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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좋은 날

[정자동 맛집] 홈파티 & 토마토 마리네이드를 선물로 받다 홈파티의 장점은 맛있는 것을 골고루 사서 펼쳐놓고 먹을 수 있다는 것! 분당선 정자역에서 내려 맛집을 훑고 친구네 집에 도착하니 내가 좋아하는 색 배합의 컵이 걸려 있어 일단 한장 찍었다. 화이트 & 다크 민트 음식 펼치기 설레이면서도 마음 급한 순간 정자동에는 맛집이 많아서 오히려 고민이였다. 치킨만해도 가마로강정, 호식이 두마리 치킨, 깐부치킨, 사바사바 - 다 있어 ㅠ 행복한 고민 ㅠ 평소에 멋지 못하는 치킨을 먹어보고 싶었으나 도착할즈음에 너무 배가 고파 지하철에 내려서 가는 길에 보이는 깐부치킨에서 전기구이 한 마리를 샀다. 친구 중 한 명은 깐부치킨은 크리스피 치킨이 맛있는 건데 누가 전기 구이를 샀냐며 구박했지만 맛있게 다 먹었다. 흠...사실 치킨의 체구가 너무 작았음...ㅠ 오사카오쇼에서.. 더보기
전화로 가입권유하는 (리볼빙) 서비스 조심하기-! 나와는 상관없던 이야기 카드사나 통신사에서 필요 없는 부가서비스를 얼렁뚱땅 추가하고 요금을 부과한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지만,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카드사나 은행에서 전화로 무엇인가 권유하는 것은 대부분 거절하기 때문. 이번 달, 카드가 빠져나가야되는 것을 까먹고 (왜 그랬을까-_-;) 남은 돈을 예금에 넣어버린 후 깨달았다. 아, 카드값...! 다행히 결제 당일이였고, 은행 잔고를 확인 해보니 반만 결제가 되었길래, 남은 금액을 바로 입금하였다. 그런데, 다음 날. 나머지 카드값이 나갔는지 확인했는데 그대로였다. 전화를 해서 말해줘야 하는건가? 전화를 해서 상담원과 연결했다. 미납된 금액이 없다하였다. 결제 금액이 반만 나가서 입금을 했는데 돈이 안나간다. 미납된 금액, 지금 결제하고 싶다.. 더보기
[영화] 군도 : 민란의 시대 - 간단 후기 * 영화 개봉 전 한동안 볼만한 영화가 없었고, 사람들은 군도를 꽤 기다렸던 것 같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군도 개봉일이 언제인지 확인하고, 꼭 보고 싶다는 말을 하였다. * 영화 개봉일 기대했던만큼 실망의 목소리도 크다. 어쩌다 개봉일 (7월 23일 오늘)에 맞춰 보게된 군도. 많은 사람들이 기대된다고 말하던 영화라 의심없이 예매했는데, 영화보기 전 기대에 부풀어 확인한 네티즌 평점이 6점이란다. 생각지도 못한 점수였다. (네티즌 평점을 참고할 때, 8~9점대의 영화는 꽤 좋거나 재미있는 영화로, 7점대는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로, 6점 대 이하의 영화는 대부분에게 재미없는 영화로 인식하고 있었다.) * 영화를 보고 난 후의 소감 결론부터 말하자면, 볼만했다. 좋은 영화라고 할수는 없어도, 재미는 있었.. 더보기
[포르투갈 리스본] 리스본에서 먹어봐야할 것들 & 맛집 모음 포르투갈 가서 먹어볼 것 : 에그타르트, 바깔라우, 100 maneiras *100 maneiras에서 바깔라우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일정이 빡빡하면 바깔라우를 먹으러 굳이 따로 가지 않아도됨 Pastel de nata의 에그타르트 18세기 이전에 산타마리아지 벨렝의 제로니무스 수도승에 의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는 에그타르트. 당시 수녀원과 수도원에서는 옷에 풀을 먹이기 위해 달걀 흰자를 대량으로 사용하고 남은 노른자로 케이크나 빵을 만들곤 했다(고 한다.) 수도원은 재정적인 이유로 에그타르트를 근처 설탕 제정소에 판매하고, 1834년에는 레시피까지 넘긴다. 그리고 1837년, 제정소 주인이 Fábrica de Pastéis de Belém를 열어 그 가게가 현재까지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더보기
