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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leslawiec

[폴란드 볼레스와비에츠] 여섯째 날, 그릇 공장 찾아가기 @볼레스 와비에츠 피식 웃음이 났다. 그릇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ㅎㅎㅎ여기까지 혼자 찾아온 내가 웃겼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그릇들은 폴란드를 비롯한 유럽 전역에 수출되기 때문에 굳이 이 마을까지와서 구입할 필요는 없다. 마을이 작고 그릇 공장 외 볼 것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도시에서 오고 가는 교통편이 편한 것도 아니어서 굳이 코스에 넣는 여행객은 없을 것 같다 ㅎ 몇 개의 블로그를 찾아보니 트렁크 한 가득 담아 한국에서 판매할 목적으로 가시는 분들이 대도시에서 자동차를 렌트해서 다녀가는 경우가 많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션 달성하듯이 찾아간 이 곳에 도착했을 때 생각보다 황량하여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난다 ㅎㅎ 인사동처럼 관광객들을 위한 그릇 가게가 길가에 가득할 줄알았는데 마을.. 더보기
[폴란드 볼레스와비에츠] 여섯째 날, 작고 예쁜 도자기 마을 @볼레스 와비에츠 Apartamenty przy Ratuszu (Rynek 6, Boleslawiec, 59-700, Poland) 작지만 사람 많고 활발한 관광지로 상상했던 볼레스 와비에츠는, 조용하고 한적한 마을이였다. 상상과 다르게 그릇 공장을 제외하고는 한 군데 서서 빙~돌면 구경이 끝날만큼 자그만 했지만, 아기자기하고 평화로운 느낌이 마음에 쏙 들었다. 드레스덴에서 기차를 타고 볼레스와비에츠 역에서 내려 숙소 주소를 찍고 구글지도를 따라 10분쯤 내려가니 금방 마을 중심지였다. booking.com에서 숙소를 예약해서 (로비가 있는) 호텔인 줄 알았는데, 주소를 찾아 간 곳은 굴 다리 밑이였고 건물 1층은 굳게 닫혀있었다. 흐미. 때마침 나오는 사람이 있어서 문이 닫히기 전에 열고 들어가 봤는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