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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약속 없는 주말을 맞이하여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혼자 영화도 보고, 먹고 싶은 것을 먹고, 낮잠도 자고, 책도 보고 빈둥거리기로 하였다. 

혼자하는 것의 가장 큰 장점은 순간순간 하고 싶은 것에 충실할 수 있다는 것.

 

 

* 우선, 금요일 퇴근 길에 영화나 한 편 보고 들어갈까, 싶어 집 근처 영화관의 영화를 예매하였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여 집에 들러 짐을 놓고 분리수거도 하고 5분 전에 영화관에 도착하여 놓고 보니, 웬, 바보 같은 실수를.

티켓에 써있는 층과 영화관 번호가 맞지 않아 갸우뚱하며 찾아가는 중에 깨달았다. 한 시간 거리의 다른 영화관 영화를 예매했다는 것을.하하.

그 자리에서 다른 시간 영화를 보자니 할인 받겠다고 할인가의 예매권을 사면서까지 예매한 티켓을 통으로 날린 것에 대한 댓가를 치뤄야할 것 같아 (사실 뭐, 영화를 보고 싶은 의지가 적었던거겟지만) 집으로 돌아왔다.

 

* Flower Shop Mystery: Mum's the Word라는 영화를 계속 보다말다하고 있었는데, 겨우 마저 보았다. Hallmark에서 제작한 영화라고 해서 가정 영화 혹은 로맨스 영화를 예상했는데, 영화를 볼 수록 뭐지, 이건 ㅋ 딱히 분류하기 어려운 것같아 검색해 보았더니 쇼퍼홀릭류의 시리즈 소설 중 하나를 TV영화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제가 뭔지는 모르겠다는 ㅋ

게다가 브룩 쉴즈가 주인공인데, 외국 배우의 연기를 보면서 이토록 어색함을 느끼기는 거의 처음인 것 같았다...ㅎ

 

 

영어 공부하는 셈치고, 영어 자막으로 보았기에 건진 단어로 치자면... retaliate (보복하다), Not offend (당장은 대답하기 곤란함), sleuthing (탐정일하기)


다음에는 탐정 흉내내기 말고 제대로 된 데이트를 하고 싶다는 남자의 마지막 대사에서 영화의 주제를 굳이 찾아보자면, 브룩 쉴즈의 탐정 흉내정도일 수도 있겠다.고 순간 깨닫는다.

아무튼, 최근에 워낙 탄탄한 법정(어퓨 굿맨, 굿 와이프)/경찰(시그널) 영화 혹은 드라마를 많이 봐서인지 너무나 시시했다는 거...

영화를 보고, 피곤함이 몰려와 9시에 잠들었다. 금밤을 잠으로 불태우기는 정말 오랜만.

 

 

* 일찍 자는 것이 익숙치 않은 탓인지, 그대로 쭉 자지 못하고 밤 11시 30분에 깼다 ㅋ 생각해보니 드라마 시그널을 하는 날. 자는 사이에 온 카톡을 보니 이미 반응이 핫하다. 어차피 바로 잠이 오지 않을 것 같아 드라마를 보기 시작하다가, 출출해짐. 다음 날 아침까지 참을까하다가, 연어 통조림을 따서 한 입 두 입 먹다가, 에라이하고 파스타면을 삶고, 양파랑 남은 연어랑 케이퍼랑 볶아서 먹었다. 일전에 참치를 넣어서 해먹던 것인데 연어가 더 맛있는 것 같다. 

드라마는 여차하면 스포될 여지가 있으므로 내용과 감상은 생략.(은 사실 나도 보기 전에 다른 글로 스포당했었음ㅜ) 

 

 

*  피망과 양파와 오이를 사다두면 생각보다 해먹을 수 있는 음식이 많다. 

최초에는 월남쌈을 해먹기 위해 야채를 샀는데, 재료를 씻어서 채를 써는 일이 조리해서 먹는 다른 음식보다 간단하기에 자주 해먹게 되었고, 그러다 조금 물린다 싶을 때 무쌈을 사서 같은 재료에 크래미와 햄, 무쌈 정도를 추가하여 연겨자 장에 찍어먹었더니 그것도 먹을만했다. 

