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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거나 쉬는 날

[영화] 브레이브 하트 (Braveheart 1995, 미국) * 주요 장면 또는 유명한 장면보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은/흥미로운/마음에 드는 장면들의 모음임! 줄거리를 정리하지는 않았지만, 약간의 스포 있을 수 있음 멜 깁슨 감독/주연의 영화 브레이브 하트를 다시보았다. 대작이였던 것, 영국 이야기라는 것, 마지막에 주인공이 '자유'(freedom)를 외치던 장면이 기억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더라, 싶었는데 - 잉글랜드 왕의 폭정에 저항하며 자유를 찾고자 하는 스코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전사 윌리암 월레스의 이야기였음 - 화면이 전혀 20년 영화 같지 않게 깨끗해서 놀람 ㅎ - 영어 혹은 영어자막으로 들을만 한 것 같다. 영어자막파일: - 개인적으로 네이버 영화 평점이 8점이 넘으면 볼만하다(아마도 엔터테인 측면에서겠지만)고 생각하는데, 현재 평점은 무려 9.2.. 더보기
[미드] Goodwife(굿와이프)로 영어 공부 하기 - S102 Stripped (스포있음) 시즌1 에피스드2 다시보기>>>>> 줄거리 전개보다는 영어 단어 및 표현 위주로 사진/대사를 따옴 줄거리를 쓰려던건 아닌데ㅠ 쓰다보니 줄거리/스포 들어감 ㅎㅎ (스포 유!!!) 대본 링크: http://www.springfieldspringfield.co.uk/view_episode_scripts.php?tv-show=the-good-wife&episode=s01e02 시카고에서 가장 재력 있는 집안의 아들에게 강간을 당했다며 찾아오는데 스트리퍼임. 주 검사가 형사(criminal case) 기소를 거부하자, 민사(civil case)로 가져온 것. 윌은, 피해자인 크리스티에게 (재벌을 상대로 돈을 뜯어내려는) 기회주의자로 비추어질 수 있음을 알려준다. Except the new state's attor.. 더보기
[미드] Goodwife(굿와이프)로 영어 공부 하기 - Season1 Pilot (스포있음) 2009년 시작하여 2016년 현재 시즌7을 한참 달리고 있는 굿와이프가 이 번 시즌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듣고ㅠ 영어 공부 겸 시즌 1부터 한글 자막 없이 다시 보기로 했다. 시즌1을 본지 오래되었으니 '어머, 이런 장면도 있었어?'하며 새로운 기분으로 보게 되길 기대했는데, 파일럿부터 왤케 생생해ㅋ 반대로 얼추 20*6 = 120편을 보았으니 법정 용어가 꽤 익숙해졌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prosecutor (검사) 정도만 친근하고 생소한 단어가 많다. 법정 용어를 공부하려던건 아니지만...어차피 법정 드라마/영화를 좋아하니, 이 참에 같이 알아두기로 한다. 그리하여, 구글에서 대본을 찾아 화면에 같이 띄어두고 보기로 했다. 대본 링크: http://www.springfieldspring.. 더보기
[일상] 마음에 들었던 네일 사진 모음 * 여행 가기 전에 했던 네일들 파리랑 스웨덴 갔을 때 스페인 바르셀로나랑 로마갔을 때 - 케찹 & 머스타드냐며 ㅋㅋ 중국 갔을 때 * 구냥 민트색이 좋아서 * 사이버가 컨셉인 모임이였다...;; * 샵에서 샘플 보고 충동적으로 했는데, 꽃이 금방 떨어짐 ㅎ * 기타 더보기
