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리 고성 한식집 계수나무 주인분 소개로 찾아간 중국 음식점.

생긴지 얼마 안됐다고 하더니, 구글에서 검색이 안된다. 


사진을 확대해서 이름을 보니 얀지아푸양, 열심히 찾아보았으나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다.


家府

yàn: 잔치를 벌이다, 편안하다

 j: 집

 : 관청의 문서나 물품을 수장하던 곳, 사물이 모여있는 곳

yáng: 높이들다, 날리다



욜케 싸여져서 나온 건 찻잔과 젓가락. 하나하나 포장하는 정성이라고 생각했는데, 누군가 외주 맡기는 거라고 ㅎㅎㅎㅎ  



음식이 나오기 전에 씹을 거리로 주는 해바라기 씨.

요 해바리기 씨앗은 음식점 밖에서도 사람들이 길에서 열심히 까먹는다. 

나는 안에 들어있는 것이 엄청 작아서 감질맛나서 먹다 말았다 ㅎ



꽃잎이 들어간 계란전은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계란을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다.



생선탕~너무 한 가득 나옴. 

맛있었음 ㅎㅎ 



탕수육...ㅋ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내 맛은 아니였음



중국식 야채 볶음은 언제나 맛있다. 



감탄할 정도의 맛은 아니지만, 이렇게 해서 총 5만원 돈이였나? 

가격 대비 푸짐함, 무난한 맛, 조용한 공간 덕에 꽤 만족스러운 곳이였다. ㅎㅎ 


같은 가성비로 한국에 있으면 친구들이랑 엄청 자주갔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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