원래는 아보카도를 김에 싸서 연겨자 장에 찍어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미리 사둔 아보카도가 없기에 (아보카도는 사서 익혀야 한다는 단점이!) 머리를 굴려보니, 원래 있는 오이와 양파 참치마요네즈와 함께 김에 싸먹어도 맛있을 것 같은 거 같아서..., 실패해봤자 욕할 사람도 없고. 바로 해먹어보았다.

욜케 해먹으면서 친구들한테 사진을 보내보니 다이어트 음식이냐, 맛있냐.는 의문의 반응이 대부분이였지만, 상큼하니 잘 먹었다는.

 

 

 

* 삼겹살이 두 덩이 있었는데, 유통기간이 이번 주까지였다. 하나는 토요일 저녁으로 양파와 함께 구워먹고 하나는 일요일에 먹으려고 남겨두었는데, 요새 페이스북에서 즐겨보는 Tasty라는페이지에서 Korean style이라며 삼겹살 요리가 나오는 거! 타코와 치츠와 사워크림을 이용한 훨~씬 복잡한 요리였는데. 앞뒤 다 자르고 삼겹살 양념하는 부분만 따라해서 간장, (물엿대신) 올리고당, (고추가루 대신) 고추장, 참기름을 넣고 양념하여 구워먹었다 ㅋ 양파는 월남쌈 먹고 남은 그 양파 ㅋㅋ

전날 먹은 오이.양파.참치마요네즈도 입맛에 맞아 그대로 다시 세팅하고.

커피까지 한 잔 뽑아 컴퓨터 앞에 놓고 먹은 아침이자 점심.

 

 

 

 

* 토요일에는 굿바이 마이 프렌드로, 일요일에는 코러스로 꽤나 성공적인 두 편의 영화 선정을! (마션을 보다가 그만 둔건 묻어두고ㅋ)

굿바이 마이 프렌드 영화 감상: http://manroo.co.kr/224

코러스 영화 감상: http://manroo.co.kr/223

 

냉장고에 사과가 있었지 싶어서 껍질 채 깎아서 커피랑 같이 마시다 보니, 단쓴단쓴의 마력으로 사과 두 개. 커피 다섯 잔을 마셔버렸다;

컴퓨터 모니터를 침대 쪽으로 돌리고 반쯤 누워서 커피-사과-커피-사과를 먹으며 영화 보는 것은 정말 꿀맛이였다.

거기다가 마음에 드는 장면이 나오면 ctrl+e로 캡쳐해주는 것은 오늘 배운 기술이다 ㅋ

 

 

 

* 점심 때 남은 참치를 이용해서 또 다시 파스타를 해먹었는데, 맛은 있지만 전 날 먹은 연어 통조림 파스타와 비교했을 때 연어가 낫다는 결론이 났다. 

 

 

 

* 작년 독일 여행 포스팅을 마무리하려고 보니 여행지 정보가 수중에 없어서 할 말이 없길래, 주말에 본 영화를 정리해볼까. 하고 시작하였더니 생각보다 시간이 훨씬 많이 걸렸다.

 

하고 싶은 순간에 마음껏!하는 것이 이번 주말 모토이기는 하였지만, 사실 책도 읽고 싶고 운동도 하고 싶을 줄 알았는데 ㅋ 잠자고 영화보고 먹고 싶기만 할 줄이야 ㅋㅋ

 

그래도 겨울철에는 꽤 해볼만한 주말나기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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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많루
TAG 주말


지금은 절친이 된 전직장 동료-동생 이모양이 주말에 꽃을 판단다.

웬 꽃? ...판다고?

"남대문 시장에 새벽 5시에 가서 꽃을 살거야~ 그거 포장해서 벼룩 시장에서 팔게~"

푸핫

 

실소와 함께 느껴지는 부러운 감정

 하하  

 

재미지게 사는 방법은 참 많은 것 같다. 무엇이 있는지, 내가 할 수 있는지 몰라서 그렇지, 알고보면, 새로 시도해볼 수 있는 일은 참 많다. 

