미 사랑에 가입하고.

추석 때 남미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오픈카톡방에 들어갔다.


와라즈, 와카치나, 아타카마, 이카 등 비슷하면서 다른, 익숙하지 않은 지역의 이름들로 어지러웠다.

질문하고 싶은 것이 백만 가지였지만, 한 편으로 꼭 집어 뭘 질문해야할지도 모르겠어서 눈팅만 하였다.



2. 남미 내 일정 정하기


2-1. 페루

일단 페루의 리마로 in하니까 페루 내에서 갈 곳을 정하였다. 는 당연히 마추픽추.

마추픽추를 가는 여러가지 방법은 인터넷에 엄청나게 잘 정리되어있다.


2-1-1. 잉카정글투어

나는 그 중 잉카 정글 투어를 하기로 했다. 

쿠스코에서 마추픽추를 가는 길에 자전거, 짚라인, 래프팅 등의 액티비티를 하며 간다고 한다.

2박3일, 3박4일 옵션이 있는데 3박4일은 하루 종일 걷는 트레킹 일정이 하루 추가되고 그 하루가 심심하다는 평도 있어 

2박3일짜리로 결정하였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이용한다는 파비앙 여행사에 카톡으로 문의하였더니 아래 링크를 보내주었다.


잉카 정글 투어 프로그램 사이트 ;

http://www.roundtriptravel.com/kr/trekking-tours/inca-jungle-treck-to-machupicchu-3days/


안정감을 위해 당장 예약하고 싶었지만, 파비앙 여행사가 한국어를 조금 사용할 뿐 저렴하거나 친절한 것은 아니라고 하여 잠시 보류하였다.

어차피 여행사에서 개별 손님을 모집한 후 다른 여행사에서 모집된 여행객들과 같이 여행하는 시스템이라 프로그램이 특별히 다른 것도 아니라고 한다.

이는 베트남 하노이에서도 경험했던 일인데, 엄청나게 고심하여 선택한 여행사에서 한참 대기하여 버스를 탔더니 여러 여행사를 돌며 사람들을 다 모아 한 버스를 태우고 한 가이드와 함께 다니도록 했다.


하여, 일정만 계획하고 현지에서 투어사를 찾아가기로 하였다.



2-1-2. 마추픽추+와이나픽추 입장권 예약

마추픽추를 검색하다보니 와이나픽추를 추천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건 또 어디야,싶었는데 다행히 마추픽추 바로 옆이란다. 

그런데! 여유있게 눈팅 하고 있는 남미 사랑 오카방에서 마추픽추 9월 말 티켓이 거의 다 매진이라고!!! 계속 보다보면 취소표가 나오겠죠?하는 톡을 보고 화들짝 놀라며 마추픽추 티켓을 미리 예약하는 구나, 알게되었다.


예약 사이트 ; http://www.machupicchu.gob.pe/

오른쪽 위 영국 국기 클릭하여 영문으로 바꾼 후 4번째 탭 Queries에 들어가면 달력으로 남은 표 조회 가능


망했다, 싶어 들어간 사이트에 생각보다 티켓이 많아 한 번 더 놀랐는데, 남아있는 표는 마추픽추만 입장할 수 있는 표였다.

마추픽추의 경우 하루 5,000명, 와이나 픽추의 경우 400명으로 제한한다고 한다.




위 달력은 방금 캡쳐한 것이고, 내가 봤을 때는 다행히 4일에 표가 5장-_-; 남아있었다.

10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 잉카 정글 투어를 한다고 생각하고 4일 마추픽추 + 와이나픽추 티켓을 예매하였다.


2-1-3. 마추픽추에서 쿠스코 돌아오는 페루 레일 예약

잉카 정글 투어 프로그램의 마지막 날 코스는 마추픽추를 보고 개별적으로 내려와서 

마추팍추 아래 마을인 아구아스 깔리안떼에서 오얀따이땀보로 이동 후 쿠스코로 돌아오는 것이다. 

