훠궈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촌일지] 셋째 날 - 마라샹궈 식탁도 소파도 커텐도 준비가 안되어서 친구들을 천천히 초대하려고 했는데, 두 달 전부터 수선을 떨어놓은 덕에 이사 안부를 묻는 친구들이 언제쯤 가면 되냐고 물었고,동네가 마음에 들어 들뜬 상태였던 나는, 내일 와, 대뜸, 초대아닌 초대를 해버린 것이다 ㅡ흐흐 또 다시 고로케와 에그타르트와, 이번에는 문어꼬치까지 추가로 사서 집으로 와서 한 상 다 먹고,소화를 시키겠다며 인왕산 수성동 바위에 갔다. 전 날은 바위 앞까지 왔다가 내려가서 몰랐는데 뒷 편을 꽤 공원처럼 조성해두었다. 열심히 산책하였더니 금방 소화가 다 되어 저녁 시간이라며 친구가 원래 좋아한다는 마라샹궈 집을 찾아갔다. 마라샹궈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 31-602-723-8653 간판이 독특. 5시쯤 갔더니 사람이 없어서 편하게 가게 사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