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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 가는 날/2015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하노이] 강추 맛집 세 곳! (2015.03, 가족여행)

  

하노이에서 찾아 간 음식점은 다 맛있었다. (센 부페 빼고!)

 

첫 날 바로 찾아간 꽌 앙 응온은 하노이 첫 포스팅에 등장하니 나머지 세 곳을 정리하면 하노이 포스팅 끝!  


  Hai San Huong Lan Seafood Restaurant   

45 Nghi Tàm, Yên Phụ, Tây Hồ, Hà Nội, Vietnam

+84 98 983 35 71 

  

둘 째날 투어를 마치고 찾아간 곳은 지역 주민에게 인기 많다는 해산물 집 하이 상 황 란!...

 

입구에는 마치 머리에 리본을 묶은 듯 포박되어있는 게들이 떠다니고 있다.

예쁘다고 해야할지, 불쌍하다고 해야할지, 맛있겠다고 해야할지...T-T 

 

 

복잡하고 시끄러워 보이는 1층에서 일행이 4명이라고 하니, 웬지 가게의 주인이자 종업원들의 아버지일 것 같은 분이

그의 딸일지도 모르는 여자 직원에게 우리의 안내를 지시했다..

 

가게는 좁고, 높고, 인기가 많아서, 우리는 낡고 가파른 계단을 타고 계속 위(up)로, 위로 안내가 되었고, 그 직원의 남동생 쯤 되어 보이는 남자 직원이 우리를 건네 받아 주문을 도와주었다.

 

문제는 메뉴판이 따로 없고, 우리가 맞닥뜨린건 벽에 붙어있는 하얀색 바탕에 빨간 베트남 글씨 뿐인데,

사진이 없으니 가늠하기가 힘들다는 것.

직원은 열심히 도와주려고 노력했지만 모양이 비슷한 해산물의 차이를 설명하기는 쉽지 않아보였다.

베트남어를 몰라서 어찌나 미안하던지.

 

우리가 앉은 층에는 가족 단위의 손님이 가득 차 있었다. 

사람이 많아 여러 개의 테이블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인기 많은 음식 위주로 같은 음식을 여러개씩 주문하는 것 같았다.

 

우리는 일부는 아래 사이트에서 미리 캡쳐해간 메뉴로, 일부는 다른 사람들이 먹고 있는 것을 (조심스레) 가르키며 주문했다.

(http://vietnamnews.vn/sunday/restaurant-review/222071/seafood-restaurant-ticks-all-the-boxes.html)

 

주문을 하였더니 소스부터 주는데, 그 종류가 세 가지나 된다. 

소금 + 라임을 제외하고는 정체를 잘 모르겠음 ㅎ 

 

  

게를 발라 먹으라고 준 듯한 도구(?).

무섭게 생겼다 ㅎㅎ  

 

 

주변에서 가장 많이 먹고 있었던 (아마도) 꼴뚜기. - 맛있었다! 

  

 

  

안에 뭐가 숨어있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마늘 후레이크 덕에 향긋하고 맛있었던 메뉴. 

 

 

 약간 새콤한 것이 내가 기대했던 맛은 아니였지만, 싱싱했던 오징어 요리 

 

 

 남동생이 좋아라한 새우 요리 

 

 

그리고 우리를 곤란하게 한 게...ㅠ

 

아마도 먹는 방법이 따로 있었을테지만, 껍질이 너무 두꺼워서 그들이 준 도구로 깨지지가 않았다 ㅠ 

이것 저것 테이블에 있는 것들로 두드려도 보고 테이블에 쳐서 깨보려고 하는데 꼼짝도 없다.

 

우리 옆 테이블에 있던 가족이 보다 못해 직원에게 대신 도움을 청해주었고, 여자 직원이 오더니 시범을 보여줬는데

아주 박살을 내는 식이였다... 

 

  

 

웬만한 메뉴가 기본 맛은 있구나, 하여 믿고 추가 주문한 음식. 

양념과 후레이크를 듬~뿍 얹는 것이 특징인 거 같다! -맛있었음! 

  

 

-  

셋째 날 아침.

별도 투어 일정 없이, 방에서 뒹굴다가, 호텔 주변을 산책하기로 하였다.

