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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 가는 날/2015년 엄마와의 유럽 여행

[이탈리아 남부] 유로자전거나라 바티칸 투어 (2015.09.19-20) 마지막 이틀은 올릴만한 사진이 별로 없다- 19일에는 바티칸 투어를 하였는데 - 실내에서 사진을 거의 찍지 않았거나 찍을 수가 없었고,- 2008년에도 바티칸 투어를 하였는데, 천장화는 다시 봐도 감동이였다. 20일에는 엄마와 스냅샷을 찍었다.- 두고두고 잘했다고 생각하는 일 중에 하나 @엄마와의 유럽 여행 총평- 엄마를 핑계로 나도 호강하며 여행할 수 있음 - 엄마가 좋아하실 때마다 나도 흐믓 + 더 많이 감동됨 + 더 자주 같이하고 싶어짐- 아빠도 챙겨드릴게욤 더보기
[이탈리아 남부] 유로자전거나라 남부1박2일 - 폼페이.나폴리 (2015.09.18) 폼페이-여행 가이드의 연극과도 같은 가이드가 있었던 곳- Keypoints2000년전 폼페이 사람들이 지나다니던 그 돌.230년 역사. 100년전 마르게리따를 처음 만든 나폴리 피자가게 Brandi.120년된 카페 Gambrinus. @Brandi, Salita Sant'Anna di Palazzo, 1/2, 80132 Napoli, Italy가이드가 나폴리에서 가볼만한 곳들을 알려주고 자유시간을 주었다. 그 중 120년 된 카페 Gambrinus에서 커피를 마시라고 추천하였고, 230년 역사의 레스토랑 Brandi를 소개하면서 마르게리따를 처음 만든 곳이며, 굉장히 오래된 가게지만 구경만하고-피자는 나중에 다 같이 모여서 다른 곳에서 먹을 것이라고 알려주었는데, 엄마 말씀이 가이드가 이 곳에서 피자를 .. 더보기
[이탈리아 남부] 유로자전거나라 남부1박2일 - 포지타노.아말피 (2015.09.17) 어른들을 모시고하는 여행으로 좋을 것 같았던 이탈리아 남부투어.(엄마는 이틀 머문 바르셀로나가 제일로 좋았다고 하셨지만 ㅎ) 자유 여행은 마음가는대로 여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투어 가이드 여행은 여행지에 대한 설명과 가이드가 고심해서 선정했을 듯한, 여행 장소에 적합한 음악을 감상하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너무 멋진 동네라, 에어비앤비나 게스트하우스를 찾아서 몇 박을 묵으며 경치를 구경하고 싶은 마음도 들지만, 보통의 여행처럼, 조금은 아쉬운 마음으로 떠나는 것도 나는 좋았다. - 9월인데 무척 더웠다. 그냥 아, 덥다 정도가 아니라 정말 미친듯이 더웠다ㅋ 나는 더운 것보다 추운 것을 싫어하는데 그 이유가 추우면 손끝과 발끝이 아프기 때문이였는데,더워서 아플 수도 있다는 것을 .. 더보기
[이탈리아 토스카나] 유로자전거나라 토스카나투어 후기 (2015.09.16) 참 잘했다고 생각하는 투어 중에 하나. 개인적으로는 남부보다도 더 좋았다. (모두가 기본 이상이시기 때문에) 투어 가이드에 대한 호불호는 제쳐두고 자유 여행을 하기 어려울 것 같은 지역을 유로자전거나라 투어 덕에 당일치기로 훌쩍 다녀올 수 있었던 것만해도 좋았다. 사진은 버스를 타고 가는 길에 계속 볼 수 있는 풍경이다. 가이드 분이 이 곳에 버스를 세워 사진을 찍도록 해주었다. 정면에서 마주하는 이 장면 보다는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버스가 출발하고 가로수의 옆 면을 볼 수 있게 되었을 때 빨간색 차 한 대가 가로수 사이로 언덕을 올라가는 모습이 "정말" "너무" 예뻤다. 색감 좋은, 행복한 순간의, 애니메이션 한 장면 같았다. @ Bagno Vignoni(반뇨 비뇨니) 버스를 타고 계속 토스카나스.. 더보기
