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 가는 날/중국 (상해, 홍콩)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국 상해] 한국에 있으면 좋겠는 강리찬팅! 실망스러운 허유산 (2014.10.04) 2박3일의 상해 여행을 기록하는데 이렇게 오래 걸리다니. 시간이 지나고 다시 읽어보면 별 내용도 없건만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지 모르겠다. 하루를 기록하는데 하루가 걸리는 것 같다. ㅎ-ㅎ. 상해 둘째 날. 전 날 밤문화를 격하게 즐긴 탓에 11시나되어서야 일어났다. 바로 점심을 먹으러 출발하였는데, 날씨가 쾌청해서 너무 좋다. 상해 세 번째 여행 때 여러 블로그를 검색하여 방문했던 강리찬팅(영어로는 Charme!)은 너무 맛있어서 네 번째 여행 - 엄마와 동생과의 여행 - 때도 찾아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고, 비행 시간이 촉박해서 포기해야했던 곳이다. 지금 생각해도 아쉽다. 강리찬팅, Charme Raffles City, 268 Xizang Middle Road, Huangpu, Shanghai, Chi.. 더보기 [중국 상해] 상해의 밤, The Vue Bar / M1NT (2014.10.03) 한국에서는 즐기지 않는 밤문화인데, - 한국에서는 그저 맛있는 음식에 소주로도 모자른 밤이기에- 그닥 관심을 두지 않는 바(Bar)라던지, 클럽이라던지 하는 곳을 굳이 찾아갔다. Vue Bar 199 Huangpu Road, Hongkou, Shanghai, China +86 21 6393 1234 하얏트 호텔에 있는 Vue바도 상해를 방문할 때마다 갔던 곳이다. 푸동 쪽의 웬만한 높은 건물과 호텔들은 야경을 볼 수 있는 컨셉으로 바를 가지고 있어 Vue 바 뿐만 아니라 유명한 바가 많지만, Vue바에서 본 야경이 멋있었기에- 그리고 항상 갔을 때마다 닫혀있던 야외 풀 바가 아쉬웠기에 또 Vue바로 갔다. 입장료는 인당 100위안로 한국 돈으로 거의 2만원 가까이되는 돈이니 싼 가격은 아니지만, 전망대를.. 더보기 [중국 상해] 친절하고 맛있는 핫팟 맛집, Faigo hotpot (2014.10.03) Faigo hotpot 1829 Hongqiao Road, Changning, Shanghai, 중국 中国 上海市长宁区虹桥路1829号 +86 21 5403 8811 타이캉루 텐쯔팡 코뮨에서 나오며 근처에 맛있는 Hot Pot 집이 있는지 물었다. 복잡한 텐쯔팡 거리와 달리 '나가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있다'는 간단한 설명에 과연 찾아갈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텐쯔팡 초입 훙차오 거리에 있는 쇼핑몰 안에서 Faigo hotpot을 찾을 수 있었다. 유명한 맛집이였는지 번호표를 받아들고 2시간을 기다려야했다. 번호표를 받고 텐쯔팡에서 놀다 오면 딱 맞았겠다 싶었다. 그러나, 막상 우리도 차례가 한 참 후에나 올 것을 알고 옆 쇼핑몰을 구경하거나 화장실을 갔다가도, 혹시 또 생각보다 차례가 일찍 올까봐 다시.. 더보기 [중국 상해] 릴리안 에그타르트&코뮨 + 선물 사기 좋은 Teahouse & Candy Lab (2014.10.03) 상해에서 반드시 먹어야 하는 릴리안 에그타르트 포장해서 먹기보다 그 자리에서 바로 먹어야 바삭함과, 부드러움과, 따듯함과, 달콤함을 느낄 수가 있다. 에그타르트를 인당 두 개씩 사서 텐쯔팡 가는 택시에서 하나를 헤치우고, 텐쯔팡에 도착하여 (내가 좋아하는) 코뮨에서 나머지를 헤치웠다. 세 개 살걸!!! 네 개 살걸!!!! 타이캉루 텐쯔팡은 상해 첫 방문 이후 반한 곳이다. [중국 상해] 첫 방문, 텐쯔팡에 반하다 (2011.06) 이정표 없이 복잡하게 얽힌 골목은 아무리 돌아다녀도 내가 누비지 못한 곳이 남아 있을 것 같았다. 