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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도는 날

[대구] 여행 전 맛집 정보 모으는 중!~ 고등학교 친구들끼리 여행을 가기로 하고 어디로 갈지 한 참 고민이였는데, 친구 중 한 명이 대구에 내려가 있고, 그 친구가 움직이기 어려우니 대구로 가자고 의견이 모아졌다. 친구가 대구에 내려간 이후로, 누군가 대구 이야기만 하며 귀가 이따만해졌는데, 흥미로웠던 것은 의외로, 대구에서 유명해져서 서울로 올라온 맛집이 많다는 것이다. (예, 서가앤쿡, 미즈컨테이너, 바르미샤브샤브앤 칼국수) 운전을 못하는 나는 맛집을 담당하기로 하여 맛집을 열심히 검색 중! 그리고, 현재 리스트. 위치 고기 별미 매운갈비찜 분식 중국집 베이커리 북구 청룡각(서현동) 대동반점(대현동) 달서구 돈사돈 1호점 달고떡볶이(두류동) 신신반점(두류동) 길손짬뽕(생활의달인) 가야성(송현동) 동성로 ~반월당역 반야월막창 부야스곱창(삼덕동.. 더보기
[수상레포츠] 처음 타본 수상스키 & 하늘을 나는 기분 플라이피쉬 @가평 물놀이를 좋아하는 친구가 적극 추천하여 첫 수상 스키 도전을 하기로 한 날. 작년에도 이 친구 덕분에 방콕이나 코타키나발루 쯤은 가야 할 수 있는 줄 알았던 물놀이기구들을 타고 엄청 신이났었는데, 작년은 청평, 올해는 가평 (썸머드림)으로 가게되었다. 가는 당일까지도, 우리 어디간다고? 하였다가 친구는 성을 내었다. 사진 보내줬지 않았냐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각자 몇 번씩을 물어보냐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번에는 수상스키 또는 웨이크 보드를 도전해보기로 하였다. 수상 스키가 웨이크보드에 비해 어렵지만, 몸의 균형 (여자의 몸매)를 잡아주는데 좋다고 하여 수상 스키로 결정하였다. 아침 8시 출발. 모건밀러 아이스란드 빙하백에 수박을 싸온 친구. [빙하백] 센스있는 선.. 더보기
[매봉 맛집] 양재천길, 브루스 리(Bruce Lee) & 엠꼼마카롱 - 맛으로는 아쉬웠던 두 집 (2014.07.29) 날씨가 너무 좋았던 날, 양재천 길. 카메라360 Retro 효과로 찍었더니, 더 녹음이 우거져 보이면서 비밀의 화원에 나오는 장면 같다. 날씨가 좋아 걸어걸어 브루스 리까지 갔다. 브루스 리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87-5 02-576-8845 인테리어가 마음에 든다. 순식간에 옛 중국에 온 듯한 느낌이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인테리어도 좋고, 직원 분도 친절하였지만, 맛은 냉정하게!라고 해봤자, 사실은 그냥 내 입맛 기준이고 어쩌면 날마다 차이가 있을 수도 있겠다 ㅎ (아쉬웠다는 얘기를 하자니 괜히 미안해서 변명) 일단 새우부추딤섬(쥬차이조) 성공. 새우가 통통! 피가 쫄깃쫄깃! 맛있다. 허나, 한 알에 1500원 하는 격이니 이 정도 크기는 해야되는거 아닌가도 싶다. ㅎㅎ 우가면 다행히 우가.. 더보기
[베이커리] 달로와요, 파리크라상, 김영모 (장외 쟝 블랑제리) 도곡 본사로 다시 돌아오게 되면서, 가장 큰 문제는 맛있는 빵의 유혹이 너무 많다는 것. ㅠ 처음에는 빵을 열심히 먹는 나를 보며 그만 먹으라고 말리던 언니친구동생들도 하나씩 맛을 들이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같이 먹는다. ㅠ 아침에 달로와요에 빵 사러 갈까? (점심에 밥을 한 공기 다 먹고) 김영모 구경갈래? 하고 나를 유혹한다. 하여, 이번 주에 먹은 빵만해도...후 달로와요 (DALLOYAU) @도곡역 스타슈퍼 안 달로와요에서 일하시는 아주머니는 엄청 친절하시다. 교육을 받은 것인지, 천성이신건지 모르겠지만, 사람을 기분 좋게하는 재주가 있으시다 :) 맛있는 빵을 골랐다고 칭찬하시기도 하고, 아침 첫 손님이라며 갓 구운 빵을 서비스로 넣어주시기도 한다. 요것이 서비스로 주신 빵~ 매일매일 가니까 + 말.. 더보기