 

유럽 여행 중에 가장 좋았던 건 거리시장들이였다. 우연히 내가 지나가는 길에서 열리고 있다는 것이 인연같고 반가워서일수도 있고, 아기자기하고 예쁜 물건을 싸게 살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일 수도 있다. 특별히 무엇을 꼭 사야겠다는 부담없이 다양한 볼거리를 구경할 수 있어서 일수도 있겠다. 알뜰한 소비를 위해서는 구매 리스트에 없는 것은 사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고 하지만, 벼룩 시장에서는 반대로 예상치 못한 물건을 사는 것이 제 맛이 되는 느낌이랄까,,,봉인 해제

 

무엇보다. 공장에서 대량 생산되거나, 여러 유통라인을 거쳐거쳐 온 물건들보다 가지고 나온 사람이 직접 만든 물건 또는 먹거리들이 많고, 그것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할 수 있어서. 인 것 같다.

 

우리 나라에도, 서울에도 그런 거리 시장이 있는지 미처 몰랐는데, 동생이 보낸 사진을 보니 제법 그럴싸했다.

 

 

 

 

 

하여, 6월 28일 두 번째 시장에 놀러갔다.      

  

  

 

 

지난 주 시장에서 인기가 많아 잔뜩 떼온 수국은, 한 참 동안 그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

사람들은 와, 예쁘다, 수국인가봐, 조화에요? 생화라고? 어머 어쩜 이렇게 예뻐, 했지만, 영화를 보러, 쇼핑을 보러 가는 길이라 선뜻 들고 가기 어려워했다 ㅎㅎ

 

 

하얀 수국을 종이에 싸니 아이스크림 같다며, "아이스크림 사세요~"

  

망연자실하는 동생을 두고, 시장 구경에 나섰다.

나서자마자 특템한 구두. 오른쪽 살구핑크 구두 단돈 1만원에 득템! 게다가 내가 개시 손님이라니 >w< 괜히 뿌듯했다. 

 

 

 

중고 옷 뿐만 아니라 직접 제작한 앞치마, 에코백 등도 있고, 밤새 만들었을 것 같은 팔찌, 귀걸이 등의 악세사리, 향초, 마타롱 등도 있었다. 

 

 

  

무엇이 들었는지 알 수 없는 선물 상자 ㅎㅎ 아이디어는 좋은 것 같은데 선뜻 손이 가진 않았다. 작은 나무 받침대 위에 하나하나 정성들여 올려놓고 계셨던 것은 병뚜껑에 생화를 넣어 만든 자석이였다. 

 

 

 

한켠에 놓여진 정체모를 피아노도 있었다. 

 

  

캐리커처 

언젠가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던 캐리커쳐. 액자에 그려진 그림을 보니 누군지 딱 알겠어서 + 5천원밖에 안해서 그려보았다. 간판에 그려진 꽃 아저씨와 똑같은 옷과 모자를 쓴 (아저씨라고 하기엔 젊은) 청년이 고개를 푹 숙이고 열심히, 빠르게 그려준다.

자신의 귀를 보며 최대한 자연스럽게 있으라고 말씀해주셨지만, 막상 시작하니 초민망해서 안절부절했다.ㅋㅋ "사실적으로 그리지 마시고 미화해주세요 ㅋㅋ"네 그 정도 서비스는 해드립니다ㅋㅋ 원래 모든 예술은 사기죠"

 

    

  

먹거리 

일본 청년들이 팔았던 문어, 게, 새우맛 타코야끼. 인기 폭발이여서 번호 표를 뽑고 엄청 기다려야했다. 우리도 맛있길래 두 번 사먹었다. 떡볶이와 핫바도 먹었다.

