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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0.24 [전북 남원] 달의 궁전, 광한루원 (12)

광한루원

www.gwanghallu.or.kr

  

광한루원에 도착한 것은 저녁 6시 반 조금 넘어서였다.

매표소에 작은 구멍에 머리를 낮추어 성인 2명 표를 달라고 하였더니 7시부터 무료라고 귀뜸해주었다.

  

이미 어둑해지고 있기도 했고,

우리나라 문화재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개인 2,500원 x 2명 = 5,000원을 헤헤 기부한다고 생각하고 들어가기로 했다 .

  

광한루원은 1419년 황희 정승이 남원으로 유배되어 왔을 때 누각을 지어 산수를 즐기던 곳이라고 한다. 기타 자세한 설명은 사이트에 자세히 잘 되어있으니 생략하기로 하는데,

 

광한이 달나라 궁전을 뜻한다는 설명은 반갑다.

 

달● 좋아하는데!!!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들ㅎㅎㅎ

광한루야 미안해 ㅎㅎ 훨씬 더 예쁘게 찍어주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ㅎㅎ 

 

그래도 내가 본 광한루의 저녁을 보여주는 사진들

 

 

  

 

▽ 오작교

 

광한루의 호수는 은하수를 상징한다고 한다. 즉 이 오작교는 하늘에 떠있는 다리인셈인데.

양쪽에 난간이 없어서 조심스러워서 그런지 ㅎㅎ 건널 때 살짝 셀레는 마음이 생긴다. 

 

예전에 어디선가 읽었는데, 

흔들리는 다리 위에서(또는 놀이 동산에서) 이성에게 고백하면 예스-라는 답을 얻을 확률이 높다고 하였다. 

긴장되서 떨리는 마음을 상대에대한 설레는 마음으로 착각한다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큰돌자라 

 

어, 거북이다, 하고 반가워서 찍었는데,

지금 찾아보니 용궁을 염원하며 물 속으로 뛰어들어가려는 자라라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지상에 돌로 박혀 있는 모습이 애잔하기도 하고 ㅎㅎ

그래도 희망을 상징하는건가 싶어 뭉클하기도 하다 ㅎㅎ 

 

 

 살짝, 은근하게 들어올려진 처마.

요새말로 하자면, 엣지있는 모습이다. 

 

  

▽ 청허부 

나오면서 찍은 정문 모습 

월궁의 출입문을 상징하여 지상의 인간이 천상의 세계로 발을 듣게된다는 상징적인 문이라고 한다 

(사이트에서 베껴옴...쿨럭) 

 

  

전혀 의도한 것은 아니였지만 저녁의 광한루도 꽤 괜찮았다. 

하지만 시간이 촉박하여 충분히 누리지 못했다는 생각에 (금방 깜깜해졌다)

다음 날, 밝을 때 한 번 더 갔다.  

밝을 때의 광한루는 훨씬 더 초록초록하였다.   

 

 

 

  

▽ 오작교 위의 엄마 

역시 전신샷은 아래에서 찍어야 하는 듯 ㅋㅋㅋ 비율보소 

 

 

 

 

▽ 광한루 

 

 

  

 

연못에 생각보다 큰. 물고기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었다.

너무 커서 조금 무서웠다. ㅎㅎ 

 

  

 

저녁에 갔을 때에는 흑돼지를 파는 깜돈이, 

아침에 갔을 때에는 현추어탕을 포함한 많은 추어탕집이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어서 좋았다.

  

홈페이지를 보니 계절과 때에 따라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도 많은 것 같은데, 내가 갔을 때는 조용한 공원이였다.

특별히 볼거리가 아주 많은 것은 아니였지만 한적하니 사진도 실컷 찍고 중간중간 앉아 쉬며 놀며 꽤 괜찮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Posted by 많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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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0.24 07:05 신고 톡톡 정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한이 달나라 궁전을 뜻한다는 건 첨 알았네요^^
    오랜 전 가본곳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2. 2014.10.24 09:19 신고 aquaplanet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힐링하기 딱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파란 하늘과 잔잔한 연못이 정말 잘 어울리네요 :)

  3. 2014.10.24 1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11월에 가는데 가봐야겠어요~ 근데 어무니가 엄청 키가 크시고 늘씬하시네요~ 근데 엄마를 안닮으신듯

  4. 2014.10.25 10:15 신고 『방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랫만에 사진으로 만나는 광한루네요
    연못에 살고있는 거대생명체들을 두려운 눈으로 바라본 건 저 혼자만이 아니었군요...ㅡㅅㅡㅎ
    흔들리는 다리라...
    여행 다니면서 전국의 흔들리는 강도가 큰 다리들을 리스트화 해야겠습니다

  5. 2014.10.27 07:28 신고 viewport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경은 또다른 멋이 있네요. 운치가 있어요

    • 2014.11.03 00:01 신고 많루  댓글주소  수정/삭제

      남원에 할 일이 많지 않았는데 (제가 다 찾아내지 못한 것이겠지만) 밤, 낮으로 가서 다른 분위기를 느껴 본 것은 잘한 것 같아요!

  6. 2014.11.01 18:05 신고 오르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원 할머니댁이 있어서 가끔 가는데 여기 좋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