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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좋은 날

[연남동 맛집] 인기 많은 타이음식점, 툭툭누들타이 타이음식점 툭툭누들타이, 콩케익을 파는 서울두부, 핸드드립 커피숍 아디스 아바바, 츄러스 전문점 메리슨 츄러스, 이자까야 단단, 양꼬치집 천리양향 - 욜케 하루에 다갔다. 특히 이자까야 단단에서는 메뉴를 몇 개를 시켜먹었는지 모르겠다. 모르겠다. 정말 모르겠다. 어떻게 그렇게 많이 먹을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 운동은 먹기위해 한 것인가. 이 날 먹은 음식들을 페이스북에 올렸더니, - 하루만에 다 먹은거냐, 토하면서 먹었냐-라고 댓글이 달렸다. 이 모든 것이 내 뱃속에 있다고 인정하기보다 차라리 토했다고 하고 싶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툭툭누들타이 http://blog.naver.com/tuktuknoodle 처음 간 곳은 툭툭 누들타이. 동생이 전화하여 예약문의를 하였더니 다음 주까지 이미 예약이 마.. 더보기
[서울대입구] 술을 즐기는 밤 다른 친구들에게 동네 자랑을 하여 초대를 하는 서울대 맛집 투어는, 사실 동문회 선후배들과 갈고 닦은 맛집들을 바탕으로 한다. 고등학교-대학교 동문 모임이기에 오래 전 아는 사이들도 있지만, 열심히 만나고 좋아하는 무리가 생긴 것은 2년 조금 덜 되었다. 하교 길, 퇴근 길에 문득 생각나면 부를 수 있는 동네친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계속 있었는데, 동문회 선후배들이 동네친구가 된 느낌이다. 미쓰리부자아줌마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802 관악캠퍼스타워 02-885-8843 12월 26일, 미쓰리부자아줌마에서 2014년의 마지막 모임이 있었다. 미쓰리 부자아줌마는 전혀 듣도보도 못한 동네 맛집이였는데, 어느 날 페이스북에 서울대입구 맛집 20선 1번에 있어서 내가 모르는 곳이 있다니! 하는 마.. 더보기
[중국 상해] 한국에 있으면 좋겠는 강리찬팅! 실망스러운 허유산 (2014.10.04) 2박3일의 상해 여행을 기록하는데 이렇게 오래 걸리다니. 시간이 지나고 다시 읽어보면 별 내용도 없건만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지 모르겠다. 하루를 기록하는데 하루가 걸리는 것 같다. ㅎ-ㅎ. 상해 둘째 날. 전 날 밤문화를 격하게 즐긴 탓에 11시나되어서야 일어났다. 바로 점심을 먹으러 출발하였는데, 날씨가 쾌청해서 너무 좋다. 상해 세 번째 여행 때 여러 블로그를 검색하여 방문했던 강리찬팅(영어로는 Charme!)은 너무 맛있어서 네 번째 여행 - 엄마와 동생과의 여행 - 때도 찾아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고, 비행 시간이 촉박해서 포기해야했던 곳이다. 지금 생각해도 아쉽다. 강리찬팅, Charme Raffles City, 268 Xizang Middle Road, Huangpu, Shanghai, Chi.. 더보기