처음에는 아구아스 깔리안은 또 어디며 오얀따이땀보는 또 어디인지 몰라서 어질어질했다 ㅋㅋ

(현재는 마추픽추에서 쿠스코로 저렴하게? 돌아가기 위해 찍는 코스인 것으로 이해)


그런데 또 몇몇 블로그에서 페루 레일(비스타돔)을 타면 비용이 더 들기는 하지만 쿠스코로 바로 돌아올 수 있고,

기차의 양 옆과 천장이 유리로 되어있어 풍경을 구경하는 그 자체로 관광이 된다고.


어차피 투어 비용은 현지에서 협상하기로 하였으니, 나는 마추픽추 표도 있고, 페루 레일 표도 있다.하면 그 비용 빼고 해주지 않을까. 아님 말고.


하여, 사이트에 들어가서 페루레일 예약을 하려는데, 비싸긴 비싸다. 마추픽추 - 쿠스코 105달러

PC로 검색하다가 결제 단계에서 잠시 멈춘 후 침대에 누워 핸드폰으로 또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페루레일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같은 코스 같은 시간 티켓이 그 사이 115달러가 되어있었다.

허거덩, 하고 마루 PC에 가보니 다행히 105달러로 선택하여 결제하려고 넘어간 사이트가 살아있었다.


그런데, 간혹 프로모션을 한다는 블로그를 발견하고 호기롭게 꺼버렸지.

그리하여 며칠 후, 115달러로 예약하였고ㅋ


페루레일 예약 사이트; https://www.perurail.com/



2-1-3. 쿠스코에서 갈 수 있는 투어들

다른 건 모르겠고, 비니쿤카 가고 싶다.



3. 남미 내 이동 항공권 예약 

9월 28일 밤 뉴욕에서 출발하여 리마로 in

10월 2~4일 잉카 정글 투어 / 마추픽추 

까지 정해놓고 

9월28일~10월1일의 일정을 고민하다가, 리마 공항에서 쿠스코로 바로 넘어가기로 결정하였다.

29, 30, 1일 동안 쿠스코 시내, 비니쿤카를 여행하고 쉬고 싶은 날은 쉬면 될 것 같다.


비행 일정

뉴욕-리마 (항공사: LATAM) 23:35-06:05

리마-쿠스코 (항공사: Starperu, 68달러) 09:45-11:05


리마에 아침 6시에 떨어진 후, 더 가까운 시간에 출발하는 쿠스코 비행 일정이 있었지만,

남미 내에서 연착이 많다고 하여 여유있게 9시45분 비행기로 예약하였다.

시간이 여유있고, 좌석이 있으면 체크인할 때 앞 시간 비행기로 바꿔주기도 한단다.


그런데 남미사랑 오카방을 보면 시간이 연착되는 정도가 아니라 비행기 일정을 마음대로 바꿔버리기도 한단다...

그럴 경우는..............................모르겠다. 

그때 생각하기로.



2-2. 부에노스 아이레스


황금연휴라고 하지만, 그래봤자 2~3주 휴가를 낸 직장인들은 대부분 페루-볼리비아를 붙여서 가는 듯했다.

볼리비아의 경우, 비자가 필요하고.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황열병 예방주사를 맞아야한다.


남미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은 볼리비아의 우유니 사막에서 찍은 인생샷을 두고두고 자랑하지만,

볼리비아를 과감하게 빼기로했다.

출발 직전까지 바쁜 일정이라 사전 준비가 많이 필요한 곳은 제외하자,는 생각이였다.

(결국 나중에 황열병 예방 주사는 맞았지만;)


사진이 중요한 곳이라면 친구나 가족과 함께 가면 좋겠다 싶기도 했고, 

우유니 사막은 건기보다 우기 때 멋있는 사진이 나오는데, 1~2월이 우기라고 하니까.

