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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블랑'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6.06.12 [서촌일지] 둘째 날 - 수성동 계곡 바위
  2. 2016.06.12 [서촌일지] 첫째 날 - 이사


한참 수다를 떨다가 새벽 2시에 잠이 들었는데, 

커텐을 달지 않았더니 들어오는 햇살에 일찌기 눈이 떠졌다.


다시 자고 또 깨고 몇 번을 반복하다가 10시쯤 몸을 일으켰다.



커피사올게~ 하고 동네를 나섰는데 계단 길에 보이는 동네 전경이 너무 좋다.


  코코블랑 (Coco Blanc)   

서울특별시 종로구 옥인1길 1

오전 10시 ~ 오후 9시, (매주 화요일은 휴무)



맨날 맨날 새로운 곳에 가보겠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전 날 갔던 코코블랑으로 발걸음이 ㅎㅎ



가게 밖 사진과 전시된 케잌의 비중을 보니 딸기 케익이 이 가게의 대표 메뉴인 듯 



10시쯤이였는데 시간이 일러서 그런지 사람이 없었다.



잡지에 나온 코코블랑을 자랑삼아 펼쳐두었다. 

Patissier 2015년 10월호. '인왕산 자락에 여왕님이 산다' 

역시 전문 기자여서 그런지, 같은 카페를 보고 와, 좋다-가 로 끝나지 않고 이런 멋진 문구가 나오는구나 ㅎㅎㅎ



잭키/J-walk 장수원의 싸인도 있고 ㅎㅎ 



예쁜 찻잔과 그릇들을 전시해두었다.


  


유럽에 가면 이렇게 예쁜 타일로 꾸며진 가게들이 좋았는데, 이곳도 입구에서부터 끝까지 파란색 타일들로 꾸며놓았다.



우아한 상드리에까지.



집으로 돌아와 커피와 함께 아침 상에 올려진 바나나 파운드 케익.

딸기 케익이나 말차 케익을 사올까 싶기도 했지만, 맛있었음 ㅎㅎ 



거의 세 시간에 거쳐 아침을 먹고 ㅋㅋ 10분 거리에 정선의 수성동이라는 작품에 나오는 인왕산 바위가 있다고 하여 가보기로 하였다. 



바위 자체는 아, 그렇구나 싶었지만, 

뒤로 보이는 바위산이 너무나 멋들어져서 동네 부심이 듬뿍 생겼다.



아침을 먹은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ㅋㅋ '점심'을 먹지 않았으니 점심 먹을 곳을 찾는데 시간이 딱 3시.

서촌의 많은 가게들이 3시부터 5시반까지 브레이크타임을 가진다.

원래는 누하의 숲이나 공기식당을 가보고 싶었는데, 두 식당 모두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블란서 쫄면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49-2



그리하여 올라가는 길에 눈에 띠었던 블란서 쫄면에 들어가보았다.




테이블 없이 요렇게 책꽂이 모양의 독특한 인테리어를 양 옆과 천장까지  꾸며놓았다.

곳곳에 유머 글과 명언을 적어두어서 기다리면서 읽어보았다 ㅎㅎ 

대부분 인터넷에서 본 내용.



일행은 요렇게 나란히 앉아야 한다.



김밥, 북극 쫄면, 고기 쫄면을 골고루 시켜 먹어보았는데 간식으로 먹을만하다 ㅋ



   통인스윗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50



내려가는 길에 줄이 길어서 기웃, 해보았더니 에그타르트를 팔던 통인 스윗.

저 줄이 다가 아니라 반쯤 잘려서 건너 편으로 넘어가있는 상태에서 사진을 찍은 것이다. 

문 가에 에그타르트가 나오는 시간이 쓰여있고, 시간이 되면 사람들이 점차 모여든다.

사람이 모이면, 오른쪽 모자 쓴 아저씨 분이 옆에 있는 옷 가게의 통로를 방해하지 않도록 건너 편으로 안내를 한다.

- 옷 가게 앞으로 서있으면 자연스럽게 눈 구경하다가 나가는 길에 들어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ㅎㅎ 



막 나온 에그타르트는 엄청나게 부드럽고 맛있었다. 입찬장 주의!

나중에 다른 친구들이랑 먹었을 때는, 그저 그렇다는 평도 있었지만,

회사 팀원들이랑 나눠 먹었을 때는 또 엄청 맛있다고, 어디냐고 물었다.

따듯할 때, 배고프고 당필요한 오후에 먹는 것이 포인트인듯!


   금상고로케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9길 24 



에그타르트 바로 옆, 큰길로 내려가기 위해 돌아야하는 코너에 있는, 

일본 무슨 대회에서 금상을 받아서 금상고로케라는 이름을 가진 가게 ㅋㅋ

배가 매우 불렀지만 ㅋㅋ 감자모짜를 사서 나눠 먹었다.

맛있음!!




코너를 돌아 큰길로 가는 길에 밀이라는 가게에서 바질 모종을 나눠주고 있었다.

아무것도 마시지도 않았는데 ㅠ 욜케 예쁘게  두 개를 줘서 

모던 하우스에서 배양토를 사서 아침에 먹은 커피 잔에 담아두었다.


두고 두고 보고 싶은 동네- 서촌!

