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 드레스덴을 이동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FlixBus(2시간 반)라고 하길래, 

사이트(www.flixbus.com)를 통해 미리 예약했다. (매우 쉬움)


탑승할 곳을 찾아가니, 초록색 버스가 대기하고 있었고, 곧 버스 회사 직원이 나타나서 손바닥만한 기계를 들고 탑승권을 확인하며 사람들을 태웠다. 

나는 확인 메일을 출력해갔는데 FlixBus App으로 확인 받는 사람도 많아서 촥촥 탑승하였다.

유럽은 선진국이지만 어쩐지 시스템 또는 신속함과는 거리가 먼 (경험적) 이미지라 생소했다 ㅋ 

아무튼, 버스도 편하고 가는 거리도 적당해서, 베를린 온 김에 드레스덴을 가기로 한 것은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했다.


Dear FlixBus customer,

Thank you for your booking.

Please note: In order to check in at the bus you must present your booking confirmation either as a print-out or in a digital format, e.g. as a PDF or in our FlixBus app on your smartphone.

For international travel, all ID papers needed to cross the border (valid passport/ID card and visa, if necessary) are required.

The booking confirmation is valid for the following journey:

- from Berlin Alexanderplatz to Dresden central station (Bayrische Straße) at 18.09.16 08:20 

Please do not arrive any later than 15 minutes before your departure time. By the way: the exact location of your bus stop is available in our bus app; you can have the app guide you directly there.

We answer frequent questions about our service online in our FAQs at www.flixbus.com.

Here you can find our T&Cs and Passenger Rights.

We wish you a pleasant journey,
Your FlixBus team


@베를린 출발



@드레스덴 도착

비가 오고 있었다 T-T 버스는 드레스덴 중앙역(노아슈타드) 뒷편으로 도착하는데 역을 통과하면 바로 시내가 나오고 메인 지점까지 일직선이라 길을 찾아가기 쉽다.


@Schloßcafé Emil Reimann

숙소 체크인을 하고 근처 가게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 맛있어 보이지는 않지만 배가 고팠고 사람이 꽤 있어서 기본은 하겠지 싶어서 갔는데 역시나 맛있지 않았다. 그래도 대충 먹어줄만하였다. (카푸치노 + 에그 스크럼블 브런치 세트)



@드레스덴 걷기

드레스덴에 대한 느낌은, 탄 도시 혹은 그을린 도시

전쟁의 흔적이라는데, 지금의 도시는 무척 평화로운 느낌이다.






@츠빙거 궁전

키워드: 바로크식, 1700년대, 여러번 파괴되었으나 복원된 것 

이번 여행 중에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가지 않았는데, 이 곳에서 패키지 티켓을 구매해서 구석구석 구경하였다.

전시물 + 분위기가 취향저격이다. 입장료가 얼마였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아깝지 않고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사진도 많이 찍었다. 













@CAMONDAS Schokoladen-Kontor & Schokoladenmuseum

드레스덴에서 추천하고 싶은 것 중 하나. 

네모난 모양의 초코 아이스크림

추운데도 불구하고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 때문에 덜덜 떨며 주문하여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떠나기전에 한 번 더 먹고 싶었는데 시간이 촉박해서 못 먹었다ㅠ




@숙소, 아파트호텔 암 슐로스 (Am Schloss Apartments, Schössergasse 16)

위치가 아주 좋음

친절하고, 깨끗하고, 넓음

최고급 호텔처럼 뽀송뽀송한 느낌은 아니지만, 가격대비 만족스러웠다.





그 외, 

다음 날 볼레스와비에츠를 가기 위한 기차표를 끊기 위해 기차역을 찾아가는 길에 보게된 츠빙거 궁전 뒷편

지도를 찾아보니 Kronentor gate(크로넨 게이트, 왕관모양의 문)이라고 ㅎ




기차역에서 중심지로 오는 길목(쇼핑몰이 가득한)에 맥주와 음식을 팔고 있었는데, 

너무나 먹고 싶었지만 배가 영 안 고파서 못 먹고 분위기가 좋아보여 사진만 찍었다.




@Dresdner Kaffeestubchen (Salzgasse 8, 9am-6pm)

아침을 먹은 곳

트립어드바이저 2위라 사람이 많고 대기해야하면 어쩌지-했는데, 내가 첫 손님이여서 괜히 불안해졌으나 금방 만족스러워졌다.


테이블 3개에 바 의자 6개 정도되는 작은 가게.

할아버지 혼자 주문 받으시고 주방을 오가시고 (주방에 다른 분이 계신지는 모르겠음) 계산도 해주신다.


 


작은 사이즈와 큰 사이즈의 아침 식사 옵션이 있는데, 큰 사이즈에는 뭔가 더 추가된다고 했는데 못 알아들었다. 

(계란이였나?)