(사실 건기 때 찍은 사진도 충분히 멋있고, 가이드들이 우기 때 찍을 수 있는 사진을 건기 때도 찍을 수 있도록 스팟을 안내한해서 큰 차이 없다고...하지만...ㅋ이미 마음 먹은 이후에 갖다 붙인 이유들이라고 할까나)

무엇보다 반드시 가야하는 곳을 빼두어야 남미를 또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페루에만 2주 있어도 갈 수 있는 곳이 많은 것 같았지만, 

기왕 간 김에 다른 분위기의 다른 나라도 가보고 싶었다. 


스카이스캐너 사이트에서 지도로 검색하기를 누르면, 해당 도시에서 직항으로 갈 수 있는 곳을 지도로 볼 수 있다.

쿠스코에서 (리마를 제외하고) 직항으로 갈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았다. 산티아고, 부에노스아이레스, 상파울로.정도


어느 순간 부에노스 아이레스가 마음을 사로잡았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무엇,인지는 모르겠다.

잘 생긴 남자가 많다는 소문인지, 스테이크인지, 탱고인지-셋 다인지 모르겠지만, 

너무나 사랑했던 바르셀로나처럼. 이름도 뭔가 어감이 비슷한 것이. 


리마로 다시 돌아와야해서 리마-부에노스아이레스를 왕복하자니 시간도 비용도 만만치 않았지만,

오랜만에 꽂혀버린 이름, 부에노스아이레스.를 가기로 결정하고 비행기를 예약했다. 

왕복 60만원!!!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는 계획 일정이 없다!

남미에 살다 온 친구가 이과수를 기어이보고오라고 하여 잠시 고민하였는데,

어차피 이과수에서 리마로 돌아가려면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경유하길래,

가더라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당일치기로, 혹은 짐을 두고 1박2일로 다녀오기로 하였다.


이렇게 남미 내 일정도 대강 확정됐숨다!

Posted by 많루

올해는 여행 국가를 정하기가 유난히 어려웠다.


여행을 매년 가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 해마다 가고 싶은 곳이 있었다. 

혼자 또는 친구와, 남동생 또는 엄마와. 


그런데 이상하게 여행 생각이 심드렁했다. 


한 달 전, 추석을 낀 9월 24일 주로 출장 일정이 확정되었고, 추석 연휴를 일하게되어 대체 휴가가 생겼다. 

10월 초 개천절과 한글날 덕분에 여름 휴가를 사용하면 2주 넘게 여행이 가능한 일정이다.

이런 꿀 같은 기회가!!!


...근데 어디가지


출장지인 뉴욕을 기점으로 갈 수 있는 곳. 

기왕이면 미국에 있는 친구를 보고 올 수 수 있게 뉴욕 >>> (다른 어딘가) >>> 친구가 있는 샌디에고 근처의 서부 어딘가.면 좋겠다. 


1. 제일 먼저 생각한 것은 오로라 여행이였다.

1-1) 처음엔 미국 동쪽 끝에 있는 뉴욕에서 대략 6시간 걸려 건너갈 수 있는 유럽의 아이슬란드를 검색하였다. 


투어 버스가 있기는 하지만 운전을 못하면 이동이 한정적이라는 글에 초반부터 멈칫하였다.

캠핑카를 빌려서 동행을 구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멈추고 싶은 곳에서 정류하며 여유있게 여행할 거라고 한다. 

차 위에 올라가 석양을, 또는 별을, 보는- 영화같은 장면들이 떠올랐다. 

허나 모르는 동행을 구해서 여행을 해 본적이 없다. 낯선 사람을 만나는 일을 싫어하진 않지만, 한 끼 식사 정도도 아니고 몇 날 며칠을 같이 하기엔, 위험 부담이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어비앤비에 도시 이름을 넣고 숙소를 검색하면 집집마다 인테리어가 다르지만, 그 도시만의 느낌이 느낄 수 있다.

