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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날

[학습노트][DBR] 다양성과 포용에 대한 기사

 

인종차별 철폐를 똑같이 외쳤는데도 넷플릭스는 박수받고, 보그엔 역풍 분 이유

https://dbr.donga.com/article/view/1202/article_no/9935/ac/search

 

[DBR] 인종차별 철폐를 똑같이 외쳤는데도, 넷플릭스는 박수받고, 보그엔 역풍 분 이유

Article at a Glance지난해 여름 ‘흑인 생명은 소중하다’ 시위가 미 전역을 들끓게 한 이후 미국 기업은 달라졌고, 달라져야만 했다. 소비자, 특히 MZ세대가 기업이 인종 평등의 가치 실현에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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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관된 태도, 오랜 시간 속에서 숙성되는 진성성의 유무의 차이
  • 구체적인 계획 & 실제로 실천하는지 중요 (대중들은 지켜본다!!!)
  • MZ 세대는 브랜드가 자신과 같은 가치를 공유하고 공유한 가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서는 동료가 되어주기를 바람
  • 정치운동가 안젤라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 교수 "인종주의 사회에서 비인종주의자(non-racist)가 되는 것은 충분하지 않다. 우리는 반인종주의자(anti-racist)가 돼야 한다."
  • 베이비붐 세대 56%, X 세대 65%, 밀레니얼 세대 70%, Z 세터 81%가 BLM 운동 지지

 

표면적인 행위로만 되지 않는 이유 

  • 본아페티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요리 잡지)와 에피큐리어스 (본아페티에 실린 레시피가 올라가는 웹사이트)의 '아카이브 수리 프로젝트 (Archive Repair Project) > 1965년 이후 쌓아온 레시피에 인종차별주의적인 내용을 찾아 수정
  • 그렉 그래스먼 크로스픽 CEO > SNS에 조지 플로이드 조롱 & 화상회의 때 잘못된 발언으로 리복 등 1,000여 곳에서 제휴 중단 선언하여 CEO 자리에서 내려옴
  • 퀘이커 오트의 팬케익 믹스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등장하는 스칼릿 흑인 유모와 유사한 이미지를 사용. 흑인 가수 키비 (Kirby)가 틱톡 영상을 통해 이 팬케이크 믹스를 버리는 영상이 180만회 이상 조회 + 82만 건 이상 '좋아요' 받은 후에 앤트 제미마 흑인 여성 이미지 삭제
    >>> '다양성'에 대한 아티클인데, 흑인 '여'가수 키비라고 기입한 것이 아쉽다. 내가 자체 삭제함
  • 페이스북 - 인종 평등 운동을 벌이는 시민 단체와 흑인 기업에 기부하겠다고 밝힘 BUT 인종차별적 포스팅 방치
  • 아마존 - BLM 운동 지지 성명 BUT 주로 유색인종인 아마존 물류 센터 직원에 대한 근로 조건 개선하지 않음

 

기업들의 움직임

  • 팀쿡 애플 CEO - '인종 평등 및 정의 이니셔티브(Racial Equity and Justice Initiative) 트위터 영상 발표. "약 1억 달러 규모의 이니셔티브로 유색인종, 특히 흑인이 겪는 기회와 존엄성에 대한 구조적 장벽 도전하겠다"
  • ★ 애플은 흑인 대학을 위한 글로벌 혁신 및 학습 퍼브인 프로펠센터 (Propel Center) 건립 지원,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 (Apple Developer Academy) 오픈하여 30일짜리 입문 프로그램과 초기 사업 계획을 돕는 10~12개월짜리 집중 프로그램 매년 1,000명의 학생에게 제공 예정. 또한 여성 및 유색 인종에 투자하는 뉴욕 벤처캐피털 할렘캐피털(Harlem) 과 소외 계층 기업에 대출해주는 은행 사이버트 윌리엄 생크(Siebert Williams Shang)에 투자하기로 함. >>> '교육'의 역할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포인트
  • 페이스북 - 건설회사, 마케팅 업체 등 다양한 흑인 회사에 연간 1억 달러 지출, 2023년까지 흑인 및 라틴계 직원 수 2배 증가, 향후 5년 내 임원진에서 흑인 비중 30%까지 높이겠다고 약속
  • 펩시 - 2025년까지 관리자급 흑인 비중 30%, 최소 100명의 흑인 경영진 확보 약속. 흑인이 경영하는 하청업체로부터의 구매 2배 증가 계획.
  • 페이팔 - 유색 인종 주도하는 스타트업 투자, 소외 계층에 주력하는 은행 및 신용조합 지원을 위해 5억 달러 기금 마련
  • 에스티로더 - 향후 5년 내 흑인 직원 비율을 미국 인구 중 흑인 비율(약15%)과 동일한 수준으로 높이고 향후 2년 내 흑인 대학에서의 채용 활동 2배로 늘리겠다고 공표 >>> '채용 활동 2배'이라는 것은 굉장히 애매하지 않나 ㅎㅎㅎ
  • 아디다스 - 신규 채용 인원의 30% 이상을 흑인 및 라틴계에 할당하기로 함
  • 아마존 - 흑인에 대한 불공정한 대우를 야기한다는 우려 제기되자 얼굴 인식(face recognition) 소프트웨어 경찰 사용 1년 중지 결정 
  • IBM - 인권 및 개인정보 침해를 일이킬 수 있다는 사회적 우려 감안, 안면 인식 기술 개발 하지 않기로 
  • 전미자동차경주협회(NASCAR) - 경기장 내 극우 백인 우월자가 주로 소지하는 남부연합기 사용 금지 방안 마련 약속 BUT 원칙적으로는 금지했지만 실제 사용은 막지 않아 비판 받음
  • 타깃 - 흑인 중소기업에 1만 시간 분량의 컨설팅 제공 계획 
  • 월마트 - 1억 달러 들여 인종 평등 센터 (Center on Racial Equity) 
  • 핏빗 - 코로나 19 등 상대적으로 흑인 건강에 더 나쁜 영향 끼치는 요인과 해결책 연구하는 프로젝트 지원, 핏빗 앱에서 흑인 인플루언서 더 많이 드러내겠다고 밝힘
  • 핀터레스트 - 사용자가 BLM 운동의 취지에 대하 잘 배울 수 있도록 '흑인 생명은 소중하다' 검색 결과에 광고 삭제 
  • 유튜브 - 흑인 창작자 작품 지원 및 홍보 위해  1억 달러 규모의 기금 마련