블로그 시작 두 달, 두 번 메인에 오른 이야기 첫 번째 흐흣...민망하고 뻘쭘하면서도 헤죽헤죽 웃음이 나오는 일이였다. 5월, 첫 글을 발행할 때, 발행이라는 단어가 무척이나 부담스러웠다. 눈을 질끈 감고, 저장버튼을 누르고, 조금 후 티스토리 홈페이지에 내 글이 올라온 것을 확인하면서, 하핫...어쩌지... 읽고 또 읽고 수정하고 또 수정하였더란다. ㅋ 티스토리는 블로그를 좀 운영해본 사람들이 블로그를 개설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생초짜가 바둥대고 있었다. 잘됐어, 오히려 많이 안보니까 편하게 쓸 수 있을 거야. 라고 생각했다. 아직은- 누군가에게 보여주기보다는 나의 기억과 기록을 하나하나 정리하면서 그 동안 설핏 듣거나 보아서 아는 듯 모르는 듯한 것들을 확인하고, 문득 의문은 들었으나 흘러버렸던 호기심들에 대한 답을 차곡차곡 쌓아보고 싶은 마음으.. 더보기
블루베리 응용, 요리 아닌 요리해먹기 : 얹고 굽고 담궈 먹기~(2014.07.19) 이번 주 주말, 블루베리를 열심히 먹어보기로 하였더란다ㅋㅋ 이전 글 : 블루베리 주말 지정, 블루베리 1kg 처치하기 게으름 탓에 새로운 재료를 사러 가야하는 메뉴는 거의 못해 먹고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하여 새로운 시도를 해보았다ㅎ 블루베리로 이름쓰기 블루베리로 필명 써보기~ 주말 내내 먹을 블루베리랑 ice breaking ㅋㅋㅋ 블루베리 요거트 요건 전에 해 먹은거~다시~ 가장 간단하면서 맛있는, 블루베리 요거트. 플레인 요거트에 블루베리 담고 꿀 뿌리고 떠 먹으면 끝.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 & 가나슈& 크레페 금요일, 분당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가, 아브뉴프랑에서 사온 한스 조각 케익~ '블루베리'가 들어간 케익이 우선 안전빵으로 생블루베리를 얹어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서 일부러 블루베리 치즈케.. 더보기
[스페인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에서 먹어봐야할 것들 & 맛집 모음 바르셀로나. 2008년 처음 방문 이후 이 도시가 너무 좋아 2010년 남동생과의 유럽 여행 때에도 무리하게 코스에 넣고, 2012년 스페인 남부 여행을 때에도 이 도시에서 아웃하였다. 스페인 음식들은 유럽 음식 중 한국인 입맛에 가장 잘 맞지 않나 싶다. 스페인 가서 먹어볼 것 : 메뉴델리아, 하몽, 타파스, 츄러스, 상그리아 - 점심에는 메뉴델리아(menu del dia)라고 하여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메뉴델리아가 있다는 것만으로 스페인 국민이 너무 부럽다.ㅋ - 하몽은 스페인 대표 음식으로 훈제한 돼지고기 뒷다리. 이베리코가 비싸지만ㅠ 맛있다. 2012년 친구와 여행갔을 때 폭 빠져서 도시마다 사먹었다. - 타파스는 작은 접시에 소량으로 담아 나.. 더보기
블루베리 주말 지정, 블루베리 1kg 처치하기 갑자기 블루베리 농장을 한다는, 혹은 하는 사람을 안다는 사람이 많아졌다. 어렸을 때 블루베리 껌을 좋아하긴 했지만, 과육으로 먹어볼 기회는 별로 없었는데 먹어보니 맛있다. 사실, 1kg은 '처치'라는 단어를 쓰기에는 너무 적은 양이다. 지난 주 처음으로 1kg을 주문하였는데, 냉장고에 있는 것을 조금씩 꺼내먹다가 하루 만에 다 먹었다. 그게 1kg인지도 몰랐... 당연히 어딘가 더 있는 줄 알았...ㅋ 같이 주문한 친구들한테 '1kg 너무 적더라~ㅠ 그 자리에서 다 먹었어~'하고 공감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들 화들짝 놀란다.'그걸 어떻게 하루만에 다 먹어ㅠ' #블루베리 하루 권장량은 100g이라고 알려주는 친구의 카톡 맛있길래 1kg를 더 주문하였다. 딱히, 계획 없는 이번 주말은 블루베리 주말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