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떠도는 날

[도곡 베이커리] 빵은 맛있어서 중독된다하였다 @달로와요 망했다. 왜 하필 회사 근처에 달로와요가 있는 것인가. ㅠ 하루하루 빵을 끊어야한다는 생각에 시달리고 있지만, 단 하루도, 반 나절도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 의미로, 이렇게 휴대폰에 있는 사진을 정리하고, 한 달간 빵을 끊어보고자 한다. 하...한 달... 너무 긴가...? 이...이ㄹㄹㄹㄹㄹ 일주일? 달로와요는 파이가 맛있지만, 퇴근 길 마감 세일을 이용하여 오리지널 파이 + 다양한 알파를 시도해보았다. (이전 글 참조: [모음] 빵열전 @달로와요/에릭 카이저/장블랑제리/김영모 제과/서울연인) 체다치즈넛 + 모짜렐라치즈넛 각각 2,500원. 2개씩 4개를 한 상자에 포장하여 팔기도 하고, 낱개 판매도 하고 있다. 일단 노랑이 체다치즈넛, 하양이 모짜렐리 치즈넛 한 개씩 구입. 주먹밥 같은 모양. .. 더보기
[도곡 맛집] 미타니야(일식) - 깔끔하지만 비싼! 오늘, 조금 전, 야근하고 다녀온 미타니야. 같이 야근하던 후배가 점심 때부터 스시가 먹고 싶다고 하여. 간만에 가보기로 하였다. 미타니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467 타워팰리스상가동 2층 210호 02-576-3080 새삼 느끼길 비싸다- 요 간단한 음식들과, 그 음식들의 가격을 보면, 비슷한 가격대에 온갖 찬과 요리를 준비해야하는, 손이 많이 가는 한식이 안쓰럽기까지 하다. 참치 덮밥을 시키기 전에 같이 간 일행이 직원에게 물었다. (연어: 노르웨이를 비롯, 다른 것들은 원산지가 표시되어있는데 참치만 없어서) 참치는 원산지 어디에요? 잠시만요 (우왕좌왕) 두 번째 직원이 와서 다시 물었다. 참치 원산지가...어디에요? (당황) 아 잠시만요. 핫...괜히 물어봤나. 사실 뭘 알고 물어 보는 건 아니였다.. 더보기
[전주] 전주 당일치기 - 막걸리, 한옥마을 & 전주 맛집 (2014.07.12) 누군가 여행을 다녀 온 후 이거 맛있더라, 저거 맛있더라 자랑하다보면 반드시 나오는 말이 있다. 우리끼리도 한 번 가요 (주로 내가 ㅋㅋ) 이럴땐 마치 땅불바람물마음 여섯사람 맛정보가 하나로 뭉치면 캡틴맛정대가 형성되는 느낌이랄까. 그리하여, 무려 당일치기로 전주를 다♡녀♡왔♡다. 11시 반, 터미널 역에서 - 지난 주에 본 사람들 + 몇 달만에 본 후배. 눈물의 상봉 후 모스버거 & 스타벅스로 요기하고 12시 10분 차를 타고 출발~ 핑크핑크한 우등 버스가 비행기보다 더 좋다며 감탄하다 딥슬립zz~ , 또는 수다 또는 다운 받은 드리마를 보며 3시간을 달렸다. 도착하자마자 막걸리를 마시러 가기로 했다. 일전에 옛촌을 가본 적이 있는데, 현지 사람들은 용진집을 더 많이 간다고 하여, 용진집에 가기로 했다.. 더보기
[매봉 맛집] 진대감 (차돌삼합) + Fresca coffee 29 (커피) - 더치어택이란 여러 번 방문한 후 나와 친구들의 동의를 얻고 - 그리하여 최종 신뢰가 가는 맛집을 블로깅하려고 하였는데, 어느 정도 맛집이라고 확신이 들었을 때는 1) 가게들이 초심을 잃는 경우도 있고, 2) 더 나은 경쟁자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어차피 맛집이라는 것이 입맛에 따라, 취향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는 것 같아서 맛있다고 판단이 되면 최대한 빨리 그리고 많이 공유하기로 하였다. 지지난 주 목요일 방문 이후, 그 주 주말 내내, 그리고 그 다음 주 화/목 각각 다른 친구들과 진대감을 방문하였다는 친구가 있었다. 아, 그럼 오늘은 딴 데 가야겠네? 하였더니 아니란다 ㅋㅋ 또 가고 싶다고 ㅋㅋㅋ 맛있다고 ㅋㅋㅋ 궈궈 친구와 들어서니 가게 모든 분들이 알아보시고 인사하고 계속해서 서비스를 주셨다. 결론부터 말하.. 더보기
