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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좋은 날

[베어커리 모음] 달로와요/에릭 카이저/장블랑제리/김영모 제과/서울연인 *최근에 갑자기(?) 빵에 몰입ㅋㅋㅋㅋㅋㅋ하게 되면서 쓰게되는 글 *아마 당분간은 계속 업데이트될 것 같은 빵 체험기 *일부러 열심히 먹는 중은 절대 아님. 끊으려고 노력 중 *가격은 아는 것만 기입. 나중에 기회가 되면 업데이트 한참 파리바게트 (에그타르트, 소시지 포카차), 행복 찹쌀떡@서래 (찹쌀떡, 팥빵)에 빠졌었는데 최근에는 달로와요, 쟝 블랑제리, 김영모 제과에 빠졌다. 그 외 에릭 카이저와 서울연인 단팥빵 집도 방문하기는 했지만, 꾸준히 찾게되는 빵집은 달로와요, 쟝 블랑제리, 김영모 제과 그곳에서 자주 먹는, 혹은 꼭 찾게되는 메뉴 추천★ ★달로와요 (DALLOYAU) @도곡역 스타슈퍼 안 회사가는 길, 도곡역 스타슈퍼에 있는 달로와요. 아침에 가면, 따듯한 빵을 맛 볼 수 있고, 저녁에 .. 더보기
[스웨덴 예테보리] 인터네셔널 스뚜삣, 북유럽을 떠나다 (2014.06.08) 예테보리 셋째 날 저녁에 일찍 잠들었던 탓에 새벽에 깨서 버티고 버티다가 결국 나와버렸다. 안녕, 호스텔~ 호스텔에서 나와 트램을 타고 중앙역으로 향하는데, 구글 지도를 보니, 반대 방향으로 가고있다 ㅋ 내가 그렇지 모 ㅋ 크게 당황하지 않고 다시 내려서 건너서 탔는데, 시간이 많이 남아 방심한 탓일까. 또 길이 이상해. 한적한 주택가였지만 일단 내렸다. 아오 여긴 또 어디야하고 정류장에 있는 노선을 노려보고 있는데. 타고 온 트램이 가지않는다. 설마 나 때문에...? ...에이... 그런데 계속 가질 않는다 ㅋㅋ ...? 혹시 몰라 맨 앞 칸으로 달려가니 할아버지 운전 기사님이 어디 가냐고 물으신다. 주...중앙역이요 곤란한 표정의 기사님은, 시간 급하냐고 묻더니, 급하지 않다하자 일단 다시 타라고 하.. 더보기
[스웨덴 예테보리] 때아닌 광란의 예테보리, 해변가 & Haga 휘젓기 (2014.06.06) 예테보리 첫째 날 저녁 힘들게 도착한 예테보리 중앙역에서 2년 전 스페인에서 알게된 친구 헨릭을 만났다. 고생해서 만난 탓인지 두 배 세 배 반가웠지만, 부끄럽고 쑥스럽기도 하였다. 시내에서 다른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여 바로 버스를 타러 갔다. 나의 교통권을 구입하기 위해 스웨덴어를 하는 헨릭을 보니 멋있다. 오, 스웨덴어 좀 하는데? 교통 예테보리 시내에서 버스와 트램을 자유로이 탈 수 있는 교통권은 1일 80 크로나, 3일 160크로나였다. 나는 하루 반 있을 예정이지만 2일이면 어차피 160크로나이므로 3일권을 샀다. 교통권을 구입하고 버스를 탔더니 버스에 있는 무리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순간 헨릭의 친구들인 줄 알았다는ㅡㅋ 헨릭은 어딜가나 볼 수 있는 Silly한 사람들 중 일부라며 변명했.. 더보기
[스웨덴 예테보리] 호텔 같았던 호스텔 Linneplatsens Hotell & Vandrarhem (2014.06.06) 예테보리 첫째 날 저녁 ~ 둘째 날 아침 첫 날 친구들을 만나고 새벽 2시에 찾아간 호스텔. 코펜하겐에서처럼 24시간 로비를 지키고 있을 줄로 알았는데 1층 입구에서 문은 단단하게 닫혀있었다. (나중에 다시보니 이메일로 7시까지 꼭 도착해라, 그렇지 못할 경우 별도 안내를 해줄테니 미리 말하라고 안내되어있었다. 나에게 내가 - 쯧쯧) 페이스북 메시지로 스웨덴 친구에게 대신 호스텔에 전화를 부탁해서 다행히 ㅠ 비밀번호를 누르고 무사히 들어갈 수 있었다. Linnéplatsens Hotell & VandrarhemLinnéplatsen 8 031 775 75 75 www.linneplatsensvandrarhem.se숙박비 220 SEK + 린넨비 65 SEK = 285 SEK (43,000원)아침 60 S.. 더보기