아무튼 가격 차이도 크지 않고, 뭐라도 더 먹고 싶어 큰 사이즈의 아침 식사를 주문하였다.

별 것 없는 듯한 구성이지만 빵 + 버터, 빵 + 딸기잼, 빵 + 치즈를 번갈아가며 맛있게 먹었다. 


 


배가 부르지만, 후기 사진에 많이 보였던 치즈 케익도 주문하였다. 뽀송뽀송 촉촉한 맛>-<


 


비어있던 두 개 자리도 손님으로 찼다.

 

다 먹어갈 무렵에 휠체어를 탄 할아버지를 모시고 온 할머니 커플이 들어왔다.

이토록 평화로운 도시의 이토록 정겨운 가게에서는 웬지 착한 사람이여야 할 것 같아 적극적으로 바Bar로 비켜주겠다고 하고 자리를 양보했다.


주인 할아버지께서 기특+고마워하시며 자리가 나자 곧 다시 옮겨주시려고 했으나, 식사를 다해서 사양하고 나왔다.

(모두에게 주는 것이겠지만) 드레스덴 사진이 가득 담긴 두꺼운 책도 선물로 주셨다.



★내가 발견해서 내가 쓰는 약국 팁

드레스덴에서 마지막으로 한 것은 약국 가기.

여행 전부터 엄마가 볼타렌을 포함한 독일 약을 몇 개 사달라고 리스트를 주셨다.

여의치 않으면 사지 않아도 된다고 하시면서 계속 샀냐고 물으시면 내 마음이 어떻겠어욤 ㅋㅋ 


아무튼, 베를린에서부터 약국을 꽤 많이 들렀는데 내가 알아간 가격보다 비싸서 계속 못 사고 있었다. 

(거의 정가, 균일제로 팔고 있었음)

  

드레스덴 숙소에서 밤에 인터넷을 엄청 뒤졌다. 

처음에는 한국인 블로거를 통해 독일에서 얼마 정도에 구입했는지 비교하였는데 

볼타렌의 경우 스트롱/일반 2종류이고 용량도 여러가지라 비교하기가 어려웠고- 그들이 그 가격에 샀다고 한들, 

계속 약국을 전전하며 가격을 물어보며 그보다 비쌀 경우 나오는 일은 베를린에서 이미 충분히 한 일.

 

결론적으로 블로그보다는 구글 지도를 추천하는데, 

구글 지도에서 독일어로 약국인 APOTHEKE을 검색하면 주변에 있는 약국들이 나오고, 

상세 들어가기를 하면, 그 약국의 사이트 주소가 나온다.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약국에 한할 수도)

사이트를 들어가면 약국마다 할인 행사를 하고 있는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나 같은 경우, 아래 전단을 확인하고 엄청 신이 났던 것이 베를린 대부분의 약국에서 정가인 17,65유로에 팔고 있던 볼타렌 스트롱 100g을 32% 할인해서 11,99유로에 팔고 있었다. (베를린에서도 딱 한 군데14유로에 팔고 있는 것을 보기는 했지만, 혹시 싶어 더 뒤지다가 나중에는 거리가 멀어서 다시 찾아가지 못했다.)


다음 날 아침, 기차 타러 가는 길에 약국을 들리려고 했는데, 시간이 촉박해져서 일단 눈에 보이는 약국에 들어가 요거 보여주면 가격 맞춰주지 않을까 싶어 들이밀어봤지만 번개처럼 거절당했다ㅋ 결국 해당 가게에 찾아가서 할인 받았다 + 세금 환급까지.

세금 환급의 경우,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가격대 별로 할인율이 다른 것 같았다. 

나는 220유로였나를 샀는데, 경계를 조금 넘어서 할인이 더 된 것을 확인하고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시간 여유가 있으면 가격대 확인해서 맞춰 사도 좋을 듯. 

(좋은 정보라고 생각해서 기억하고 싶었으나 짐을 이고 지고 있는 상황이라 기억해야지, 하고 까먹음 ㅠ) 

(인터넷 어딘가에 있겠지ㅠ)


*내가 찾은 전단지

 


@뿌듯한 볼타렌 10개 + Diclo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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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erica Reichenberger Str. 61-62, 10999 Berlin, Germany

첫 날 아침 먹으러 가는 길에 사람이 북적이는 것을 보고 눈여겨봐두었던 곳.

찾아가고자 하는 곳이 있어서 일단 지나쳤지만 저런 곳이 진짜 맛집일 것 같아-하는 느낌.

구글 검색하여 보니 많지 않은 평이지만 대체로 좋다는  것 같아 가보기로 하였다.

테이블이 세 개 정도 되나. 아주 작은 가게.

 

아침을 먹을 수 있냐고 물으니 귀여운 주인이 salty한 것과 sweet한 것이 있다고 말해주었다.

유럽의 salty가 무섭기는 하지만 빵이랑 먹으면 되니까 빵도 주는지 묻고 salty한 아침 식사와 카푸치노를 주문하였다.