[양재 맛집] 잰부닥 - 기름 좔좔 삼겹살집, 맛있는 회식 회사 동생 땡땡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퇴사한다. 송별회를 어디에서 할까 했더니, 땡땡이가 좋아하는 삼겹살집 있잖아요, 거기 가요~ 하여 예약하였다. 양재역에 잰부닥이라고 삼겹살 맛있는 집 있어~라고 말해주었더니 그 이후 다녀오고는 맛있어서 두 번 더 갔다고 한다. 이제는 그녀가 좋아하는 집이되었다고하니 추천한 이로써 뿌듯하다♥ 젠부닥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 954-13 성빌딩 1층 (양재역 3번 출구) 11:00~1:00 최초에는 맛집 찾는데 재능이 있는 박모양이 맛있다고 하여 같이 갔던 곳. (사당역 골목집, 서울대입구 왕곱창도 그녀가 찾음) 기본찬은 그냥저냥. 먹을만.한데. 요 통삼겹은 정말정말 맛있다. 목살말고 삼겹!!~ 턱~하니 듬직하게 얹혀진 통삼겹~ 일단 비쥬얼로 압도한다. 흐흐 신.. 더보기
[정자동 맛집] 홈파티 & 토마토 마리네이드를 선물로 받다 홈파티의 장점은 맛있는 것을 골고루 사서 펼쳐놓고 먹을 수 있다는 것! 분당선 정자역에서 내려 맛집을 훑고 친구네 집에 도착하니 내가 좋아하는 색 배합의 컵이 걸려 있어 일단 한장 찍었다. 화이트 & 다크 민트 음식 펼치기 설레이면서도 마음 급한 순간 정자동에는 맛집이 많아서 오히려 고민이였다. 치킨만해도 가마로강정, 호식이 두마리 치킨, 깐부치킨, 사바사바 - 다 있어 ㅠ 행복한 고민 ㅠ 평소에 멋지 못하는 치킨을 먹어보고 싶었으나 도착할즈음에 너무 배가 고파 지하철에 내려서 가는 길에 보이는 깐부치킨에서 전기구이 한 마리를 샀다. 친구 중 한 명은 깐부치킨은 크리스피 치킨이 맛있는 건데 누가 전기 구이를 샀냐며 구박했지만 맛있게 다 먹었다. 흠...사실 치킨의 체구가 너무 작았음...ㅠ 오사카오쇼에서.. 더보기
블루베리 응용, 요리 아닌 요리해먹기 : 얹고 굽고 담궈 먹기~(2014.07.19) 이번 주 주말, 블루베리를 열심히 먹어보기로 하였더란다ㅋㅋ 이전 글 : 블루베리 주말 지정, 블루베리 1kg 처치하기 게으름 탓에 새로운 재료를 사러 가야하는 메뉴는 거의 못해 먹고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하여 새로운 시도를 해보았다ㅎ 블루베리로 이름쓰기 블루베리로 필명 써보기~ 주말 내내 먹을 블루베리랑 ice breaking ㅋㅋㅋ 블루베리 요거트 요건 전에 해 먹은거~다시~ 가장 간단하면서 맛있는, 블루베리 요거트. 플레인 요거트에 블루베리 담고 꿀 뿌리고 떠 먹으면 끝.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 & 가나슈& 크레페 금요일, 분당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가, 아브뉴프랑에서 사온 한스 조각 케익~ '블루베리'가 들어간 케익이 우선 안전빵으로 생블루베리를 얹어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서 일부러 블루베리 치즈케.. 더보기
블루베리 주말 지정, 블루베리 1kg 처치하기 갑자기 블루베리 농장을 한다는, 혹은 하는 사람을 안다는 사람이 많아졌다. 어렸을 때 블루베리 껌을 좋아하긴 했지만, 과육으로 먹어볼 기회는 별로 없었는데 먹어보니 맛있다. 사실, 1kg은 '처치'라는 단어를 쓰기에는 너무 적은 양이다. 지난 주 처음으로 1kg을 주문하였는데, 냉장고에 있는 것을 조금씩 꺼내먹다가 하루 만에 다 먹었다. 그게 1kg인지도 몰랐... 당연히 어딘가 더 있는 줄 알았...ㅋ 같이 주문한 친구들한테 '1kg 너무 적더라~ㅠ 그 자리에서 다 먹었어~'하고 공감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들 화들짝 놀란다.'그걸 어떻게 하루만에 다 먹어ㅠ' #블루베리 하루 권장량은 100g이라고 알려주는 친구의 카톡 맛있길래 1kg를 더 주문하였다. 딱히, 계획 없는 이번 주말은 블루베리 주말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