다시 오면, 새로운 골목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래서 식상하지 않을 것 같다. 정확치는 않지만 텐쯔팡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것 같은...ㅋ느낌의 카페가 코뮨이다. 코뮨은 .. 더보기 [중국 상해] 상해 맛집, 딘 타이 펑 (2014.10.03) 숙소에 짐을 놓고 바로 점심을 먹으러 출발하였다. 딤섬! 딤섬을 먹기 위해! 상해 여행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택시를 부담없이 탈 수 있다는 것이다. 도시 내에서 보통 20~30위안, 많이 나와봐야 50위안(1만원 아래) 정도 나오기 때문에 여럿이 갔을 때는 택시를 타는 것도 방법이다. 상해 택시에 대해 짧게. - 우리나라 택시와 마찬가지로 빈 차일 때는 뚜껑에 불이 들어와있고, 조수석 앞쪽에 공차(空車)라고 써있는 팻말이 붙어있다. 탑승하면 미터기가 작동하면서 팻말이 눕는다.ㅎㅎ - 운전사 쪽에는 항상 플라스틱 가드가 있다. 한 편으로는 '이렇게 보호 받으니 좋겠구나' 싶으면서도 한 편으로는 그동안 어떤 불상사들이 있었길래 이런 장치가 필요한 것일까 싶다. - 오른쪽 좌석 뒷쪽에는 광고 화면이 있다. .. 더보기 [중국 상해] 상해, Rock & Wood Youth Hostel (2014.10.03) 잠시 다른 이야기. 초등학교 때 쯤이니 아주 오래 전 이야기지만, 할머니할아버지 댁을 가기 위해 설날에 내려가던 중이였다. 아니, 올라오던 중이였나? 그때는 KTX도 없었고, 고속도로도 지금과는 달랐던 것 같다. 서울에서 할머니할아버지 댁까지 보통 때도 6시간이 걸렸었다. 설이나 추석은 10~20시간 이상 예상해야했다. 새벽 시간을 노리거나 다들 빠졌을거라고 예상되는- 하지만 또 너무 늦으면 안되는 '적당히' 느지막한 시간에 출발해야했다. 그런데 그해 설에는 눈이 엄청왔다. 도로는 다른 설이나 추석 때보다 훨씬훨씬 더 정체되어있었다. 총 몇 시간 걸렸는지도 모르겠다. 20시간 정도 기어가다가 결국은 중간 어디쯤 숙소에 들어가서 하루 밤을 자고 다음 날 다시 출발할 정도였다. 어디선가 웃긴 사진이라고 떠도.. 더보기 [중국 상해] 급하게 하는 상해 여행 계획 상해는 벌써 다섯 번째이다. 나 같은 회사원에게 해외여행은, 금전적인 면에서뿐만 아니라, 시간적인 면에서 엄청난 호사이자 여유인데, 어쩌다보니, 일본에 우동먹으러 잠시 다녀오는 수준으로, 몇 년 사이 상해만 훌쩍훌쩍 여러 번 가게 되었다. 쿨럭; 여러 번 가봤기 때문에 잘 알아서는 절대 아니고, 정말 정신없고 바빠서 (놀거나 일하느라) 준비를 하나도 못한 사이, 벌써 내일이 출국일이다... 인터넷 면세점 장바구니에 담아놓은 물건들을 거르고 걸러 결제를 해볼까? 하고 주문 버튼을 눌렀더니 전날 9시까지밖에 안된다고 한다 (글쓰기 시작한 시간은 9시 10분) 그치...그렇겠지...당연히 그렇겠지.... 어찌 그리 안일하였을꼬... 쌓아놓은 적립금...모아놓은 사은권....쿠폰...아아...ㅠ 지금 좌절스러운.. 더보기 [중국 상해] 엄마랑 남동생이랑 (2012.10) 상해를 자꾸 가니까 중국 여행에 관심없으시던 엄마도 호기심을 보이기 시작하셨다. 동생은 맛있는 거 먹자,하면 어디든 따라간다. 아빠는 아무래도 일정 맞추기가 너무 어렵고 띵가띵가딩하는 여행을 좋아하시지 않는다. 그리하여 엄마, 동생이랑 네 번째 상해 여행을 하였다. 텐쯔팡 (타이캉루) 골목을 보여드리고 싶었었다. 어쩐지 엄마 취향일 것 같아서- 사람 많은 거리를 정신없어하셨지만 곳곳에 전시된 개구진 아이들 사진을 보고 좋아라하셨다. 빈 맥주병으로 꾸며놓은 창가-처럼 거리거리가 올드하면서도 분위기있다. 역시, 좋아라하는 코뮨(Kommune)으로 이끌었다. No. 7, Lane 210 Taikang Lu 上海市黄浦区泰康路210弄7号 욜케 밖에 앉아줘야 제 맛!...인데 나만 엄청 좋아하는 것 같았다.하하 신..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