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쿰빗 썸네일형 리스트형 [태국 방콕] 첫 날, 공항에서 Hyatt Place Sukhumvit 호텔까지 작년 10월 홍콩 출장 일정이 후배의 여름 휴가와 딱 하루 겹쳤다. 호텔 클럽 라운지에서 한 잔한 우리는 단톡방에 그룹콜을 걸어 우리끼리 해외에서 만나니 너무 반갑다며, 다같이 해외여행하자며 설레발을 치다가 10시 조금 못 넘어 잠들었다.그런데 다음 날 일어나보니 다음 해 2월 여행 일정과 장소가 정해져있었다.설 낀 연휴, 방콕. 방콕은 2005년 엄마와 2006년 친구와 2017년 출장으로 다녀온터라 굳이 또 가고 싶은 곳은 아니였지만, 다같이 갈때는 장소보다 사람이 중요한거니까.여럿이 모이면 한 두명은 취향과 위시리스트를 포기해야하는거니까.그러자고 하였다. 2006년에도 친구 일곱 명이 같이 가기로 했다가 두 명만 남았듯이이번에는 여섯 명이 같이 가기로했다가 셋이 남았다.중간에 나도 무수히 여러 번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