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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깅을 취미로 시작하며, 일상을 기록하다 친구들의 이야기가 나올 때면 항상 조심스러웠다.

그러나 의외로, (그리고 다행히,) 본인의 이야기가 나오면 반가워하며 좋아해주었다.

/올레/

 

물론 그렇다하더라도 여전히 조심하겠지만,

본인을 바케로 칭하여도 좋다며 등장을 특별히 허락한 친구와 오늘 하루를 보냈으니

조금은 더 편하게 써도 되겠닿ㅎㅎ

굿모닝3

 

아침으로 거슬러 올라가,

침대에 누운채로 손을 더듬더듬하여 핸드폰을 찾았다.

갑작스럽게 피곤이 몰려와 일찍 잠든 탓에 밤부터 아침까지 온 카톡이 꽤 되었다.

 

 

그 중 바케라는 친구가 보내준 영상이 있었는데,

슈퍼스타K6의 곽진언, 김필, 임도혁이 부른 '당신만이'라는 곡이였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많아지고, 시즌이 반복되면서 사람들의 관심과 반응이 시들해질 무렵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천 장의 기획서를 썼다하는,) 칼을 갈고 나온 듯한 슈퍼스타K 시즌6에 대한 호응이 새롭다. 

 

흐으...음...좀 잘 했나보지...?

 

눈을 반쯤감고, 침대에 누운채로 영상을 클릭하였다.

 

 

 

와...나 소름

음악을 멈추고 영상을 다른 친구들에게 빨리 공유하고 싶은 마음 << 그러나, 노래가 너무 좋아  멈출 수 없음

= 결국 끝까지 들었다.

 

목소리도 좋지만, 부르는 이들의 표정이 너무 좋았다.

특히 임도혁의 표정이 너무 행복해보여서 뭉클할 정도.

 

노래를 잘하는 사람을 보면 항상 부러웠다.

저들은 어떤 느낌일까, 얼마나 속이 시원할까

 

나는 내가 노래 부를때만큼은, 세상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비관론에 빠졌던 것 같다 (꽤나 심각 ㅋㅋ)

 

그런데 친구가 보내준 영상을 볼 때는, 이런 노래를 '들을 수있어 땡큐한 기분'이였던 것 같다.

 

아파트 입구를 나설때 햇살이 찰랑, 바람이 살랑, 할때 나도 모르게 '아!~ 행복하다' 탄성을 지를 때처럼,

침대에 누워 기지개를 펴며, '와~ 너무 좋다' 하였다.

 

아마도, 노래의 훌륭함 보다는,

좋은 음악이 있다고, 감동을 하였다고, 같이 들어보자고 공유해준 친구가 고마워서였던 것 같다.

 

그래서 나도 열심히 전파 ㅎㅎㅎ

 

  

 

바케와 12시에 여의도에서 만나기로 하여 집을 나섰다.

 

  르브런쉭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23 L3 334호

02-6137-5531

 

여의도 IFC몰은, 좋기는 하지만, 특별히 가고 싶은 음식점이 없어서 항상 아쉬웠다.

 

제일제면소는 소문을 많이 들어 한 번은 가보고 싶지만, 항상 대기 시간이 너무 길다.

오늘도 아니나 다를까 2시간 기다려야 한다고............................./좌절/

 

자리잡을 수 있는 곳으로 가자, 고 하여 다니다가, 창 너머로 여자 두 분이 먹는 음식이 맛있어 보여 들어간 곳이 르브런쉭이였다.

 

결론은, 평범평범.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주소 확인을 위해 검색하여보니 불친절하다는 평이 많다.

아무래도 내가 서비스에 대한 기대치가 낮은가보다.

친절하다고 느끼지는 않았지만, 특별히 불친절하지도 않았다.

서빙한 사람과, 주문 상황에 따라 다를 듯.)

 

 

 

▽우리가 주문한 것은 자몽주스, 꽃게파스타, 에그베니딕트(베이컨 & 시금치) - 총 43,000원

 

 

창너머 맛있어 보인다고 생각하여 들어갔던 건 요 꽃게스파게티.

배가 고팠던 탓에 맛있게 먹고 있었는데, 바케는 꽃게 한 조각을 물더니 뱉어내었다 ㅠ

꽃게맛이 상한 건지 맛이 이상하다고ㅠㅠ

 

그래도 소스 & 면의 맛이 나쁘지 않아 다 먹기는 하였다.

 

 

베네딕트도 무난무난. 

수란을 응고시킬 때 식초를 사용하여 시큼한 맛이 나는 것 같은데,

난 기왕이면 시큼한 맛이 안났으면 좋겠다. 

방법이 없나.

저기가서 후라이나 해먹으라고 하려나 ㅋㅋㅋ 

 

 

▽피클을 부탁하였더니 할라피뇨 밖에 없다며 가져다 준 할라피뇨.도 그냥그냥.

