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 고로케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촌일지] 아홉 번째 날 - 모듬 한 상 6월 11일은 동문회 후배들이 오기로 한 날! 일전에 두 달 정도 잠깐 자취를 한적이 있는데, 잘하지도 못하는 요리 욕심을 냈었다. 월남쌈, 파스타로 시작하여 양파, 피망, 닭가슴살 등의 재료가 겹친다며 이것저것 구상하다가 양장피까지 시도했었더란다. 문제는 양파 등의 야채를 2~3알만 썰어도 양이 꽤 많이 나왔고, 그것을 처리하겠다며 혼자서도 이것 저것 해먹게 되고...먹다 지쳐 운동을 미루고...그 해 겨울...이하 생략. 이번에는 맛집 많은 서촌에서 그들을 맞이하는 것이니만큼 사서 차리는 것이 그들에게도 훨씬 더 좋을거라고 생각하며. 간혹 구상되는 것들이 있었지만 요리를 하지 않기 위해 꾹꾹 참았다. 효자 베이커리 종로구 통인동 43-1전화_736-7629 걸어서 3분 거리.친구들을 배웅/마중 갈때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