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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좋은 날

[대전] 성심당 & 한밭야구장, 엘지트윈스 응원이라 쓰고 한화이글스 응원구경이라고 읽는다 (2014.09.06) 대에~~~전~?~ 웬 대전이냐는 ㅎㅎ 주말에 뭐하냐 / 여행간다 / 어디가냐 / 지난 주엔 대구, 이번 주엔 대전간다 하면 나오는 반응이였다. ...는 아니고...크흣 ㅎㅎ대구는 친구보러, 대전은 야구보러. 올들어 갑자기 보통은 여행으로 잘 가지 않은 대도시 탐방을 하게 되었다. 두 곳 다 생각보다 너무너무 좋았던 것이 반전이라면 반전. - 당초 올해의 목표는 전국 야구장을 다 가보는 것이였는데, 생각보다 일정을 맞추기가 쉽지 않았다 /바쁨/ 겨우 목동 야구장, 겨우 인천 문학 경기장을 다녀온 후에, 드디어 대전까지 진출하였다. - 금요일 저녁, 선배의 청첩장 나눔 모임(?)이 있었다. 다음 날 대전을 가야한다며 몸을 사리기 위해 한 테이블에 모인 우리는 딱히 강요한 사람도 없는데 신나서 마시는 바람에 .. 더보기
[대구] 문경새재, 옛길의 정취 대구에서 서울 올라오는 길에 문경새재에 들렀다. 원래는 문경새재 근방에 까브라는 동굴 카페를 가보고 싶었으나, 시간이 부족하여 문경새재만 보기로 한 것이였는데, 문경새재 구경만으로도 시간이 빠듯했다. 문경새재는 기대했던 것 보다 예쁘고 즐거운 곳이였다. 문경새재 입구에 소개되어있는 산책 및 등산 코스들. 한 개 코스당 3~4시간 길이다. 우리는 입구에서만 사진찍고 놀았는데 2~3시간 있었다. 아예 날잡고 올만한 곳인듯. 정취가 좋아, 친구들의 앞모습 뒷모습을 열심히 찍어댔다. 길 옆으로 시냇물이 흐르고 있었다. 물을 좋아하는 친구는 시냇가에서 놀고 있을테니 다녀오라고 하여 나머지 셋이 가는 중에 성곽을 발견하고 다시 불렀다. 저기 너무 예쁠 것 같아, 같이 가자~ 문경새재 과거 길. 그곳은 정말로 예뻐서.. 더보기
[대구] 숙소 & 맛집 모두 성공적인 대구 여행 (소담정/반야월 곱창/8번식당 순대) 근대골목 투어를 마치고 숙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친구의 쌍둥이 딸들은 아빠에게 맡길 시간. 한창 엄마 스토커인 아이들을 어떻게 떼어놓지 싶었는데, 친구 한 명이 선물을 준비해왔다. 그 선물로 마음을 달래주기로 하였다."선물이 있어! 선물 받으려면 아빠 따라가서 엄마 예쁘게 기다리고 있어야해!~" 친구가 준비한 선물을 직접 손바느질한 봉제 인형. 오마이갓 짱 예쁘다 소담정 이용가이드 http://blog.naver.com/compro72/30165696159 숙소 담당인 친구(=인형 준비한 친구)가 소담정이라는 곳을 예약한다고 했을 때, 어련히 알아서 했겠지 싶었지만, 대구에 있는 한옥게스트하우스라...흠...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다. 우선 체크인을 하기로하고 대구에 도착하자마자.. 더보기
[대구] 매운 갈비찜 & 근대골목(이상화/서상돈고택/계산예가/계산성당/미도다방) 7시반에 친구들과 만나기로 하여 6시 반에 알람을 맞춰두었는데 6시 28분에 눈이 떠졌다. 아, 놀 때(만) 똑똑해지는 신체리듬이여.../하/ 1박2일 짐따위 12초만에 싸는 여자 = 나. 30분만에 샤워 + 화장 + 짐 싸기 + 복숭아 반 개 깎아 먹고 엄마아빠께 인사드리고 집을 나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데 엄마가 급하게 나오셔서 물으셨다 "근데, 대구에 뭐 보러 가니?" (출발하자마자 페이스북에 자랑질)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여행을 가기로 한 후 어디로 갈지 한 참 고민중이였다. 그러다 한 명의 급제안으로 대구에 살고 있는 친구를 보러 갈겸 대구에 가기로 한 것 ㅎㅎ 다른 친구들도 주말에 여행가~, 어디?, 대구~, 왜?! 하고 물었었다. 일행 중 한 명도 ㅋㅋㅋ 거의 마지막까지 스스로 반문하는 것 같.. 더보기
