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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거나 쉬는 날

[계획] 가을에 맞이할 봄날 매우 친애하는 언니와 동생이 있다. 식상한 표현이지만 남들 다 하는 말을 가져다 쓴다면, 친자매같은...? 헤헤헤헤헤...는 물론 내 생각이다. 그들의 의사는 묻지 않았으나, 내 맘대로 해도 될 것 같은...? 그래, 그들은 그런 사람이다ㅋㅋ 내 맘 같은 사람. 조금 더 진정성 있고 성의 있게 표현해보자면,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가져다 준다고 할까나. 어디선가 (내 기준) 상식적이지 않은 말과 행동을 보거나 듣고 화가나서 문을 두드리면,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항상 길게 설명하지만) 알아듣고, 동의하고, 원하는 대답 (어찌 아는지 참) + 속 시원하게 욕을 해준다 (나는 막 신이나서 부추긴다ㅋㅋㅋㅋ). 가끔(...이겠지?) 알면서도 억지부릴때도 있는데 센스있게 눈감아준다. 일단 네 편! (진정하면 네가 .. 더보기
하루살기#오늘의 결심#오늘의 운동#오늘의 음악#오늘의 잡담 # 오늘의 결심 하루 30분만 매일 운동하면, 하루 1시간만 매일 영어공부하면, - 식의 이야기를 들으면 그래, 그렇게 쉬운 걸 나는 왜 못하고 있는가, 스트레스를 받기 쉽지만, 사실 쉬운 일이 아니다. 평소에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을 다 하는 것을 이상적이라고 치고 계산을 해보면, 하루 24시간 중 8시간은 자야 이상적이라고 하는데 - 나머지 16시간 중 회사에서 최소 9시간 + 출근 1시간 + 퇴근 1시간을 보내고 나면 5시간 밖에 남지 않는다. 아침 준비 시간, 저녁 정리 시간을 30분씩만 잡아도 4시간. 그럼 운동 1시간, 영어공부 1시간, 블로깅 2시간, 아 그럼 되는구나. 안될거라고 생각했는데 /망/ # 오늘의 운동 & 다이어트 아무래도 헬스를 다녀야되나 싶어, 위치, 시설, 주변 + 핫요가 .. 더보기
[만들기] 비즈공예로 귀걸이 만들기 취미라고 하기에는 끈기가 부족하여 그 기간이 짧고, 특기라고 하기에는 실력이 부족하여 결과물이 어설펐지만, 한때 귀걸이 만들기에 빠진적이 있었다. 사실은 나랑 성향이 비슷한 어머니께서 만들다 남은 재료로 시작하였다. (엄마는, 취미가 자주 바뀌신다. 한때는 빵을 구우셨고, 한때는 수지침에 빠지셨다. 나보다 열정적이고 나보다 잘하시지만. 엄마가 구비해둔 재료와 도구들 덕분에 나도 새로운 것들을 시도하게 된다.) 깨달은 것이 있다면, 첫 째로, 악세서리 재료들이 제법 비싸다는 것. 100~200원 돈 알맹이에 수작업 명목으로 몇 만원에 판매하는 것이라고 항상 의심해왔는데, 크리스탈 한 알에 몇 천 원이다. 욕심만큼 이것저것 주렁주렁 매달다보면 싸지가 않았다.흐미 사이트마다, 재료마다 가격도 달라서, 재료 하.. 더보기
[대전] 성심당 & 한밭야구장, 엘지트윈스 응원이라 쓰고 한화이글스 응원구경이라고 읽는다 (2014.09.06) 대에~~~전~?~ 웬 대전이냐는 ㅎㅎ 주말에 뭐하냐 / 여행간다 / 어디가냐 / 지난 주엔 대구, 이번 주엔 대전간다 하면 나오는 반응이였다. ...는 아니고...크흣 ㅎㅎ대구는 친구보러, 대전은 야구보러. 올들어 갑자기 보통은 여행으로 잘 가지 않은 대도시 탐방을 하게 되었다. 두 곳 다 생각보다 너무너무 좋았던 것이 반전이라면 반전. - 당초 올해의 목표는 전국 야구장을 다 가보는 것이였는데, 생각보다 일정을 맞추기가 쉽지 않았다 /바쁨/ 겨우 목동 야구장, 겨우 인천 문학 경기장을 다녀온 후에, 드디어 대전까지 진출하였다. - 금요일 저녁, 선배의 청첩장 나눔 모임(?)이 있었다. 다음 날 대전을 가야한다며 몸을 사리기 위해 한 테이블에 모인 우리는 딱히 강요한 사람도 없는데 신나서 마시는 바람에 .. 더보기
