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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카페

[서촌일지] D+1004,여전히 행복한 서촌 라이프, 기록 명동 르빵에서 식빵을 사와서 여러가지 샌드위치를 해먹었다.빵이 좀 질기다고 생각했는데, 먹다보니 쫄깃한 맛이 매력적인 것 같기도 1. 버터 슬라이스해서 얹어 먹기2. 당근 채 볶아서 얹어먹기 +꿀 + 후추3. 아보카도 & 계란 후라이 얹어 먹기 당근은 사다놓고 안 먹어서 몇 번을 버렸는데,채를 썰어두니까 활용하기가 편하다.다른 것 없이 당근 생채에 레몬과 소금을 뿌려먹어도 맛있다. 이마트에서 샐러드 믹스를 종종 구입했었는데, 지금은 버터헤드에 정착했다.모양도 예쁘고 맛도 있다.고기 대신 브로콜리, 토마토, 양파, 샐러리 등을 구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레몬&소금 드레싱 외에 드레싱은 안 먹으려고 노력 중인데,어디선가 딸려온 소스가 있어서 할 수 없이(?) 먹었다. #서촌마카롱맛집 #디저트지안이 날, 남미 .. 더보기
[서촌일지] D+392, Spectre, 킬리뱅뱅, 주반, 경성상회 불금을 챙기려던 것은 아닌데- 엄청난 불금이 된 어느 날의 이야기. 퇴근 후 후배와 경복궁역에서 '가볍게' 차를 마시며 수다를 떨기로하여, Spectre (스펙터)를 갔다.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으면 '기다려서 꼭 먹어야겠냐' 투닥거리는 커플 소리를 들을 수 있을만큼 가까운 카페. 이사 오기 이전 공터였던 곳에 어느새 한옥집이 생겼는데, 그 옆에 또 어느새 카페가 생겼다. 생긴지 얼마 안되었고 좌석도 편해보이지 않은데 거의 항상 사람이 많아서 의아하고 궁금했지만 출퇴근길에 기웃,해보기만하고 들어가보지는 않은 상태. 집에 도착하여 가방을 두고 동네 주민임을 티내고 싶어 지갑만 덜렁 챙겨 나갔다. 영업 시간이 9시까지인데 이미 8시였는지라 자리가 없으면 기다려서 먹기 애매한 시간. 오히려 그래서인지, 자리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