 

아빠는 무려 서호를 한 바퀴 돌아보자고 하셨지만, (당연히) 아무도 호응하지 않았고...

(그래도) 서운해 하실까봐 힘들면 돌아오기로 하고 모두가 같이 출발하였다. 

 

 

 

  

잔잔한 호수, 낚시를 하거나 산책하는 사람들, 다양한 분위기의 음식점/카페와 익살스러운 벽화 덕에 잠시 좋을 뻔 했는데 ㅋㅋㅋ 자꾸 자꾸 발견되는 길거리 개똥들...이 정말 너무너무너무 어마어마어마하게 많은 것이다.

안그래도 날씨가 축축한데, 여러모로 산뜻하지 않은 기분이였다ㅋ   

 

그래도 걷다보니 시장이 나오고, 걷다보니 사원도 나오고 하여 호수의 반의 반의 반의 반 바퀴 정도는 돌았던 것 같다.

  

-

점심 시간이 되어 택시를 타고 시내로 갔다. 


  Gia Ngu Restaurant   

27-29 Gia Ngu St. Old Quarter, Hoan Kiem Dist | Old Quarter, Hoan Kiem District, Hanoi 10000, Vietnam

84439262135

 

Tripadvisor에서 2위였던 곳! 지금은 6위로 밀려났지만,  여전히 좋은 평가가 압도적이다.

 

 

Essence Hanoi hotel & spa라는 호텔 안에 있는 레스토랑이고, 원래는 같은 호텔 다른 레스토랑인 Essence Restaurant 도 맛집인데 (지금 Tripadvisor 10위) 생긴지 얼마 안된 Gia Ngu가 그 인기를 앞지른 모양.  

 

 

 

 

 

 

 

 

 

 

일단 레스토랑 분위기가 너무 좋고!

덥고 습한 날씨였는데 등장하는 순간부터 시원하고 깔끔! 한 느낌!~

호텔 레스토랑이지만 가격이 비싸지 않고,

음식도 다 맛있다.

무엇보다 직원들이 특별히 친절하다. 

 

 

 

 

원래 메뉴판은 잘 안 찍는데 ㅎㅎ 마음에 들어서 메뉴판도 한 장 한 장 찍어옴 

 

유일한 단점은 ㅋㅋㅋ

식사를 마치고 1층에 올라가서 주변에 네일 케어 받을 만한 곳이 있는지 물었는데 (베트남 가면 젤 네일을 싸게 할 수 있다고 해서!)

안내해준 샵이 똥망...이였다는 것? ㅋ



   El Gaucho - Argentinian Steakhouse   

99 Xuan Dieu Street, Quang An Ward | West Lake District, Hanoi 71000, Vietnam

+84 4 3718 6991  

  

하노이 여행의 피날레를 장식한 아르헨티나 스테이크 전문점!

 

특징은,

불이 활활 타오르는 벽난로가 있는, 성공한 예술가가 살고 있는 듯한 고급진 주택 느낌의 널찍한 실내와 인테리어.

가벼운 농담을 건네고, 맛있는지 계속 확인하는 친절하고 프로페셔널한 느낌의 직원들.

따끈따끈한 식전빵과 마늘향 버터, 야채가 총총 썰어 들어간 오일 소스, 구운 마늘 한 쪽.

음...한우처럼 엄청 부드러운 느낌보다는 고기 식감이 있는 (아빠는 조금 질기다고도 하셨다...) 두툼한 스테이크.

주는데로 받아 먹었다가 취할 뻔 한 서비스 식후 음료 카라멜 보드카.

 

이 곳에서 식사를 마치고 돌아온 우리 가족은 한 껏 기분이 업되었다. 

 

 

 

  

  

 

 

 

  

치즈 케익이 맛있다고 하여, 꼭 먹고 싶은데 배가 불러서 포장을 하였다 ㅋ

모양이 ㅠ 그렇지만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다음 날 아침 호텔에서 먹었는데도 맛있었다는! 

 

 

 

가격이 조금? 많이. 비싸지만, 하노이 맛집들이 대부분 저렴한 편이므로 한 끼 정도 분위기를 내 보기에 딱 좋은 것 같다! 


인터콘티네탈 호텔에 문의했을 때 가까운 곳으로 알려준 지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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