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발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촌일지] 점심 시간에 집까지 산책하기 1. 2017년 10월 18일 아침 출근길에 괜한 엄마의 카톡으로 뻘하게 터졌다.나는 그것을 동생에게 전했고 동생은 예상치 못한 답을 했고 ㅋㅋ 괜히 웃기셔 계속 캡쳐해서 보내면서 이간질 했다 ㅋㅋ#캡쳐의캡쳐의캡쳐의캡쳐 #캡쳐장인 2. 2017년 10월 19일점심 시간에 날씨가 좋아 영풍문고까지 걸어가 책을 볼 생각이였는데,날씨가 좋아도 너무 좋아서, 더 걷고 싶어졌다. 이 날씨에 지하에 들어가는 건 어쩐지 억울했다.그래-! 집으로 가자!!! 싶었는데 걸어가자니 도착하자마자 나와야할 것 같아서 버스를 탔다 ㅋ 얼마전에 와인을 사고 사은품 격으로 받은 맥주가 냉장고에 있었다.원래 근무시간에 마시면 안되지만,평일 낮에, 베란다에서, 햇빛 낭낭하게 받으며, 여유있는 척, 허세를 부리고 싶었다. 하늘도 예쁘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