[야구 초보] 메간폭스 시구 & 보크 배운 날!~ 역시 직관은 날씨가 좋고, 이기는 경기를 봐야 재밌다!~ 오늘 갑작스레 보게 된 두산전 경기!~ 두산베어스측에서 초청하여 온 헐리우드 배우 메간폭스 시구로도 화제가 되었다. 영화 트랜스포머에서 그녀가 등장하던 장면이 기억난다. 그때까지만해도 잘 모르던 배우였는데 엄청나게 굴곡진 허리라인과 금빛 느낌의 피부, 섹시한 이목구비를 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다. (메간폭스 시구영상 : http://live.sports.media.daum.net/video/kbo/96065/96277?isWide=true) 중계 화면에 잡히는 그녀는 여전히 섹시했다 잠실야구장 추천/비추천 구역 예매 시 자리가 없다 하여 상대석(두산베어스ㅠ) 자리에서 관람했다. 오늘의 경험상, 상대석에서 조용히 보기에는 좋은 자리였지만, 응원 팀이 .. 더보기
[야구 초보] 야구 관련 사이트 & 앱으로 시작하기 세 번째 스터디 노트, 아니, 어쩌면 야구 일기. 또 한 번의 우천 취소가 있었다. 8월 10일, 영화를 보고 야구장으로 향하려는데 우천 취소 메시지가 왔다. 흑 ㅠ 우천 취소를 확인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나의 경우 야구친구 앱에서 팝업 메시지로 알려주었다. 간혹, 포털 응원 댓글에서 장난?으로 잘 못 알려주는 경우가 있다. 우천 취소 결정이 나지 않았는데 취소되었다고 하거나, 혹은 취소 결정이 나거나 비가 많이 오고 있는데, 구장은 해가 쨍쨍하다며 곧 경기 시작할 것 같다고 ㅋㅋㅋ; 이럴 때 야구 관련 앱들이 제대로된 정보 및 소식을 신속하게 알려준다. 몇 가지 엑기스 앱을 다운 받아두니 좋은 것 같다~ 야구 관련 사이트 & 앱 (링크 주소는 안드로이드 기준) 가장 먼저 다운 받은 앱은.. 더보기
[여의도] IFC몰 & CGV 4DX 드래곤길들이기 보고 싶어!, 하였더니 다들 풋, 만화 아니야? 하였는데 그 와중에 편을 들어주는 후배 하나가 있었다. '왜요-인생 영화라는 사람도 있어요-.' 그 후배와 함께, 드디어, 드래곤 길들이기를 봤다 꺄핫 애니메이션을 볼 때, 더빙이 아닌 자막을 선호-아니지, 반드시 자막 상영을 골라 보는데, 아무래도 원작 & 원어 목소리가 훨씬 더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엔 굳이 4D로도 보고 싶었다 ㅎㅎ 애니메이션 프로즌을 볼때는 어쩔 수 없이 4D를 봤는데, 순록을 타고 달리는 장면에서 너무 재미있었다. >-w 더보기
[이대] 이대 뒷골목, 변화의 움직임인가? 졸업한지 한참이 되었지만, 가끔, 주말에, 학교 앞을 가면, 기분이 편하고 좋다. 학교를 다니던 중에도, 졸업한 후에도 학교 안팍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고, 다니던 중에는 수 많은 미용실과 옷가게, 졸업 후에는 대형 쇼핑몰과 상권의 하락으로 황폐해진 모습이 아쉬움을 자아낸적도 있지만, 후배들 (혹은 그냥 행인일 수도 있지만)을 보면 여전히 하늘색, 노란색, 분홍색 느낌의 싱그러움이 느껴지고, 오랫동안 익숙해진 거리에서 단골이 된 가게들에 들러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고, 틈틈이 생겨나는 새로운 가게들을 호기심있게 들여다보는 것도 재미지다. 오늘, 오랜만에 학교 앞을 갔더니, 놀라운 변화가 있었다. 그리고 그 변화는 앞으로 나를 더 자주 학교 앞으로 이끌 것 같다. 흉물일 것만 같았던, 아니 여전히 흉물 같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