시작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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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많루


이사를하면서 깨달을 것들


다음 번에는 꼭 전문 청소 업체에서 이사 청소 서비스 받아야지

전 세입자가 살고 있는 집을 구경할 때는 몰랐는데, 이사짐을 빼고 나니 생각보다 먼지가 많이 쌓여있었다. 

가구에 가려졌던 부분, 이사를 하면서 발생한 먼지 때문일 듯.

먼지와 정체모를 부스러기가 가득한 바닥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이사 청소 업체 검색을 하였더니 

평당 7천원~만원 한다고 한다. 

당일 신청은 어렵겠지 싶어 걸레를 들고 한 두차례 닦고 나니 할만한 것 같아져서 스스로하긴 했지만 

청소를 할 수록 다음 번에는 꼭 업체를 불러야지! 생각했다. 

(부분 별로 전용 도구도 가지고 계시고 1~3분이 오셔서 뚝딱뚝딱 하신다고)  

창틀에는 먼지, 흙, 벌레가 가득했고(일주일 후 청소 완료), 창문은 아직도 뿌옇다(청소했으나 실패 ㅋㅋ) 


반드시 연차를 쓸 것 

연차를 쓸지 반차를 쓸지, 심지어 이사짐이 별로 없으니 점심시간 에 잠시 왔다가 갈까,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하면 너무 어처구니가 없음 ㅋㅋㅋ 당연히! 써야함 ㅋㅋ

집에서 가져오는 이사짐은 없었지만 따로따로 배송 받은 물건이 많다보니 더 바빴다. 

전세자금대출을 받은 은행에서의 실사하러 오신 분, 

매트리스, 냉장고, 옷장 각각의 배달 기사분, 

인터넷 설치 기사, 

같이 살 친구가 주문한 와인 잔과 치즈, 이마트...

청소 & 정리하는 와중에 계속 전화 받고, 맞이하고, 설치 확인하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 Tip 인터넷 설치 시, 최소 모뎀, 공유기, 컴퓨터의 전기선을 꽂을 수 있는 전기탭 또는 멀티탭이 필요함



대충 정리되었을 때 애써준 남동생에게 시원한 것을 먹이기 위해 나가보았다.

남동생은 '카페'에서 시원한 것 마시자,는 내 제안에 꽤 까다롭게 가게를 거르더니, 

코코브루니를 보고 저기 '카페' 있네! 인정하여 들어갔다.


  코코블랑 (Coco Blanc)   

서울특별시 종로구 옥인1길 1

오전 10시 ~ 오후 9시, (매주 화요일은 휴무)



스텔톤의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정말 '카페'다웠던 코코블랑 


케익이 맛있어 보이는데 다음에 먹어보기로 하고, 

모카와 라떼를 하나씩 마셨는데 맛있다 ㅎ 

이렇게 서촌에 있는 카페 하나씩 다 가봐야지, 생각하니 신이 났다.




다시 집으로 돌아와 친구가 치즈퀸에서 주문한 치즈, 올리브, 살라미들를 펼쳐보았다.

- 깔창에 발르면 깔창이 맛있어 진다는 버터ㅋㅋ (신용산) 외계인 방앗간에서 사온 쌀바게트에 발라 먹었더니 정말로 꿀맛이였음 

- 올리브는 5인 만장일치로 짜지 않고 특히 맛있다. 지금껏 다른 곳에서 기대하며 샀으나 짜거나 탱탱하지 못했던 올리브와 비교해서 너무나 반가웠다. 재주문 예정.

- 로톨라(Rotola)는 프로슈토와 모짜렐라를 섞어서 말아놓은 제품인데 술 안주로 굉장히 괜찮다 

- 고다 치즈살라미는 같이 빵 사이에 끼워 먹었는데

결론은 모두 맛있었다 ㅋㅋ


   대오서점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7길


처음 이 집을 찾았을 때 대오서점 근처라고 하여 의아했는데, 대오서점은 서점이 아니라 유명한 카페였다.

사촌언니가 와서 잠시 나갔다가 이 곳에 들렀는데, 금요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없어서 둘이 독차지하였다.



요런 분위기.



이 곳에서 아이유가 앨범 자켓 사진을 찍으면서 더 유명해진 모양.



   영광 통닭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55-1

서울 종로구 옥인동 94

운영시간: ~23:00


저녁에는 친구와 이사 축하 파티를 하기로 했으나 시간이 점차 늦어져서 10시 반 넘어서야 상을 차릴 수 있었다.

먹을 것이 없어 뭔가 사오자고 밖에 나갔더니 시커매져 있던 동네.


길 건너 비비큐가 보이길래 가볼래, 하였더니 그 옆에 있는 영광 치킨을 가보고 싶다고ㅋㅋ

노란색 배경에 빨간 글씨로 영광통닭이라고 쓰여있는 커다란 간판을 보고 생닭 파는 곳 아니겠지? 

조심스레 다가가 보았는데, 먹음직한 후라이드 치킨을 파는 곳이였다.


막 닫기 직전이였는데, 못이긴척 한 마리 튀겨주신 아주머니는 우리가 들고 있는 맥주가 그 새 식을까봐 냉장고에 넣어주시고 닭똥집과 감자를 푸짐하게 얹어주셨다.  


이 동네 점점 좋아질 것 같다며-

밤늦게까지 수다를 떨며 맥주와 치킨을 먹으며 이사 첫 날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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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많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