 

결론적으로 넘나 마음에 들었던 - 제대로 유럽 스타일 같았던 아침 식사.

치즈도 햄도 하무스도 빵도 맛있다.

카푸치노 한 잔과 빵을 추가 주문하였는데, 총 10.6유로 나온 것을 보니 빵은 추가비용을 받지 않은 것 같다. 

그 전날 Silo에서 먹은 것들이 10~14유로 했던 것과 비교하면 만족도는 맛 2배! 가격 2배 총 4배!

 

 

한 시간 가까이 느긋하게 식사를 하고, 다시 숙소로 들어갔다 ㅋ 

원래는 교통권겸하는 베를린 박물관 패스를 사두어서 박물관을 가야하는것이 맞지만, 어쩐지 가기 싫다. 

어디로 갈까, 침대에 누워서 뒹굴뒹굴하며 블로그를 검색해보다가, 아마도 패션업? 쇼핑몰?을 하는 듯한 여성 분이 베를린 여행기를 꽤 재미있게 포스팅한 블로그가 있어서 한참 구경하였다. 

그 분이 간 곳 중에 하나였던 Companion Coffee- 편집샵이 붙어있다고 하는데 나는 편집샵에는 1도 관심없는데, 흠, 고민하다가 혹시 모르지, 싶어 가보았다.

옷이나 잡화는 내 스타일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비싸서 한 바퀴 쓰윽~돌아보고 커피를 마시기 위해 자리 잡았다ㅋ 

자리가 몇 개 없고 4인 테이블에 앉아있자니 마음이 편하지 않아서 느긋하게 앉아있지는 못했지만, 

음악과 냄새가 마음에 들었다. 이 곳에서 일기를 썼다.

 

 

@체크포인트 찰리 [Checkpoint Charlie]

출처: 네이버 지식 백과 요약

냉전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소련과 미국의 탱크가 대치했던 곳

동베를린과 서베를린 간의 경계선이 막히면서 처음에는 이 경계선에 철조망과 장애물로 엮은 바리케이드가 놓여 있었지만, 나중에 이는 강화되어 높은 콘크리트 벽이 되었다.동쪽과 서쪽 간의 이동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장벽을 따라 검문소가 설치되었다. 프리드리히슈타트의 검문소는 'C'라고 불렀는데, 더 유명한 이름인 '체크포인트 찰리'는 여기서 나온 것이다. 이곳은 인정을 받은 군대 인사들, 기자, 외교관, 고위 인사들이 지나다니는 곳이었기 때문에 잘 알려지게 되었고, 냉전 시대 스파이 소설이나 영화에 등장하면서 일종의 매력마저 얻게 되었다.  

 

길을 가다가 사람들이 북적북적해서 보니 관광명소였던 체크포인트 찰리. 만화 몬스터였나- 이런 장면이 나왔던 것 같은데!

기념사람들을 찍는 사람들을 쓰윽 구경하고 금방 자리를 떴다. 

 

 

욜케 줄서서 차례대로 사진찍고 있음

 

 

찰리 포인트를 지나서 Memorial to the Murdered Jews of Europe (홀로코스트 메모리얼)을 찾아갔는 길.

 

 

@홀로코스트 메모리얼

 

 

@브란덴부르크문

 

 

@커리부스터를 먹으러 들른 Curry at the wall berlin

저녁에 베를린 필하모닉이 예약되어있어서 가는 길에 커리 부어스트를 먹기로 하고 구글에 currywurst를 검색하였더니 

평이 괜찮았던 곳. (구글 4.2점)

식당인 줄 알았다가 길거리 코너에 가건물 처럼되어있어서 살짝 당황하기는 했지만 

마음씨 좋아보이는 할아버지께서 꽤 다정하게 챙겨주시고, 길가에서 먹는거 좋아하니까 난 뭐 오케이, 싶어서 

기본 커리부어스트에 맥주를 하나 시켜서 자리를 잡아 앉았다.

소세지 위에 강황이 듬뿍들어간 소스를 얹어주는- 대단히 특별한 음식은 아닌데 맜있었다.

 

 

그런데, 공연이 30분쯤 남았고, 지도상 필하모닉과 도보 20분 거리여서 여유있게 소세지를 집어 먹으며 필하모닉 티켓을 찾아보는데 두둥, 30분 전까지 오라고 쓰여 있음. 그렇지 않으면 티켓이 처분될 거라고.

 

갑자기 급하게 소세비와 맥주를 허겁지겁 먹고 출발하려고 다시보니 disposal이 아니라 deposit이였음. 걍 가지고 있겠다는거잖아... HAHA

그러나 저러나 늦으면 안 들여보내줄수도 있겠다 싶어 급하게 마저먹고 뛰어갔다. 그 전에 봉다리 한 가득 DM에서 산 비타민과 사탕을 들고 있어서 엄청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원래는 제대로 격식 갖추어서 가려고 검정색 원피스도 챙겨갔는데, 캐주얼한 복장에 땀냄새 흘리면서 들어가게 됨 ㅠ

 

 

@베를린 필하모닉 

너무나 멋진 경험이였음. 