아이슬란드의 레이캬비크는 되게 실속형으로 보였다고 할까나. 여기서 또 멈칫.하였다.



1-2) 두 번째로는 밴쿠버를 경유하여 갈 수 있는 캐나다 옐로나이프를 검색하였다.

10월엔 밴쿠버 가야죠~ 하는 회사 동료의 말을 믿고. 꽤 열심히 검색하여 투어 프로그램을 찾아 문의도 해두었다. 

그런데, 오로라 투어를 한 지인이 있다는 지인이 제보하길, 오로라는 너무 예쁘지만, 내장이 얼어붙을만큼 추웠다고. 

다시 검색하여보니, 옐로나이프는 8~10월이 오로라를 보기 좋은 시기이는 하나, 10월에는 급격히 추워지니 패딩을 준비해야한다고 한다. 

뉴욕은 가을 옷 정도면 될텐데. 다른 계절 옷을 챙기는 것이 급 귀찮아지고. 투어 비용도 생각보다 비싼것 같고. 

게다가. 10월 밴쿠버는 우기란다. 



2. 그 다음에 생각한 것은 뉴욕에 스테이하는 것이였다.

여행 준비를 하기에 회사 일이 바쁘기도 했고, 

뉴욕에 몇 주~몇 달을 여행하는 사람도 있는 것을 보니,

(2009년에 갔던 뉴욕은 이것저것 다 비싸기만하고 내 스타일이 아니였지만)

내가 모르는 뭔가가 분명히 있을 것 같았다.


2009년 방문 때 못한 것도 많다. MOMA도 못봤다. 아, 자유의 여신상도 못 봤다ㅋㅋㅋ

 

이동해서 드는 비용을 아끼고 뉴욕에서 공연도 마음껏 보고 

상해에서 그랬듯이 오늘은 왼쪽으로 내일은 오른쪽으로 산책하듯, 헤매듯, 거리를 걷고 

이것저것 맛있는 것을 먹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다. 


그런데 맙소사, 출장 숙소를 찾다보니, 9월 말 뉴욕 숙박이 엄청나게, 어마하게, 무지하게 비싸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몇 만원, 몇 십만원 더 비싼 정도가 아니라, 3배, 4배 비싸서 법인 근처 호텔이나 에어비앤비가 40~60만원 수준이였다.

(알고보니 유엔 총회 때문이였음)

법인은 타임스퀘어 쪽에 있는데 출장 숙소는 일행과 예산을 합쳐서 브루클린 쪽에 겨우 잡았다.


혼자 여행을 이어가기 위해서 여기저기 뉴욕 숙소에 관하여 검색하여보니, 

한인 민박이 호스텔과 비교하여 가격 대비 청결도와 위치가 훨씬 낫다고 한다.

인스타에 검색하여 사진이 마음에 들고 후기가 좋은 민들레 민박.

좋은 후기밖에 못 봤다는 지인 추천의 뉴욕방.을 두고 한참을 고민했다.

3-4명이 쉐어하는 룸인데도 하루에 100달러 정도한다. 


그냥 일주일만 있다 올까. 

아 그래도 아까운데...

아아ㅏ아ㅏ아아....안 땡긴다



3. 세 번째로 알아본 것은 쿠바였다.

밴쿠버를 추천했던 동료가 쿠바는 어떻냐고 했다. 구글에 쿠바를 검색하여 띄운 사진들을 보여주면서 나랑 어울릴 것 같단다.

때마침 뉴욕에 살고 있는 친구의 친구가 인스타에 올린 쿠바 사진을 보고 되게 매력적인 나라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 친구를 뉴욕에서 만나기로 하여, 카톡으로 대화를 하고 있던터라, 쿠바를 가볼까 한다, 하였더니 

사진찍어줄 사람이 있어야하지 않겠냐, 인터넷도 잘 되지 않아 혼자가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고 한다...아...멈칫


그래도 가겠다고 하면 코스와 해야할 일들을 알려주겠다고 했다. 매력적인 나라임은 분명하다고.