 

  

 

한켠에는 동네 사람들이 텐트를 치고 놀고 있었다. 어디선가 맥주를 사와서 시장에서 파는 먹거리와 맛있게 드시고 있었고. 느지막한 저녁에는 작지만 신나는 공연도 이루어졌다. 리듬을 타며 엄청 열심히 북을 치던 공연단이였다. 사람들의 호응도 좋았다.

 

  

  

특히 가족이 산책을 나와 구경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이것저것 호기심있게 들여다보는 꼬마아이들이 귀엽다. 아이들을 위한 아이템을 준비해도 좋을 것 같다.

 

  

    

장사는 쉬운일이 아니였다. 긴 시간을 앉아, 서서, 돌아다니며 부지런을 떨어야된다. 나중에는 서로의 어깨를 주물러 주며 서로에게 힘을 주었다. 

 

꽃은 5~6시쯤  갑자기 많이 팔리더니, 잠시 주춤, 그리고 늦은 저녁에 다시 다 팔렸다. 대부분 젊은 여성들 혹은, 커플들이 사갔다.  

꽃을 먼저 사갔다가, 여자친구랑 같이와서 관리하는 법을 물으러 다시 온 커플은 싱글싱글 신이난 모습이였다. 지난 주에 꽃을 사가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며 또 사간 사람들도 있었다.

그 날 다 팔리지 않으면 재고 처리가 어렵겠다, 꽃을 예뻐하기는하는데 들고다니기 힘들까봐 못 사나봐~하며 하루종일 도와주는 척, 옆에서 간섭을 하였는데, 막상 사람들이 사들고 가며 들떠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사람을 기분 좋게 하기에 꽃만한 것이 없는 것 같기도 하다.

시장은 10시에 마감했다. 꽃을 판 친구들과 감자탕을 먹으러 갔더니, 하루 열심히 벌어서(사실 거의 원가로 파는 바람에 돈은 거의 못 벌었지만 ㅋㅋ) 맛있는 식사를 하는 ㅎㅎ정말 장사하는 사람이 된 느낌이였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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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3) 

신논현역 

긴 휴가의 끝을 목요일로 한 건, 나름 탁월한 선택이였던 것 같다.

하루 동안 밀린 업무를 따라잡고, 바로 맞이하는 금밤!

날씨도 좋고, 오랜만에 만나는 회사 동생들도 반갑다.

 

치킨이 땡긴다는 후배의 말에, 일단 신논현으로 향했다. 치킨 골목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였다. 

 

평소 지나다니면서 눈여겨보았으나 처음 가보는 금강 치킨으로 가보았다.

 

기본으로 김과, 기름기 많아 고소하고 바삭한 과자들을 내준다. 

 

 

담백한 소금 구이

365일 입으로만 하는 다이어트지만, 마음에 부담은 있고, 치킨은 먹어야겠고 싶을 때 강추. 

담백하다. 

추가 주문한 후라이드도 많이 기름지지 않고 담백한 편. 굳 

 

 

 

떡볶이 & 계란말이 

치킨집에서 주는 서비스 반찬치고 후하고 신선하지만, 계란말이는 이상하게 질겼다. 

 

 

  

투썸플레이스 아니고 투썸 플러스   

치킨을 먹고 디저트를 먹으러 투썸 플러스에 갔다.

요거생크림케잌 & 티라미슈! 상큼 + 크리미하게 번갈아 먹을 수 있는 요 조합 괜찮다.  

 

 

치맥, 디저트, 수다 - 굉장히 정석인 듯하면서 건전하고 즐거운 금밤으로 마무리! 

 

(2014.06.14)

 

잠실 종합 운동장 

야구장을 가기에 더 없이 좋은 날씨였다.

가는 길, 도착해서 올라가는 계단, 자리에 앉았을 때 점점 설레임이 증폭되었다!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는 세 번째 직관!

 

주말이라 경기장에 아이들이 많다.

꼬마아이들이 응원하고 아쉬워하고 신나하고 화나하는 것을 보면 귀엽고 웃음이 나온다. 

