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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거나 쉬는 날/잡담

[연휴 일기] 혼자 해먹기 좋은 음식들 월요일까지 딸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ㅎ 다시 내 방에 돌아와 혼자 이것 저것 해먹으며, 영어 공부 핑계 삼아 영화와 드라마를 보며 연휴를 보냈다. 대만족 >-- 팟타이. [레몬+맥주] 집에서 레시피 검색을 하다보니 레몬즙 들어가는 요리가 많아서 레몬이 보일 때 사뒀는데, 막상 쓸일이 없어서 ㅋ 맥주에 넣어 먹었다 ㅎㅎ [무국 + 김밥] 진짜 막 해먹은건데 넘나 맛있었던 김밥이랑 무국! 계란 지단은 (아마도) 처음 해보았는데 다름 성공적이였다 흐흐 - 흰자/노른자 분리할 때 알끈을 빼주라는 것, 튀겨지지 않도록 약한 불에 구우라는 것만 염두에 둠! 햇반이 있어서 물에 10분 동안 끓였다가, 식초+설탕+소금+깨+참기름 넣고 비벼서 살짝 식혀주었다. 속은 스팸, 단무지, 우엉, 계란만 넣었는데 고소하니 맛있다... 더보기
[일상] 마음에 들었던 네일 사진 모음 * 여행 가기 전에 했던 네일들 파리랑 스웨덴 갔을 때 스페인 바르셀로나랑 로마갔을 때 - 케찹 & 머스타드냐며 ㅋㅋ 중국 갔을 때 * 구냥 민트색이 좋아서 * 사이버가 컨셉인 모임이였다...;; * 샵에서 샘플 보고 충동적으로 했는데, 꽃이 금방 떨어짐 ㅎ * 기타 더보기
[주말 일기] 자취 음식, 두 편의 옛날 영화, 구분 없는 낮밤잠 간만에 약속 없는 주말을 맞이하여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혼자' 영화 보고, '혼자' 먹고 싶은 것 먹고, '혼자' 낮잠 자고, '혼자' 책 보며 빈둥거리기로 하였다. 혼자하는 것의 가장 큰 장점은 하고 싶은 순간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것. 금요일 퇴근 길에 영화나 한 편 보고 들어갈까, 싶어 집 근처 영화관의 영화를 예매하였다. 집에 들러 짐을 놓고 분리수거도 하고 5분 전에 영화관에 도착했는데, 웬, 바보 같은 실수를. 티켓에 써있는 층과 영화관 번호가 맞지 않아 갸우뚱하며 찾아가는 중에 깨달았다. 한 시간 거리의 다른 영화관의 영화를 예매했다는 것을. 다시 예매할까 하다가 할인 받겠다고 할인가의 예매권을 사면서까지 예매한 티켓을 통으로 날린 것에 대한 댓가를 치뤄야할 것 같아 (사실 .. 더보기
[일상] 집에서 먹는 추천 안주, 먹태! 요새 먹태에 빠졌다. 후배들이 미친노가리에서 먹은 먹태가 맛있다고 하여 따라갔다가 내가 더 빠져버렸다. 명태를 상태에 따라 생태, 동태, 북어로 부르고, 그 중 얼리고 녹이며 건조한 것을 황태라고 하는데, 황태도 날씨에 따라 변화된 상태나 손질 상태에 따라 백태, 찐태 등 다양하게 부른다고 한다. 먹태는 날씨가 따듯해서 색깔이 검게 된 황태라고 말한. 미친노가리는 (아마 체인인) 호프집인데, 개코 먹태라고 해서 10,000원에 판다. 내가 간 곳은 서울대입구점. 가게가 작고 자리는 몇 개 없지만, 친절하고 많이 시끄럽지 않아 좋다. 욜케 소스랑 같이 나오는데 - 소스 예찬을 하다보니 집에서도 해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레! 속초 건어물 (033-637-5227) 친구들이랑 속초를 놀러.. 더보기