[이탈리아 로마] 유로자전거나라, 로마 버스 투어 (2015.09.15) 개인적인 생각 어른들을 모시고 유럽 여행을 할 경우, 패키지가 제일 편하겠지만 (유럽은 패키지로 안해봐서 잘 모름), 자유 여행에 현지 투어를 끼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중간중간 하루 정도 쉬어가며. 유로자전거나라 투어 상품은 웬만하면 믿을만한 것 같다. 상품.이라고 하였지만, 가이드분들.이라고 하는 것이 맞을지도. 모든 가이드분들이 열정도 넘치고 공부도 많이 하시는 것 같다 참고: 간혹, 한 도시에 버스 투어도 있고, 워킹 투어도 있는 경우가 있는데, '버스'투어가 '워킹'투어에 비해 편한 건 아니다. 버스를 타고 더 멀리 갈 뿐, 걸음 수는 여전히 많다. (평균3~4만보 걸었음) * 유로자전거나라 홈페이지에서 따온 로마워킹투어 vs 로마버스투어 이미지를 보면, 버스투어 코스가 워킹투어코스와 코스가 동.. 더보기
[스페인 바르셀로나] 오버부킹으로 다시 바르셀로나, CentOnze (2015.09.14) 원래는 바르셀로나에서 아침 11시 비행기를 타고 로마로 넘어가는 일정이라 아침 일찍 출발하였다. 짧은 일정 때문에 미처 못 본곳들과 일요일이라고 닫은 가게들 때문에 아쉬운 마음이 가득했다. 그런데, 공항에 도착해서 체크인 하려는데, 오버부킹되었다고- 저녁6시 반 비행기를 타면 각 350유로(약45만원)어치의 바우쳐와 점심저녁을 주겠단다. 어머나! 챙겨보는 주간 별자리 운세에 행운의 장소가 공항. 행운의 물건이 티켓이길래 오 나 공항가는거 어떻게 알았지 신기해 했지만 특별한 일 없이 바르셀로나에 도착해서 무사 도착을 행운으로 여기며 일정을 보내던 터였다. 항공사의 제안에 기쁜 마음으로 그리하겠다고 하고, 다시 시내로 와서 쇼핑 & 식사를 하였다 ㅎㅎㅎ 출발 전 엄마에게 "이탈리아는 너무 예쁜데 음식은 생각.. 더보기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로자전거나라, 가우디 버스 투어 (2015.09.13) 둘 째날은 가우디 버스투어를 하는 날이였다. 대강 기억나는 코스는, 까사밀라→까사바트요→티비다보→바르셀로네타에서 점심식사→구엘공원→성가족성당 지금 홈페이지에 있는 버스투어 코스와는 다르다. 티비다보 대신 몬주익 언덕과 스페인 광장을 가는 듯 하다. 원래는 가우디 집중투어를 신청하였다가 엄마를 모시고 가는 여행이니만큼 편하게 다니려고 '버스' 투어를 신청한거였는데, 버스를 타고 더 멀리 가는 것이였지, 결코 편한 투어는 아니였다 ㅋㅋ *까사 밀라 이 전에 가우디 투어, 피카소 투어 모두 이재환 가이드님이 함께 했는데, 이번에는 한규하 가이드님이였다. 엄마는 유럽 여행이 끝날 때까지 한규하 가이드님 목소리가 너무 좋았다고 칭찬하셨다. *까사 바트요 *까사 비센스 *구엘 공원 구엘 공원은 2년 전까지만해도 동.. 더보기
[스페인 바르셀로나] 내 생애 최초 분자 요리, Disfrutar (2015.09) 2008년 스페인 여행 때, '분자 요리'로 유명한 엘 불리(elBulli)를 너무너무 가보고 싶었는데, 유명 인사들도 몇 개월 전에 예약해서 간다는 기사와 인당 30~40만원 한다는 가격을 확인하고 바로 포기하였다 ㅋ 그 인기는 여전한지 특정 기간에만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기간이 끝난 후에는 다음 해의 예약을 받는다고 한다. 한 해 8,000명이 max인데 2백만!? (...ㅋ) 이상의 요청을 받는다고. 조...좋겠다. (The restaurant had a limited season: the 2010 season, for example, ran from June 15 to December 20. Bookings for the next year were taken on a single day after..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