[스웨덴 예테보리] 가는 길에 고생한 거 한탄하다 끝난 글 (2014.06.06) 애초에는 예테보리에서의 하루를 쓰기 위해 시작했던 글. 예테보리, 첫째 날 저녁 이 번 유럽 여행은 날씨 운이 좋았던 반면, 교통운은 없었다.ㅋㅋ...ㅠ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스웨덴 예테보리는 20분 간격으로 한 시간에 세 대가 있는 열차 중 하나를 타고, 3시간이면 갈 수 있는 가깝고 쉬운 길이다. 그런데 코펜하겐 중앙역에 도착해서 예테보리행 열차를 예매하려고 보니 하루종일, 그러니까 24시간 동안, 세 대의 열차 밖에 조회가 안되는 것이였다. 흐음... 매표 기계 앞에서 잠시 고민하다가 숙소에 가서 인터넷으로 다시 봐야겠다, 싶어 저녁 일정을 보내고, 숙소에서 도착해서 다시 찾아보니 여전히 세 대뿐이 없다. ㅠㅠ 전 날, 스웨덴에 있는 친구가 스웨덴에 strike가 있다고 말해주었는데, 재작년 스페인 .. 더보기
[영화제] 예술쩌리의 영화제 체험_@이수역 제13회 미장센 단편 영화제 with 절대악몽 세상엔 예술가도 매니아도 많아 내가 이해할 수 없는 메시지를 주고 받고, 느끼기 어려운 감정들을 쉽게 공감하고, 미처 생각치 못한 심리를 깊숙한 곳까지 파헤치고 표현하고 논하는 자리도 많다. 반면 나의 취미와 취향은 가볍고 지식은 얄팍해서 그러한 무리에 끼기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단편 영화제에 참여하게되었다. 제 13회 미장센 영화제 미장센이 프랑스어로 영화와 관련된 의미가 있나보지? 했는데, 영화 시작하기에 앞서 나오는 미장센 광고를 보고 당황하였다. 어라, 미장센 기업에서 후원하는거라 미장센 영화제구나, 그렇다면 미장센은 무슨 뜻이지? 무대 위에서의 등장인물의 배치나 역할, 무대 장치, 조명 따위에 관한 총체적인 계획 (사전) '장면(화면) 속에 무엇인가를 놓는다'라는 뜻의.. 더보기
[벼룩시장] 꽃 가게 아가씨 체험 @상암월드컵 경기장 '마켙' 지금은 절친이 된 전직장 동료-동생 이모양이 주말에 꽃을 판단다. 웬 꽃? ...판다고? "남대문 시장에 새벽 5시에 가서 꽃을 살거야~ 그거 포장해서 벼룩 시장에서 팔게~" 푸핫 실소와 함께 느껴지는 부러운 감정 재미지게 사는 방법은 참 많은 것 같다. 무엇이 있는지, 내가 할 수 있는지 몰라서 그렇지, 알고보면, 새로 시도해볼 수 있는 일은 참 많다. 유럽 여행 중에 가장 좋았던 건 거리시장이었다. 우연히 내가 가는 길에서 열리고 있다는 것이 반갑기도 하고, 아기자기하고 예쁜 물건을 싸게 살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도 있다. 특별히 무엇을 꼭 사야겠다는 마음이 없어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알뜰한 소비를 위해서는 구매 리스트에 없는 것은 사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고 하지만, 벼룩 시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물.. 더보기
[덴마크 코펜하겐] 맛집_모음_베이커리 & 케잌 & 햄버거 코펜하겐을 가기 전에 6군데의 맛집을 검색해서 갔다. 이전 글 : [덴마크 코펜하겐] 여행 전 맛집 찾기_스테이크 & 오픈 샌드위치 & 베이커리 사실 열심히 돌아다니면 6군데뿐만 아니라 플러스 알파를 가서 맛있는 빵과 음식을 잔뜩 먹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그 중 3군데에서 빵 & 음식을 먹었고, 2군데는 방문만, 1군데는 가지 못했다 ㅠ [방문 & 식사] 1. 늦은 저녁_A Hereford Beefstouw 2. 아침_Lagkagehuset (라그카게후세트) 3. 디저트_La Glace [알아보지 않았지만 가게된 곳] 4. 점심_Sommersko Cafe & B [방문만하거나 가지 않은 곳] 디저트_Vaffelbageren 저녁_IRMA 점심_Ida Davidsen 그리고, 그래서, 후기 1.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