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에 살어리랏다] 서촌에서부터 삼청동까지 (2016.04.09)
서촌에 살기로 하였다. 3월 30일 처음 찾아갔을 때의 서촌. 원래는 비를 반기지 않지만, 이런게 운치구나, 좋았다.멀리 보이는 인왕산. 촉촉히 젖은 꽃들. 알아보고 간 것은 아니였고, 지나가는 길에 우연히, 영화루라는 중국집을 기웃, 하여 보았는데.자리가 없었다.서촌에서 꽤 유명한 맛집인 모양. 4월 9일 다시 찾아갔을 때, 우리 앉을 자리 하나 남아있었다.배달도 되는 것 같던데, 앞으로는 주문하거나 픽업하면 될 것 같다. 뭐, 맛있다. 집에 누군가 놀러오면 시켜먹어야지, 생각했다.손에 꼽히는 맛까지는 아니고, 그냥 맛있네, 정도. 개인적으로는 서비스로 나온 군만두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깨끗한 기름으로 방금 튀긴듯한! 나름 이 곳의 특색있는 메뉴인 고추 짜장면.은 매운 것을 잘 못 먹어서 그런지 그냥 ..
더보기
[논현 맛집] 구루메스시
구루메스시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28길 4 02-517_0709 어느 날 갑작스레 행해졌던 점심 번개- (다이어리를 찾아보니 1월이였...) 논현과 신논현 사이에 있는 구루메스시에서였다. 점심 스시코스 30,000원, 사시미코스 50,000원. 저녁은 각 60,000원, 80,000원. 저녁 때는 비싼만큼 뭐라도 더 주겠지만 내 입맛에 맞는지 모를 때면 점심 때 시도해보는 것도 좋겠다. (내 입맛에는 맞았음!) 좌석은 욜케 바(Bar)로만 되어있는 듯하다. 구석에 테이블이 숨어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보이진 않음 그릇이나 접시가 마음에 들어 예쁘다, 마음에 든다, 하였다. 같이간 일행이 말해주길, 식당이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에는 예쁜 그릇과 접시를 가져다놓았다가, 사람들이 하도 가져가니까 나중에는 안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