나쁜 예 - 보그

  • 2000~2005년 81명의 보그 표지 모델 중 흑인 3명. 이후 더 자주 흑인 여성을 표지에 내세웠지만, 조명 처리나 사후 보정을 통해 실제보다 밝게 표현
  • #VogueChallenge - 세계 각지에서 유색인종들이 보그에 인종 다양성을 요구하는 의미로 이미지를 만들어 SNS에 올림 
  • 이런 와중에 해리스 부통령 표지를 밝게 표현하여 또 다시 whitewashing했다는 비난을 받음 

좋은 예 - 넷플릭스

  • 2013년부터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나선 넷플릭스는 '모두를 위한 콘텐츠 (something for everyone)이라는 지향점을 가지고 있음
  • 56편으로 구성된 '흑인 생명은 소중하다' 컬렉션 공개
  • 미국 수정 헌법 제 13조를 만든 흑인 여성 감독 에이바 듀버네이는 넷플릭스를 "세계에서 가장 앞섰을 뿐 아니라 가장 왕성한 흑인 이미지 배급자"로 평가 >>> 넷플릭스 Colin in Black & White를 보기로 합니다 ㅎ
  • 아이비리즈에서 흑인 대학생들이 인종차별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다운 드라마 '친애하는 백인 여러분'을 제작한 영화 제작자 저스틴 시미언(Justin Simien)은 ... >>> 아니, 에이바 듀버네이를 '여성' 감독이라고 한 것까지는 오케이, 저스틴 시미언은 왜 '남성' 제작자라고 안하냐 
  • 넷플릭스가 흑인 콘텐츠 분야에 앞서 나갈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는 조직 내부에 의사결정 권한을 가진 흑인 임원들이 존재했기 때문 >>> 기업 내 의사 결정권자의 중요성
  • 현금 보유금의 2%에 해당하는 최대 1억을 흑인 고객에게 중점을 두고 서비스하는 금융 기관에 예치하겠다고 발표 (BLM 운영 이후 여러 기업이 추진 하는 방안인데 넷플릭스는 그 전부터 준비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짐) 

https://youtu.be/ej42P9FTwZg

 

좋다가 나쁜 예 - 갭

  • 내부적으로 젠더 평등과 성별에 따른 격차 없는 동일 임금 정책 시행
  • 2007년부터 유색인종 청년 대상 This Way Ahead 프로그램 실시 - 16~24세 유색인종 청년에게 캡 매장 인턴 기회와 직업 멘토링 제공, 2025년까지 신규 채용 5%를 해당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할당
  • BUT 소수 집단의 구성원을 차별한다는 비난을 피하려는 목적에서 소수 집단 구성원의 극히 일부만을 집단 내에 포함시킨다며 '토큰주의(Tokenism)' 비판을 받기도
  • 흑인 디자이너 텔파 클레멘스와의 협업 계획을 취소하며 완전히 합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흑인 뮤지션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케인 웨스터와 10년 계약을 맺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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