[성산/서교동 맛집] 자부심이 살아있는 예쁜 동네 (2014.07.06) 덥고 습한 날씨를 각오하고 나왔는데, 바람이 살랑~기분 좋은 날씨다. 키다리 아저씨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93-9 02-6489-4200 8:00~23:00 친구의 소개로 친구네 동네 빵집을 갔다. 작은 가게지만 빵 종류가 다양하다. 시식도 푸짐하게 내놓으셨다. 괜한 느낌인가. 이 건 내 가게다, 우리 가게는 좋은 재료만 쓴다, 자랑스럽고 뿌듯하다-하는 표정인 것 같은 분들이 부지런히 빵을 안내하고 계산하고 포장해주신다. 햄 한 칸, 치즈 한 칸, 쫀득하고 맛있었던 햄치즈갈릭빵. 어느 날 우연히 TV를 보는데, 전문가로 보이는 분이 탄수화물 중독에 대해서 말씀하시기를, "빵이 '쫀뜩하고 맛있어서' 중독이 되기 쉽다"고 하셔서 빵 터진적이 있는데, 생각할 수록 맞는 말 같다. 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친구가.. 더보기
[서울대입구 맛집] 서울대입구 맛집 탐방의 날 (2014.07.05) 서울대입구 먹방투어를 하기로 한 날이다. 서울대를 다니거나, 졸업했거나, 동네에 살면서 각자 알고 있는 서울대 맛집을 처음 들었거나 못 가본 선후배들과 함께 속성 맛집 투어를 하기로 한 것 ㅎㅎ 후보로 나온 맛집은 솥뚜껑 삽겹살, 최희성 고려족발, 진도 남도포차, 쟝 블랑제리, 진순자 김밥. 곱창 집은 생각보다 꽤 많아 - 원래 맛집 대열에 속하는 신기루 황소곱창, 낙성곱창 와 최근에 알게된 왕곱창까지 - 총 3군데를 후보지로 지정ㅋ 성민양꼬치는 대부분 가본 곳이기도 하고 같이도 자주 간 곳이라 제외하기로 하였다. (성민양꼬치 포스팅 : [서울대입구] 맛집_모든 메뉴 도전기 @성민양꼬치) 우선 모두가 원하는 솥뚜껑 삽겹살을 먹은 이후 나머지 음식점은 쪽지에 써서 뽑히는 순서대로 가기로 했는데 솥뚜껑 삼겹.. 더보기
[베어커리 모음] 달로와요/에릭 카이저/장블랑제리/김영모 제과/서울연인 *최근에 갑자기(?) 빵에 몰입ㅋㅋㅋㅋㅋㅋ하게 되면서 쓰게되는 글 *아마 당분간은 계속 업데이트될 것 같은 빵 체험기 *일부러 열심히 먹는 중은 절대 아님. 끊으려고 노력 중 *가격은 아는 것만 기입. 나중에 기회가 되면 업데이트 한참 파리바게트 (에그타르트, 소시지 포카차), 행복 찹쌀떡@서래 (찹쌀떡, 팥빵)에 빠졌었는데 최근에는 달로와요, 쟝 블랑제리, 김영모 제과에 빠졌다. 그 외 에릭 카이저와 서울연인 단팥빵 집도 방문하기는 했지만, 꾸준히 찾게되는 빵집은 달로와요, 쟝 블랑제리, 김영모 제과 그곳에서 자주 먹는, 혹은 꼭 찾게되는 메뉴 추천★ ★달로와요 (DALLOYAU) @도곡역 스타슈퍼 안 회사가는 길, 도곡역 스타슈퍼에 있는 달로와요. 아침에 가면, 따듯한 빵을 맛 볼 수 있고, 저녁에 .. 더보기
[신논현역] 금강 치킨 + [신천] 녹슨드럼통 삼겹살 (2014.06.13) 신논현역 긴 휴가의 끝을 목요일로 한 건, 나름 탁월한 선택이였던 것 같다. 하루 동안 밀린 업무를 따라잡고, 바로 맞이하는 금밤! 날씨도 좋고, 오랜만에 만나는 회사 동생들도 반갑다. 치킨이 땡긴다는 후배의 말에, 일단 신논현으로 향했다. 치킨 골목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였다. 평소 지나다니면서 눈여겨보았으나 처음 가보는 금강 치킨 기본으로 김과, 기름기 많아 고소하고 바삭한 과자들을 내준다. 담백한 소금 구이 365일 입으로만 하는 다이어트지만, 마음에 부담은 있고, 치킨은 먹어야겠고 싶을 때 강추. 담백하다. 추가 주문한 후라이드도 많이 기름지지 않고 담백한 편. 굳 떡볶이 & 계란말이 치킨집에서 주는 서비스 반찬치고 후하고 신선하지만, 계란말이는 이상하게 질겼다. 투썸플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