음. 사진은 안 찍어도 돼! 인터넷...없는 곳...하아...한 번 경험해볼까?

오우케이. 쿠바 결정. 


거의 주말 내내 공부하였다.  

배틀트립 쿠바편도 찾아서 보고. 인스타 해쉬태그도 검색하여 보고. 

인터넷이 안된다고 하니 필요한 것을 미리 알아봐야할 것 같아 블로그 여행 후기들도 꼼꼼하게 보았다.

일주일 이상 있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도 있으니 마이애미나 올랜도로 넘어가볼까 싶어 비행기와 숙소도 검색하고.

올랜도의 어트랙션들도 찾아보았다. 

그런데 항공권과 숙소 예약이 뉴욕을 알아볼 때와 달리 너무 널널했다.


아 맞다, 보통 가고 싶은 국가를 정할 때 날씨를 가장 먼저 검색했는데, 왜 안했지?

...싶어 찾아보았더니 쿠바는 10월 허리케인을 동반한 우기.란다.


작년 10월에 쿠바를 다녀온 친구의 친구 말로는 그럭저럭 다닐만했다고 하지만, 

나는 날씨를 특히 더 중요시하는 편이다. 날씨 = 내 기분.

지금 이 난리를 기록하고 있는 오늘도 날씨가 좋아서 그냥 좋은 내 기분이다.


우기 밴쿠버를 추천한 동료 = 허리케인을 동반한 우기 쿠바를 추천한 동료한테 나한테 왜이러냐며. 따지고

쿠바 계획은 클로징하였다.



4. 기타 등등

2009년에 좋은 기억으로 남았던 시카고.

2008년이였나, 알래스카 가는 길에 잠시 들러서 제대로 구경하지 못한 시애틀.

샌프란에서 요세미티를...?

4번이나 간 라스베가스를 또 갈까. 그곳에서 최근에 하는 공연도 보고 캐년 투어를 끼고 트레킹하는 것도 좋겠다. 

작년에 갔지만, 혼자 가도 좋을 것 같은, 사랑스러운 포르투를 넘어갔다 올까

이쯤되면 고문이다 싶을만큼 고민을 하다가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났다. 



결정

사실 가장 먼저 검색했던 것은 남미였다. 

직항이 없어서 미국 또는 유럽을 경유해서 이동에만 하루이틀 잡아 먹는다는 곳이지만.

뉴욕에서 가면 반나절의 시간은 벌 수 있으니까.

인터넷을 찾아보면 나오는 [월별 여행가기 좋은 나라] 표 10월에 다팅되어있는 나라가 페루이기도 하고.


다만 남미를 공부하여 준비하기에 시간이 너무 촉박했고,

남미 내에서 장거리 이동이 많다는 이야기에 - 출장 후 피곤하지 않을까 싶어서 망설임도 있었고,

치안에 대한 걱정도 있었다.


유럽 여행을 처음할때도 평생 두 번 못 올것처럼 욕심내서 루트를 짰지만 거의 매년 갔던 나의 경험.

죽기 전 마지막 여행이라며 마지못해 따라 나섰으나, 이후 매년 유럽 여행 계획을 세우고 계시는 엄마.

를 떠올리며. 

남미도 또 기회가 되겠지하는 마음으로 욕심내지 않으면 준비 사항도 적어지고 이동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남미를 혼자 다녀왔던 후배들을 떠오르며, 혼자 다닐만하니까 다녀오지 않았을까. 

생각하며

남미로 확정하였다.


결국 모든 것은 처음으로 돌아오게 되어있나보다.

일단 페루 리마 in-out 결정. 남미 내에서 일정은 차차 고민하자.하며

 

인천-뉴욕-리마-인천로 항공권을 예매하였다.


둥싯둥싯

  


Posted by 많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