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지구 쇼핑 지도
1. Princessee tam tam (속옷) 2. Mariage Freres (차, tea) 3. Pierre Herme (마카롱)
4. L'as du Fallafel (펠레페) 5. Bensimon (신발) 6. Diptyque (향수) 7. Dileme (옷)
8. Breizh Cafe (크레페) - 요건 마지막 날에 먹음!
파리 동생 집에서 말 그대로 10초 거리였던 Port-Royal역에서 메트로타고 마레지구인 Saint Paul역에 도착.
역 근처 마켓에서 과자와 음료를 사들고 쇼핑을 시작했다.
1. 프린세스 탐탐 Princesse tamtam (10:30 - 19:00) 30 Rue Saint-Antoine
*심플하고 네츄럴한 디자인의 속옷 가게. 레이스 속옷이 많다.
*네츄럴한 디자인이란 와이어도 없고 쿠션?뽕?도 없는...레이스만으로 된...(그래서 나는 네츄럴한 디자인 못 샀...)
*세트의 경우 10~20만원 대 가격. 내 기준 짱 비싸고, 사자마자는 무슨 생각으로 이 돈 주고 속옷을 샀을까 했지만, 입을 수록 마음에 들어서 또 사고 싶은 게...함정
2. 마리아쥬 프레르 Mariage Freres (10:30 - 19:30) 30 Rue du Bourg Tibourg
*시음 가능하냐고 했더니 카페에서 돈 주고 사먹으라고 ㅋㅋㅋ(내부에 카페가 있다.)
3. 피에르 에르메 Pierre Herme (10:30 - 19:00) 18 Rue Sainte-Croix de la Bretonnerie
*라뒤레 수석 요리사가 나와서 만든 마카롱 가게라고 하는데 (출처 : 아느 동생 - 그래서 불확실 ㅋ)
*한 구에 2.1유로 (2,800원)로 생각보다 비싸지 않고 고급고급스럽긴 하지만
*대단한 맛인지는 모르겠........그건 라뒤레도 그랬고........ㅋ 마카롱 맛을 모르거나 내 입맛에 안 맞나보다 ㅎㅎㅎ
*피에르 에르메의 사진과 그림 ㅎㅎ
그림이 엄청 단순한데 이 사람을 그린건지 딱 알겠더라는 ㅎ
4. 라스뒤 팔라펠 L'as du Fallafel 32-34 Rue des Rosiers 75004 Paris
*무슨 일이야 싶을 정도로 줄이 엄~청 길게 서있던 마레지구 유명 팔라페 맛집. 길에서도 이 집 팔라페를 먹고 있는 것을 계속 볼 수 있다 ㅎㅎ 주인장 좋겠다.
*가기 전에 맛집 검색으로도 봤었는데, 동생 왈- 그 정도 맛은 아닌 것 같다. 하여 바로 포기했다.
이름이 기억 안나는 아담한 카페
맛있었던 머랭 타르트. 머랭이 과하면 부드럽기보단 물컹하고, 너무 달아서 먹기가 힘든데
- 적당했다.
타르트는 새콤하니 입맛을 자극!
커피가 맛있어서 두 잔이나 마셨는데 ㅎㅎㅎ가게야 이름이 모에요
벤시몽 편집 매장에서 가족 신발도 사고, 딥디크에서 선물용 고체향수도 구입했다
쇼핑 리스트 & 가격 비교는 이전 포스팅에서 : [프랑스 파리] 가격 비교_몽쥬약국 (꼬달리 & 달팡 & 유리아주 & 눅스), 딥디크, 벤시몽, 마리아쥬 프레르
5. 벤시몽 Bensimon 12 Rue des Francs Bourgeois
* 생각보다 종류 & 사이즈가 많지는 않다.
