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 가는 날/2018년 뉴욕-페루-아르헨티나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국 뉴욕] 피곤에 절었지만, 할 건 다 했다 뉴욕은 여행지가 아니라 출장지였다. 이 것은 차이가 크다. 매우_큰_차이. 발표 준비를 하며 날아간 14시간의 비행 후 뉴욕에서의 첫 날은 너무너무 피곤했다. Peter Ruger 해외 전화는 잘 안 받는다는 블로그 글을 보고, 뉴욕에 있는 친구를 통해 예약한 피터루거를 어떻게든 찾아갔는데, 너무 피곤해서 고기 3점씩 먹고 포기했다 ㅠ 남은 것은 포장해주어서 다음 날 숙소에서 먹었다 Whole Foods Market & Left Over 역시나 피곤했던 어느 날 저녁에는 Whole Food에서 Sour 어쩌구 빵과 코코넛 요거트, 즉석에서 갈아 만든 피넛 버터를 사와 에어비앤비 냉장고에 있던 블루베리와 잼과 함께 먹었다. (호스트가 다 먹으라고 했다!) 발표 준비를 하다가, 잠이 들었다가, 새벽에 깨서 .. 더보기 [여행 준비] 준비물 정리 어쩌다보니 벌써 다음 주! 이번 여행은 출장을 끼고 가서 항공권 비용을 아낄 수 있는 것은 좋지만, 출장 준비 + 여행 준비가 필요해서 챙겨야할 것이 많다! 짐 많이 들고가는거 싫어하지만 어차피 적지 않을 짐, 줄이려고 애쓰는 것도 귀찮아 그냥 필요한 거 다 가져가기로 했다. 다만, 미리 도착한 사람들 말을 들어보니 은근 옷을 잘 안갈아입게된다고ㅋㅋ 며칠째 같은 옷 입고 있다고...하여 옷은 대충 가져가기로 했다. 미리해야할 것 황열병 예방 주사 O 여행자보험 가입 메리츠 (휴대품 보장 100만원 이상) O 환전 9월20일 1123.96 O 출력할 것 항공권 쿠스코-리마-부에노스아이레스-리마 (대한항공) O 리마-쿠스코 (StarPeru) O 쿠스코-리마-부에노스아이레스-리마 (Trans American.. 더보기 [여행 준비] 남미 내 일정 정하기 페루 in-out으로 항공권을 예매한 후에도, 코스를 정하는 일은 쉬운 일은 아니였다. 남미 땅덩어리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넓었다. 1. 카페 가입/오카방 입성 먼저, 가장 큰 남미 여행 커뮤니티로 보이는 남미 사랑에 가입하고. 추석 때 남미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오픈카톡방에 들어갔다. 와라즈, 와카치나, 아타카마, 이카 등 비슷하면서 다른, 익숙하지 않은 지역의 이름들로 어지러웠다. 질문하고 싶은 것이 백만 가지였지만, 한 편으로 꼭 집어 뭘 질문해야할지도 모르겠어서 눈팅만 하였다. 2. 남미 내 일정 정하기 2-1. 페루 일단 페루의 리마로 in하니까 페루 내에서 갈 곳을 정하였다. 는 당연히 마추픽추. 마추픽추를 가는 여러가지 방법은 인터넷에 엄청나게 잘 정리되어있다. 2-1-1. 잉카.. 더보기 [여행 준비] 여행 국가 정하기 올해는 여행 국가를 정하기가 유난히 어려웠다. 여행을 매년 가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 해마다 가고 싶은 곳이 있었다. 혼자 또는 친구와, 남동생 또는 엄마와. 그런데 이상하게 여행 생각이 심드렁했다. 한 달 전, 추석을 낀 9월 24일 주로 출장 일정이 확정되었고, 추석 연휴를 일하게되어 대체 휴가가 생겼다. 10월 초 개천절과 한글날 덕분에 여름 휴가를 사용하면 2주 넘게 여행이 가능한 일정이다.이런 꿀 같은 기회가!!! ...근데 어디가지 출장지인 뉴욕을 기점으로 갈 수 있는 곳. 기왕이면 미국에 있는 친구를 보고 올 수 수 있게 뉴욕 >>> (다른 어딘가) >>> 친구가 있는 샌디에고 근처의 서부 어딘가.면 좋겠다. 1. 제일 먼저 생각한 것은 오로라 여행이였다.1-1) 처음엔 미국 동쪽 끝에..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