[주말 일기] 자취 음식, 두 편의 옛날 영화, 구분 없는 낮밤잠 간만에 약속 없는 주말을 맞이하여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혼자' 영화 보고, '혼자' 먹고 싶은 것 먹고, '혼자' 낮잠 자고, '혼자' 책 보며 빈둥거리기로 하였다. 혼자하는 것의 가장 큰 장점은 하고 싶은 순간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것. 금요일 퇴근 길에 영화나 한 편 보고 들어갈까, 싶어 집 근처 영화관의 영화를 예매하였다. 집에 들러 짐을 놓고 분리수거도 하고 5분 전에 영화관에 도착했는데, 웬, 바보 같은 실수를. 티켓에 써있는 층과 영화관 번호가 맞지 않아 갸우뚱하며 찾아가는 중에 깨달았다. 한 시간 거리의 다른 영화관의 영화를 예매했다는 것을. 다시 예매할까 하다가 할인 받겠다고 할인가의 예매권을 사면서까지 예매한 티켓을 통으로 날린 것에 대한 댓가를 치뤄야할 것 같아 (사실 .. 더보기
[영화] 굿바이 마이 프렌드(The Cure 1995, 미국) * 줄거리를 정리하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인상 깊은/흥미로운/마음에 드는 장면을 모으다보니 의도치 않은 스포 대량 포함 어렸을 때 엄마,아빠,동생이랑 영화관에서 본 기억이 나는 영화 '굿 바이 마이 프렌드'.영화관의 분위기와 모습, 영화의 감동은 기억나는데 어느 영화관이였는지는 모르겠다. 다시 보고 싶어 찾아 보았는데. 다시 보기 잘했다,는 생각. 원제는 The Cure 였다. 영화를 보면서 굿 바이 마이 프렌드보다 The Cure가 훨씬 더 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치료'라고 직역하니 그것도 이상하다ㅎ 하긴, 어련히 잘 했겠지 @0@ 영어 자막을 찾은 김에 같이 첨부하여 보았다. 1. "막으려고 시도는 해보겠지만, 아마 안될거야. 나는 덩치가 크지 않거든." - 수혈로 인해 에이즈에 걸린 덱스터.. 더보기
[영화] 코러스(Les choristes 2004, 프랑스) * 주말에 본, 괜찮은 영화 두 개 와 중 하나 * 줄거리를 정리하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인상 깊은/흥미로운/마음에 드는 장면들을 모으다보니 의도치 않은 스포 대량 포함 1. "의외로 모두들 열심히 글을 쓰기 시작했다." 아이들에게 이름과 나이와 어른이 되면 무엇을 할지 적으라고 하였을 때, 아이들은 '의외로' '열심히'글을 쓰기 시작했다. - 새로 부임한 기숙 학교에서 강압적인 학교장과 선생, 반항심과 적개심이 가득한 아이들의 모습 뒷 편에서 옅은 희망의 빛을 발견하는 마티유 선생님 - 의외성.은 상대의 마음 속 깊이 숨겨진 진실의 발견일 수도 있지만, 내가 끼고 있는 색안경에 대한 깨달음일 수도 있겠다. 2. "형편 없었지만.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3.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불가능할 뿐이다." .. 더보기
[일상] 집에서 먹는 추천 안주, 먹태! 요새 먹태에 빠졌다. 후배들이 미친노가리에서 먹은 먹태가 맛있다고 하여 따라갔다가 내가 더 빠져버렸다. 명태를 상태에 따라 생태, 동태, 북어로 부르고, 그 중 얼리고 녹이며 건조한 것을 황태라고 하는데, 황태도 날씨에 따라 변화된 상태나 손질 상태에 따라 백태, 찐태 등 다양하게 부른다고 한다. 먹태는 날씨가 따듯해서 색깔이 검게 된 황태라고 말한. 미친노가리는 (아마 체인인) 호프집인데, 개코 먹태라고 해서 10,000원에 판다. 내가 간 곳은 서울대입구점. 가게가 작고 자리는 몇 개 없지만, 친절하고 많이 시끄럽지 않아 좋다. 욜케 소스랑 같이 나오는데 - 소스 예찬을 하다보니 집에서도 해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레! 속초 건어물 (033-637-5227) 친구들이랑 속초를 놀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