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동네 탐방 (56)
거의 모든 것의 매니아
다엔리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로 188-3 (삼성전자 동문) 031-215-5861 끊임없는 공사로 먼지 몬스터가 기승을 부리고,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 자동차가 무섭게 달려들고, 안그래도 퀘퀘한 공기에 회사 내에서 담배를 태우지 못하는 사람들이 담배 연기를 더하여, 내 안전과 건강과 인권은 대충 개산되어 처분된 것인가 싶었던, 프로젝트 사무실 주변 환경. 음식점은 보통 부대찌개, 아니면 김치찌개, 아니면 순두부찌개 집 뿐이였다. 부대찌개도 좋아하고 김치찌개도 좋아하지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리프레쉬를 위해 다른 음식을 먹고 싶어도 마땅히 갈만한 곳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생겼다. 막상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생기니, 엄청 안 어울리는 것 같았다. 잘..
에이컷 스테이크 acutsteak.com (분당 정자점)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5-1 폴라리스 II 빌딩 2층 (분당선 정자역 5번 출구) 전화번호: 031-786-1501 (일산 웨스턴돔점)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구 장항동 855 (3호선 장발산역 1번 출구) 전화번호: 031-932-8052 (올림픽 공원점) 주소: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468-3 파크뷰캐슬 2층 (8호선 강동구청점 3번 출구, 5호선 등촌동역 3번 출구) 전화번호: 02-482-8050 자주있는 일이지만ㅋ 또 새삼스레ㅋ 고기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크흡* 정자동 + 고기, 정자동 + 스테이크로 열심히 검색하였다. 맛있다는 곳은 두어 개 되었지만 그중 가격 대비 괜찮아 보이는 에이컷 스테이크으로 선택. ..
아마도 날씨 탓에, 조금은 쳐지는 금요일이였다. 회의하러 자리를 비운 동안 내 의자를 가져가 다른 사람이랑 얘기하던 (모르는) 사람이 내가 돌아왔는데도 의자를 돌려주지 않아 짜증이 났었다. 내 뒤에서 여과없이 트림(웩)을 해대는 또 다른 (모르는) 사람 때문에도 짜증이 났었다. 오늘 왜이러지 ㅠ 일상다반사에 왤케 예민하지 ㅠ 모르는 사람들한테 왤케 짜증나지 ㅠ 맛있는거. 맛있는 거 먹고 싶드아. 비슷한 상황과 심정으로 강남이나 신사 등지에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자는 동생들을 꼬셨다. 우리 동네 가자, please =) 집과 가까워지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려지는 코스가 있어서였다 흐흐 전전날부터 잠을 제대로 못 자서 몸과 마음이 천근만근이였지만, 금요일이니까, 혼신의 힘을 다해, 먹어보자 장블랑제리 주소_..
왕타이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176-2 영화빌딩3층 (이태원역 1번 출구) 02-746-2746 www.wangtai.kr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는데, 전부터 그 중 하나가 추천하던 태국 음식점에 가기로 하였다. 이름하여 왕~타이 회사 끝나고 이태원 가는 길. 기대에 부풀러 열심히 왕타이를 찾아갔다.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꽤 한 참 내려오다가 오른쪽 언덕에 있다. 태국 음식 짱 >ww< 너무 배가 고팠던지라 사진이 없다 헤헤 지금 사이트에서 보니, TORD MAN GUNG (토드 만 꿍)이라는 음식인 것 같다. 나는 장금이는 아닌가보다 ㅋ 치킨이 아니였어 ㅠ 잘게 다진 새우튀김과 자두 소스라고 설명이 되어있다. 하하하하하하 그래도 맛있는거/없는 거는 잘 구분한다고 생각한다 (((((내 생각))))) ..
형제상회 주소: 노량진역 노량진수상시장 고급 195호 (두번째 라인 가운데) 전화번호: 010-6338-1138 / 02-816-8227 노량진수산시장처럼 선택의 폭이 넓고 흥정의 여지가 있는 곳에 가면 은근 스트레스 받는다. 분명 선택과 흥정을 잘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 같은데- 나는 아닌 것 같다 ㅠ 그래도 친구에게 추천받은 형제상회가 현재까지는 믿고 가는 단골집. 지난 여행 때 형제상회 휴가기간이라 다른 집에서 회를 떠보았더니, 다시 형제상회를 찾게되었다. 요건 아는 동생 네 놀러갔을 때 예쁘게 포장해준 것. 연어 포함하여 모듬으로 달라고 하였다. 광어지느러미 특별히 많이 넣어줬다고 엄청 생색내셨는데 ㅎㅎ 그땐 그냥 생색이려니했는데, 이제와서 보니 4만원짜리에 정말 푸짐하게 주신 것 같다. 형제 ..
