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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좋은 날

[신논현역] 금강 치킨 + [신천] 녹슨드럼통 삼겹살 (2014.06.13) 신논현역 긴 휴가의 끝을 목요일로 한 건, 나름 탁월한 선택이였던 것 같다. 하루 동안 밀린 업무를 따라잡고, 바로 맞이하는 금밤! 날씨도 좋고, 오랜만에 만나는 회사 동생들도 반갑다. 치킨이 땡긴다는 후배의 말에, 일단 신논현으로 향했다. 치킨 골목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였다. 평소 지나다니면서 눈여겨보았으나 처음 가보는 금강 치킨 기본으로 김과, 기름기 많아 고소하고 바삭한 과자들을 내준다. 담백한 소금 구이 365일 입으로만 하는 다이어트지만, 마음에 부담은 있고, 치킨은 먹어야겠고 싶을 때 강추. 담백하다. 추가 주문한 후라이드도 많이 기름지지 않고 담백한 편. 굳 떡볶이 & 계란말이 치킨집에서 주는 서비스 반찬치고 후하고 신선하지만, 계란말이는 이상하게 질겼다. 투썸플레.. 더보기
[덴마크 코펜하겐] 맛집_스테이키 스테이크 @A Hereford Beefstouw 코펜하겐 공항에 도착한 것은 저녁 8시였다. 넓고, 크고, 깨끗한 청사. 따듯한 사람들. 첫 인상 굳. 공항에 내려서 출구를 따라 나가다보면 중앙역으로 갈 티켓을 살 수 있는 DSB라인 창구가 보인다. 매표 기계도 있지만, 창구에 있는 사람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고 구입할 겸 창구라인으로 갔다. 코펜하겐 중앙역으로 가는 열차표를 달라고 하고 코펜하겐 카드는 어디서 구입할 수 있냐고 물으니 그곳에서 살 수 있다고. ▷코펜하겐 카드 : 성인/24시간 339 크로네 (한화 64,000원) 공항-중앙역 표 값은 따로 안 받는 걸 보니, 코펜하겐 카드에 포함되어 있는 듯. 코펜하겐 카드는 중앙역에서 구입하려다가 혹시 싶어 물어본 건데 너무 잘했네 >-< 싶다 Spor2로 내려가라고 해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갔더니.. 더보기
[프랑스 파리] 가격 비교_몽쥬약국 (꼬달리 & 달팡 & 유리아주 & 눅스), 딥디크, 벤시몽, 마리아쥬 프레르 (2014년 6월 기준 가격 비교) 1. 꼬달리 클렌저 *몽쥬양국이 저렴 Instant Foaming Cleanser (인스탄트 포밍 클렌져) 몽쥬약국 2개 16,98 유로 23,772원 워커힐 면세점 (임직원 할인가) 2개 38달러 38,627원 일반 사이트 1개 20,000~30,000원, 즉 40,000~60,000원 2. 꼬달리 크림 *몽쥬약국이 저렴 Vinosource moisturizing sorbet (모이스춰라이징 소르베) 몽쥬약국 18,49 유로 25,886원 워커힐 면세점 (임직원 할인가) 28달러 28,462원 일반 사이트 ~40,000원 3. 달팡 *몽쥬약국이 저렴 Ideal Resource Anti-aging 몽쥬약국 54.90유로 76,860원 일반 사이트 130,000~150,000원 4. 선물용 립밤 유리아주 .. 더보기
[파리/코펜하겐/예테보리] 난리법석 생색만발 여행 전 준비 리스트 여행을 준비할 때면, 평소에 사지 않던 것들, 하지 않았던 것들을 여행 핑계로 과감하게 사거나 해볼 수가 있다. 지금 아니면 언제해~!! 마인드 생성!! 리스트를 작성하고 확인할때면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 그런 의미에서 여행을 준비하는 것도 여행의 일부인 것 같다. 젤네일 @신논현 라온 네일 케어는 기분 전환용으로 좋지만, 미용 측면에서는 가성비가 떨어진다. 올해는 최대한 안하는 것으로 계획하였다. 특히 젤 네일. 짱비쌈. 여행을 기념하여 딱 한 번만 받기로 하고, 쿠팡/위메프/티몬을 검색하여 강남역 주변에서 젤 네일 프렌치 가격이 제일 저렴한 곳으로 찾았다. 일주일 동안 잘 버틸 수 있도록 여행 바로 전전날인 오늘로 예약하고 무슨 색을 할까 하루 종일 고민하였다 ㅎㅎㅎ 그러다, 정말, 문득!! 이번에.. 더보기
