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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포르투갈 포르토] 나는 포르투 사람들의 다정함과 따듯함에 흠뻑 반했다. Linha22 (Rua dos Clérigos 23, Porto, Portugal) Linha22를 찾아간 마지막 날 아침, 나는 한 가지 실수를 발견하였다.저가항공을 예약하고, 티켓을 인쇄하지 않은 것.처음 여행을 준비할 때는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준비하였었는데,언젠가부터는 많이 방심하고 있는 것 같다. 사실 요새는 웬만하면 인터넷 티켓으로 확인이 되니까. 여권만 보여주면 되겠지, 혹은 인터넷 연결하여 핸드폰으로 보여주면 되겠지, 혹은 여차하면 공항에서 인쇄하면 되지, 생각했던 것 같다. 전혀 생각이 없지는 않았을거야 ^^^^^^^^^^^^^^^^^^^^^^^^^ 포르투 마지막 날, 그러니까 비행기를 타고 리스본으로 가야하는 당일 예약 확정 메일을 들여다보니, 항공권을 꼭 출력해서 오라고 쓰여있다. 인쇄.. 더보기
[포르투갈 포르토] 도우로강과 Yeatman Hotel, The Yeatman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 강가에 가보기로 하였다. 숙소에서 도우로강(douro river)까지는 8분 거리. 와-숙소 위치 정말 좋다, 감탄하기 시작했다. 강가 경치를 구경하며 사진을 찍고, 호스트가 추천해준 와인샵에 포르토 와인을 테이스팅 하러 갔다. #와인샵 #Portologia (구글 평점 4.7) 552, R. de São João 28, 4050 Porto, Portugal 12/15/17유로의 옵션이 있었는데, 1) 이왕이면- 하는 마음과, 2) 엄마 모시고 왔으니까! 를 핑계로 17유로 짜리를 선택하였다. - 17유로 White/Twany/Ruby 1가지씩 호스트가 Vintage 버전을 꼭 마셔보라 하여 Vintage 포함한 것을 선택한건데, 처음 한 입을 하는 순간, 생각보다 진하고 독해서 마.. 더보기
[포르투갈 포르투] 산타 카타리나: 마제스틱, 카타리나 예배당, 볼량시장 산타 카타리나 아침을 먹으러 Dama Pé de Cabra(구글 평점 4.7)를 찾아갔는데, 아주머니 한 분만 앉아서 사무일을 보는 듯한 분위기가 이상하여 갸웃거리며 기웃거려보니, 휴무일이였다. 하는 수 없이, '저기는 유명한 곳이지만, 더 좋은 곳에 갈거야,' 하고 쿨하게 지나쳐갔던, Majestic(구글 평점 4.1, Rua Santa Catarina 112, 4000-442 Porto, Portugal)으로 돌아갔다. 빚 좋은 개살구일까봐 걱정했는데,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조금은 느끼하지만) 친절한 웨이터 덕에 좋은 시간을 보냈다. 다만 인터넷에서 알아간 프렌치 토스트는 맛있었지만, 웨이터가 추천해준 토스트는 특별한 양념이 있는 것도 아니고, 특별히 부드러운 것도 아닌 평범 또는 그 이하의 빵 덩어.. 더보기
[여행 준비] 도시 정하기 2015년 알이탈리아 항공 이용 시, 오버부킹으로 인해 받은 바우처가 2016년 11월까지 발권 완료해야 유효했기에 2017년 휴가 계획을 일찍 세워야했다. 2017년은 연휴가 많아서 연차를 조금만 사용하여도 긴 일정의 휴가를 다녀올 수 있는 찬스가 많았지만, 반면 항공사들이 이 시기에 항공료를 어마어마하게 높여놨기 때문에 적절한 비용과 일정의 티켓을 구하기 힘들기도 하였다. 나 같은 경우, 5월 연휴를 활용하기로 하였다. 노동절-어린이날-석가탄신일이 교묘하게, 아름답게 배치되어있었고, 샌드위치 휴가를 지정한 회사 덕분에 모두가 일주일 통째로 쉬었기에 앞 뒤 일정을 조금씩 더해서 엄마와 유럽을 다녀오기로 하였다. 엄마에게 1번 독일-오스트리아, 2번 프로투갈-스페인 옵션으로 여쭈었다. 독일-오스트리아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