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켙 썸네일형 리스트형 [벼룩시장] 꽃 가게 아가씨 체험 @상암월드컵 경기장 '마켙' 지금은 절친이 된 전직장 동료-동생 이모양이 주말에 꽃을 판단다. 웬 꽃? ...판다고? "남대문 시장에 새벽 5시에 가서 꽃을 살거야~ 그거 포장해서 벼룩 시장에서 팔게~" 푸핫 실소와 함께 느껴지는 부러운 감정 재미지게 사는 방법은 참 많은 것 같다. 무엇이 있는지, 내가 할 수 있는지 몰라서 그렇지, 알고보면, 새로 시도해볼 수 있는 일은 참 많다. 유럽 여행 중에 가장 좋았던 건 거리시장이었다. 우연히 내가 가는 길에서 열리고 있다는 것이 반갑기도 하고, 아기자기하고 예쁜 물건을 싸게 살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도 있다. 특별히 무엇을 꼭 사야겠다는 마음이 없어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알뜰한 소비를 위해서는 구매 리스트에 없는 것은 사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고 하지만, 벼룩 시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