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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 가는 날/유럽

[런던] 여행 준비 작년 5월부터, 코로나 이후 오랜만의 유럽 여행을 계획하였다. 어느 국가로 갈지는 정해져 있었다. 손흥민 선수를 너무 좋아하는 엄마를 위해 영국으로. 돌이켜보면 여행하는 국가의 날씨와 그 나라 사람들의 바이브에 따라 그 곳이 좋았네 아니네 했던 것 같다. 그런 면에서 런던은 내 취향이 아니었던지라 두 번 다시 갈 일이 없을 줄 알았다. 블랙시트로 인해 환율이 많이 떨어졌을 때, 혹시 모르니까 사둘까? 하다가 말았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왕창 살걸 그랬다ㅋㅋ 토트넘 경기 일정을 확인하니, 5월 중 토트넘 경기장에서 하는 경기는 5월 11일 딱 하루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 5월 6일 어린이날 대체 휴일, 5월 15일 석가탄신일 등 공휴일이 많은 날이라, 1년 전인데도 비행기 좌석이 빠듯하다. 엄마를 모.. 더보기
아무것도 모르는 자의 토트넘 공홈 티켓 예매 여정 코로나 이후 첫 유럽 여행. 엄마가 좋아하는 손흥민 선수 경기를 보러 런던을 가기로 했다. 토트넘 경기 티켓을 공홈에서 예매하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은 많고 많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자로서 궁금했던 것 & 하나씩 찾아가며 알아간 것 위주로 남겨본다. 1. 공홈 들어가기 https://www.tottenhamhotspur.com/tickets/buy-tickets/home-tickets/ Spurs Tickets Official Seller of Spurs Home Tickets. Latest information for all Home Fixtures including all of the on sale dates and how to purchase through Ticket Exchange. www.tot.. 더보기
[포르투갈 리스본] 리스본에서 먹어봐야할 것들 & 맛집 모음 포르투갈 가서 먹어볼 것 : 에그타르트, 바깔라우, 100 maneiras *100 maneiras에서 바깔라우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일정이 빡빡하면 바깔라우를 먹으러 굳이 따로 가지 않아도됨 Pastel de nata의 에그타르트 18세기 이전에 산타마리아지 벨렝의 제로니무스 수도승에 의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는 에그타르트. 당시 수녀원과 수도원에서는 옷에 풀을 먹이기 위해 달걀 흰자를 대량으로 사용하고 남은 노른자로 케이크나 빵을 만들곤 했다(고 한다.) 수도원은 재정적인 이유로 에그타르트를 근처 설탕 제정소에 판매하고, 1834년에는 레시피까지 넘긴다. 그리고 1837년, 제정소 주인이 Fábrica de Pastéis de Belém를 열어 그 가게가 현재까지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더보기
[스페인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에서 먹어봐야할 것들 & 맛집 모음 바르셀로나. 2008년 처음 방문 이후 이 도시가 너무 좋아 2010년 남동생과의 유럽 여행 때에도 무리하게 코스에 넣고, 2012년 스페인 남부 여행을 때에도 이 도시에서 아웃하였다. 스페인 음식들은 유럽 음식 중 한국인 입맛에 가장 잘 맞지 않나 싶다. 스페인 가서 먹어볼 것 : 메뉴델리아, 하몽, 타파스, 츄러스, 상그리아 - 점심에는 메뉴델리아(menu del dia)라고 하여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메뉴델리아가 있다는 것만으로 스페인 국민이 너무 부럽다.ㅋ - 하몽은 스페인 대표 음식으로 훈제한 돼지고기 뒷다리. 이베리코가 비싸지만ㅠ 맛있다. 2012년 친구와 여행갔을 때 폭 빠져서 도시마다 사먹었다. - 타파스는 작은 접시에 소량으로 담아 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