Concert: John Adams
Sat, 17.09.2016, 19:00, Philharmonie

C links , Row 4, Seat 3

Sum total: 38.00 EUR
pick up at the box office

Important notice:
In case you did not receive your tickets please arrive
no later than 30 minutes prior to concert at the box office.
Your tickets will be deposited there.

Please produce this receipt and note your order number and customer number

 

 

관광지는 포인트만 찍었지만-

만족스러운 아침식사와, 베를린스러운 커리부스터,

막귀도 아름다움은 구분할 수 있구나, 알게해준 필하모닉 덕에 제대로 베를린을 여행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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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를린 숙소 Minimal Hostel Hobrechtstraße 41, 12047 Berlin, Germany

- 호스트가 'Lovely'하다는 평이 많아서 궁금했는데 머무는 동안에 호스트를 거의 못 봄ㅎ

- 6인실이지만, 개인 공간이 넓다.

- 샤워실과 화장실이 지하에 따로 있어서 다른 사람들이 샤워할 때 시끄럽지 않고, 내가 샤워할때도 눈치보이지 않아서 좋다. 

- 수건 1회, 드라이기, 면봉, 샴푸, 린스, 바디워시 제공함  

  

1층 창끝 자리를 배정 받았을 때 찍은 바깥 사진 

- 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들 때문에 조금 시끄럽지만 아침에는 상쾌하고 기분 좋게 일어날 수 있어서 좋았다.

 

 

- 드레스덴과 폴란드를 다녀온 후에는 2층 가운데 자리를 배정 받았다.

- 커다란 수건을 제공하는데, 매일 새것을 주지는 않는다. 예약 건 당 시트와 수건까지 하여 3유로 추가하여 받는다.

 

 

총평: 숙소 자체는 좋았는데 동네는 무서웠음 ㅠ-ㅠ

 

@ 베를린 도시에 대한 느낌은, 매력적이기는 하지만, 내 스타일은 아니다? ㅎ

밀라노에서와 마찬가지로 카페를 검색하여 찾아가는 길에 거리를 구경하고,

카페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부리다가 또 걷고-하는 식으로 여행했는데

벽과 건물에 그려진 그림들이 멋있어보이다가도 지저분해보이기도 했다. 

 

 

첫 날 간 곳은 @Silo Coffee Gabriel-Max-Straße 4, 10245 Berlin, Germany

 

1순위는 Bastard였는데 문이 닫혀있었다. 그 다음 날도 찾아갔는데 문이 닫혀있었음. 보드에 글씨가 쓰여있었는데, 영어가 아니라서 확실치는 않지만, 날짜가 적혀있는 것 같았고, 그날까지 휴무인 것 같았다 ㅠ 

2순위 Companion는 거리가 가까워서 금방 갈 수 있는데 10시 오픈이라 시간이 어중간해서 나중에 가기로 하고,    

3순위가 Silo였는데, 숙소와는 거리가 꽤되서 베를린 분위기를 만끽하면서 한참을 걸었다 ㅎ

- 중간에 학생들이 등교를 하며 담배를 피고 있길래 대학교 앞인 줄 알았는데 고등학교 앞이어서 충격적이였던 기억ㅎㅎ

 

열심히 걸어서 도착한 Silo에서 (Minimal 호스텔이 조식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브런치용 샐러드와 Flatwhite(3유로) + 

크로와상을 추가해서 먹었다. 

음식은 맛있었지만 분위기는 그냥 동네 카페 느낌이라 굳~이 찾아갈 필요는 없을 거 같음ㅎ

 

 

Silo 커피숍이 있는 주변 거리를 구경하고 베를린 장벽을 따라 걷다가 저녁에는 친구가 추천해준 곳을 찾아갔다.

 

@Laden Buchholzberlin Joachimstraße 20, 10119 Berlin, Germany (Mitte 지역)

찾아갈때도 가구 가게로 검색되어서 긴가민가했었는데, 상호명을 검색해보니 독일 디자인 회사로 나온다.

디자인 회사와 음식점과 무슨 관계인지는 모르겠음

 

아무튼, 친구 말로는 이곳에서 직접 키운 야채를 뜯어서 음식을 해준다고 하던데, 정말로 야채들이 막 자라고 있었다.

피자를 시켰는데 당근과 정체 모르겠는 야채들이 잔뜩 들어가있었다. 양이 꽤 많았는데, 맥주와 함께 하나씩 먹다가 다 먹었다.

맛있었음 ㅎ

 

 

아마도 이곳에서 키우는 듯한 멍멍이 하품하는 장면 포착 ㅎ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장이 열린 것을 발견하고 구경하였다.