 

 

과자와 맥주를 먹으며 1,2회 관전, 치킨 강정, 순대, 떡볶이와 맥주를 먹으며, 3,4회 관전,

그리고 5회 클리닝 타임에는 생일을 맞이한 후배의 생일 케이크 ㅎㅎㅎ 

 

 

경기장에서는 불을 쓰면 안될 것 같기도 하고바람 때문에 초가 안 붙을 것 같아 가상의 불이 있다치고 입모양을 내 초를 불고 소원을 빌었다.

생일 축하를 외야에서는 처음 받아본다며 기뻐하던 귀요미 후배! 생일 축하해~ 

초가 3개밖에 없는 김에, 엘지트윈스의 3연승도 같이 기원했건만 경기는 허무하게 졌다. 

올해들어 SK와이번스와의 직관 경기는 모두 패를 기록한데다가, 우리가 가지 않은 금요일과 일요일 경기는 아주, 매주, 굉장히, 잘하는 것을 보고, 우리 팀을 위해 앞으로 SK와이번스와의 경기는 직관하지 않기로 하였다ㅠㅠ

 

신천 

뒷풀이를 가야되는데, 이미 배가 꽉 찬 우리. 구장에서 안 먹는 게 뭐가 있지, 고민하다가

삼겹살...(배 꽉 찼다며 ㅋㅋㅋ)로 정하였다 ㅎㅎ 

인터넷으로 퀵하게 검색하여 향한 곳은 녹슨 드럼통. 

맥주 & 소주 & 물을 바케스에 얼음과 함께 담아주고, 불판을 널찍하게 깔아주니 야외 바베큐를 온 기분이 든다. 

 

  

  

1kg 45,500원

보통 1인분 150~200그람 기준인 것에 비해 특이하다. 얼추 9,000원 돈으로 계산해보면 비싸진 않은 것 같다.

그런데 6명이 둘러앉아 1kg을 주문하였더니, 뼈무게를 포함하기 때문에 모자를 거라고 말해줬다. 뼈!!! 뼈라니!!!

뼈 무게는 생각치 못했지만 구장에서 이미 배가 부른 상태에서 왔기 때문에, 1kg만 할께요, 하였더니, 원래는 안되지만, 해주겠다고 한다. 

쩝. 그러나 구장에서 먹은 것들이 들어간 배와, 삼겹살 배는 다르기에 + 그리고 맛있어서

= 결국 1kg 추가 주문...띠로리 

그리고 고기 등장!

두!툼! 

 

 

뼈를 발라내고, 살코기를 숭덩숭덩 

 

 

 

 김치 & 겉절이도 맛있어서 자꾸자꾸 들어간다. 

특히 맛있었던 껍데기! 느끼하지 않고, 쫄깃 고소하여 다음에 올때도 여기로 와야겠다 생각을 하게 되었다 ㅎㅎㅎ 

 

 

아쉽지 않게 먹었는데 인당 2만원 돈으로 가격도 부담없이 나왔다.

 

근처 스타벅스에서 마무리를 하려고 하였으나 11시에 닫는다고 하여,

탐앤탐스에서 12시까지 수다를 떨다가 해산하였.

 

을지로입구 페럼타워 & 집 

 

을지로입구역 페럼 타워 지하 2층에 있는 메드포갈릭에서 쿠폰 사용하였다! 

 

 

카카오톡에서 사용하기 버튼을 눌러야하기 때문에 이미지를 다운 받아서 보여주는 것으로는 안되고,  

카카오톡에서 메드포갈릭 친추를 하면 자동으로 제공된다. 

 

주말에는 오히려 회사 근처 식당에 가는 것이 사람이 적고 한산하여 좋은 것 같다.

 

메드포갈릭에서 4명이서 5개의 요리를 먹었다.

메뉴는 항상 같다.

; 갈릭스노우피자, 고르곤 졸라 피자, 크랩 & 랍스타 크림 파스타, 갈릭피노 파스타, 갈릭 스테이크

  

같은 건물 1층에 있는 폴바셋에서 커피 드링킹 후 명동에서 약간의 쇼핑을 하고 일찌기 집으로 왔다.

