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까지 딸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ㅎ
다시 내 방에 돌아와 혼자 이것 저것 해먹으며, 영어 공부 핑계 삼아 영화와 드라마를 보며 연휴를 보냈다. 대만족 >-<
제일 먼저 해먹은건 사라다!
[사라다]
이마트몰로 마요네즈를 주문했는데,
마요네즈를 많이 사용하니 조금 큰 것을 주문해야지, 하긴했지만, 800그램 짜리 크기를 보니 너무나 조급해진 거 ㅋㅋ
아는 언니에게 말했더니, 사라다 해먹으면 되겠네-라고 하여 바로 실천에 옮겼다.
슈퍼에서 샐러리 한 단을 사왔다. 샐러리는 호불호가 강한데, 혼자 먹을 때는 내 입맛만 고려해도 돼서 좋은 것 같다 흐흐
총총 잘랐더니 하트 모양이 나옴 >-<
보내줄 사람이 없어서 친구들에게 보냈다 ㅋㅋㅋ
집에 있던 오이도 총총
김밥에 넣어 먹으려고 샀다가 남아서 냉동실에 얼려뒀던 크래미도 찢어 넣었는데.
마요네즈에 버무린 후 계란이랑 같이 집어 먹으면 넘나 맛있어서 이후로 계속 사고 있다...
그런데 생각보다 비싸다는 ㅠ
계란.도 딱 내가 원하는 상태로 삶아졌고.
감자도 넣고 싶지만 없어서 이대로 마요네즈 뿌림
근데 너무 많이 뿌림 ㅋㅋ
말그대로 표면에 묻히는 정도만 무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ㅋㅋㅋ
요거트랑 섞어서 먹는다는 글도 많은데, 요거트 없음 ㅎ
마요네즈만, 혹은 그 위에 후추 뿌려 먹으면 충분히 맛있다 ㅎㅎ
[쌀국수]
이마트몰에서 양지 100그램을 샀는데, 한 끼 양으로 '푸짐하게' 딱 좋다!
백종원 레시피를 검색하여 따라했는데, 고명 재료인 건새우가 없어서 고명 대신 숙주를 올려서 먹었는데 맛있었다!
렌즈에 김이 서렸는지 흐리게 나옴 @-@
[팟타이]
요것도 백종원 레시피 따라함 ㅎㅎ 레시피는 인터넷에 너무 많아서 생략.
뭐 다 내 탓이겠지만, 어쨌든 만족도는 쌀국수 > 팟타이.
[레몬+맥주]
집에서 레시피 검색을 하다보니 레몬즙 들어가는 요리가 많아서 레몬이 보일 때 사뒀는데,
막상 쓸일이 없어서 ㅋ 맥주에 넣어 먹었다 ㅎㅎ
[무국 + 김밥]
진짜 막 해먹은건데 넘나 맛있었던 김밥이랑 무국!
계란 지단은 (아마도) 처음 해보았는데 다름 성공적이였다 흐흐
- 흰자/노른자 분리할 때 알끈을 빼주라는 것, 튀겨지지 않도록 약한 불에 구우라는 것만 염두에 둠!
햇반이 있어서 물에 10분 동안 끓였다가, 식초+설탕+소금+깨+참기름 넣고 비벼서 살짝 식혀주었다.
속은 스팸, 단무지, 우엉, 계란만 넣었는데 고소하니 맛있다.
무국은 따로 끟인건 아니고, 집에서 가져온 탕국에 파를 듬뿍 넣어먹었더니.
그냥 먹을 때랑 또 다른 맛으로 너무 시원하니 맛있는 거~~~
원래는 제사/차례 지낼때만 무국을 했었는데 평소에도 해먹자고 하게 될 듯하다.
[아보카도+오이+참치마요]
글구 모양은 전혀 신경쓰지 못한, 아보카도 + 오이 + 참치 ㅋㅋㅋ
이건 그냥 내 맘대로 내가 먹고 싶은거 모아서 먹은 거 ㅎㅎ
아보카도 너무 좋다. 비싼거 좋아해서 큰일이다 ㅋㅋ
[약과 + 에스프레소]
ㅋㅋ일리 캡슐 에스프레소와 차례 지내고 가져온 약과.
이거 먹고 밤새 잠 못잠 ㅠㅠ
[아보카도 + 김]
아보카도 너무 맛있어서 또 먹었다. 이번엔 김에 싸서 간장 + 연겨자 장에 찍어 먹음
맥주 위에 레몬 띄워서 예쁘게 찍고 싶었는데 레몬이 자꾸 가라앉아서 ㅋㅋ 다 먹은 후에야 볼 수 있었다.
레몬을 어떻게 띄우는건지 열심히 고민해봤는데
얇게 자르면 될 듯 ㅋㅋ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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