[새해맞이] 책장 정리 키보드 청소 중에 키가 마르는 시간을 기다리며 책장을 정리하였다. 엄마 말씀으로 잠을 자는 방에 책을 많이 두는 건 안 좋다고 하셔서, 책장에는 꼭 보겠다는 책만 꽂아두었는데, 그러고도 두 줄 가득 꽂아놓고...보질 않았다. 한 차례 더 걸러내보자, 싶어 하나씩 꺼내어 보는데 이런 책이 있다니 ㅎㅎㅎ Desperate Housewives를 즐겨보긴 했지만 이런 어마한 책을 샀다니 내가 새삼스럽다. 아마도 영어 공부를 하겠다며 사지 않았을까 싶다. Desperate Housewives가 영어 공부하는데 좋은 점은, 1) 한적한 교외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이기 때문에 액션 영화나 드라마에 비해 배경 잡음이 없고 2) 여자 네 명을 주인공을 하기 때문에 발음이 또렷하여 알아듣기도 편하다. (보통 여자들의 발음이.. 더보기
[새해맞이] 키보드 청소 새해 첫 날! 아침부터 컴퓨터 앞에 앉았다. 눈뜨자마자 생각난 어제 사온 커피빈 치즈케잌과 스타벅스 컵에 내린 일리 커피를 들고. 행복행복! 그런데, 으응...? 더러운 키보드 커버가 눈에 보엿다. 커버를 들고 가만히 들여다보니 키보드도 너무 더럽다. 동생 방에 있는 PC를 사용하던 중이라, 모르는 척 할까 하다가 에라잇 책상 뒤로 넘어가 본체에 연결되어있는 선을 낑낑거리며 빼서 마루 바닥로 가져갔다. 일단 안착.시키고 나니까 또 그냥 둘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든다. ㅎㅎ 키보드 찍어두기. 힘들게 꺼냈으니 무라도 베자, 심호흡을 하고, 나중에 참고해야할 자판 사진을 미리 찍어두었다. 키 분리. 하나씩 떼기 시작했더니. 그 아래 지저분한 먼지와 어디서 떨어져나온건지 모르겠는 부스러기들 투성이다. 으엑 .. 더보기
[횡설수설] 2015년 올레드 소화할 수 있을까 2014년의 마지막 날이라니. 이 글을 마칠 때 즈음은 2015년이 되어있을 듯하다. 몇 십년 살면서 해를 넘기면서 했던 일 중 '글쓰기'는 처음인듯 하다.>w 더보기
[만들기] 오래된 향수 재활용 - 디퓨저 & 꽃병 만들기 주말에 방청소하다 오래된 향수들을 모아보니, 생각보다 많다. 반은 선물 받았고, 반은 직접 구입했는데, 뿌리는 습관이 안되어 이렇게 다 남아있다. 침대에 걸터앉아 오래된 향수 재활용법을 검색하니, 디퓨저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만드는 법도 간단하다. 약국에서 소독용 에탄올을 사서 향수 3 : 에탄올 7로 섞어주면 된다. 공병이 없나 열심히 찾아보니, 차(tea)가 들어있는 자그만한 병들을 발견하였다. 오...! 이참에 몇 개 만들어서 친구들한테도 선물할까-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하여... '알뜰하게' 오래된 향수를 재활용하려던 계획은 '돈을 꽤 들이게 된' 고급 취미가 되었다. 하하...뭐, 뿌듯하고 좋음 우선, 디퓨저 플라워를 구입하기 위해 인터넷 사이트를 검색하였다. 새 모양, 천사 모양 .. 더보기
[서울대입구 맛집] 봉천동, 서울대입구, 낙성대 맛집 투어!!! 동네에 맛집이 많다고 자랑자랑을 하여, 친한 언니 동생을 동네로 초대하였다. 사실 교통이 불편해서 그렇지, 강남역 보다 맛집이 많은 것 같...은건, 음, 내 생각이지만, 아무튼, 같이 가고 싶은 곳이 한 두 군데가 아니였다. 날을 잡고, 후보지를 고르고, 최종 코스를 선정하기까지 고민 또 고민. 생각나는데로 제시한 맛집 리스트에서 언니가 고른 것은 미도식당, 남도포차, 낙성곱창, 쟝블랑제리였다. 네 군데 모두 나도 찬성!!! 동선에 따라 조금 조절 + 추가하여 최종 코스를 확정하였다. 2시 미도식당을 시작으로 은교에서 마카롱을 사서 커넥션에서 음료와 함께 먹고, 쟝블랑제리에서 빵을 사서 중간에 영화를 보면서 소화를 시킨 후에 남도포차를 갔다가 사운드 마인드에서 맥주 한 병씩 마시고 다시 낙성곱창에 가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