  

야구 집관을 하기위해 편의점에서 맥주를 한 캔 샀다.

그러고보니 3일 내내 맥주

...흠...

 

딱히 취향이 있는 건 아니라서, 처음 본 + 맥주 캔이 예뻐서 에일스톤 브라운을 선택하였다

 

OB맥주에서 나온 에일 맥주라고 한다.

 

에일과 라거의 차이는 발효법에 따라 차이가 난다는 것을, 최근 유럽 여행을 준비하면서 처음 알았다.

고온 어쩌구, 전통적인 방식이였고 어쩌구, 지금은 라거가 훨씬 많고...

하하...맥주 상식은 여기까지만...

  

맛있넹

 


 

맥주 + 바게트, 버터, 커피와 함께

백창수 선수의 데뷔 첫 홈런이자 만루 홈런을 지켜보며 환호하고,

부모님께 낳아주셔서 감사하다는 인터뷰를 보며 뭉클한 저녁이였다.

  

 

 

이렇게 좋았는데,

왜 또 월요일인가

 

  슬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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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차이나타운 >> 신포동 >> 문학경기장 

  

인천 맛집 십리향 화덕 만두 / 북경장 양꼬치 / 위린 버블티 / 신포 닭강정

(맛집으로 많이 포스팅되는 곳 위주로 갔고, 내 입맛 기준 엄청 맛있는 곳은 없었지만 그냥저냥 먹을만함)

 

  

날씨가 좋아서 몇 배 더 행복한 5월의 주말이였다. 불금을 포기하고 12시가 되기 전에 잠을 청한 덕에 아침 8시에 눈이 떠졌다.

아침 11시 네일 예약이라 10시쯤 준비를 시작하고 집을 나섰다. 날씨가 화창하다, 바람이 살짝 분다 - 너무 좋다. 요새 한 참 좋아하는 민트색으로 프렌치를 하였다.

 

  

차이나 타운에서 먹을 거리를 사서 문학경기장 야구 응원을 하기로 한 날이다. 1시에 대림역에서 후배를 만나기로 하였다. 

네일을 하고 나오니 배가 너무 고파 인천까지 못 참을 것 같아 동네에 새로 생긴 바른김밥 김선생이 생각나서 가보기로 한다. /사람이 많다/꺗/ 튀김김밥, 진미김밥, 참치 김밥 등 혹하는 메뉴가 많았지만, 기본메뉴부터 먹어보기로 하고 바른 김밥과 햄 김밥을 주문.하였더니 20분 기다려야 한단다.

욜케 예쁘게 포장해준다 ㅎㅎ >> 맛있었음!! ㅎㅎ 배가 너무 고팠으니 냉정한 판단은 아님!! ㅋ

 

  

차이나 타운 입구 

후배를 만나 신도림역에서 1호선으로 갈아타고 동인천역에서 내렸다.

잠시 망설이다가 택시를 탔다. (차이나타운까지 3600원)

오, 그럴싸해

 

  

입구를 들어서 오르막길은 온통 빨간 간판들이다.

버블티 파는 가게도 보이고 (이때는 그냥 지나침) 항아리 만두를 파는 가게들도 보인다.

 

후배가 알아온 십리향이라는 가게를 찾아 갔다.

오르막 고개 끝에서 오른쪽으로 꺾으니 바로 보인다.

사람들이 줄을 서있어서 바로 알아볼 수 있었다.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으니 만두가 다 익었다며, 꺼내기 전에 사진 찍을 사람들은 미리 찍으란다.

웬지 찍어야할 것 같잖아. 후다닥

 

  

남들 다 먹는 고기 만두를 먹기로 하였다. 먹을만은 하였지만, 뭐, 그냥 한 번 먹어볼만한 정도의 맛. 고기도 덩이지고 빵도 질긴 편이라 육즙이 살아있고 부드럽고 또 먹고 싶고 그런 맛은 아니다. 냉정 모드 발동

 

  

"버블티 좋아해요?" 후배가 물었다.

