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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상회

[서촌일지] 동문회 서촌 투어날 2019.04.27 동문회 서촌 투어 날...♡ 10시 30분 4명, 아르크에서 커피 한잔씩하고11시 인왕산 정상까지 등반하였다. 등산을 매우 싫어하는 한 명이 있었는데, 인왕산은 동네 뒷동산이라고, 진짜 쉽다고 꼬시고 꼬셔서 간 것이였다.올라갈 때 조금 힘들어하긴 했지만, 한 시간채 가지 않아 이미 정상이라고 하니 할만하다고 인정하였다. 1시 애월 식당김치말이국수를 서비스로 주셨다 =) 저녁에 합류하기로 한 친구들이 있었다. 그 전에 뭐하지? 하였더니 등산을 싫어하지만 어쩌보니 따라와서 정상까지갔던 친구가 시립미술관가서 뷔페전을 볼까?한다.걸어갈까? 하였더니 그래.라고 하길래 가는 길을 찾아보고 나섰는데.진짜 가는거냐고 ㅋ 장난인 줄 알았다고 한다ㅋ 본인은 농담이였다고 ㅋ농담이 하나도 재미없어서 도무지 농담인줄 모르겠다며.. 더보기
[서촌일지] D+392, Spectre, 킬리뱅뱅, 주반, 경성상회 불금을 챙기려던 것은 아닌데- 엄청난 불금이 된 어느 날의 이야기. 퇴근 후 후배와 경복궁역에서 '가볍게' 차를 마시며 수다를 떨기로하여, Spectre (스펙터)를 갔다.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으면 '기다려서 꼭 먹어야겠냐' 투닥거리는 커플 소리를 들을 수 있을만큼 가까운 카페. 이사 오기 이전 공터였던 곳에 어느새 한옥집이 생겼는데, 그 옆에 또 어느새 카페가 생겼다. 생긴지 얼마 안되었고 좌석도 편해보이지 않은데 거의 항상 사람이 많아서 의아하고 궁금했지만 출퇴근길에 기웃,해보기만하고 들어가보지는 않은 상태. 집에 도착하여 가방을 두고 동네 주민임을 티내고 싶어 지갑만 덜렁 챙겨 나갔다. 영업 시간이 9시까지인데 이미 8시였는지라 자리가 없으면 기다려서 먹기 애매한 시간. 오히려 그래서인지, 자리가 .. 더보기
[서촌일지] D+379, 후배들과 서촌 음주 투어 지난 주 주말, 동문회 후배들과 만나기로 하고 장소를 정하는데, 요새 서촌이 너무 좋더라며, 서촌이 어떻겠냐며 제안하여 서촌으로 정하였다. 내가 제일 선배라서 안된다고 못한건 아니겠지... 경성상회 처음 간 곳은 경성상회. 대기 시간이 긴 안주마을(보통 2~3시간)에 대기를 걸어놓고 갔다. 그 전 주 중에 칼퇴근을하고 안주마을 자리 잡기를 시도한 적이 있는데, 12팀이 기다리고 있다하여 우리도 웨이팅을 걸어놓고 근처 #합스카치를 갔다. 1시간 반이 넘도록 전화가 오지 않아서 먼저 전화해 보니 여전히 6팀 남아있다 하였다. 근처에서 기다리자며 먹자골목으로 넘어가 2차를 갔는데, 그때 간 곳이 #경성상회이기도 하다. 그런데 2차까지 하고 3차로 #안주마을에 10시 넘어 도착하였더니 다음 날 뭘 먹었는지 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