사탕수수를 그 자리에서 즙을 내서 레몬에이드를 만들어주길래 하나 사먹었다.

 

 

낮잠이나 자야지, 하고 숙소에 들어갔다가 9시까지 잠들어버렸다.

 

근방에 햄버거 & 맥주나 먹으러 나가볼까 고민이 되어 친구와 카톡을 하는데, 친구 말이 그 동네가 좀 무서운 동네라고 ㅎ 다른 아는 친구가 최근에 지갑이 털렸다는 얘기를 해주어서 아쉽지만 나가지 않기로 했다.

 

그리하여 베를린 첫 날은 반나절짜리 여행을 하고 끝 ㅋㅋ

아쉽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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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라노 숙소 Ostello Grande Bello. 

빗소리에 눈을 떴다. 여행 날씨 운이 꽤 좋다고 생각했는데, 언젠가부터 첫 도시에서 항상 비를 맞이하는 것 같다.


네이버에서 호스텔 후기를 찾아보았을 때 조식이 맛없다는 후기도 있고, 만족스러워서 많이 먹었다는 후기도 있길래 긴가민가하는 마음으로 내려가보았더니, 구성 자체는 별거 없다. -시리얼, 토스트, 과일 정도

토스트가 얇고 퍽퍽해보여서 실망스러웠는데, 기계에 구워 버터를 발라 먹으니 왤케 맛있어 ㅎ 5개나먹었다. 민망 ㅋ

 

꽤 만족스럽게 먹고 다시 침대에 누워 cafe와 cappucino로 검색하여 커피를 마실만한 곳을 찾았다.

밀라노에서 힙하다는 카페 

Pavè (Via Felice Casati, 27, 20124 Milano, Italy)

숙소에서 15분 거리이고 메인 거리로 가는 길에 있어서 걸어갈만하다. (밀라노에 있는 동안 세 번이나 감ㅎ)

아침을 거하게 먹은 탓에 맛있어 보이는 타르트를 포기하고 (나중에 먹지 뭐-했는데, 갈때마다 배가 부른 상태였어서 결국 못 먹음 ㅠ)

카푸치노 XL를 주문하였다.

 

 

사진은 잠깐 한적할 때 찍은 것이고. 대부분의 시간에 사람들로 북적북적했다.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하고 나갈때 카운터에서 계산하는 시스템 (아마도 자리를 잡지 않으면 가격이 조금  더 싼 것 같지만, 나는 테이블에서 일기도 쓰고 쉴겸 항상 자리를 잡았다)

메뉴판에도 써있지만, 필요 시 합석해야된다.

 

 

바쁠 것 없는 나는 호스텔에서 성당까지 계속 걸어다녔다.

쇼핑 목적은 없었지만, 가는 길에 들어본 브랜드의 옷가게가 있으면 들어가 구경하다보니 시간을 꽤 잡아 먹었다. 

 

 

집에 있는 일리(illy) 커피 머신의 노즐이 하나 빠져서 부품을 사러 가게를 찾아 갔는데,

가게가 생각보다 작아서 실망 + 부품이 없다하여 실망 ㅠ하고 

대신 캡슐을 샘플로 내려줘서 한 잔 마시고 나왔다.

 

밀라노에서 꼭 가야지, 생각했던 맛집이 없었기에 대충 끼니를 떼우기로 했다.

밀라노 맛집을 검색하면 3대 맛집이라고 나오는데, 세 개가 한 코너에 모여있음

 

 

밀라노 3대 맛집(이라고 알려진 곳)

1. Luini Panerotti 2. Cioccolati Italiani 3. Spontini

 

 

루이니는 줄이 길었지만, 계산대가 여러 개라 사람이 금방금방 빠진다.

블로그에는 극찬하는 글들이 많았는데, 그냥 한 번 먹어볼만한 맛.

 

 

쇼콜라띠도... 그냥 비쥬얼리 자랑할만한 것 외에 맛은 그냥 그랬음.

5유로나 하는 것이 너무 금방 녹아 뚝뚝 떨어져서 반쯤 먹다가 버렸다 -ㅠ-

 

 

스폰타니는 나중에 가봐야지, 하고 결국 못 갔는데, 

가본 사람 말로는 그냥 마가레타 피자라고.

 

 

오후에 독일 베를린으로 넘어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다시 숙소로 향하였다. 

걸어가는 길에 우리 집에 있는 종이 꽃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사진 찍음 ㅎ

(http://manroo.co.kr/255)

 

별 거 없이 나 혼자 좋았던 둘 째 날의 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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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이탈리아 항공은 올해로 두 번째.


탑승 전 염두에 두었던 것

1. 기내가 춥다는 것. 치마 대신 바지를 챙겨 입고 혹시 몰라 손가방에 여분의 양말도 넣어두었다. 그리고 역시 추웠다.