[주말 일기] 보드카페/사당역~서울대입구 맛집/연극 친정엄마/차박람회 토요일 저녁, 사당역 스몰월드 대학 때 유행하던 보드게임이 다시 붐이 일어나는 모양이다 ♪ 후배가 발견한 사당역 스몰월드는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깨끗하고, 천장고가 높고 한 쪽 벽면이 통유리로 되어서인지 분위기가 좋다. 보드 카페의 '카페' 느낌이 살아있는 곳- ♪ 처음 갔을 때는 사람이 없어서 좋았는데- 이제는 운 좋게 자리가 있지 않는 이상 대기해야한다 ㅠ ♪ 다른 친구들에게 보드 게임 카페 한 번 가자-고 하면 다들 할리갈리만 얘기한다 후훗. 새로운 게임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아 직원에게 추천해달라고 하여 이것저것 해보았더니 재미있고 신기한 게임이 많다. ♪ 마음에 들었던 게임은 캐멀업(혹은 캐멀컵), 치킨차차, 다빈치코드, 라스베가스 등등등 캐멀업 (도박...?) 치킨 차차. 기억력 게임. 나무로.. 더보기
[일상/팁] 헬스장 PT 어렵게 환불 받은 사연 환불 받았기에 상호명은 삭제함. 하지만 앞으로 헬스장 또는 PT를 등록할 때 주의 필요! --------------------------------------------------------------------------------------- 2006년이였던 것 같다. 강남역의 캘리포니아 휘트니스에서 핫요가 회원권을 싸게 팔았고, 할인했어도 여전히 큰 돈인 80만원을 덥석 지불하였다가 몇 번 가보지 못한 채 운동을 할 수 없게 되었던 것이ㅜㅠ 아무런 통보도 없이, 어느 날 문이 닫혀있었다. 사람들은 문 앞에서 웅성거렸고, 단체 소송을 하자며 인터넷 카페가 만들어지기도 하였지만, 마음먹고 도망간 사람을 잡을 방도가 없다, 잡더라도 변제가 될 가능성은 적다,며 하나 둘 제 풀에 떨어져나갔다. 그 후 10.. 더보기
[새해맞이] 책장 정리 키보드 청소 중에 키가 마르는 시간을 기다리며 책장을 정리하였다. 엄마 말씀으로 잠을 자는 방에 책을 많이 두는 건 안 좋다고 하셔서, 책장에는 꼭 보겠다는 책만 꽂아두었는데, 그러고도 두 줄 가득 꽂아놓고...보질 않았다. 한 차례 더 걸러내보자, 싶어 하나씩 꺼내어 보는데 이런 책이 있다니 ㅎㅎㅎ Desperate Housewives를 즐겨보긴 했지만 이런 어마한 책을 샀다니 내가 새삼스럽다. 아마도 영어 공부를 하겠다며 사지 않았을까 싶다. Desperate Housewives가 영어 공부하는데 좋은 점은, 1) 한적한 교외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이기 때문에 액션 영화나 드라마에 비해 배경 잡음이 없고 2) 여자 네 명을 주인공을 하기 때문에 발음이 또렷하여 알아듣기도 편하다. (보통 여자들의 발음이.. 더보기
[새해맞이] 키보드 청소 새해 첫 날! 아침부터 컴퓨터 앞에 앉았다. 눈뜨자마자 생각난 어제 사온 커피빈 치즈케잌과 스타벅스 컵에 내린 일리 커피를 들고. 행복행복! 그런데, 으응...? 더러운 키보드 커버가 눈에 보엿다. 커버를 들고 가만히 들여다보니 키보드도 너무 더럽다. 동생 방에 있는 PC를 사용하던 중이라, 모르는 척 할까 하다가 에라잇 책상 뒤로 넘어가 본체에 연결되어있는 선을 낑낑거리며 빼서 마루 바닥로 가져갔다. 일단 안착.시키고 나니까 또 그냥 둘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든다. ㅎㅎ 키보드 찍어두기. 힘들게 꺼냈으니 무라도 베자, 심호흡을 하고, 나중에 참고해야할 자판 사진을 미리 찍어두었다. 키 분리. 하나씩 떼기 시작했더니. 그 아래 지저분한 먼지와 어디서 떨어져나온건지 모르겠는 부스러기들 투성이다. 으엑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