[미국 라스베가스] 친한 언니가 놀러와♥(그랜드캐년 경비행기 투어)(2009) 그랜드캐년 경비행기 투어 가는 날 호텔 앞으로 픽업 온 투어 버스. 처음 타보는 '경'비행기. 비행기 타기 앞서 기장 아저씨와 사진을 찍도록 해주었다. 옹기종기 비행기에 탑승!~ 비행기가 작으니 엄청 흔들린다. 사실 타는 동안 너무 괴로워서 돌아오는 길에는 그냥 자버렸다 ㅋㅋ 계속되는 암석사막지에 살짝 실망할뻔했는데, 나타난 후버댐!~ Hoover Dam (후버댐) 후버댐?! 본 것 같아@@ 본 것 같아@ 어디서 봤지?! 했더니만 트랜스포머에 나왔다고 한다! CG라고 생각할만큼 엄청나게 웅장한 로케이션이였다. 콜로라도 강 중류, 블랙 캐년에 건설된 후버댐은 1931년에 짓기 시작하여 1936년에 완공되었다고./뜨악/1930년대에, 6년만에, 대단하다. 그랜드 캐년 도착!~날씨가 화창하니 너무 좋았다 그랜.. 더보기
[미국 라스베가스] 친한 언니가 놀러와♥(데니스/강추 맛집 스시몬!!/놀이기구)(2009) 캘리포니아주 얼바인에서 네바다주 라스베가스까지는 차로 4~5시간 거리이다. (서울에서 4~5시간 거리에 라스베가스가 있었더라면 20번도 더 놀러갔을 듯 ㅎㅎ) 맛있는 음식, 재미있는 쇼, (가격 대비) 호화로운 호텔!~ (적절히 즐긴다면) 재미있는 카지노까지, 너무 좋은 라스베가스ㅋㅋ /그리워ㅠ/ 라스베가스로 떠나기전에 데니스에서 아침겸 점심을 먹었다. Denny's (데니스) 너무나 좋아했고, 가끔 사무치게(정말!!~) 그리운 데니스. 어찌보면 이 따위 팬케익, 이따위 계란 후라이, 이따위 베이컨인데 ㅎㅎ 왜 그렇게 맛있었을까 흐흐흐흐 먹고 싶다 >ㅠ 더보기
[미국 캘리포니아] 친한 언니가 놀러와♥(다저스 스테디움/Dana Point/인앤아웃/게티센터)(2009) 한국에서 좋아하는 언니가 왔을 때에는 내가 미국에 간지 8개월째 되던 때였다. 좋아하는 동생이 왔을 때에 비해 조금 더 시간적 여유가 있기도 했고, 좋아하는 곳이 더 쌓여있을 때이기도 했다. 언니가 와서 신나고 즐거운 마음으로 얼바인 곳곳에 내가 좋아하던 곳을 갔었다. 오랜만에 사진을 많이 찍어,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 것들이 많다. 순서는 뒤죽박죽~ㅎㅎ Dodger Stadium (다저스 스테디움) LA 공항으로 마중 나간 김에 가게된 다저스 스테디움.자주 일어나는 일인가, 아니면 나와 언니를 위해 준비된 이벤트인가 ㅎㅎ 관중이 난입해 주심ㅎㅎ ▽▽▽ 아래 사진 두 개 - 경호원에 끌려가는 난입 관중 요새 한국에서 야구장을 자주가며 갈때마다 생각하는 것이지만, 한국 응원 문화를 팔고 싶다. (내장을 파괴.. 더보기
[야구 초보] 메간폭스 시구 & 보크 배운 날!~ 역시 직관은 날씨가 좋고, 이기는 경기를 봐야 재밌다!~ 오늘 갑작스레 보게 된 두산전 경기!~ 두산베어스측에서 초청하여 온 헐리우드 배우 메간폭스 시구로도 화제가 되었다. 영화 트랜스포머에서 그녀가 등장하던 장면이 기억난다. 그때까지만해도 잘 모르던 배우였는데 엄청나게 굴곡진 허리라인과 금빛 느낌의 피부, 섹시한 이목구비를 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다. (메간폭스 시구영상 : http://live.sports.media.daum.net/video/kbo/96065/96277?isWide=true) 중계 화면에 잡히는 그녀는 여전히 섹시했다 잠실야구장 추천/비추천 구역 예매 시 자리가 없다 하여 상대석(두산베어스ㅠ) 자리에서 관람했다. 오늘의 경험상, 상대석에서 조용히 보기에는 좋은 자리였지만, 응원 팀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