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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블랑

[서촌일지] 둘째 날 - 수성동 계곡 바위 한참 수다를 떨다가 새벽 2시에 잠이 들었는데, 커텐을 달지 않았더니 들어오는 햇살에 일찌기 눈이 떠졌다. 다시 자고 또 깨고 몇 번을 반복하다가 10시쯤 몸을 일으켰다. 커피사올게~ 하고 동네를 나섰는데 계단 길에 보이는 동네 전경이 너무 좋다. 코코블랑 (Coco Blanc) 서울특별시 종로구 옥인1길 1오전 10시 ~ 오후 9시, (매주 화요일은 휴무) 맨날 맨날 새로운 곳에 가보겠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전 날 갔던 코코블랑으로 발걸음이 ㅎㅎ 가게 밖 사진과 전시된 케잌의 비중을 보니 딸기 케익이 이 가게의 대표 메뉴인 듯 10시쯤이였는데 시간이 일러서 그런지 사람이 없었다. 잡지에 나온 코코블랑을 자랑삼아 펼쳐두었다. Patissier 2015년 10월호. '인왕산 자락에 여왕님이 산다' 역시 .. 더보기
[서촌일지] 첫째 날 - 이사 이사를하면서 깨달을 것들 다음 번에는 꼭 전문 청소 업체에서 이사 청소 서비스 받아야지전 세입자가 살고 있는 집을 구경할 때는 몰랐는데, 이사짐을 빼고 나니 생각보다 먼지가 많이 쌓여있었다. 가구에 가려졌던 부분, 이사를 하면서 발생한 먼지 때문일 듯.먼지와 정체모를 부스러기가 가득한 바닥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이사 청소 업체 검색을 하였더니 평당 7천원~만원 한다고 한다. 당일 신청은 어렵겠지 싶어 걸레를 들고 한 두차례 닦고 나니 할만한 것 같아져서 스스로하긴 했지만 청소를 할 수록 다음 번에는 꼭 업체를 불러야지! 생각했다. (부분 별로 전용 도구도 가지고 계시고 1~3분이 오셔서 뚝딱뚝딱 하신다고) 창틀에는 먼지, 흙, 벌레가 가득했고(일주일 후 청소 완료), 창문은 아직도 뿌옇다(청소했으나 실패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