 

 

아침을 안 먹고 나가 배가 고팠기에, 맛에 대한 냉정한 판단이 서질 않지만,

다음에는 조금 이른시간에 가서 제일제면소를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다.

코토나, 르브런쉭이나 대안으로서는 아주 나쁘진 않았지만, IFC몰 오면 거기 가야지!~ 라는 생각이 드는 집은 아니다.

 

바케와 망고, 자라, H&M을 구경 & 쇼핑하였다.

패셔니스타인 그녀가 추천해준 원피스 하나 + 패션테러할 의지도 없는 내가 선택한 원피스 하나 구입하고,

 

▽ H&M에서 산 팔찌.

4,000원 밖에 안하여 2개 사서 나눠하였다 ㅎㅎㅎ

 

요새 팔찌가 사고 싶어 인터넷을 열심히 뒤지던 중이였는데, 도금인데도 10~20만원 하는 것들을 보며 무엇이더냐, 하던 중이였는데 ㅎㅎ 4,000원이라니 ㅎㅎ 색이 바랄때까지만이라도 하면 좋겠다 싶어 구입했다 ㅎ

 

 

타짜 - 신의 손

 

# 영화는 재미있었다. 영화를 보러 가기 전 대부분의 친구들이 '타짜 재밌어' 혹은 '타짜 재밌대~"말해주었다. 코믹한 설정도 많고, 뒤통수와 복수가 난무하여 자극적이였다.

# 이야기의 짜임새로 치자면, 솔직히 좀 긴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아...또...? 하는 생각을 세 번 정도 한 듯 ㅋ 그리고 그 중에는 예상이 어려운 반전보다는 좀, 뻔한데? 하는 스토리도 꽤 되었다.

# 어딘가 정말 존재하는 세상이라면, 정말 무섭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건 모 회사에서 상사나 동료가 내 일을 가로채는 일이 억울하다,고 스트레스 받는 일은 귀엽다고 생각될 정도다 ㅋㅋㅋ

# 잔인한 장면도 꽤 되었는데, 너무 예상치 못한 순간에 나와 눈을 피할 틈이 없었다 (반대로 생각하면, 어느 순간에나 나올 수 있는 장면이기도 했지만)

# 신세경과 탑이라고 하여, 기대치를 살짝 낮췄었는데, 의외로 둘 다 연기를 잘하는 것 같다. 이하늬는 극중 역할로 인해 조금 망가진 느낌이였지만, 복근하나는 끝내줬다 흐흐 

  

그런데, 생각치도 못한 팝콘이 너무 맛있었다.

 

영화를 보러 들어가기 전, 점심도 먹고, 커피도 마신지라 배가 고프진 않았지만,

외환카드 2X 알파 카드 혜택에 CGV 콤보가 무료라고 되어있길래 갔더니만,

여의도와 청담점은 제외란다 /젠장/

 

문제는 줄을 서 있다가 급 팝콘이 땡겼다는 거.

 

여의도 CGV의 팝콘은 CGV점과 조금 다른 구성이였는데,

이름도 무려 팝콘 팩토리 - 고메이 팝콘였다

메뉴도 더블초콜렛, 크리미카라멜, 이런 식.

 

나는 그냥 고소팝콘 (4,500원)을 주문하였다.

그런데 간만에 먹는 짭조름한 오리지널 팝콘이라 그런지 맛있었다.

(다만, 다른 블로그를 보니 양이 너무 적다는 의견이 대부분인데, 다른 때에 팝콘을 잘 먹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적은 것인지 나는 잘 모르겠다)

 

주차장 정보를 위한 덧.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우리가 IFC몰에서 보낸 시간이 꽤 길어 주차 시간을 확인해보았다.

영화 관람 시 3시간 + 기본 30분까지 무료였고, 10분 정도 남아 주차장으로 급히 갔는데,

나올 때보니 4분 지났다..흑...

하여, 1,000원 냄.  

 

   애플하우스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978

02-595-1629

  

저녁으로는 반포에가서 애플하우스에 갔다.

 

만두와 냉면과 김치볶음밥을 먹을 생각이였는데...!

냉면이 없다하여 순대볶음을 대신했다ㅠ

 

처음 애플하우스를 갔을 때는 낮에 활동을 많이 하고 간 탓에 배가 고팠는지 너무너무 맛있었는데,

오늘은 그럭저럭이였던 것 같다.

 

특히, 첫 날에는 다른 것들을 먹느라고 못 먹은 김치볶음밥-도 맛있다고 추천받았었는데

너무 김치만 들어있다. 김밥용햄이라도 좀 들어있었더라면 좋았을 걸...ㅋㅋ

 

 

▽ 가장 인기 많은 무침만두

 

 

 

긴 하루만큼 긴 포스팅이 되었다. ㅎㅎ

 

내일 여행을 위해 일단 자야겠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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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많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