* 신발도 가격 대비 불편한 편. 동생넘을 억지로 신겨 내보냈더니 저녁에 절뚝거리며 돌아왔다...참나ㅋㅋㅋ
* 구입을 후회하는 물건 중 하나
6. 딥디크 Diptyque 8 Rue des Francs Bourgeois
* 한국와서 보니 면세점가랑 크게 차이나지 않는 것 같다. 그냥 면세점에서 사도 될 듯 ㅎ
* 잘 말하면 샘플을 더 준다. 3갠가 4개를 받았는데 많이 받은건지는 모르겠다
* 그래도 롬브로단로 L'OMBRE DANS L'EAU 고체향수 케이스가 고급고급해서 마음에 든다.
후기: 선물 준 동생에게 같은 향 액체 향수가 있었고...ㅠ 그 향수를 내게 주는 바람에 나도 같은 향수가 생겼다. 올레
(간혹, 친한 사람들과 카톡을 주고 받다가 동시에 같은 반응을 보이면 놀랍고 반가운 경우가 있다.
사실 딥디크라는 향수 브랜드가 있는지도 몰랐다가 벤시몽 근처에서 가게를 발견하고, 같이 있는 친구가 인기 있는 브랜드라고 하길래 선물용으로 구입한거였는데. 선물 받는 동생이 같은 브랜드, 같은 향을 이미 가지고 있다해서 엄청 신기했다.
선물이 겹치는 것은 좋은 일은 아니지만, 일종의 텔레파시 같다고나 할까.)
7. Dileme 74 Rue Saint-Antoine
*마레지구에 간지나는 옷가게들도 많지만, 옷값이 싸진 않다. 그래서 옷은 살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지나가다 우연히 들러서 옷 하나 건진 곳
*창고처럼 옷이 빼곡히 걸려있고 사람들도 바글바글하지만 10유로 안팍으로 꽤 괜찮은 옷을 살 수 있는 가게
-
파리 동생의 친구가 합류했다 ㅎㅎㅎ 그러더니 갑자기 짬뽕이 먹고 싶다고 ㅋㅋㅋ
파리 동생이 한국에서 온 언니한테 무슨 소리냐고 극구 반대했지만,
파리에서 짬뽕 먹기도 색다를 것 같아서 좋다고 했다. ㅋ
카페 드 라페 Café de Paix 5 Place de l'Opéra
짬봉집이 있다는 오페라역을 나와 걸어가는 길에 추억의 카페 드 라페를 우연히 지나갔다.
어?! 여기!
- 2008년 파리 여행 때 왔던 곳. 150년된 카페로 유명 인사들이 자주 방문했었다고 한다.
격식있는 카페에 혼자 당당하게 들어가서 창가 자리에 앉아 비싼(얼만지 정확히 모르지만 아 비싸다 했던 느낌이 기억남 ㅋ) 커피를 마시며 친구들에게 엽서를 썼던 기억이 있는 곳이다.
태동관 (Chikoja) 14 rue Sainte-Anne
파리에서 짬봉을 먹은 집 ㅎㅎㅎ짬뽕 & 탕수육 모두 맛있다 ㅎㅎㅎㅎ
오페라역 근처 Rue Saint-Anne 는 일명 아시아의 거리라고 한다.
태동관 외에도 아시아어 간판과 종업원들이 있는 가게를 많이 볼수있다.
할머니 한 분이 앉아계셨는데 한국에서 오셨다고 하여 한 참 얘기도 했다.
소주를 마시는 바람에 꽤 알딸딸한 상태로 가게를 나왔다.
엄청난 비가 내리고 있었는데 ㅋㅋ 비를 쫄딱 맞으며 뛰어서 카페에 들어갔다.
Le Très Honoré
비에 젖어 안에는 못들어가고 ㅎㅎ 바깥자리에서 비오는 거리를 보며 칵테일 한 잔씩.
화장실을 가려구 안에 들어가니 가구들이 멋지다.
비가 그치지 않아 결국 택시를 타고 집에 돌아왔다 ㅎㅎ 택시 기사님이랑 셀카도 찍고 ㅋㅋ 집에와서 또 소세지 & 와인을 먹고 언제 잠들었는지 모르게 잠들었다. 크크
특별한 계획없이 시작한 하루였지만, 특별한 하루가 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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