2. 기내 식사가 맛이 없다는 것. 그런데 이번엔 한 입만 먹어야지,하고 떠먹은 라자냐가 맛있어서 와인과 함께 클리어해버림ㅎ

  

이번에 알게 된 것

이코노미 프리미엄 좌석이 투자할만하다는 것. 이코노미보다 조금 비싸지만 자리가 넓고 뒤로 많이 젖힐 수 있다. 

- 예전에는 비행기 타는 것이 식은죽 먹기였는데 언젠가부터 좀이 쑤시고 힘들다.

- 부모님을 모시고 하는 여행에서 꼭 이코노미 프리미엄을 선택해야지, 생각함



- 2시간 잠 + 2 시간 미리 저장해 간 드라마 '질투의 화신' + 또 다른 2시간 영화 '팻의 이중생활, 부산행' + 나머지 시간은 책을 보며 경유지인 로마 공항에 도착하였다.

- 비행기용 책으로 에어비앤비 스토리북과, 무라카미 하루키의 여행 에세이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를 챙겨갔는데,

뭔가 본격적으로 읽어야할 것 같은 하루키의 책을 미뤄두고, 에어비앤비 스토리북과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의 부록으로 받은 '그곳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열 가지 시선, 열 가지 발견')을 먼저 읽었다.

두 책 모두 '여행을 일상처럼'하는 이야기인데, 예를 들면, 발길 닫는 데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현지인처럼 등등의 말이 많이 나온다. 

내 일상과는 많이 다른데...? ㅎㅎ 

- 여유있고 세련된 스타일의 여행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은 그만큼 금전적/시간적으로 여유가 많아져서 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그렇지 않아 가난하고 빡빡한 여행을 하는 사람도 여전히 있을 것이고, 그것조차 못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 로마 공항

인천공항에서 공항 정체로 30분 넘게 늦게 출발하였는데, 로마는 예정보다 일찍 도착하였다.

환승을 위해 걸어가면서, 나는 무슨 생각으로 이 여행을 온 것일까 생각해보았다. 미친듯이 다른 나라를 경험하고 싶었던 2008년 이후, 이제는 거의 2년 혹은 1년마다 유럽 여행을 떠나는데, 올해는 어딘가를 꼭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오버부킹 보상으로 받은 바우처 덕분에 싸게 비행기를 끊을 수 있었지만, 바우처 때문에 밀려 온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 밀라노 Linate 공항에서 중앙역가는 길 

공항 밖을 나오면 중앙역 가는 버스를 쉽게 찾을 줄 알았는데, 어둡고 비가 오고, 쫓아갈만한 사람이 많지 않아 순간 멍했다. 

출발하기 전에 찾아본 바로는 두 가지 옵션이 있었는데

- 첫 번째는 공항 버스. 중앙역으로 바로 직행하고, 가격은 5유로.

- 두 번째는 73번 시내 버스를 타고 시내 어딘가에 가서 중앙역 가는 다른 시내버스를 갈아타는 법. 장점은 24시간 시내버스 이용권을 4.5유로에 사서 다음 날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점.

- 나이들고 지친 나는 비싸지만 편한 공항 버스를 타야지,했지만 찾지 못해 헤매던 중에 73번 버스가 지나가는 것이 보였다. 저것이라도 타자 싶어 빨간색 시내 버스표 판매 기계 앞에 서 있는데, 내 앞에 버스 표를 구매하던 아저씨가 어디 갈 것인지 물었다.

중앙역에 가고 싶다고 하였더니 저-쪽으로 가라며 버스가 있는 곳을 알려준다.

공항 바로 앞이긴하지만 조금 어둡고 생뚱 맞은 곳에 공항버스 정류장이 있었다. 기사분에게 5유로를 건네고 탑승하였는데 나 포함 고작 5명 뿐이였다. 살짝 무서운 생각이 들었지만, 인천공항에서 받아온 유심칩을 바꿔 끼고 위치를 확인하는 둥 괜히 부산을 떨며 애써 생각을 잠재웠더니 금방 중앙역에 도착하였다. 

중앙역도 공항만큼 한적하여 살짝 당황스러웠다. 밀라노 = 대도시 = 사람많을 줄 알았는데...!

 

@ 밀라노 숙소 Ostello Grande Bello.  

숙소는  중앙역에서 엄청 가깝다. 아니 그냥 중앙역.

1층 로비에서 가라오케 타임을 가지고 있었음. 게스트들이 자진해서 앞에 나가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른다. 노래방 기계까지는 아니고 반주곡을 찾아서 틀 수 있는 기계가 앞에 있는 것 같다. 썩 잘 부르지 않아도 열심히 부르고, 잘 모르는 노래가 나와도 호응이 좋다.


