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첫 유럽 여행.
엄마가 좋아하는 손흥민 선수 경기를 보러 런던을 가기로 했다.
토트넘 경기 티켓을 공홈에서 예매하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은 많고 많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자로서 궁금했던 것 & 하나씩 찾아가며 알아간 것 위주로 남겨본다.
1. 공홈 들어가기
https://www.tottenhamhotspur.com/tickets/buy-tickets/home-tickets/
2. 경기 일정 및 티켓 오픈 일정 확인하기
https://www.tottenhamhotspur.com/news/2023/july/match-ticket-on-sale-dates-202324/
나 역시 토트넘 경기를 기준 삼기 위해 경기 일정을 확인하고 비행기표를 구매하였지만
누군가는 예매까지 성공 한 후에 비행기표를 구매하더라. 그만큼 예매가 어렵다는 거겠지.
* 경기 일정이 변경되기도 한다는데, 예시를 보니, 그런 경우 1-2일 늦어지는 것 같다.
나 같은 경우, 경기 일정이 도착 바로 다음 날이니,,, 앞당겨지지만은 않기를
* 페이지 중간에 있는 링크를 클릭하면 카테고리 별(상대팀에 따라 A, B, C로 나눈듯) / 구역 별 표준 가격 확인할 수 있다.
Price Categories
Please see our new match ticket pricing for the 2023/24 season via the buttons below:
- Category A (x6 fixtures) – see prices here →
- Category B (x9 fixtures) – see prices here →
- Category C (x4 fixtures) – see prices here →
3. 멤버십 구입하기
- 1인(1표)당 1멤버십 필요
- 몇 달 전 토트넘 경기를 관람하고 온 후배가 멤버십 계정을 공유해줘서 하나만 더 구입했다. Hotspur+, Hotspur 멤버십이 있는데 Hotspur+는 Hotspur 멤버십 보다 하루 전날 티켓을 오픈해준다. 어떻게 될지 모르니 기회를 많이 가져가기로한다. 마침 후배가 구매한 멤버십도 Hotspur+
- 연말 블랙 프라이데이 또는 1월에 할인 기회가 있다는데, 3월에도 다행히 진행 중 (50% 할인 코드 OHM50)
4. 손흥민 선수를 보기 좋은 구역 확인해놓기
- 손흥민 선수 싸인 받았다고 성덕 인증하신 분들은 212구역
- 그 외 손흥민 선수를 전반전에 잘 볼 수 있는 107, 108구역 > 후반전에 잘 볼 수 있는 122, 123,124구역 순서로 많이 추천하심
- 104,105구역은 토트넘 벤치 옆이고 102,103구역은 몸풀기 훈련하는 곳 옆이라는데 축알못이라 그런지, 끌리지 않음
- 손흥민 선수를 가까이 보는 것보다 경기를 집중하고 싶은 경우, 높은 층이 좋다고
- 피해야할 좌석은 113, 114, 115, 116, 117구역 (상대편)
난 엄마를 위해 손흥민 선수를 보러 가는 거니까 212, 107, 108구역을 욕심내보기로 하나,,, 솔직히 어느 구역이라도 예매만 되면 다행일지도 ㅋㅋ
5. 예매 당일 1시간 전부터 대기타기
- Hotspur+ 기준, 영국 시간 월요일 10시!!! 한국 시간 저녁 7시!!! (썸머타임에는 6시!!!)
* 분명 많은 블로거분들이 한국 시간 저녁 7시라고 말해줬고 !!! 캘린더에 저장하고 알람까지 맞춰놓고 !!! 일년 가까이 기다렸는데!!! 당일 예매하러 들어갔다가 일정표 하단에 아래와 같이 적혀있는 것을 보고 " 런던 시간 오후 2시면 한국 시간 11시인가"하고 창을 닫아버림ㅋ
The priority windows for One Hotspur + Members on our Access scheme will open at 2pm on a Monday, before tickets become available to all Members on our Access scheme from 2pm on a Tuesday.
아직도 저 Access scheme이 먼지 모르겠다. 티켓 오픈일 일정표에도 버젓이 있는데...
아무튼, 11시이겠거니 하고 8시쯤 퇴근 길에 연습삼아 들어가봤는데 Buy Now 버튼 활성화되어있어서 아찔했다. 클릭해서 들어갔더니 대기열 타지길래, 그 사이 다들 대기하고 있어서 되려나 희망을 가져봤지만 좌석 없다는 메시지만 계속 떴다 ㅋㅋ 미련을 못버리고 밤새 새로고침 했으나 ...말잇못 ㅋ
하여, 기껏 Hotspur+ 사놓고 Hotspur와 동일한 날 다시 시도하고 있다. 하루 전 날 기회를 주는 티케팅 시간을 어이없게 놓쳤다 ///// 멍청이 /////
* 그리고 오늘!!! 일반 멤버십 티켓 오픈날인 오늘도 6시 되기 전에 혹시?하고 Hotspur+ 멤버십으로 활성화되어있는 Buy Now로 들어갔더니 대기 26040번이다. 조금씩 줄어들더니 어느 순간 20255번에서 멈춤
첫 날 실패로 긴장감이 올라왔고, 오늘은 마지막 기회라 피시방에 왔다 ㅋㅋㅋ 피시방도 너무 오랜만이라 피시방 입장하는 걸로 또 긴장되었다ㅋㅋㅋ ///// 내 심장 괜찮겠지 /////
* 누군가 너무 일찍 들어가면 튕겨져서 다시 해야한다고, 6시 20분쯤 들어가라고 했지만, 사이트를 들락날락해도 대기 순서는 유지되는 것 같다. 이메일로 notify를 보내둬서 그런가. 아무튼, 모바일로 먼저 로그인하고 PC로 30분 후에 로그인했는데 모바일의 대기 번호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 현재 한국 시간 7시35분. 대기는 7420번까지 올라왔다. 핸드폰과 컴퓨터 화면 두 개 다 켜뒀는데, 확실히 모바일보다 PC 가 빠르다. 자동 업데이트 되는 번호가 계속 200번씩 차이남 ㅎ 자동 업데이트 되기는 하지만, 종종 메인 화면 상단에서 Visit Eticketing을 클릭하거나 하단의 Buy Now를 누르면 조금 더 빠르게 업데이트된다. 0으로 가는 속도는 비슷하겠지만, 0에 도달하는 순간은 빠르게 캐치할 수 있을 듯.
* 현재 한국 시간 7시48분. 대기는 1670번. 이제 집중해서 예매하겠다. 덜덜덜
'다른 나라 가는 날 > 유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런던] 여행 준비 (0) | 2024.03.13 |
---|---|
[포르투갈 리스본] 리스본에서 먹어봐야할 것들 & 맛집 모음 (6) | 2014.07.23 |
[스페인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에서 먹어봐야할 것들 & 맛집 모음 (6) | 2014.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