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에 살어리랏다] 서촌에서부터 삼청동까지 (2016.04.09)
서촌에 살기로 하였다. 3월 30일 처음 찾아갔을 때의 서촌. 원래는 비를 반기지 않지만, 이런게 운치구나, 좋았다.멀리 보이는 인왕산. 촉촉히 젖은 꽃들. 알아보고 간 것은 아니였고, 지나가는 길에 우연히, 영화루라는 중국집을 기웃, 하여 보았는데.자리가 없었다.서촌에서 꽤 유명한 맛집인 모양. 4월 9일 다시 찾아갔을 때, 우리 앉을 자리 하나 남아있었다.배달도 되는 것 같던데, 앞으로는 주문하거나 픽업하면 될 것 같다. 뭐, 맛있다. 집에 누군가 놀러오면 시켜먹어야지, 생각했다.손에 꼽히는 맛까지는 아니고, 그냥 맛있네, 정도. 개인적으로는 서비스로 나온 군만두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깨끗한 기름으로 방금 튀긴듯한! 나름 이 곳의 특색있는 메뉴인 고추 짜장면.은 매운 것을 잘 못 먹어서 그런지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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