해몽 (등갈비)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107-11 전화번호: 02-515-6080 어떤 날은 꼭 그 집 음식이 먹고 싶은 날이 있다. 그 중 하나가 해몽. 해몽해몽~ 맛있는 집이 있으면 기회가 될 때마다 주변 사람들을 데리고 가는데 같이 갔던 사람들이 꼭 한 번 언급하는 곳이다. 항상 대기 손님이 있는 편이였어서 10~20분은 기다릴 각오를 하고 가는데, 그래도 꽤 자리가 잘 생기는 편이다. 맛깔난 파절임과 부추양념!!~ 고기를 먹을 때 아주아주 큰 역할을 한다. 사각사각한 신김치...매콤한 고추가 들어간 간장 양념도 짱 맛있고>w
위치가 좋은 것도 아니고 가격이 저렴하지도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찾아갔던 맛집인데, 사진도 정리하고 글도 다 써놓고 보니 위치가 바뀌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겨울에는 한 달에도 2~3번 갔던지라 금방 가겠거니하고 옮긴 곳에 한 번이라도 가보고 올리려다가 여기저기 놀러다니다보니 계속 묵혀두게되어서 일단 올린다. 아나고야 주소_서울시 관악구 보라매동 702-91 2층 전화_02-877-5391 영업시간_12:00 ~ 24:00 아나고구이 아나고가 엄청 통통하다. 담백하고, 고소하고, 따듯하고, 부드러운 맛. 2명이 가면 아나고 중자를, 3명 이상 가면 아나고 대자를 주문하면 된다. 항상 배고플 때 가서 그런지 발을 동동거리며 기다렸다가 익었다 싶으면 바로 입으로-ㅋ 뜨겁지만 뱉지도 못하고 오물오물하..
내가 가본 수원시청역 맛집 요약. 논골집 부담없이 고기 먹기에 좋음! 은행골 맛있지만 묘하게 불친절! 오블라디 케익이 부드럽고 맛있음! + 조용하여 수다 떨기에 딱 좋음!~ 논골집 주소_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041-5 (수원시청역 8번 출구) 전화번호_031-236-3392 논골집은 논현, 역삼 등 서울에도 있는 고기 체인점.이지만 아직은 수원점만 가보았다. 수원에서 회식 때 처음 먹어보고 맛있길래 서울에서도 가봐야지,했지만 서울에는 맛있는 곳이 많아서 그런지 아직 갈 틈이 없었다. 아무튼, 수원에서 고기 먹고 싶을 때 거의 무조건 찾아가는 곳, 논골집! ㅎㅎ 맛있기도 하고, 가격 부담도 적은 편이다. 갈비살 12,000원, 안창살 15,000원 우선, 나무 천장, 나무 테이블이 주막에 온 듯한..
홍벽돌이라고 들어봤냐고 ㅎㅎ동네 사람 + 동네 아닌 사람들이 내게 물어봤다. 아뉘 몰라~ 요즘 낙성대에서 완전 핫!한데?! 홍벽돌 주소_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1660-1 웹사이트_www.hongbrick.com 지나가는 길에 사람이 엄청 많이 있는 것을 봤다며, 꼭 한 번 가고 싶다는 후배 덕에, 다른 후배의 생일날 다같이 갔다. 헌데 먼저 도착한 일행들이 소식을 알려주길, 대기 시간이 1시간이라고 ㄷㄷㄷ 평일(화요일) 저녁인데 대단하다. 간혹 생각보다 일찍 들어가는 경우가 있으니, 밖에서 수다를 떨며 기다리기로 했다. ㅋ 그런데 정말로 1시간 5분 기다렸다 뚜둔. (6명이어서 테이블 2개를 붙여야되서 조금은 더 걸린 것 같기도) 앉자마자 주문!~ 주먹밥 + 등갈비 매운맛. 등갈비는 아주 매운맛 그냥 매..
게스트로펍 (서래마을점) 주소_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78 (판교점) 주소_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동내곡로 150 아브뉴프랑 5F 동생 생일을 맞이하여 오늘 또 ㅋ 게스트로펍에 갔다♬ 게스트로펍이 오픈하고 초반에는 음식이 짠 감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내가 짜게 먹는 편이라 그래도 맛있었다. 최근에는 짠맛이 훅~줄었는데 맛은 줄지 않아 너무 좋다 ㅋㅋㅋ 몸에 대한 죄책감이 확 줄었다 ㅎㅎ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책임지고 주문하려는데 자리에 앉자마자 엄마가 드시고 싶다며 화덕오븐치킨을 주문하였다. 29,000원으로 가격이 좀 나가지만 큼직큼직 수북수북 쌓여있는 야채를 보면 흡족해진다. 싹 다 비우고 ㅋㅋ 바닥에 눌러붙은 감자도 다 긁어 드시고 ㅎㅎㅎㅎㅎㅎ 항상 디폴트로 시키는 리코타 치즈 샐러드와 버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