뢰머 광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독일 프랑크푸르트] 출발 (2010.09, 남동생과의 유럽여행) 여행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재미와 행복은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 남동생도 나처럼 여행의 묘미를 알게되길 바라는 마음에 돈을 탈탈 털어 유럽 여행을 떠났다. 출발 날. 마중 나온 아빠와 엄마 ㅎㅎㅎ 아파트 앞에서 같이 사진을 찍은 후에도 계속해서 다시 불러 세우고 사진을 찍으셨다. 나중에 사진첩에서, 저 멀리 보이는 뒷모습까지 찍은 것을 볼 수 있었다. 여행을 갈때마다 이렇게, 여행 노트를 하나 챙겨 간다. 한 쪽에는 영수증을 붙이고, 한 쪽에는 일기를 쓴다. 기록의 의미보다는 카페 같은데서 카푸치노를 마시며 일기 쓰는 거 자체가 너무 좋아서였다. 이렇게 블로깅을 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덕분에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난다. 미처 잊고 있었는데, 그때의 기록을 보니, 출발 당일날, 회사 사람들과 친구들이 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