카운터 언니들은 다들 활기차고 친절하고 쿨내나는 느낌이다. 체크인을 하면서 숙박 기록지? 같은 양식을 작성하게끔 되어있는데 그 중 '좋아하는 노래' 를 적는 칸이 있다. 딱히 생각나지 않아 빈 칸으로 제출하였더니, '앞에서 노래 불러야한다며, 다음이 네 차례'라고 한다. 

노래 잘하고 흥이 많은 사람은 이럴 때 얼마나 신이 날까! 속으로 부러워하며 멋쩍게 웃으며 고개를 떨군다.


내가 묶을 방 옆 건물이 리노베이션 공사로 시끄러울 수 있으니 웰컴 드링크 한 잔 더 제공하겠다며 병뚜껑을 쿠폰으로 주었다. 일단 아껴두고.  첫 날치 웰컴 드링크로 와인 한 잔을 받아 마셨다. 

(바에 있는 바텐더가 미드 하우스의 주인공을 닮았다 ㅎㅎㅎ)



혼자 하는 여행에는 일기와 엽서를 많이 쓰는데, 가져간 펜에 잉크가 없었다. 출발 전날 발견하여 아침일찍 사갈까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시간 여유가 없어서 끝내 못 준비했다.  

그래도 다른 것을 놓친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기로 한다. 환전한 돈을 못 찾았거나, 유심칩이 제대로 작동을 안한다거나....등등..의 더 불편하고 어려운 상황을 몇 가지 떠올리며 정신 승리ㅋ

비행기안에서 꽤 잤지만, 피곤함 + 와인 덕인지 금방 잠이왔다. 시차 적응할 것 없이 12시가 되어 잠들었다.


첫날의 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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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시 정하기

 

- 2015년 엄마와의 유럽 여행 때였다. 바르셀로나에서 로마로 떠나기 위해 알이탈리아 항공 탑승을 체크인하려는데,

오버 부킹이 되었다며, 몇 시간 후에 출발하는 저녁 비행기를 타면 각 350유로의 바우처(voucher)를 주겠다고 하였다.

(항공사는 노쇼를 대비해서 120%정도의 승객을 예약 받는다고 한다.) 

 

- 노쇼가 꽤 많은가 보지...? 노쇼는 어차피 환불처리 안해주지 않나...? 노쇼의 위험보다 오버 부킹 부담이 더 큰거 아닌가? 

오버 부킹의 리스크를 승객이 지는 것이 맞나...? 등등의 생각

 

- 친구들의 말 & 다른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된 것은, 오버 부킹으로 의해 비행기를 못 타게 되었을 경우 비행 거리와, 다음 비행기를 위해 기다려야 하는 시간과 비례하여 보상을 하도록 되어있다고 한다. (항공법상)

 

- 승객에게 옵션을 주는 경우와, 옵션이 없는 경우에 따라서도 보상 금액이 달라지는데, 옵션이 없는 경우 유색 인종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탑승을 거부하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을 목격한 경우도 있는 모양이다. 우리의 경우, 옵션이 있는 경우여서 그렇게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다. 

 

- 아무튼1, 바르셀로나에서 미처 못 본  곳들이 있어서 흔쾌히 그러겠다고 했는데, 바우처를 받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불안했던 기억이 있다.

 

- 유럽 대부분 나라들의 일 처리 속도는 한국 사람이 보기에 느리고 답답하다. 한국 사람들이 워낙 빨리, 빨리!를 좋아한다고 하여,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려보려고 노력했지만, 책임감 없어보이는 느낌도 없잖아 있었다ㅋ

 

- 아무튼2, 그때 받은 바우처로 올해 휴가를 가려고 했는데, 엄마는 올해 못 가신다고하여 그럼 혼자 2개 다 써야지 했더니만. 한 번에 한 개의 티켓만 쓸 수 있다고...

 

- 유효기간이 1년인지라, 올해 안에 써야되는데 이를 어쩌나 하였더니, 다행히 발권만 올해까지 하면 되고, 티켓은 내년 것까지 예약 가능하다. 내년에도 이탈리아를 가야하는 것인가 -_-;

 

- 아무튼3, 이탈리아라는 나라를 특별히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어쩌다보니 꽤 여러 도시를 다녀왔는지라 (로마, 피렌체, 베니스, 피사, 소렌토, 포지타노, 아말피, 살레르노, 폼페이, 나폴리, 토스카나 지역) 다른 나라로 가고 싶었지만, 

나이가 들면서 경유가 힘들어진데다가 그렇다고 딱히 가고 싶은 나라가 생각나지 않아서 이탈리아를 가기로 마음 먹고.

 

- 한 번도 가지 못한 밀라노를 정한 것.

