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3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도] 플레이스 캠프 #6일차 #7일차 #제주환상자전거길 마지막 이틀은 하루의 절반 이상을 숙소에서 보냈다. 계속 비가 오기도 했고, 어차피 차가 없어서 움직이기 쉽지 않은데 숙소 내에 내가 필요한 것들이 다 있었다.나는 일상에서도 커피와 술을 즐겨 마시는데, 침대와 커피숍, 술집이 있으니 말 다했다.거기다 집에서 노트북과 영화가 가득담긴 외장하드도 챙겨갔더란다. 아침에 도렐에서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고 한숨 더 잤다.점심 때는 그래도 어딘가 나가보기로 했다. 자전거를 타고 고등어회를 먹으러 갈 계획이였는데,제주환상자전거길을 발견하여 한참을 달렸다. 바다 냄새가 비릿하게 났지만 자전거 전용도로라 시원하게 달리기 좋았다. 사람이나 자전거도 많지 않았다.플레이스 캠프에서 자전거를 1시간(5천원), 4시간(만 원), 종일(2만 원) 단위-로 대여했는데, 4시간을 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