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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이대] 이대 뒷골목, 변화의 움직임인가? 졸업한지 한참이 되었지만, 가끔, 주말에, 학교 앞을 가면, 기분이 편하고 좋다. 학교를 다니던 중에도, 졸업한 후에도 학교 안팍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고, 다니던 중에는 수 많은 미용실과 옷가게, 졸업 후에는 대형 쇼핑몰과 상권의 하락으로 황폐해진 모습이 아쉬움을 자아낸적도 있지만, 후배들 (혹은 그냥 행인일 수도 있지만)을 보면 여전히 하늘색, 노란색, 분홍색 느낌의 싱그러움이 느껴지고, 오랫동안 익숙해진 거리에서 단골이 된 가게들에 들러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고, 틈틈이 생겨나는 새로운 가게들을 호기심있게 들여다보는 것도 재미지다. 오늘, 오랜만에 학교 앞을 갔더니, 놀라운 변화가 있었다. 그리고 그 변화는 앞으로 나를 더 자주 학교 앞으로 이끌 것 같다. 흉물일 것만 같았던, 아니 여전히 흉물 같아.. 더보기
[강남역 맛집] 치킨 인더 키친 + [서울대입구 맛집] the 은교 (마카롱) - (2014.5.24~25) 이대앞 >> 인사동 >> 명동 >> 강남역 날씨가 갑자기 더워졌다. 긴팔을 입을지, 반팔을 입을지, 가디건을 가지고 나가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했던 날씨는 순간이였다. 가만히 서있어도 더운 날씨가 되었다. 이대 앞 수선 맡긴 옷을 찾을 겸, 일전에 산 티를 다른 색으로 하나 더 살겸하여 갔다. 이대역 2번 출구에서 옷 가게 방면으로 가는 길에 이지웨이 (버블티 가게)가 있다. 항상 이 곳에서 밀크티를 사서 옷가게 쪽으로 내려가며 마시곤하는데, 이번엔 굳이 공차를 찾아갔다. 공차는 1번출구 가까이 있었다. 학교 앞 상권은 처참할 정도로 죽어있다. 비어있는 가게가 많고, 몇 안되는 가게들도 겨우 버티고 있는 느낌이다. 사람이 없어 조용한 것은 좋지만, 구경만 하고 나오기에 미안한 마음이 든다. 어차피 쇼핑.. 더보기