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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 가는 날/2014년 파리와 북유럽 여행

[덴마크 코펜하겐] 맛집_모음_베이커리 & 케잌 & 햄버거

  

코펜하겐을 가기 전에 6군데의 맛집을 검색해서 갔다.

 

이전 글 : [덴마크 코펜하겐] 여행 전 맛집 찾기_스테이크 & 오픈 샌드위치 & 베이커리

  

사실 열심히 돌아다니면 6군데뿐만 아니라 플러스 알파를 가서 맛있는 빵과 음식을 잔뜩 먹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그 중 3군데에서 빵 & 음식을 먹었고, 2군데는 방문만, 1군데는 가지 못했다 ㅠ 

 

 

  

[방문 & 식사]

1. 늦은 저녁_A Hereford Beefstouw

2. 아침_Lagkagehuset (라그카게후세트)

3. 디저트_La Glace  

 

[알아보지 않았지만 가게된 곳]

4. 점심_Sommersko Cafe & B  

 

[방문만하거나 가지 않은 곳]

디저트_Vaffelbageren

저녁_IRMA

점심_Ida Davidsen 


그리고, 그래서, 후기 

 

1. 늦은 저녁_A Hereford Beefstouw

http://beefstouw.com/  

만족스러웠던 스테이크 집이다. 
별도 후기
 : [덴마크 코펜하겐] 맛집_스테이키 스테이크 @A Hereford Beefstouw

  

2. 아침_Lagkagehuset (라그카게후세트)

www.lagkagehuset.dk  

새벽에 호스텔을 나와 중앙역으로 가는 길에, 코펜하겐의 궁전들을 구경하러 가는 거리거리에 눈에 띄었던 덴마크의 대표 빵집.  중앙역에서 스웨덴 행 열차를 예매하고 중앙역점 라그카게후세트에 들어갔다.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빵이 엄청 먹음직스러운 비쥬얼은 아니어서 선뜻 고르기가 쉽지 않았다. 반면 점원은 나의 필요를 놓칠세라 열심히 시선을 옮기며 따라다녀서 부담스러웠다ㅋㅋ

 

점원에게 인기 많은 빵을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Kanelgifler (아래 가운데 큰 사진)와 Spandauer (사진엔 없지만 오른쪽 위 사진이랑 비슷한 모양에 가운데 크림이 들어간 페스츄리)을 추천하였다. 막상 추천을 받고서도 내적 갈등은 해소되지 않았으나 ㅋㅋ 다른 걸 고르기가 미안해서 추천한 것으로 골랐다. 여행을 가면 왜 굳이 한국에서는 먹지 않는 카푸치노가 땡기는지 모르겠지만 Cappucino와 함께 아침으로 먹었다. 

- Kanelgifler는 시나몬 향이 신선하고 빵이 담백해서 아침으로 먹기에 딱 좋았고 Spandauer도 페스츄리와 크림이 느끼하지 않고 적당히 고소했다.

 

현지인에게 정말 인기 많아보였다. 오픈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아침부터 줄을 서서 행복한 모습으로 주문을 기다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중앙역보다는 다른 지점에 빵 종류가 더 많은 것 같기는 했지만, 대표 빵은 먹어본 듯하다.

 

 가격대

Kanelgifler 36,50 DKK

Spandauer 19 DKK

Cappucino 19 DKK

아마도 커피 & 빵 세트할인으로 -8,50

총 66,00 DKK 

 

   

 

 

3. 디저트_La Glace 

laglace.dk 

코펜하겐에서 유일하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을 볼 수 있다는 케잌 집.이라해서 갔더니, 정말로 줄을 서있었다. 

케익이 뭐랄까, 약간 무너질 것 같은 느낌으로 생겼다 ㅎㅎ  그래서 크림이 엄청 부드러울 것 같은 기대감을 주기는 하였다.

커피랑 같이 먹고 싶었지만, 배가 부르기도 했고, 기차 시간이 빠듯해서 포장했는데, 스웨덴 가는 길에 먹었는데 맛은 그냥 그랬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크림이 부드럽고 느끼하지 않기는 하다 ㅎ 가게에서 커피와 함께 먹었으면 평이 달랐을 수도 있겠다.

가격

Georgine 57,00 DKK 

 

   

 

 

4. 점심_Sommersko Cafe & B

www.sommersko.dk

Kronprinsensgade 6, 1114 København

+45 33 14 81 89  

8.00 - 00.00 

브런치 부페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가방이 무겁고 힘들어 단품 메뉴를 먹기로 했다.

뭘 먹어야할지 한 참 고민하다 웨이터에게 물어보았더니 본인은 온지 얼마 안되어서 잘 모르겠다고 어쩔줄 몰라한다. 퀵하게 인터넷 검색해서 햄버거를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목이말라 물도 주문. 그런데 알고보니 물도 유료였고ㅠ ㅎㅎ

음식이 나오자마자 감자튀김을 마요네즈에 찍어먹으니 큼직하니, 따듯하니, 고소하니 맛있다. 치즈, 토마토, 베이컨, 피클과 두터운 패티가 들어간 햄버거도 푸짐하고 맛있긴했지만, (입맛이 높아진걸까 ㅎㅎ) 특별히 미친 맛있어!할만한 맛은 아니였다.

다만, Visit Copenhagen에서 -1970년 중반에 수입 가구들과 유니폼을 갖춰입은 웨이터를 통해 파리지앵 스타일의 카페를 오픈하고자 하였다-고 소개하듯, 2층의 높고 넓은 카페에서 덴마크의 주말 오후 여유러움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좋았다. 

 

메뉴

menu.pdf 

가격

Sommerskos herlige burger 139 DKK

물 10 DKK 

 

   

  

 

거리 시장_올리브들 

길에서 우연히 만난 종류별 올리브들.

거처가 있었더라면 하나씩 사서 맥주 또는 와인이랑 먹어보았으면 좋았을뻔한 탐나는 올리브들이였다.   

 

 

 

디저트_Vaffelbageren 

뉘하운에서  사진만 찍은 아이스크림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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