"엄청 좋아해>w<"

질문이 반가워서 그 자리에서 바로 맛집을 찾아보니 위린 루나씨키친 가장 많이 얘기한다. 올라오면서 본 가게가 위린이였던 것 같아 가보기로 한다.

나는 버블티를, 후배는 타로를 시켰다. >> 내가 좋아하는 버블티 맛은 아니지만 맛있음!!~

 

  

양꼬치도 먹어보기로 하였다. 역시 자주 언급되는 북경장 양꼬치로.

십리향에서 줄서있던 방향으로 바로 보이는데 블로그에서 보던 사진들과 달리 사람이 많지는 않다.

 

앉아계시는 아주머니가 호쾌하시다.

"쯔란 (찍어먹는 소스)은 얼마나 찍어줄까?"

"적당히 찍어주세요 ㅎㅎ"

"HAHAHAHA 그 어렵다는 적당히? 알겠어~"

 

한 꼬치에 1,000원. 맛만 보기로 하고 세 꼬치를 샀다. >> 야구장에서 먹음. 맛없지 않음 이라고 매우 애매하게 표현하기로 한다 ㅎㅎ

 

 

  

신포닭강정 

20분쯤 걸어서 신포동으로 갔다. 

인터넷에서는 기대 이하라는 평도 꽤 되었지만, 온 김에 먹어보기로 하였다.

윤기가 좔좔 

이게 다 기름이겠지 ㅋㅋㅋ 몸에는 안 좋겠지 ㅋㅋㅋㅋ만 맛있어 보인다 흐흐흫

중자 (11,000원)를 포장하였다. >> 요것도 야구장 가서 먹었는데 나는 맛있었다. 양도 많다.

매운 맛에 입술이 얼얼했지만 튀김도 바삭하고 양념도 중독성이 있다.

맥주랑 먹으니 한 없이 들어갔다. >w<

 

 

  

또 다시 택시를 타고 야구장으로 향하였다. (8500원)

 

경기를 시작하기 전, 요새 한참 재미붙인 비더레전드 이벤트에 참여하였다.

(비더레전드 : 당일 안타를 칠 것 같은 선수를 찍어 40번 연속 콤보로 맞추면 4억 지급 by KBO앱)

SK와이번스 선발투수 김광현을 상대로 타율 6할이였다는 정의윤으로 찍었다 ㅋㅋㅋ아 왱,,,,

 

응원석 맨 앞에서 세 번째 줄. 선수들이랑 가까운 건 좋은데 그물이 너무 촘촘하게 쳐져있어서 시야가 가려지는 느낌이다. >>> 결론 : 야구장에서 경기를 두루 보기에는 높은 층이 좋은 것 같다는!!

 

 

  

경기는 루즈했다.

1회에서 1점을 먼저 빼앗긴 후, 2회에서 홈런으로 바로 따라잡았지만 3회에서 또 홈런으로 잡히고, 4, 5회는 조용하다가, 6회에서 1점을 내서 다시 따라잡았지만, 바로 3점을 내주는 식으로,

뭐야..쓰다보니 재밌었을 것 같자나...

 

점수만 보면 엎치락 뒷치락 재미있어야할 것 같은데,

경기 내용은 그렇지가 않았다.

 

치킨이나 먹쟈며 열심히 뜯어먹음.

 

게다가 비더레전드로 선택한 정의윤 선수는 병살만 두 번 침.

 

헐

 

힘내세요.  

반면 오지환 선수는 4경기 연속 안타!

수비도 엄청 멋있었고, 2루에서 3루로 도루도 하였다. ㅎㅎ

 

경기를 마치고 집으로 오기 위해 지하철 역을 찾는데 한 참을 헤맸지만 (사람들 가는 방향으로 무조건 따라가면 안됨ㅠ) 지하철 역을 찾은 후에는 미친 수다를 떨며 집에 금방 도착하였다.

씻고, 정리하고, 12시가 되기 전에 자리에 누웠다.

 

긴 하루. 주말 데이트로 추천할만한 코스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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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많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