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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

[서촌일지] D+722, 집에서 혼자 밥해먹기 2018년 집에서 해먹은 것에 대한 기록 1.27주반의 동해나폴리샐러드를 흉내내어본 문어 샐러드샐러드에 마켓 컬리에서 산 문어를 얹었을 뿐이다 ㅋ드레싱은 올리브 오일, 레몬즙, 케이퍼, 스페인산 소금 마찬가지로 마켓 컬리에서 산 돼지고기 앞다리 혹은 뒷다리 구이 with 아스파라거스 & 양파돼지고기는 12,000원밖에 안하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고 기대보다 맛있어서 두 번 시켜 먹었다. 또한, 마켓 컬리에서 산 참다랑어와 모닝글로리모닝글로리는 두반장을 너무 많이 넣어서 대략 실패.밥 비벼먹으면 맛있을 수도 있지만 이미 너무 배가 불렀던 기억이. 잠깐만 있어봐,집 근처 진저그래스맨에 뛰어가 미니 컵케익을 사왔다.레드밸벳과 바나나누텔라가 훼보릿. 2.27되게 맛있었는데 비쥬얼은 별로로 찍힌 명란 아보카도 비빔.. 더보기
[서촌일지] 서촌의 술집들 핸드폰 사진 정리 중 - 2018년 Foodie 폴더를 들여다보았는데, 올해 들어 자주 못 다녔다고 생각한 서촌 맛집 사진이 꽤 있어서 놀람- 맛집 분류를 해야하나, 보았는데 그냥 다 술집임 ㅎㅎㅎ 안주마을처음 이 동네왔을때 안주마을 이름보고 엄청 촌스럽다고 생각한 것 같은데, 지금은 안주마을하면 그냥 침샘이 고임동생 놀러왔을 때 꼭 데리고 가고 싶어서 갔는데, 욕심내서 해삼이랑 참기름 엔초비 시켰더니 ㅠ 둘 다 짜서 ㅠ 처음으로 실패아닌 실패를 했다. 내가 너무 아쉬워하니 동생이 아니라고 어떤 집인 줄 알겠다고, 맛있다고, 하긴 했지만, 엊그제 가서 먹은 버터 관자구이 + 돔 튀김 조합은 정말 끝내줘서 또 오라고 하고 싶은데 넘 아쉬움 ㅠ 진짜 맛있는데 ㅠ 경성상회안주마을에 자리가 없을 때 대기하기 위.. 더보기
[스페인 세고비야] 마지막 투어, 마지막 날 알이탈리아 항공에서 비행 일정을 변경해버려서-_-; 돌아오는 날짜가 이틀 늦춰졌다. 휴가도 이틀 더 그럴 줄 알았으면 그라나다를 일정에 추가했을텐데-_-' 정말 눈물 머금고 포기했는데-_-' 어쩔 수 없이 연장된 휴가, 기왕이면 잘 놀다오자 싶었지만, 숙박과 이동수단이 다 예약되어있는 상태에서 할 것 없는 마드리드 일정만 연장되어서 아무래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유로자전거나라를 들여다보니, 마드리드에서 출발하는 투어로 세고비야와 톨레도 투어가 있었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한다면 어디가 좋을지 열심히 검색해봤는데 다녀온 사람들의 의견이 반반이다. 언젠가 또 가게되겠지, 너무 고민하지 말자,며 그냥, 세고비야.를 선택하였다. 세고비야는 각각의 관광 포인트보다는, 그 포인트를 향해 가는 길과 전망이 예뻤던 .. 더보기
[스페인 코르도바] 파티오 축제와 소꼬리찜 허름한 인테리어와 빈약한 조식을 보고 괜히 왔다, 싶었지만 다녀오고나니 그래도 할 말이 생긴 론다의 돈 미구엘 호텔.에서의 아침 에어비앤비의 단점은, 대부분 조식이 불포라는 점. 구글 지도로 Breakfast를 검색하여 구미가 당기는 곳을 찾아갔는데 오픈 시간이 한참 남았었던가. 숙박객 대상으로만 조식을 준다고 했던가. 식당이 없다고 했었던가 -_0; 아무튼, 아침을 못 먹고 돌아오는 길에 이름을 많이 들어본 돈 미구엘 호텔이 보였고, 딱히 대안이 없어 구불구불 계단을 따라 들어갔다.. 식사도 그닥이였고 숙소에서 실컷 즐긴 전망은 큰 메리트가 못되었지만, 잘생기고 친절한 직원의 달콤한 말은 즐거웠던 곳.이었다. 아침을 먹고 숙소에서 짐을 챙긴 후 돈 미구엘 로비에 부탁해서 택시를 불러 기차역으로 가서 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