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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스페인 마드리드] 부엔레트로 공원, 점심 & 프라도 미술관 투어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거리를 나섰다. 날씨가 쨍하고, 사람들이 유쾌하다.길에서 사진을 찍고 있으면 적극적으로(?) 기다려주고, 간혹 끼어들어 발차기를 하거나 포즈를 취하기도 한다. 나중에 알고보니, 호텔(The Mint)이 있는 곳이 나름 쇼핑 거리 그랑비아였다...ㅠㅠ 왜 우는고하니, 이번 여행에서는 쇼핑을 완전 실패해서 ㅠ마드리드 in-out이고 중간에 계속 저가 항공을 탑승해야했기 때문에 모든 쇼핑은 마지막 날로 미뤄뒀었는데막상 마지막 날에는 체력도 달리고 쇼핑 spot들을 제대로 몰라 택시타고 헤매기만하였다 ㅎㅎㅎ내 것도, 선물도 제대로 못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포르투갈과 스페인 남부 여행을 마치고 다시 마드리도로 돌아오면 유로자전거나라 세고비아+마드리드 시내 투어가 있었기에 시내.. 더보기
[스페인 마드리드] 호텔 THE MINT 쓰다보니 서론이 엄청 길고 본문은 사진 밖에 없는 글 ------------------------------------------------------------------ 나의 경우, 취향이 뚜렷하지도 많지도 않은 편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본인이 입고 싶은 옷을 골라 입어야만했던 동생과 달리, 헌옷을 구해와도 잘 입고 다니고. 슈퍼에서 과자를 고를 때도 아무거나 괜찮다고하여, 동생이 원하는 것을 두 개씩 고르곤 했다고 한다. 어느날 문득, 좋아하는 것이 많으면 기분 좋을 일도 많겠다!는 생각이들었다. 고등학교 친구 한 명이 곰돌이 푸에 나오는 당나귀 이요르를 좋아했다. 당시 캐릭터 스티커, 노트 등이 유행했는데, 이요르 캐릭터를 보면 무조건 그녀가 생각났다. 최근에 한 친구는 본인이 파인애플 문양을 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