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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2.03 [중국 상해] 상해 맛집, 딘 타이 펑 (2014.10.03) (10)

  

숙소에 짐을 놓고 바로 점심을 먹으러 출발하였다. 딤섬! 딤섬을 먹기 위해!

 

상해 여행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택시를 부담없이 탈 수 있다는 것이다. 도시 내에서 보통 20~30위안, 많이 나와봐야 50위안(1만원 아래) 정도 나오기 때문에 여럿이 갔을 때는 택시를 타는 것도 방법이다.

 

상해 택시에 대해 짧게.

- 우리나라 택시와 마찬가지로 빈 차일 때는 뚜껑에 불이 들어와있고, 조수석 앞쪽에 공차(空車)라고 써있는 팻말이 붙어있다. 탑승하면 미터기가 작동하면서 팻말이 눕는다.ㅎㅎ

- 운전사 쪽에는 항상 플라스틱 가드가 있다. 한 편으로는 '이렇게 보호 받으니 좋겠구나' 싶으면서도 한 편으로는 그동안 어떤 불상사들이 있었길래 이런 장치가 필요한 것일까 싶다.

- 오른쪽 좌석 뒷쪽에는 광고 화면이 있다. 터치를 하면 작동도 가능한데 나오는 말을 알아 듣을 수 없으니 몇 개 눌러보다 곧 흥미를 잃는다.

- 중국 택시 기사님들은 영어를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행가기 전에 찾아가고자하는 곳의 주소를 핸드폰에 저장해서 간다. 주소가 거리명과 번지뿐만 아니라, 어디어디 근처라고 표기되어있어 좋다. 주소만 보여드리면 쉽게 찾아가신다. 

 

  

  

 

   딘타이펑 (Din Tai Fung)   

Xintiandi, South Block Plaza, 2/F, Lane 123 Xingye Lu,near Madang Lu
新天地南里广场2楼, 兴业路123弄, 近马当路

 

신천지에 도착해서 바로 딘타이펑을 찾아갔다. 신천지 끝에 있는 사우스 블럭 프라자라는 쇼핑몰 안에 있는데, 쇼핑몰 안에서 조금 헤맸다. 다른 가게 직원들에게 물어물어 찾아갔는데, 2층 에스컬레이터 뒷 편에 숨어(?) 있었다. 찾아가는 길에, 제이드 가든도 보여서 잠시 멈칫했지만, 가려던 길을 가기로 하고 딘다티펑에 들어갔다. 

 

입장하여 자리를 잡으니 양쪽 벽에 유명 인사들의 그림과 싸인이 있다. 중국 배우나 탈렌트들일텐데 내 눈엔 막 안철수 같고, 막 최명길 같고 그랬다..는....ㅎ

 

 

  

귀여운 용모양의 젓가락 받침대, 맛있는 딤섬이 가득한 메뉴판, 식초와 간장, 잔디머리처럼 솟아있는 생강 ㅎㅎ 막 도착해서인지, 먹을 것을 목전에 두고 있어서인지, 하나하나 귀엽고 신나고 재미있어 보였다.

 

 

 

  

소고기, 게살, 새우 등이 들어간 샤오롱바오(XiaoLongBao)를 골고루 주문하였더니 모양이 비슷한데, 고래밥에 들어있는 꽃게 모양의 과자(는 아니였고 그냥 종이 같았음)가 있어 뭔가 하였더니 나름 게살이 들어간 만두라고 구분해준 것이였다. 이런 소소한 배려와 깜찍한 발상에 또 한 번 웃음이 나왔다.

 

   

  

샤오롱바오는 하나같이 다 맛있었다. 만두피는 얇고 육수는 가득하고! 맛은 있는데 쉬이 배부르지 않아 더욱 좋았다!! (으...응?) 부드럽고 얇은 만두 피에 육수를 어떻게 가득 넣었을까 하였더니 젤라틴 형태로 굳혀서 만두 피 속에 넣은 다음 쪄내서 녹이는 것이라고 한다./오올/  

 

 

 

 

  

면요리도 맛있었다. 그리고 상해나 홍콩에서 요리집에가면 꼭 시키는 삶은 계절 야채도 맛맛!

 

 

  

계산을 하고 떠날 때쯤 Please be aware of your personal belongings. 라고, 놓고간 물건이 없는지 확인하게끔 세심하게 배려해주는 것에 괜히 감동 >-<

 

 

 

사실 서울에 있는 딘타이펑은 몇 번 가고 실망해서 발길을 끊었더란다. 이름만 따온건가? 싶었는데 메뉴판에 쓰여있는 지점 정보를 보니 서울지점도 있다. 그런데 맛은 훨씬 맛있었다.

  

배불리 먹었지만, 또 먹어야되니까 이쯤 먹기로 하고 ㅎㅎ 신천지 거리를 나와 구경했다. 매번 사고 싶지만 사지는 않는 도자기들. 찻잔안에 숨어있는 잉어가 귀여워서 사진만 찍었다. 

 

 

 

Posted by 많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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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2.03 21:36 신고 세오APL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아직 중국 여행을 가보지 못했습니다. 상해, 생각보다 볼거리도 많고 먹을거리도 많네요^^
    특히 택시비가 생각보다 굉장히 저렴하다는 것이 신기해요. 요즘은 중국도 우리나라 물가 못지 않게
    많이 비싸다고 들었거든요. 구경 잘 했습니다^^ (오늘 저녁은 굶을 예정이었는데, 상당히 괴롭네요 꼬르륵~~)

    • 2014.12.17 22:32 신고 많루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국 다른 지역은 못 가봐서 모르겠지만 상해는 그 중에서도 서양물이 많이 섞였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물가가 저렴하진 않지만 택시비는 다른 나라에 비해 합리적인 것 같아요~ 편하고 =)

  2. 2014.12.04 08:21 신고 viewport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래밥같은 과지는 정말 센스있네요

  3. 2014.12.04 10:00 신고 광주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광주공식블로그 광주랑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딤섬이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광주랑 블로그에도 한번 들러주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4. 2014.12.05 11:06 신고 톡톡 정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님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곳이네요^^
    맛있는 정보 알아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5. 2014.12.17 10:59 신고 Red 카랑코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여행을 거의 안하고 살아서인지 이런 글 보면
    나도 여행 한번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딤섬이 다 맛있어 보이는데, 젤라틴 형태로 굳혀서 넣었다는 이야기에 감탄했어요.
    별거 아닐 수 있는데 저런 세심한 아이디어가 음식을 더 맛있게 만드는 거겠죠. ^^

    • 2014.12.17 22:42 신고 많루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행은 하면 할 수록 헤어나오지 못하는 매력이 있기는하죠~딤섬은 정말 맛있었어요~ 누가 제일 먼저 그런 아이디어를 냈는지~ 감사할 따름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