 

- 그런데 밀라노로 정하고 날짜와 시간을 확인한 후 알이탈리아 항공사에 메일을 보낸 후 꽤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했다. 내가 찾은 일정이 없다며 더 비싼 가격의 티켓을 제안하기도 했고, 바우처 처리가 되는지 본사에 확인이 필요하다며 시간이 걸리기도 했고, 이유는 기억나지 않지만, 사무실로 직접와서 결제를 해야한다고 해서 한 번 찾아갔다가, 본사와 확인이 안되서 취소 처리를 해야한다고 취소한 후, 다시 찾아와서 카드 결제를 할 것인지 현금 입금을 할 것인지 물어봐서 현금 입금을 하기도 했다. 알고보니 이들도 이런 바우처 처리를 처음이라고...하여, 같은 직장인으로서 이해하기로 하고 넘어갔다.

 

- 밀라노의 경우, 최후의 만찬을 빼고 볼 것 없는 도시라고 하지만. 많은 여행객들이 볼 것 없다고 한 독일이 내 마음에 쏙 들었던 것을 생각하면, 어디든 직접 가보지 않으면 모를 일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밀라노에만 있으면 지겨울 수 있으니, 어디라도 다녀오자, 하여 정한 것이 독일의 베를린. 이 곳도 호불호가 갈리는 곳 같지만, 이렇게 된 김에 컨셉을 아예 남들이 볼 것 없다고 하지만, 일부 매력적인 도시라고 하는 곳.을 가는 것으로 하기로 한다.

 

- 원래는 밀라노 4일 + 베를린 6일 일정으로 카페에서 멍때려야지 했는데, 독일에서 오래 시간을 보내신 분이 드레스덴을 꼭 가보라고 하신다. 그래서 당일 치기로 다녀와야지. 생각했는데.

 

- 삼청동에서 폴란드 그릇을 구경하는데 너무 비싸서 못 사고 아쉬워 하던 중에 폴란드 그릇 마을이 드레스덴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것을 발견ㅋ하여 볼레스 와비에츠(Bolesławiec)도 추가하게되었다. 

 

- 엄청 빡빡해졌어...

 

결론

2016년 휴가 도시: 밀라노, 베를린, 드레스덴, 볼레스와비에츠

 


2. 유럽 내 교통 예약

 

- 다른 도시로 out을 선택해도 로마나 밀라노를 경유해서 인천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맘 편히 밀라노 인아웃으로 예약하였다.

코드를 쉐어하는 대한항공 등 다른 항공사를 찾아 볼까도 했으나 바우처 사용 건으로 알이탈리아 측과 대화를 하면서 그냥 심플한 코스를 선택하기로 결심ㅋ 

 

- 하지만 다행히 가는 편은 이코노미 프리미엄석을, 오는 편은 대한항공 코드쉐어 편을 찾아 예약할 수 있었다

 

- 밀라노와 베를린 왕복 비행기는 스카이스캐너(skyscanner.com)에서 검색해서 easyjet으로 예약했다.

여행 다닐 때 보통 짐을 적게 들고 다니는 편이라 저가 항공을 타도 추가 수화물을 신청하지 않는데, 

이번에는 독일에서 리모와 여행가방을 살까 싶고, 무엇보다도 엄마가 독일 약국에서 볼타렌을 사달라고 하셔서ㅋㅋ 큰맘 먹고 40유로를 추가하여 총 108유로를 지불하였다. 도대체 몇 개를 사야 본전을 뽑을 수 있는 거얌  

 

- 베를린에서 드레스덴 가는 것은 버스가 가장 싸고 공항까지의 이동 시간을 고려하면 시간도 적게 걸린다고 하여 버스를 예약. 베를린ㅡ드레스덴 버스 예약 https://meinfernbus.de/

요새는 구글 지도로 주소를 넣으면 금방 검색이 되서 숙소랑 가까운 정류장을 선택하여 예약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 드레스덴에서 볼레스와비에츠 가는 것과, 볼레스와비에츠에서 베를린 돌아가는 것은 아직 고민 중 

 


3. 유럽 내 숙소 예약

 

- 원래는 에어비앤비를 알아볼까 하다가, 혼자하는 여행이라 사람 많은 게스트 하우스에 가기로 함

 

- 밀라노 오스텔로 벨로 그란데 (Ostello Bello Grande). 중앙역과 가깝고 활기찬 분위기라고. 부킹 닷컴(booking.com)에서 1박 당 41유로로 예약

 

- 베를린 Minimal Hostel (미니멀 호스텔) 이메일(minimalhostel@gmail.com)로 1박당 24유로로 예약. 일주일 전까지는 일정 변경 가능하여 원래는 6일 예약했다가 드레스덴과 볼레스 와비에츠 일정을 추가하면서 2박 취소함. 회신이 빠르고 친절하다. 

 

- 드레스덴 Aparthotel Am Schloss (아파트호텔 암 슐로스) 부킹닷컴(booking.com)에서 무려 71유로에 ㅋ 

 

- 볼레스와비에츠 Apartamenty przy Ratuszu (아파트멘티...프...라투...?) 140zl에 예약 완료


 

4. 국기 컬러 네일


 


5. 여행 일기장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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