[강남역 맛집] 치킨 인더 키친 + [서울대입구 맛집] the 은교 (마카롱) - (2014.5.24~25) 이대앞 >> 인사동 >> 명동 >> 강남역 날씨가 갑자기 더워졌다. 긴팔을 입을지, 반팔을 입을지, 가디건을 가지고 나가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했던 날씨는 순간이였다. 가만히 서있어도 더운 날씨가 되었다. 이대 앞 수선 맡긴 옷을 찾을 겸, 일전에 산 티를 다른 색으로 하나 더 살겸하여 갔다. 이대역 2번 출구에서 옷 가게 방면으로 가는 길에 이지웨이 (버블티 가게)가 있다. 항상 이 곳에서 밀크티를 사서 옷가게 쪽으로 내려가며 마시곤하는데, 이번엔 굳이 공차를 찾아갔다. 공차는 1번출구 가까이 있었다. 학교 앞 상권은 처참할 정도로 죽어있다. 비어있는 가게가 많고, 몇 안되는 가게들도 겨우 버티고 있는 느낌이다. 사람이 없어 조용한 것은 좋지만, 구경만 하고 나오기에 미안한 마음이 든다. 어차피 쇼핑.. 더보기
[스웨덴 예테보리]여행 전 맛집 찾기_바닷가 해산물 부페 @Sjömagasinet 스웨덴 제 2의 도시 예테보리. 2년 전 스페인에서 만난 스웨덴 친구들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 친구는 서울을, 나는 예테보리를) 가고 싶다, 꼭 한 번 와라, 하고 서로 몇 번을 이야기했지만, 막상 가기 쉽지 않았다. 이번 휴가로는 파리를 방문하기로 하고, 도시 한 곳을 더 가고 싶다고 생각은 하였으나, 선택이 쉽지 않았다. 제일 처음 생각했던 곳은 암스테르담. 이미 파리인-파리아웃 할인 항공권을 예매했기 때문에 변경 수수료가 10만원이나 되는데 (젠장!!!) 파리인-암스테르담 아웃 항공권이 훨씬 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더 싸게 갈 수 있는 곳을 돈을 더 내고 갈 수는 없지, 하는 마음에 다른 곳을 고민하다가 북유럽으로 눈을 돌렸다. 그렇게 선택한 코펜하겐. 그리고 그 곳에서 기차로 3시간이면 .. 더보기
[덴마크 코펜하겐] 여행 전 맛집 찾기_스테이크 & 오픈 샌드위치 & 베이커리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여행 계획을 꼼꼼하게 세우고 떠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훌쩍 떠나서 발가는 데로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나는 시간단위로 코스를 짜는 사람이였는데, 준비하면서 한 번, 실제로 가서 한 번, 여행을 두 번할수 있기 때문이다. 아, 다녀와서 추억놀이까지 세 번인가ㅎㅎ 하지만 지금은 게을러지기도 하였고, 어느 여행지든 두 번 다시 못 올 곳 처럼 미션을 수행하듯 관광지와 맛집을 다니다보면 일할 때의 피곤함을 고스란히 가져가게 되는 경우도 있어 두 가지 여행을 믹스하게 되었다. 올해 6월 4일에서 12일까지 파리에 거처를 두고 코펜하겐 하루, 예테보리 하루 반을 떠나기로 했다. 시간이 여유로운 파리와 도시 자체가 조용하고 딱히 할 것 없을 것 같은 예테보리.. 더보기
[인천 맛집] 차이나타운 고기만두 & 양꼬치, 신포동 닭강정 (2014.05.24) 인천 차이나타운 >> 신포동 >> 문학경기장 인천 맛집 십리향 화덕 만두 / 북경장 양꼬치 / 위린 버블티 / 신포 닭강정 (맛집으로 많이 포스팅되는 곳 위주로 갔고, 내 입맛 기준 엄청 맛있는 곳은 없었지만 그냥저냥 먹을만함) 날씨가 좋아서 몇 배 더 행복한 5월 주말이였다. 불금을 포기하고 12시가 되기 전에 잠을 청한 덕에 아침 8시에 눈이 떠졌다. 아침 11시 네일 예약이라 10시쯤 준비를 시작하고 집을 나섰다. 날씨가 화창하고 바람이 살짝 분다 - 너무 좋다. 요새 한 참 좋아하는 민트색으로 프렌치를 하였다. 차이나 타운에서 먹을 거리를 사서 문학경기장 야구 응원을 하기로 한 날이다. 1시에 대림역에서 후배를 만나기로 하였다. 차이나 타운 입구 후배를 만나 신도림역에서 1호선으로 갈아타고 동인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